세담BLOG 422

오포 문형산 짬산행

일요일 늦은 오후 그간 종주 산행을 다니느라 둘러보지 못했던 문형산을 찾았다. 43번 도로에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사무소로 내려가 농협 옆에 문형산 등산로 안내 표지를 보고 계속 직진하여 공장지대를 지나 고산리를 지나면 문형산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을 지나면 임도로 향하는데 이곳을 들머리로 ..... 들머리에 서있는 조각상을 지나고 맑은 계곡옆을 따라 올라가면.... 잘 정비된 임도 등산로와 우측으로 작은 등산로가 나오는데 다른 산들과 달리 이곳은 임도를 택하는 것이 약수터도 지날수 있고 능선 등산로로 진입이 가능 하다. 물론 풍경도 낫다! 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능선 등산로가 나오는데 요런 다리를 건너가야한다. 하지만 역시 그냥 임도로 정상을 향해 .....약수터 때문이다. 등..

VINCENT

"Vincent van Gogh"의 일대기를 읽고 영감을 얻은 "Don Mclean"이 1972년에 작곡하여 발표한 곡이다. 35년여의 세월동안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사랑받았고 고흐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리도 이 곡을 통하여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지금 흐르고 있는 곡은 "Julio Iglesias"의 목소리........... 어떤 가수가 부르던 명곡은 명곡 인듯...... --------------------------------------------------------------------------------------------------- 별이 총총한 밤 파랑, 회색으로 팔레트를 물들이고 여름날, 내 영혼의 어두운 면을 궤뚫는 눈으로 밖을 바라봐요 언덕에 ..

이천 설봉산과 도자기축제장

토요일 오후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종주산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5월이면 도자기 축제가 열리게 되는 설봉산으로 가벼운 산보삼아 향했다. 3번 도로를 따라 이천으로 향하다 이천 초입에서 우측으로 있는 설봉공원과 설봉산...... 토요일 오후라 제법 붐비는 인파와 뜨거운 태양....... 2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구간으로 오르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똑 나가 버렸다........ 급기야 정상에 가서부터 휴대폰으로 몇장 ~~~~찍고 ....... 나즈막한 산임에도 정상석은 어마어마하다.ㅎㅎㅎㅎㅎ 설봉공원 해발고도가 100미터 정도이니 실제로 오르는 구간은 그렇게 높지않다. 설봉산성,칼바위등의 볼거리들이 있고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전체적으로 수월한 등산로가 신작로처럼 넓다. 정상에서 보이는 이천 평야와 이천시내...

백마산의 봄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다. 야탑역에서 1005번 좌석버스를 이용해 양벌리 쌍용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약수터를 경유해 오를수 있는데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업무차 들렸다가 백마산을 오랫만에 올라보기로 한다. 양벌리 양벌초등학교 뒤편의 대주아파트 입구 사우나에 주차후 소로를 따라 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교회건물이 나온다. 교회 앞까지 진행하여 우측을 보면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기온이 영상20도가 넘는다니 제법 덥다. 등산로에 오르자 더운 봄날을 기다렸다는듯 여기저기 이름모를 들꽃 들과 과실수 꽃들이 지천이다........ 능선을 향해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갈참나무들은 초록으로 물이 오른 이파리들로 치장을 하고 서 있는데 봄 기운이 아니라 여름기운이 느껴질 정도....... 수년전 ..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산행일시 - 2008.04.09 11:00-18:00 ] 참가인원 - 싸리빗자루,몰운대,세담 3인 단체산행 산행구간 - 천진암 - 소리봉 - 앵자봉 - 문바위계곡 - 양자산 - 각지봉 - 영명사 날씨 - 오전 흐리고 오후 강풍을 동반한 비.......ㅜ.ㅜ 오늘은 앵자지맥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천진암에 도착한다. 날머리가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느 것이 편리한데, 모란이나 동서울에서 퇴촌 또는 광주행 버스를 타야한다. 천진암 들머리에 도착하여 비가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장비를 점검하고 소리봉을 향해 출발한다. 우측으로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을 향해 출발~~ 청소년 야영장 정문에서 우측길로 올라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자작나무 수액 파는 집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앵자봉 이정..

SOGNO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한 소년이 성인이 되어 맹인 변호사로 활동하다 음악을 향한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음악공부를 다시 시작하게되고 악보를 볼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하여 어두움을 뚫고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가 악보를 볼 수 없는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한채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출발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오늘 진정한 영혼의 울림이 무엇인지 음악을 통한 빛의 존재는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없었을 겁니다..... 꿈 가버린 당신을 기다려요 정원에 핀 꽃이 계절을 알리네요 당신이 돌아올 날을 말하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사랑을 확실히 믿고 있어요 그 사랑은 당신과 함께 갈 길로 인도해요 두 손을 모아 당신의 얼굴을 만져요 아직도 나를 생각하고 있나요 ..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산행일시 - 2008년 4월5일 11:40-17:00 산행인원 - 세담 홀로 1인 산행 날씨 - 맑고 바람.......시계는 좋지못함 - 동원대학 - 정개산-무명봉-주능3봉-무명봉-천덕봉 -원적봉-낙수제-산수유축제장 : 거리 약12km내외 몇일전 앵자지맥의 북쪽종주에 이어 앵자지맥의 남쪽부분에 해당되는 이천의 최고봉 원적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잠실과 교대에서 출발하여 동원대학으로 가는 노선 500-1번,500-2번 좌석버스를 모란역6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동원대학 캠퍼스안의 정류장에 하차한다. 하차후 바로 우측 아래의 숲을 향해 샛길을 따라 내려가면 위의 임도가 나온다. 동원대학에서 샛길로 나와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약1.5km정도 걸어야 들머리를 만날수 있는데..... 요런 사다리가 나오면 그냥 직진한..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팔당호로 둘러 쌓여 내륙속에 있는 반도형태를 띤 남종면과 퇴촌의 해협산과 정암산 종주. 산행일시 - 2008년04월02일 11:30 - 17:30 참가인원 - 몰운대,세담 2인 동반산행 궂은비...그리고 바람,.저녁 개임~~~ 약13km내외 오리교-국사봉-무명봉-소나무쉼터-해협산-무명봉-정암산-귀여리날머리 들머리 찾기 - 퇴촌 면소재지 오리교옆 퇴촌밀면집 식당에 주차를 한후 오리교를 건너.....50미터 직진 우측에 등산로 안내판과 좁은 들머리가 나타난다. 몇번의 이정표를 따라 1.4km남짓 오르다 보면 국사봉에 당도한다. 고려가 망할때 선비들이 개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 하는데 해발203미터의 낮은 봉우리에선 별로 보이는 것이 없네? ㅎㅎㅎㅎㅎ 국사봉에서 가파른 로프길을 따라 내..

맹산의 봄

일요일 오후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빛줄기가 희미할때 야탑동의 동네 뒷산 영장산에 올랐다. 틈 날때 마다 올랐던 뒷동산에도 가보지 않은 길이 있었으니 오늘은 등산이라기 보다 가벼운 산보라 생각하고 배낭도 없이 야탑동 아트센터 들머리로 올라 종지봉에서 내려서 매지봉으로 향하지 않고 우측길로 접어들어 보기로...... 어허 이런 크지는 않지만 계곡수가 흐른다. 동네 뒷산에 숨어 흐르는 계곡! 등산객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계곡을 따라 풀과 꽃과 나무들이 도심속에 있는 산이라고 보기가 무색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찔레순들은 물이 올라 제법 초록빛 가지들이 굵어졌고...... 음지엔 어김없이 설치류들이 자리잡고 , 특히 고사리 잎들이 많다. 산수유 꽃들도 계곡을 따라 여기저기 피어있고..... 하단부..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