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담BLOG 422

장마철 산행시 주의....

장마철이 오면 초보 산행인들은 등산을 포기하기 쉽고 경험있는 산행인들은 장마비와 관계없이 산행을 나서기도 하는데 겨울철 산악사고 보다 훨씬 위험 한 때가 바로 장마철 산행이다.장마기에 접어든 지금 산에서 주의 할점 몇가지를 짚어본다. 1> 산행지도의 철저한 점검 -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시야 확보가 힘들다. 그러므로 방위 찾기가 힘들고 길을 한번 잃으면 난감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 쉽다. 반드시 나침반을 휴대하고 지도를 충분히 연구한후 휴대하여야 한다.가급적 초행길은 피하고 경험있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장비의 철저한 점검 - 산에서 계속되는 비를 만나게 되면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 우비와 긴팔옷등을 반드시 준비하여 체온 보호에 신경써야 하고 이밖에도 고어텍스등..

등산의 기초 2008.06.23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일시 2008.6월 어느날 산행인원- 세담홀로 산행구간 : 주차장 -수리산성지 - 수암봉 - 슬기봉 - 군사작전도로 - 산림욕장 - 주차장 술과 산의 관계는 역시 상극이다. 전날의 술자리로 인해 늦은 기상! 준비도 없었으니 가볍게 가 볼수 있는 경기 서부의 진산 수리산으로 향했다. 네비의 안내를 받아 수리산 등산로를 찍고 달렸는데 최초의 계획인 관모봉 방향이 아닌 수암봉 입구까지 안내하고 말았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수암봉이 2km조금 넘는것 같다. 날은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 배낭을 접어두고 물한병을 담은 허리백만으로 입산하기로..... 성지를 지나 산림욕장 까지는 포장도로라 영 ....기분이 안난다. 얼마간의 뙤약볕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포장도로가 ..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글-가네코 히로부미(金子博文) 일본 경찰청 생활안전국 지역과가 정리한 에 의하면, 산악구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길을 잃어버린 경우로 594명이었다. 뒤이어 미끌어 떨어진 경우가 279명,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가 247명, 질병이 132명, 추락이 118명이었다. 이 가운데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와,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은 사고 형태가 비슷하다. 이 들 세 가지를 합하면 644명에 달하여, 길을 잃어버린 경우 보다 50명 많아져서 가장 많은 조난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가노현 경찰본부의 나가노현 산악조난방지대책협회가 정리한 를 보면, 형태별 발생상황으로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를 합한 추락이 전체의 49.7%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

등산의 기초 2008.06.15

evergreen

또한명의 유명한 캐나다 출신 여가수 Susan Jackson의 Evergreen ..... 사랑을 상록수에 대비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는 푸르름으로 노래한 곡! 80년대 발표된 이후 북아메리카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수많은 cm송과 드라마 주제가로 인기를 누렸는데 "Poopy Family"라는 팀에서 솔로로 독립하여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이곡은 수잔을 팝계의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었고 지금도 올드팝의 인기곡으로 남아있다. 언제들어도 싱그러운 곡이다. 김기덕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베스트 100 상세보기 김기덕 지음 | 삼호뮤직 펴냄 MBE라디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네티즌 186,673명이 선정한 팝송 베스트 100곡.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선호도 조사 결과 및 분석과 함께 100곡의 해설..

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2008년 01월 부터 04월 까지 경기남부의 해발 500미터급 이상 산봉우리를 모두 둘러 보았다고 판단하여 5월부터 거리가 먼 경기북부의 산들중 전국100산 위주로 찾아 다니고 있다. 4월까지 둘러본 21개 봉우리.......서울과 수원,성남등 대도시 근교의 산들을 제외하곤 인적도 드물고 환경도 잘 보존되어진 산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훌륭한 종주 코스도 몇 곳 있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종주 코스는 팔당호를 둘러싼 해협산,정암산 코스 / 조망의 1번지 앵자봉,양자산 코스 / 계곡의 일인자 무갑산,관산 코스/ 민둥머리의 정개산,원적산 코스 였는데 대부분 호젓한 산길과 아담한 계곡 훼손되지 않은 숲들이 반겨 주었다. 바쁜 일상속에서 짬 시간을 내어 먼거리의 산들을 가기엔 시간이 부족한 산꾼들에겐 굳이 긴..

천덕봉의 여름 풍경

산행일시 - 2008.06.07 11:00 - 18:00 산행구간 / 넋고개 - 정개산 - 천덕봉 - 원적봉 - 영원사 - 송말리 - 반룡송 - 백사면 사무소 산행개요 - 지난 겨울, 봄이 오기전 올랐던 종주 코스를 여름날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위의 초원같은 천덕봉의 초록빛 능선을 다시한번 보기위해 몰운대님과 동반산행.....싸리비는 지난 생일 선물로 줄려고 해드랜턴 까지 사놓았는데 불참을 통보! 결국 못 전해줌~~~~ 3번국도 위의 정개산 간판을 지나 동원대 옆 임도로 정개산 들머리인 범바위 약수터를 향해 ..... 범바위 약수터와 주능 1봉 2봉을 지나면 커다란 송전탑뒤로 정개산 정상을 만난다. 오늘 가야할 천덕봉 능선이 시계가 흐려 흐릿하게 보이고..... 정개산 정..

You raise me up !

최초로 부른 뮤지션이 누군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곡이다. 아마도 발표된 후 부터 꾸준히 불리우는 인기곡이라 그렇기도 하고 ccm곡의 히트라 더 관심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바로 "Secret Garden" 이 최초로 연주한 곡이다! 여러가수가 리메이크 했고 한국가수도 몇몇 있는데 지금 들리는 곡은 ccm 3인조 혼성그룹 "selah"의 버젼으로 아프리카 난민들의 영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곡 이기도 하다.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젠가 근심이 찾아오고 내 마음에 짐이 지워질 때 그때는, 침묵속에서 여전히 기다릴 뿐이죠 당신이 돌아와 나를 돌아봐 줄 때까지 당신이 ..

Rhythm Of The Rain

꾸물꾸물 비 오는 날이면 귓가에 스쳐 가는 듯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The Cascades에 의해 1962년에 발표되었고 40여년이 넘도록 사람들이 즐겨 듣는 곡이다. 지금 듣는 이 버전은 Dan fogelverg가 리메이크한 곡..... Cascades 원곡은 살포시 내리는 비와 잘 어울리는 리듬이지만 가사내용과는 조화가 잘 되지 않는 듯하여 개인적으론 끈적하게 내리는 비를 연상케하는 리듬의 Dan fogelverg 의 버전을 듣게 된다. 여름 날, 꾸물꾸물 비오는 날~~~ 그냥 센치해 지는 날~ 듣고 싶어 지는 노래다.....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1969년 폴뉴먼,로버트 레드포드를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개봉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제곡으로 이름을 날린 곡이다. 이 곡은 스티브타이렐 "Steve Tyrell"이 작곡하여 비제이 토머스"B.J THOMAS"에게 주었고 토머스가 발표하여 빅히트를 하게되고 불후의 명곡으로 남게 된다. "Steve Tyrell"은 엉뚱하게도 30년이 지난 1991년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데 물론 프로듀서로서의 활동도 병행하지만 그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여 오늘날 "프랭크 시나트라"의 뒤를 잇는 스텐다드팝의 "황제"라는 칭송을 듣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 스티브타이렐이 오는 6월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한다. 부드러운 보컬과 와인 한잔에 매료되고픈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공연이 될것 같다. 이곡은 우기가..

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산행일시 - 2008.05.31 11:40 - 20:00 참가인원 - 세담,몰운대,싸리비,뽀대산악회 산행구간 - 새수골 - 두리봉 - 백운봉 - 함왕봉 - 장군봉 - 용문산 마당바위 - 용문사은행나무 - 주차장 날씨 - 무덥지만 산위 능선길엔 바람시원~~~~~ 오전 약한 황사, 오후 맑음! 분당에서 10시가 다되어서 출발~~~새수골 아래에 도착, 주차후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두리봉에 올라 능선길을 타고 오르는 즐거움을 위해 급경사를 치고 올라 두리봉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욕심을 부렸나보다. 초반부터 등산로를 잃어버렸다. 벌써 수풀이 무성하고 사람다닌 흔적이 없는데 등산로가 나올때 까지 길도 없는 비탈 숲을 가시에 찔려가며 오른다..... 40여분 알바를 하고 나니 좌측능선에서 등산로 발견~~체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