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04.16 고려산 진달래꽃 봄 산행 시기 늦추어야..... 6
  2. 2010.04.13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구제역으로 취소 6
  3. 2010.04.08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9
  4. 2010.02.11 마인들 히말라야 MFS 7
  5. 2009.12.03 겨울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 지켜야할 7가지 26
  6. 2009.11.30 국내에서 값 비싼 등산복 과연 사치인가? 25
  7. 2009.11.10 겨울 산행시 필수 운용장비 , 1 워킹용 아이젠 22
  8. 2009.10.11 설악산 단풍 산행 시기를 앞당겨야! 13
  9. 2009.09.30 설악산! 가을 단풍의 향연이 시작되다. 26
  10. 2009.09.19 가을 명산 단풍시기,2009년 18
  11. 2009.07.23 피서철에 찾아 볼만한 축령산자연휴양림 22
  12. 2009.07.14 K2 골든피크원정대의 코리안 루트 개척 36
  13. 2009.07.02 [편견타파 릴레이] 등산에 필요한 것은 스피드? 49
  14. 2009.03.05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55
  15. 2009.02.27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32
  16. 2008.10.26 k2 코리아, K2리무진 버스 이용안내~ 24
  17. 2008.10.15 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20
  18. 2008.10.10 경기도청 선정 <경기명산 27> 17
  19. 2008.09.01 가을 산행시 준비와 주의할점 12
  20. 2008.07.13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28
  21. 2008.06.23 장마철 산행시 주의.... 12
  22. 2008.06.15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23. 2008.03.21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24. 2008.03.19 쉬어가는 포스팅~~~~ 9
  25. 2008.02.12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26. 2008.02.12 보행의 기본 자세 5
  27. 2008.02.12 등산복 소재 및 기능
  28. 2008.02.08 등산? 3
  29. 2008.01.16 티스토리의 시작 7

고려산 진달래꽃 봄 산행 시기 늦추어야.....

강화도에 소재한 고려산은 진달래꽃으로 유명하여 매년 이맘때면 진달래꽃이 만개, 능선을 화려한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수많은 산객들을 유혹하곤 했다.하지만 2010년 봄에는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진달래 군락의 생육과 개화에도 영향을 미쳐 4월15일이 지난 지금에도 꽃몽오리만 일부 올라오고 있으며 개화가 되지 않고 있다.(위사진은 2009년 봄) 구제역으로 진달래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진달래능선의 봄꽃 향연을 보기 위해  고려산을 찾은 많은 산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금년에(2010)  화려하게 만개한 고려산의 진달래꽃 능선을 보기 위해서는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으며 최소한 4월20일 이후에 고려산을 찾을 것을 고려해 봄직하다. 일부언론의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를 보고 17,18일(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진달래 꽃 몽오리만 보고 돌아오게 될것이다.


4월15일 현재 앙상한 나무에 물만 오르고 있는 고려산 진달래 군락 ~


몇몇 나무들에만 겨우 꽃몽오리가 앉았을 뿐,,,,,,


진달래꽃이 피지않은 데크계단 등산로는 황량해 보이기 까지.....


고려산 능선에서 바라다 보는 서해바다도 쓸쓸해 보인다.

아쉽지만 4월20일 이후에나  고려산 방문계획을 세운다면 화려한 진달래 능선을 만날수 있을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상기온과  서해 바다의 차가운 해풍의 영향으로 진달래 개화시기가 열흘이상 늦추어 지게 된것으로 보인다.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구제역으로 취소


2010.4월10일 부터 4월25일까지 개최될 예정 이었던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집단 구제역 발생으로 긴급히 취소 되었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술제와 문화행사는 모두 취소 되었고 개별 산행은 가능~~~~~~
또 참가자들을 위해 교통 안내는 한다고 합니다.

진달래의 만개는 4월15일 이후에나 될것 같다고 하네요^^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봄의 전령이자 상징인 진달래 꽃! 그 진달래 꽃으로 뒤덮인 산봉우리의 장관을 보려면 수도권에서 아주 먼거리에 소재한 창녕 화왕산, 여천 영취산등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했지만 수년전 부터 수도권에 소재한 강화도 고려산에서도 능선을 따라 흐드러진 진달래 군락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4월이면 강화도에서 조용히 펼쳐지는 진달래 축제와 등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게 되어 수도권 여행자들의 맘을 설레이게 한다.


2010년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10일에 시작하여 4월25일 마감하게 되는데  등산코스는 국화리 마을회관에을 들머리로 하여 고려산 정상을 우회하고 잔달래능선과 낙조봉을 지나 미꾸리 고개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며 전체구간 6.3km정도에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원점회귀가 가능한 코스로는 고천리 마을회관에서 낙조봉으로 올랐다가 우측으로 진행하여 진달래 능선을 지난후 고인돌지대를 통과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인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말엔 축제인파로 시간이 그이상 소요되므로 편안한 산행과 진달래를 즐기고 싶다면 축제기간중 평일에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 안내 홈페이지에서 (http://ghgoindol.x-y.net/index.htm)확인 할수 있으며 주변 명소의 관광도 연계한다면 멋진 봄맞이 여행코스로도 충분하다.









마인들 히말라야 MFS

세번째 중등산화 마인들 히말라야 MFS

산행이란 두발로 꾸준히 걷는 운동이므로 산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장비는 등산화라 할수 있겠다.
세번째 중등산화로 선택한 마인들 히말라야MFS.... 등산화를 고를때 가장 주의 해야 할점은 자신의 발에 신어보고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다.


* 집중적인 산행용 등산화로 밑창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개선.
* 단단하면서도 편안하여 집중적인 중장거리 산행에서 발이 편안함.

MFS(Memory Foam System) : 마인들 히말라야는 독특한 발목 성형 장치를
채택하고 있어 출시단계에서 발목 부분 안감의 내부에 말랑말랑한 겔 타입의 유동체가 있는데,
이 겔(Gel)이 사용하면서 체온에 의해 사용자의 발목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형성되어 편안함과 안전전을 높여준다.

* 발목 부분이 높이 올라와 부상을 막아주며 장시간 걸어도 발목부분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 에어 액티브: 고어텍스의 탁월한 통기성에 의한 마인들이 고안한 다밀착 창.
* 드라이솔: 깔창 전체에서 땀을 신속하게 흡수 확산시켜 축축한 느낌 방지.
* 멀티그리프: 공기교환을 위한 큰 표면의 통풍구로 강화되어지고,뒷부분은 견고하게 형성.
* 밑창은 신발의 밀착과 회전률등을 고려해 마찰력을 높였다.
* 사계절 사용이 가능.





겨울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 지켜야할 7가지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해마다 겨울이 돌아오면 하아얀 눈이 산봉우리와 능선 위에 내려앉아 눈꽃이 만발한 풍경을 연출 하는데 화려한 가을 단풍으로 물든 경치와 견주어 보아도  설산의 풍광은 전혀 손색이 없다. 하지만 설산의 황홀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타 계절과 다르게 겨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산행계획에서 부터 준비 그리고 산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대비하여 자칫 인사사고로 연결 될수 있는 위험성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이러한 준비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산행에 임하였다가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국내의 산에서 매년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산의 높낮이를 떠나 동계산행의 위험성에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입증해 주는것이다.겨울 산의 냉정함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되면 자칫 즐거워야할 산행이 위험에 노출되어 두번다시 떠나기 싫은 여행이 될수도 있으며 목숨까지도 위험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곧 눈쌓인 설산을 산행하게 되면 대부분 2-3시간의 단거리 산행보다는 6-7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산행을 하게 되므로 지금 겨울산행의 안전을 위한 몇가지를 짚어본다.


1>방송이나 잡지등에서 황홀한 설산 풍경을 보고 계획에 없던  산행을  소풍처럼 갑자기 떠나지 않는다. 산행은 미리 계획된  산을 계획된 코스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인데 하물며 기온이 낮고 폭설이 내릴수도 있는 겨울 산행의 경우 계획되고 준비되어진 산행이야말로 두말하면 잔소리인 것이다. 한겨울 등산이라는 활동은 즉흥적으로 떠날수 있는 가벼운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되며 차량이동경로,기상조건,등산코스,본인의 산행 능력과 체력,소유하고 있는 동계장비등.....에 대하여 꼼꼼하게 체크하고 미비된 것은 보충하여 겨울 산행을 떠나는 것이 현명하다.


2>반드시 동계용 복장과 방수 등산화를 준비한다.
국내 겨울산의 환경은 영하 20-3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이 대부분으로 히말라야 주위의 환경과 별 다르 바가 없다. 또한 이름난 명산들은 강풍이 불고 봉우리가 높아 체감온도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데 이러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인간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동상이나 저체온증 같은 위험한 상황이 닥칠수 있는 것이므로  동계용 복장을 착용하는 것은  필수이다. - 평소보다 용량이 큰 배낭을 준비하여 방한복과 여벌의 등산복을 넣을수 있도록 하고  등산화의 겨우 방수도 제대로 되지않는 저가의 등산화는 설산에서 습기로 인해 동상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피하고 고어텍스소재,또는 이와 유사한 필름이 보강된 방수용 등산화를 반드시 준비 해야만 한다.


3>동계용 등산장비의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빙판길의 미끄러짐과 차가운 바람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주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수 있는 동계용 장비들을 빠짐없이 준비하여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  꼭 준비해야할 동계용 장비를 나열해 보면 스틱 한조<2개>,아이젠<예비용1개도 준비하면 좋다>,방한마스크,방한장갑과 내피,주머니 난로 또는 핫팩,귀마개,방한모자,갈아신을 등산양말,스패츠등을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도 반드시 휴대한다.겨울 산행에서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자신의 안전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4>충분한 간식<행동식>과 식량을 확보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 눈 산행은 일반산행에 비해 체력 소모가 심하며 산행거리에 비해 소요시간도 길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환경에서는  쉽게 지치게 되므로 열량 보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컬릿바,비스킷 같은 중량이 가볍고 열량이 높은 간식이 좋으며  보온병 혹은 코펠,버너같은 취사장비를 준비하여 취사가 가능한 지정된 대피소에서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행으로 피로해진 몸의 커디션을 따뜻한 차 한잔이나 식사가 어느정도 풀어줄수 있기 때문이다. 식량과 쥐사장비로 배낭이 무거워질 경우 여럿이 팀을 이루어 산행을 하게 되면 각자의 배낭에 필요한 식량과 취사장비를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산행시 무게의 부담을 줄일수 있다.


5>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법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겨울철  서울 근교의 낮은 산위에도  평지에 비가 내려면 붕우리마다 눈이 쌓이게 되는 것을 종종 볼수 있는데  명산의 봉우리들은 말할것도 없이 항상 많은 눈이 쌓여 있게 되며 잦은 기후 변화에 의해 시도 때도 없는 강풍이 불어와 등산로의 형태를 바꾸어 놓기도 하므로  등산로 정비가 되지 않은 비지정 등산로를 지나게 되면 길을 잃게 되는 위험성이 높아지며 자칫 조난으로 이어져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여도 변화 무쌍한 겨울 산행에서는 반드시 지정 등산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또 비지정 등산로에서 조난 될 경우 긴급번호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아 구조될 확율도 매우 낮다.


6>1인 산행을 삼가고 가급적 팀산행에 참가한다.
겨울 산행시에는 급변하는 산 기후와 환경에 의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야 하는데 1인 산행을 하게되면  위험에 노출될 확율이 몇 배는 높아 지게 되므로 가급적 팀산행에 동행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 산행시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행에서 뒤쳐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예비용 휴대폰 배터리도 항상 휴대하고  눈쌓인 등산로에서의 러셀시에도 지치지 않도록 순번을 바꾸어 가며 진행하여야 한다. 1인 산행을 하게 될경우 사고나 조난 발생후에도 어려움을 홀로 이겨내야 하며 다양한 구조방법을 요청 할수도 없게 되기에 아주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삼가는 것이 좋겠다.


7>기상이 악화 되거나 긴급시에 과감하게 계획을 수정한다.
산행시에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어 폭설이 내리거나 일행의 안전사고로 인하여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무리한 산행을 진행하다가 더 큰  불행을 초래할수 있게 되므로 가급적 올라온 길을 되돌아 가거나 최단코스이면서 안전이 확보되는  탈출로를 선택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또한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겨울 철이므로 일몰시간을 점검하여 기온이 급강하하는 야간산행을 피하고 사전에 계획된 코스라 하더리도 현장 상황에 따라 무리가 따른 다면 반드시 수정 해야한다.

 가끔 겨울철 무리한 산행이 단체 산행객 여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보게되는데 가장 좋은 산행은 가장 멋진 풍광을 보거나 험로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 팀원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 없이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값 비싼 등산복 과연 사치인가?


본격적인 겨울 등산시즌을 앞두고  고가의 등산의류,장비들이 날개돋힌듯 팔려 나가는 요즘 몇가지 오해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 있는데  고도가 낮은 국내에서 과연 히말라야 같은 고,설산에서나 필요할것 같은 고가의 장비들을 굳이  비싼돈 주고 구매하여  착용하고 다닐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것과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 겨울 한 철 사용하자고 한벌,한켤레에 수십만원 이상 가는 의류와 등산화등을 구매하는 것은 낭비가 아닌가?  하는 지적 그리고 산중에서 고가의 외제 브랜드나 장비로 폼이나 잡으려 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도  종종 볼수 있는데 이러한 오해들은 등산을 다니지 않는 사람이거나  겨울등산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도심에서  만나는 추운겨울과 산꼭대기에서 맞딱드리는 혹한의 겨울은 전혀 다른세계이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역으로서 한 겨울엔 많은 눈과 강풍, 그리고 기온 급강하가 잦은 관계로 겨울 등산의 환경은 히말라야 고산지대와 다를바가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이유 몇가지를 살펴 보면

1- 고도가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진다는 것 - 기온 감율이 고도가 100미터 올라가면 평균 0.6도 낮아진다고 하는데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한여름에 시원해 지는 이유이기도 하며  지역적 차이가 있다고 감안 하더라도 설악산 대청봉을  비교해 보면 해발고도가 50미터 정도인 서울의 기온이 영하가 아닌 영상 0도씨 일때 해발 고도가 1708미터인 설악산 대청봉의 기온은  영하10도씨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해발 고도가 836미터인 북한산도 영하5도씨 내외가 되는것이다.

2-초속 1미터의 바람만 불어도 체감온도는 1.6도씩 내려가게 된다는 것   -  산 정상의 기후는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이 항상 불어 오는 곳이다.특히 겨울철에는 초속 5미터 정도의 바람은 기본이며 10미터에서 2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어 올때도 종종 있게 되는데  위의 고도에 의한 기온 감율과 바람에 의한 체감율을 합치면 미미한 초속 5미터의 제감율만 더하여도 서울이 영상기온 일때 설악산 대청봉은 영하20도를 밑돌고 북한산도 영하10도 이하가  되므로 눈이라도 내린다면 국내의 산꼭대기에서 맞딱드리게 되는 겨울 환경은 히말라야 근처의 환경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는 혹한 인 것이다. 

3- 겨울 등산은 체온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 -  기온이 급강하 하는 겨울철에도 인간은 36.5도씨의 체온을 항상 생명이 유지 될수 있고 건강이 지켜 질수 있으므로  환경이 열악한 산중에서단 한번의 사고나  불행이 목숨을 앗아갈수도 있고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 할수도 있으므로  보온과 쾌적한 산행을 도와주는 고기능성 의류와 고기능 등산화등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아이젠,스틱,보온장갑등을 완벽하게 구비하여  동상이나 안전사고에 대처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근교의 산에서도 고기능성 등산복이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지나다니는 등산객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한 겨울에는 서울 근교의 산들도 영하의 기온과 바람, 눈등을  맞게 되므로  안전하고 따뜻한 산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설사 포근한 날이라 하더라도 비싼돈 주고 구입한 장비 자주 활용하는 것이므로 "히말라야 가냐?"는 식으로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치가 아니라 필요해 의해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문제라면 제조원가나 수입원가에 비해  동계용 필수 장비인 고기능성 등산복과  등산화 가격의 거품을 너무 부풀려 놓은 국내의 등산용품 시장이 문제라 하겠다.




- 겨울철 등산장비 안내포스트 ==>  털보님의 겨울철 등산장비 10가지 http://boskim.tistory.com/419

겨울 산행시 필수 운용장비 , 1 워킹용 아이젠


국내의 겨울산은 많은 눈과 빙판길 그리고 혹독한 추위로 인해 4계절중 가장 등산장비에 신경 써야할 계절이 겨울산행이다. 겨울 산행에는 보온의류를 비롯해 여러가지 장비를 필요로 하지만 그중에도 워킹용 아이젠은 필수품목 제1호 이다. 아이젠이 없다면 미끄러운 빙판길을 지나거나 얼어붙은 계곡길을 지나다 사고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러한 부상이나 조난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에 겨울 등산에서는 단 한번을 사용하더라도 항상 휴대해야 하는 필수품이 워킹용 아이젠이다.

아마추어 들이 사용하는 아이젠은  등산화 밑에 착용하는 미끄럼 방지용의  장비로서 원래는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인데 약칭으로 아이젠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발톱의 숫자에 따라  4발,6발등으로.....형태와 구성에 따라 체인형,짚신형등으로 구분 될수 있다.


- 4발형 아이젠 : 휴대와 착용이 간편하고 중량이 가벼우며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등산용품점은 물론 길거리 용품점에서도 쉽게 구매할수 있으며 초보 등산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두개씩은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등산화 밑창의 중간부분에 발톱을 고정시키고 밸트를 조인후 끈에다 고정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탙부착이 편리하고 부피가 작아서 휴대가 용이한 장점이 있으나  가벼운 2-3시간 정도 산행에 적합한 용도이며 자주 벗겨지거나 돌아갈 염려가 있어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5천원에서 1만원....수입품인 경우 3만대의 가격도 있다. 장거리 산행시에는 발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안정성의 문제가 있으므로 가벼운 근교산행용이나  스패어 용으로 적합하다.



 - 6발형 아이젠 : 4발형 아이젠보다 안정적이며 빙판길에서 강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등산용품점에서 여러가지 종류로 만나볼수 있는 제품으로서 체인형 아이젠이 나오기 전에 주류를 이루었던 제품이다. 강하고 긴 발톱 6개가 돌출되어 있고 등산화 밑창의 중앙부 전체를 감싸고 있어 꽁꽁얼은 빙판길에서도 미끄럼 없는 산행이 가능하며 튼튼하여 내구성도 좋은 편이다. 착용방법은 등산화 밑창에 고정후 앞고리를 여러번 당겨 고정후 뒤고리를 당겨 고정시키면 되는데 4발형보다 안정적이며 중량은 더 나간다. 단점은 이역시 4-5시간 정도의 중거리 산행에 적합하며  겨울 장거리 산행시에는 발과 다리에 피로도를 증가 시킬수 있다. 가격은 15,000- 30,000원등 다양.....


- 체인형<짚신형> 아이젠 : 요 근래 몇년 사이 각광 받고 있는 제품으로서 탈부착이 편리하고 보행이 가볍다.

타이어의 체인에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등산화를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어 벗겨질 위험이 적으며 장거리 산행시에도 발의 피로를 줄여줄수 있는데  등산화 밑창의 형태에 따라 분포된 발톱으로 으로 인해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주므로 빙판길에서도 안전보행이 가능하다. 착용법은 등산화에 덧신을 입히듯이 체인의 고무를 늘려 등산화에 장착후 골고루 균형을 잡아주면 된다.고무신처럼 늘어나 착용이 편리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다. 하지만 일부제품은 체인과 체인사이에 눈이나 얼음이 얼어붙으면 위험을 초래할수 있으며 마모되면 체인이 끊어질수 있는 위험도 있으므로 반드시 예비용 아이젠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현재까지 개발된 워킹용 아이젠 중에 가장 기능이 뛰어나고 편리한  제품이다. 가격은 25,000원 에서 50,000원 정도로 업체와 원산지 여부에 따라 변동폭이 크다.


자신의 산행스타일과 용도에 맞는 아이젠을 구입하여 안전한 겨울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설악산 단풍 산행 시기를 앞당겨야!

 가을이 시작되기전 기상청의 단풍 예상시기는 예년보다 늦게 물 들지만 평년에 비해 빛깔이 고운 단풍이 되리라고 발표 했었다. 

 하지만 추석을 전후하여 대청봉의 아침 기온이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10월06일경 첫 얼음이 얼고난 이후  급속도로 단풍의 하강 속도가 빨라지게 되었으며 10월02일 경부터 해발 1400미터 이상의 능선과 귀떼기청,중청,대청을 비롯한 봉우리의 풍경들은 이미 잎이 말라버린 한 겨울의 앙상함을 보이게 되었고
 추석연후 이후 7일-9일경부터는 1000미터대 이상에서도 단풍이 말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9일 현재 해발 700미터 까지 단풍이 내려와 있는 상태이고 절정을 맞고 있는 구간 또한 600 - 1000미터 고도이며 한달이상 계속된 가뭄현상으로 인해 단풍잎이 급속도로 말라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이후에나 단풍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상되었던 천불동도 천당폭포에서 양폭구간까지는 이미 단풍이 시작 되었고 20일 이후에나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상 되었던  남설악의 흘림골과 주전골에도 단풍빛이 완연해 진 상태이며 이로인해 흘림골에서 주전골로 이어지는 절경 구간은 등선대에서 오색약수까지 겨울,가을,여름 풍경을 모두 볼수 있는 시기이다........한편 내설악의 백담사에서 오르는 구간도 수렴동 계곡부터 또한 멋진 단풍이 시작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고  구곡담 계곡에서 봉정암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이미 끝물 단풍을 보여 주고 있다. 

  
가을 복병인 장기간 가뭄과 기온 급강하로 인해 설악산의 고운 단풍은 능선이나 봉우리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이며 다음주 부터는 천불동,수렴동,가야동,흘림골등 계곡에서만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해발이 낮은 설악동과 오색약수등은 아직 본격적인 단풍은 시작 되지 않았다.

 올 가을 설악산 단풍 산행은 일주일 정도 앞당겨 다녀오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단풍을 접하게 되는 산헹이 될것같다.

  

 

설악산! 가을 단풍의 향연이 시작되다.











가을 명산 단풍시기,2009년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2009년 단풍은 평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고,  첫 단풍은 10월 1일경 설악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관심있는 단풍 명산들의 단풍절정기를 예측해 보면 가장 빠른 단풍산행을 할수 있는 설악산이 10월 15~20일경, 가장 늦게 까지 단풍을 볼수 있는 내장산이 11월 5~10일경이 될 전망이다. 설악산의 경우 대청봉과 공룡능선등은 10월 첫주에 가지 않으면 말라버린 단풍을 구경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10월 중순까지도 백담사,오세암,오색약수,수렴동계곡,천불동등은 단풍산행이 가능하다. 장쾌한 주능선에서 단풍조망이 가능한 지리산도 10월 초에서 15일 정도 까지만 단풍 구경이 가능하다. 물론 계곡산행을 할경우 10월 말까지도 단풍구경을 할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떠나게 되는 단풍산행은 잊지못할 추억을 담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설악산같은 단풍 명산은가급적이면 평일에 시간을 별도로 내어야 제대로 된 단풍 구경을 할수 있겠다. 단풍철 주말에는 사람으로 인해 등산로 정체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피서철에 찾아 볼만한 축령산자연휴양림

 장마가 끝나게 되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데 매년 장거리에 소재한 이름난 명소나 관광지등에 많은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다보니 교통체증,바가지등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으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개고생을 하고오는 경우를 허다하게 볼수 있다. ㅎ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주말을 피해 서울 근교에 소재한 국립휴양림이나 계곡등으로 피서를 떠나 본다면 한여름 무더위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날려 버릴수 있을 것인데 그 중 한곳이 축령산자연휴림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소재한 "국립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수 있는 거리에 소재하고 있으면서도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계곡과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져  피같은 휴가기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고 비용대비 효율도 매우 높은 휴가 장소라 할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축령산과 서리산자락 아래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아름드리 잣나무 숲속에 여러 동의 수려한 통나무집<펜션> 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잣나무숲 가장자리와 등산로 가까이에 캠핑용 데크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으며 취사장과 화장실같은 편의시설도 국립휴양림답게 최신시설로 갖추어져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의 멋과 맛을 그대로 살려 1박2일 정도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 하겠다.


잣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잣나무의 그윽하고 독특한 향이 코끝을 찌르는  이런 숲속에서 하루를 지내고 나면 찌든 스트레스나 두통등도 말끔히 사라지게 마련이다.


푸르른 잔디광장은 가족이 모여 함께 뒹굴고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숲속의 집 풍경 - 잣나무 숲 길은 서리산과 축령산 사이의 산중턱으로 계속 이어져 굳이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고도  잣나무 숲 가득한 피톤치드와 잣나무 향을 맡으며 가벼운 산책을 할수 있는 코스가 많다.


하늘 빛 한점 볼수 없는 잣나무 숲속엔 이렇듯 흙을 밟기 힘든 잣나무 잎으로 포장된? 오솔길들이 이어진다. 호흡만으로도 심신이 편안해 지는 길.....사색과 명상이 시원한 숲속에서 가능하다.심신을 맑고 상쾌하게 .....물론 등산을 하고 싶을땐 축령산과 서리산 어느곳이든 좋은 코스이며 연계산행을 하면 5시간 정도의 훌륭한 코스가 된다.


계곡엔 물놀이터와 산책로가 연결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으며 아이들 웃음소리가 계곡 이곳 저곳에서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개인용 체력단련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대부분의 체력단련시설과 놀이시설들이 자연 그대로의 통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7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는 야외교실에서는 숲 해설사들이 들려 주는 숲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등 숲을 통한 문화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고 있어 자연 교육의 공간이기도 하다.

 숙박의 경우에는 통나무집을 사전에 예약을 한다면 일반펜션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으나 주말엔 예약이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중을 공략하면 가능성이 높겠다. 하지만 가족단위라 하더라도 선착순으로 배정해 주는 캠핑데크에 텐트를 설치하고 잣나무 숲속이 만들어준 자연속에서 하룻밤을 지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사장이나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 캠핑도 별로 불편하지 않다.

  수도권에서 이름이 제법 알려진 휴양림으로서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다 보니 주말엔 주차하기도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급적이면 휴가철엔 주중에 이용하는 것이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이다.물론 수동면으로 향하는 도로의  주말 교통체증도 주중에 방문한다면  피할수 있어 쾌적한 피서가 될수 있겠다.

평소 주말의 한가한 제2주자장 풍경 - 휴가철 주말엔 차 댈곳 찾기가 힘들다. 휴가철엔 가급적 주중에......


통나무집 예약이나 교통편등 기타 자세한 안내는 휴양림 홈페이지에서 ----> 축령산휴양림 홈페이지


K2 골든피크원정대의 코리안 루트 개척

 낭가파르밧 정복후 하산길에 실족사한 고미영대장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온지 수일이 지나고 난후 K2스팬틱골든피크원정대<K2코리아·중앙일보 후원: 대장 김형일>의 코리안루트  개척 성공의 낭보가 전해왔다.
 
 이번 코리안 루트 개척의 의미와 특징은 

각각의 캠프와 고정로프 연결없이 시작부터 정상까지 한번에 등반하는 방식인 알파인 스타일을 채택하였다는 것, 그리고 K2골든피크 원정대는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7000m 이상 고산거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라고 한다. 김형일 대장을 비롯한  K2원정팀의 안전하산과 귀국을 기원해 본다.


“정상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2200m의 벽을 넘고, 5일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추위에 떨며…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120시간이 넘는 지옥의 여정을 견딘 김형일 대장의 목소리에서는 쇳소리가 섞여 있었다. 김 대장을 필두로 민준영(타기클라이밍센터·36)·김팔봉(크럭스존클라이밍·35) 대원으로 구성된 등반팀은 골든피크 북서필라(기둥)에 신루트를 개척했다. 바르푸 빙하(해발 4500m)에서 벽 끝(6700m)까지 2200m의 직벽에 ‘코리안 신루트’를 낸 것이다. -- k2코리아 블로그 골든피크 원정기에서 발췌.






작년 가을 K2 서포터즈 북한산 산행에서 함께 했던 김형일 대장 - 98년 히말라야 탈레가르시아 북벽에서 친동생 김형진님이 추락사한 아픔을 간직한 그는 아마추어 산악인들을 데리고 산행대장으로 참석한 이날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딩과 침착한 모습의 김형일 대장이었으며  체력이 달려 뒤쳐진 후미의 서포터즈 멤버들을 끝까지 챙겨주며 하산하는 배려심 많은 진정한 산사나이였다. 그와 함께 했던 멋진 산행이 다시 한 번 생각나는 오늘 그의  코리안 루트 개척과 골든피크 등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알파인 스타일 등반은 8000m 노멀루트 워킹에 비해 성공 확률이 10% 정도다. 거기에 신루트를 선택한다면 가능성은 1%로 낮아진다.” 라는 말을 남기고 등반을 시작해 6일간의 사투끝에 골든피크 정상에 서며 코리안루트를 개척한 김형일 대장은 1%의 가능성을 실현한 사람이 되었다.

 

[편견타파 릴레이] 등산에 필요한 것은 스피드?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용짱은 된장남?
5.생각하는 사람 : 생각이 없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
6.White Rain님 : 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코로돼지님 :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7.mark님 : 편견타파릴레이
8.세담의 산행이야기 : 등산에 필요한 것은 스피드?


 산악인이라면 가끔 어느 높은 봉우리,어느 험준한 산을 몇 시간 만에 주파했다거나  항상 선두에서 가장 빨리 올라 후미를 1시간이나 기다리느라 지루했다며 자신의 등산속도와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는 이들을 보게되는데 초보에 체력도 약한 이들이 이런 강골 산악인들을 멋모르고 뒤따르다가 탈진하거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상황<2008.11.15, 호명산>도 직접 지켜 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등산에 꼭 필요한 것이 과연 스피드인가?  남들 보다는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에 올라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스피드는 체력의 우월감이나 자랑이나 장점은 될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등산"에 있어 절대적 필수 요소는 아니다. "생활등산"은 기록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생활등산"은 산이라는 자연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자연과 하나되며 산이 가져다 주는 선물을 누리다가 인간세상으로 다시 내려 오는 레져스포츠라고 볼수 있는데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오르지 아니하고 최대한 빨리 빠른 걸음으로 뒤돌아 봄 없이 그저 산꼭대기에나 다녀 오는 것이 "등산"이라는 행위라면 "등산"이라는 행위 자체는 산 꼭대기를 오르는것 이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처럼  되고 만다.

 산 정상에 서는 행위는 "생활등산"이라는 긴 여정의 오르고 내리는 과정 속의 일부 이며  작은 목표인 것이다. 그러므로 얼마나 빠른 시간에 정상을 올랐느냐 보다는 정상까지 오르는 길에 무엇을 보고 느꼈는가와  정상에서의 감동과 하산길에 만나고 경험한 것들은 또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진정 "생활등산" 이라는 행위가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누리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자신의 체력이 허락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여 남의 속도를 따라 잡으려 앞이나 땅만 보고 걷지 말고 오름길에 숨이차고 힘이들땐 잠시 뒤돌아 보며 숨을 고르는 여유를 가져보라!  정상에 조금 늦게 도착하면 어떠한가! 우리네 인생길이 그러하듯 산 길에서도 오로지 앞이나 땅만 보고 걸음을 옮길때에는 절대 볼수 없는, 반드시 뒤돌아 서야지만 볼수 있는 풍경들이 이곳 저곳에 숨어있는 것이다. 빠른 걸음은 같은 시간에 더 먼길을 더 빨리 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지나온 길과 스스로 머물렀던 자연의 숲들을 자세히보고 느끼는 것엔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등산에서 필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정상에 도착했는가 보다  산이라는 자연의 대상을  제대로 깊이있게 경험하고 안전하게 하산하였느냐 이다 >

- 저질 체력이라고 스스로 산을 기피하는 이들, 남보다 뒤쳐져서 느린 걸음이라 산길을 피해가는 이들이여 산으로 가라! 그리고  힘들땐 쉬어가며 천천히 한걸음씩 오르다 보면 세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고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건강해진 당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


편견타파 릴레이 바톤을 받아주실 세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세 분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ㅎㅎㅎ
- 주용아빠님의 사진 이야기 http://bumioppa.tistory.com/
- 피아랑님의 자전거 문화~~~ http://piaarang.com/
- 플러스투님의 찰칵거리는 세상 http://plustwo.tistory.com/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등산은 자연의 보고인 산 속에서 이루어 지므로 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식물과 산새들......그리고 산의 주인인 동물들과 마주 칠수 있다. 새나 다람쥐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마주할때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므로 먹이로 그들을 유혹하여 잠시 산중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짧은 유희는 사람들에겐 즐거움일지 모르나 .......생태계의 섭리에는 심각한 위협이 될수 있다.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 봉우리나 휴식장소 같은 곳엔 등산객들이 던져주고 가는 먹이를 먹기위해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들과 친근한 산새나 다람쥐들이다. 산속에 살면서도 야생성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먹이주기가 그들의 야생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 할수 있겠다.


멧돼지들의 습격같은 일들이 간간이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고 그 대책을 세우느라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인간의 인위적인 관여가 계속되는 한 자연의 역습도 계속 될 것이다.
심지어 기르던 개를 산속에 버리고 내려와 들개가 되기도 하고 < 실제 남양주의 철마산이나 주금산 같은 곳에는 버려진 개들이 들개화 되어 무리를 지어 등산객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기르던 고양이도 산속에 버리고가는 일이 비일 비재 하다고 한다.>

산을 지나는 인간은 그저 한 나그네일 뿐이다.
산이라는 영역은 인간의 땅도 인간의 소유도 아니므로 그 곳에 속한 모든 것들에 대해 지배하려 해서도 안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도 안된다는 사실........자연을 그냥 그 모습대로 내버려두라!


보너스로 멧돼지를 만났을때의 행동 요령이다.


아래 댓글들은 어느 산악홈페이지에서 한 산악인이 멧돼지를 만나고 남긴 글에 등산고수들이 댓글로 의견을 달아 준 것들인데
재미있는 대처법들이 많이 있다...고수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들~~ㅎ

k2 코리아, K2리무진 버스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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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에서 운영중인 리무진 버스를 K2블로그서포터즈 안전산행 캠페인에 참석하느라 이용해 보았다.
일반 산악회에도 개방되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28인승으로 개조되어 실내가 넓고 쾌적하며  산행시 편안한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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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및 정차시에는 K2코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등산의 기초 < 장비사용 및 운용법,안전수칙,보행법등 ....>상식 프로그램을 보여주어 초보산악인 들에겐  매우 유용하며 영화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방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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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리무진 버스로 완벽한 구조를 갖추고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한 실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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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입구기준> 라인으로는 2인석이 배치되어 있다.....45인석 최첨단 고속버스를 28인승으로 개조하여 1인당 탑승공간이 최대화 되었고 항공기 좌석을 적용하여 안락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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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라인으로는 1인석으로 넓고 쾌적한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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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수도권> 1대와 챌린지 <지방> 1대가 예약제로 운행되고 있으며 신청은 23인이상 28인이하만 가능하며 등산가이드 필요시  가이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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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실비로 제공 되므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충분한 여유시간을 가지고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고  예약은 45일 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K2의 고품격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산행지로 이동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상세 이용 안내 ----> http://www.k2outdoor.co.kr/mania/bus/info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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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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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는 지금 단풍 소식은 산꾼들은 물론 평소에 산을 멀리하던 일반에게도  등산과 관광의 중요한 정보가 된다.
 기상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의 기후여건과 지역성을 고려해 전국의 단풍시기를 알려 주고있다. 그런데 이런 지표로 인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단풍 관광은 뒤로 미루고 사람에 치여  지쳐 돌아오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산인해를 피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산의 감동을 느끼려면 최대 절정시기에 임박하여 방문하는 것을 피하고 단풍시작점을 지나 절정기 조금 앞의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풍이란 것이 몇일 만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한 마음을 먹지말고 여행목적과 부합되는 장소를 선택하여  절정기  조금 앞 시기에 방문한다면 이 가을 수려한 단풍과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게 될것이다.
 
 또 하나 단풍 혹은 가을축제와 관련된 행사가 자주 있는데 요즘 이런 행사들이 지자체 홍보나 상업적으로만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등산이나 단풍 구경을 갔다가 자칫 기분이 상하여 돌아올수도 있으므로 축제가 있는 시기의 앞 뒤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에 산을 찾는 것을 자연을 만나기 위함이지 엄청난 인파와 유희음악과 먹고 마시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을 단풍이 어디가 좋더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여행 또는 산행 스타일에 맞추어 시기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면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한꺼번에 누릴것이다. 또, 일년에 한 번 이므로 주말을 피해 <평일을 하루 희생해야 하지만> 평일에 단풍 산행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평일인 경우 단풍 절정기에 맞추어도 주말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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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경기도청 선정 <경기명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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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리산(489m) : 도심 속의 약수, 청정 명산

2. 관악산(629m) : 수도권을 지키는 하얀 호랑이

3. 남한산성(도립공원) :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는 천년의 요새

4. 설봉산(394m) : 예향과 철쭉으로 아름다운 산

5. 서운산(547.4m) : 부드럽고 유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6. 축령산(879m) : 하늘 덮는 나무들의 알싸한 향기

7. 태화산(644m) :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산

8. 연인산(도립공원, 1068m) : 사랑이 피어 오르는 산

 

여름

9. 광교산(582m) : 나무 향에 취해도 좋은 산

10. 수락산(637.7m) : 이슬처럼 깨끗한 산

11. 청계산(618.2m) : 수도권을 지키는 푸른 용

12. 유명산(860.6m) : 청정 계곡의 명산

13. 명지산(1,267m) : 순도 100%의 청정 지대

14. 문수산(376.1m) : 염하강과 한강이 만나는 곳

15. 감악산(675m) : 기암의 신비를 간직한 산

16. 백운산(904.4m) : 계곡 산행의 진수

 

가을

17. 검단산(657m) : 팔당댐이 내려다보이는 억새의 산

18. 운길산(610m) : 북한강 너른 물길이 한눈에

19. 용문산(1,157m) : 황금빛 은행나무로 가을 향기가 물씬

20. 소요산(도립공원, 559m) : 경기도의 작은 금강산

21. 운악산(935.5m) : 바위와 암릉의 천의무봉

22. 명성산(922.6m) : 바위와 갈대가 어울어진 산

 

겨울

23. 천마산(812m) : 심신을 수련하기 좋은 겨울 산

24. 국망봉(1,168.1m) : 경기도의 지리산

25. 호명산(632m) : 하늘 호수를 간직한 수려한 산

26. 석룡산(1,147.2m) : 경기도의 알프스

27. 고대산(832m) : 경기도 최북단의 최고봉

 

가을 산행시 준비와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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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최고의 시즌이라 할수 있는 가을이 가까워 오고있다. 산꾼이든 아니든 가을산의 풍경은 누구에게나 산행의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아무렇게나 오르고 또  주의할 사항도 숙지하지 못했다면 조난으로 이어지기 쉽상이다.  산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등산지식과 계절에 맞는 산행준비의 문제인 것이다. 실례로 년중 조난 사고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의 해발 500-900미터 사이의 낮은 산과 봉우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을이 오면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낮시간이 짧아 지며 기상변화가 심해 단풍은 붉고 아름답게 물들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산행하기엔 매우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청바지에 운동화나 걸치고 올라섰다가는 산중에서 낭패당하기 십상이다.

 1>일찍 오르고 가급적  해지기전 하산한다.
 추분(9월 하순경)을 시점으로 나날이 해가 짧아지므로 가능한 한 일찍 출발해서 해가 지기전에 하산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가을철 산행중 조난은 무리한 계획 또는 늦은 산행의 시작으로인해 해가저물어도 하산을 하지 못하였을때 대부분 발생된다.

2>방수,방풍,보온의류는 가을에 필수 준비 품목이다.
방수,방풍의가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계절은 여름이나 겨울이 아니라 기온차가 심한 봄, 가을이다.왜냐하면
한겨울엔 추운 날씨때문에 기본적으로 장비를 완벽하게 준비하지만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엔 준비가 소홀하기 때문이다.날씨가 좋을 때에는 최적의 기온을 나타내지만 땀흘리고 정상에 올라 기온차이와 바람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나타날때와 갑작스런 비바람을 만났을 때에도 필요하므로  방풍의는 늘 배낭에 넣고 다니며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한다.더군다나 멋진 단풍이 가득한 해발 1500미터급 산으로 향한다면 보온의류,장갑등도 필수 준비물이다. 두터운 보온의류<짚업티등..>도 하나정도 배낭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자켓은 고어텍스종류가 기능면에서 탁월.>


3>비상식품과 헤드랜턴,절제된 산헹계획을 준비한다.
 여름 산행시 물한병과 도시락하나로 가능했다면 가을 산행에는 고단백,고열량의 비상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보온병에는 뜨거운 물이나 차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그리고 해가 짧은 관계로 가급적이면 무리없는 산행 계획을 세우고<장시간 무리한 계획은 위험> 일몰전에 반드시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을 대비해 해드렌턴을 준비하고 배터리등도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 가을해가 저무는 속도는 몇 걸음 걷다보면 갑자기 어두워지는 정도로 빠르고 추분이 지나면 6시 이전에 해가 떨어지므로 가을산의 찾는 등산객들은 늦어도 오후5시 이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안전한 것이다.

4>그리고.....
   아마도 제일 중요한 건 가을 산에 대한 경외감의 마음가짐과 준비된 기본 체력일 것이다......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상세보기
엄홍길 지음 | 이레 펴냄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의 8000미터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도전을 담았다. 히말라야의 탱크라 불리는 저자가 1985년 에베레스트에 첫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도도한 히말라야 8000미터급봉우리...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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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름 산행은 더위와 땀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복장을 간편하게 한다.요즈음은 땀을 빨리 발산시킨다는 옷이 많이 나와 있어 그런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소위 망사용이라는 것도 상당히 덥다. 별 필요도 없이 폼으로 입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에 덥고 무거운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산행의 예절복장도 아니다.

또한 청 바지류도 입지 말자 청 바지류는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고 물에 젖으면 무게와 함께 고통스럽게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한다.
  그렇다고 요즈음 반 팔 반바지 차림이 유행(?)인데 이것은 산행복장이 아니다. 여러가지 산의 특성상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자. 또 신발을 샌들 모양(?)을 신는 분도 있는데, 이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산에서는 안전한 등산화를 신자. 만약 조금이라도 다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과 여러 사람 고생 시킨다.

2.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자 (당일 산행이라도 비상식품을 꼭 준비하자)

여름 산행의 물은 생명수이다. 그러나 물이 무겁기 때문에 적당량만 가지고 가거나 혹은 산중의 샘이나 계곡 물만 믿고 준비 안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여름산행에서 물은 생명과 같은 것이다. 긴 능선을 갈 때 몇 시간 씩 물이 없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남에게 산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산행예절이 아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하산할 때까지 물이 남아 있을 정도의 여유 있는 물을 준비해야 한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목 말라 있다가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염분 결핍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당분류나 단백질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염분이 있는 간식이 여름에는 유리하다. 염분 섭취도 필수이다. 목이 마르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신다. 수분 부족은 피로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 기능을 빼앗아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이 된다. (비상용 이온음료 준비도 좋다.)

3.방풍 방수의류는 필수이다

이런 장비는 어느 계절이나 산행시에 필수 불가결의 장비이다.  여름에도 고도가 높은 산에서 (1000m이상) 비바람이라도 만나면 저체온증으로 얼어 죽는(?) 경우도 있다.

당일 산행이라도 계획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조난을 당한다거나 길을 잘못 들어 장시간 산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무겁더라도 방풍방수 의류는 꼭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벌 곤충, 뱀에 조심하자

간혹 장난이나 혹은 실수로 산행 중에 야생 벌집을 건드려 벌떼의 공격을 받는 수도 있다.  위험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장난은 금물이다. 또 여성들의 향기 짙은 화장이 벌이나 다른 독 곤충을 불러들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향기 짙은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나 곤충은 달콤한 향기에 대단히 민감하다.  벌이 4km거리의 꿀 향기를 맡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구한다고 등산로를 벗어나 가는 경우 있는데 이 때 풀숲의 뱀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발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하면 뱀의 공격에 방어가 될 수도 있다   (가죽 등산화 등...뱀은 위치상 사람의 발목부위를 잘 공격한다고 한다.)

 5..계곡산행

계곡을 건널 때는 언제 물이 불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류에는 비가 안와도 상류 쪽에 비가와 별안간 물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

꼭 계곡을 건너야 한다면 안전시설물이나 대피할 곳이 있는 계곡을 찾는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 뒤 건넌다.

6..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도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난다.  반면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은 체온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 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 (이온음료도 좋다.)

7.급하게, 빠르게 하지 말고 천천히 걷자.

요즈음 당일 산행, 무박 산행의 경우 마치 산악 경주라도 하듯이 또 무슨 체력 자랑이라도 하듯 대단히 빠르게 산행을 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특히 여름산행의 경우 대개 기온이 가장 높을 때(시간상) 산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상시가 아닌 한 여유를 가지고 산에 취하듯 안기듯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무슨 기록을 깨기 위한 산행이 아니지 않는가?

출처 =  인터넷등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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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산행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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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오면 초보 산행인들은 등산을 포기하기 쉽고 경험있는 산행인들은 장마비와 관계없이 산행을 나서기도 하는데 겨울철 산악사고 보다 훨씬 위험 한 때가 바로 장마철 산행이다.장마기에 접어든 지금 산에서 주의 할점 몇가지를 짚어본다.

1> 산행지도의 철저한 점검
-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시야 확보가 힘들다. 그러므로 방위 찾기가 힘들고 길을 한번 잃으면 난감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 쉽다.
반드시 나침반을 휴대하고 지도를 충분히 연구한후 휴대하여야 한다.가급적 초행길은 피하고 경험있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장비의 철저한 점검
- 산에서 계속되는 비를 만나게 되면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 우비와 긴팔옷등을 반드시 준비하여 체온 보호에 신경써야 하고  이밖에도 고어텍스등산화,방수패츠,배낭커버등은 필수 품목이라 하겠다. 또한 해드랜턴도 유용할때가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
 
3> 계곡지 산을 피한다.
가급적이면 인적이드문 곳과 계곡을 끼고 있는 등산로를 지나야하는 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가 내리게 되면 계곡사면의 등산로는 금새 사라져 버리므로 위험에 처할수 있으며 탈출 또한 쉽지않다. 설사 계곡길에 비를 만났다 하더라도 위험을 감수하고 건너려 하지말고 반드시 우회로를 찾거나 다른 탈출로를 찾아야 하고 여의치않을땐 119조난 신고도 생각해 볼일이다.

4> 산사태 주의
장시간 비가내리는 장마철에는 산사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데 이시기에는 정규 등산로가 아닌 길은 피해야 하고 무리한 알바로 등산로가 아닌 급경사 면을 오르는 것을 금해야 한다. 산사태는 경사가 급할수록, 조림이 잘 안된 곳일수록 일어나기 더 쉽다.

5> 미끄럼 주의
어느 바위든 물을 가득 머금고 있으므로 등산화를 너무 과신하지말고 바위를 탈때에는 조심조심 안전을 확보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한번 미끄러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율이 높다.또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떨어지는 낙석도 주의 해야 한다. 항상 정신을 집중하여 산행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기타- 장마철 산행은 가급적 가까운 곳 , 익숙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 멀고 낯선 산으로 가게될때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비상식량,옷가지.여벌의 양말,속옷등과 버너,코펠,후레쉬,상비약,주머니난로등 안전,취사장비를 필히 준비하고 방수우의등 조난을 당해도 어느정도 버텨낼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또 1인 산행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본인의 행선지를 필히 알리고 떠나도록 한다.물론 일기예보가 아주 좋지 않을때는 무리하지말고 쉬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겠다......

---- 장마철 안전 산행 ----


등산교실 상세보기
이용대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 알파인 칼럼니스트이자 등반 교육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월간 '산'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이용대의 산행상담실』을 재구성한 책이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는 등반 기술과 원리까지 등산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의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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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가네코 히로부미(金子博文)

일본 경찰청 생활안전국 지역과가 정리한 <2005년 산악조난 개황>에 의하면, 산악구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길을 잃어버린 경우로 594명이었다. 뒤이어 미끌어 떨어진 경우가 279명,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가 247명, 질병이 132명, 추락이 118명이었다.
이 가운데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와,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은 사고 형태가 비슷하다. 이 들 세 가지를 합하면 644명에 달하여, 길을 잃어버린 경우 보다 50명 많아져서 가장 많은 조난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가노현 경찰본부의 나가노현 산악조난방지대책협회가 정리한 <2006년 산악조난통계>를 보면, 형태별 발생상황으로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를 합한 추락이 전체의 49.7%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하기 쉬운 경우가 산행의 후반부이다. 아침에 건강하게 출발한 사람이 오후 2~3시를 지나면 점점 피로가 몰려와 순간의 실수와 방심으로 균형을 잃어 추락하게 된다. 특히 중년 이상이 되면 근력과 평행감각이 쇠약해져 균형을 잃기 쉬우며, 그랬을 때 이러한 사고가 끊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등산 중 피로를 경감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등산을 시작할 때에 야간행을 이용해 현지에 아침에 도착해서 바로 등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등산진입로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체력을 정비한 뒤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걷는 방법도 처음 30분간은 그 날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조금 천천히 걷는다. 그 동안 몸도 더워지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페이스를 파악하게 된다. 몸이 익숙해 지면 편해진다.
이 상태를 정상상태라고 하며, 운동에 있어서 몸의 각 기관이 적응하여 체내에 산소소비와 보급 균형이 유지되어 근육 안에 피로 물질인 유산이 증가하지 않는, 이른바 유산소운동 상태가 된다. 즉, 자신의 정상상태를 파악하여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 상태를 심박(맥박) 수를 알기 위해서는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서 바로 손목과 목의 동맥부에 가볍게 손을 대어 10초간 맥박수를 잰다. 여기에 6배를 하면 1분간의 심박수가 된다. 그 심박수가, 220에서 자신의 연령을 뺀 숫자의 60~70%를 넘지 않도록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서 걸으면 좋다.
식사도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영양소에는 당질, 지방, 단백질이 있다. 이 가운데 소화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당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산속 식사의 기본이다.
하루의 산행을 마치면 스트레칭과 맛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의 피로를 씻어주면 좋다.
또한, 발목에서 무릎까지 점차적으로 압박력이 작아지는 탄성양말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방지에 효과가 있으므로, 특히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한 번 신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산행을 마친 뒤와 취침 중에는 벗어서 발을 편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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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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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06년 10월부터 1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 조사, 수치지형도 분석, 지방자치단체와 지리.지형학계,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우리나라 산이 모두 4천44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는데 이는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의 '산, 봉, 재, 치(티), 대' 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지명 8천6개 가운데 '재, 치(티), 고개'를 제외한 것이라 한다.

여기에 지자체의 '등산로 현황 자료'에 나타난 산 목록을 비교 검토하고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의 수치 지형도 및 관리주체별 자료와 대조한 뒤 지형학.지리학계, 국토지리정보원, 산악단체 등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또 산 통계에서 지자체 간 경계에 위치한 산은 편의상 최고 봉우리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시.군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류했으며 제주도의 오름은 지표고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을 독립된 산으로 분류했다.

이번 통계에서 시.도 가운데 경북에 680개로 가장 많은 산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경남 635개, 전남 568개, 강원도 517개 등이었다.

특히 산의 수에서 4번째를 기록한 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산이 많아 행정구역 대비 산림 비율이 8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7대 대도시 가운데는 대구가 80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60개), 부산(59개), 대전(54개), 울산(52개) 등의 순이었고 시.군 단위별로는 경남 고성군 68개에 이어 산청군(58개), 강원 홍천군(57개) 순이었다.

전국의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봉화산'으로 47개에 달했고 '국사봉' 43개, '옥녀봉' 39개, '매봉산' 32개, '남산' 31개 등이었다. ----> 3개다 서초구,성남시의

청계산에 있는 지명이네요~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사전적 의미의 산이 아니라 등산로 정비나 산림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임의로 분류한 것이며 자료의 신빙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를 통해 통계를 수정하고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7년 연합뉴스에서 발췌>

낮은 산이 낫다 상세보기
남난희 지음 | 학고재 펴냄
낮아서 높아지는 삶, 가진 것 없어도 풍요로워지는 삶에 관한 '행복한 역설'의 이야기. 한 때 독보적인 산악인이었던 중년여성이 시골 삶의 텃밭에서 일군 다정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연과 이웃, 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살가운 일상의 모습을 통해, 더 가지려는 욕망때문에 놓쳐온 진정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또한 몸을 낮게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관한 소박한 글의 행간이 고요한 울림을 던져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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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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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퍼 왔답니다.....
제목-등산에도 급수가 있다.....ㅎㅎㅎㅎㅎ

*8급;타의(他意)입산

공휴일이면 tv리모컨을 쥐고 산다.

회사에서 결정된 산행에 어쩔수 없이 따라 나선다.(멀쩡한 하늘에서 갑자기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기를 바란다.)



*7급;증명(證明)입산

산이 좋아서라기보다 사진만 적당히 찍고 중간에서 하산한다.

애써 걷기보다 물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다.(그 사진을 산에 갔다 온 증거로 활용한다)

*6급;섭생(攝生)입산

오로지 먹으러 산에 간다.

배낭 가득 먹거리를 챙기고 계곡을 찾아 음식을 탐한다.(엄청 먹었는데도 음식이 남아 도로 지고 내려온다)

*5급;중도(中道)입산

산행을 하긴 하되 여차하면

중도에서 하산한다.(내려 올 걸 머하러 올라가나,,자기 합리화를 빼뜨리지 않는다)

*4급;화초(花草)입산

내내 집에 있다가도 진달래,철쭉 피는 춘삼월이나,만산홍엽 불타는 가을되면 갑자기 산에 가고 싶어한다(예쁜 꽃이나 단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3급;음주입산

산을 좀 아는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막걸리 맛에 꼭대기에 올라가고,산행을 마치면 꼭 하산주를 마셔야 산행이 완결된다고 주장한다

*2급;선수(選手)입산

산을 마라톤 코스로 생각하고,하루에 이렇게 많이 걸었음을 자랑하게 된다.

(대개 이런 인간을 따라나섰다가는 쫄쫄 굶게 된다.먹어도 번갯불에 콩구어 먹고 오로지 걷고,걷게 된다.)

*1급;무시로 입산

산행의 정신을 좀 아는 까닭에 비가오나,눈이 오나,바람이 부나,제사가 있으나 아이가 아프나,계획 한 산행은 꼭 한다.(폭풍이라도 몰아쳐 산행 취소냐고 물으면 비 온다고 밥 안쳐먹냐는  대답만 듣게 된다.)


*초단;야간입산

  시간이 없음을 한탄하며 주말은 물론,퇴근 후 밤에라도 산에 오른다.

산에 가자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산병 초기 증세가 나타난다.(산꼭대기에 오르면 달보고 아우~~~~~소리친다)

*2단;면벽(面壁)입산

   바위타기를 즐겨  틈도 없는 바위에 온몸을 비벼 넣으며,바위가 지 애인이라도 된 양 온갖  퍼포먼스를 다 한다.

*3단;면빙(面氷)입산

  날씨가 추워지길 학수고대 한다.

결빙소식만 들려오면 만사 제치고 얼어 붙은 산으로 달려 간다.(빙판길에 넘어져 다쳐도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며 박박 우긴다)

*4단;합계입산

 더 높고 험한 산은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본다.

산에 관한 정보를 찾으러 평소 안보던 책도 본다

(이쯤되면 산병 증증 정도 이다)

*5단; 설산입산

   드디어 설산 히말라야로 떠난다,(꼭 히말리야는 아니더라도 무조건 높은 산으로...)

생즉필사,사즉필생이라,,,,,,알듯 모를 듯 비장한 출사표를 내고 도전 한다.

*6단;자아입산

  드디어 산심을 깨닫고 진정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무조건 높고 험한 산에 취해 잊고 있던 "사람과 산"의 관계를 알게 된다.

*7단;회귀입산

  산의 본질적 의미는 자아를 발견하는 데 있다는,머리에 쥐나는 진리를 깨닫고,다시 우리나라 낮은 산을 찾게 된다.

(걷는 자만이 오를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어렵게,,어렵게 깨우친 충격으로 실실 웃는 하회탈 얼굴을 하고 다닌다)

*8단;불문 (不問)입산

  "산아래 산 없고 산 위에 산 없다"라는 산 평등 사상의 경지에 이른다.

입신의 경지이다.(묻지마 관광처럼 산에 오르는 이유를 묻지라라는 선문답에 능하다.)

*9단;소산(小山)입산 - 입신의경지

  작은 산도 엄청 크게 보는 안목이 생긴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남산 정도의 산행을 끝내고,하산주를 마시매,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엄청 길어진다...그리고 오래지 않아 작은 산이 되어, 볕 잘드는  곳에  ,,작은 산이 되어 영원히 산에 든다....


등산가이드(초보자를 위한) 상세보기
유정열 지음 | 삼호미디어 펴냄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도와주는 등산 가이드 북. 초급에서 중급까지 산행의 테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한 등산'이 아니라 산을 오르면서 만나게 될 '대자연을 즐기기 위한 등산' 방법을 안내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한 준비와 기술을 비롯해 코스 선택법, 리더의 역할, 하이킹, 트레킹에서 걷는 법, 계곡 건너는 법, 건강관리, 인스턴트 식품, 산장 이용법, 등산용 지도 취급법과 기상도 읽는 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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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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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이나 등산화는 잘못 세탁하거나 보관할 경우 기능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고어텍스(Gore-tex) 원단의 경우 그 핵심은 고어텍스 맴브레인이라는 얇은 막에 있는데 이 얇은 막이 손상되면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등산철을 맞아 올바른 등산복 착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착용법등산용 의류는 적절하게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빨리 흡수하는 흡습성 의류(속옷류), 보온 의류(티셔츠, 남방류),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있는 의류(점퍼, 재킷)를 준비해 차례로 착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하면 기후 변화와 신체 활동 정도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은 면, 울, 실크 같은 천연소재보다 쿨맥스나 쿨론처럼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발산하는 기능성 섬유 제품이 적당하다. 천연 섬유는 습기를빨리 발산하지 못하고 계속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속옷 위에는 보온 기능과 속건(速乾) 기능을 가진 티셔츠나 남방류를 착용한다.

젖은 상태에서도 단열 기능을 유지해야 하므로 울 같은 천연섬유보다 윈드스타퍼(windstopper)나 폴라텍(Polartec) 같은 기능성 섬유를 사용한 제품이 좋다. 가장 바깥에 입는 점퍼는 옷 안에 습기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주는 방수 기능과 땀을 증기 상태로 배출할 수 있는 투습기능, 바람에 의한 열손실을 막아주는 방풍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관리법기능성 소재로 만든 의류는 구매 당시 부착되어 있는 태그(tag)를 잘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의 기능과 보관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경우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땀이나 이물질 역시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일부만 더러워진 경우 부드러운 타월에 물을 적셔 더러운 부분을 닦아내고 오염물질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세탁기 세탁도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표백제나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면 안된다. 헹굼이 불충분해 세제 성분이 남아 있어도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장기 보관할 경우 옷걸이에 걸어서 접히지 않도록 보관한다.

땀을 흡수하기 때문에 세탁이 잦은 쿨맥스 등의 속건성 섬유는 세탁기에 세탁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라이크라 등 탄성섬유를 활용한 제품은 미세한 섬유의 손상을 막기 위해세탁기보다 울샴푸 등을 활용해서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 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고어텍스가 주로 사용되는 등산화의 경우 고어텍스 맴브레인이 손상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등산화 안의 모래나 낙엽과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겉은 부드러운 솔로 털어준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따뜻한 물을 묻힌 수건으로 닦아낸 다음 신문지를 등산화 안에 말아 넣고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발수기능을 지속시키기 위해 실리콘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출처=등산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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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의 기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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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시 보행 기본자세

1. 발걸음을 옮길 때는 몸무게를 내딛는 발 쪽으로 확실하게 옮겨야 한다.
2. 어깨의 힘을 빼고 윗몸을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천천히 걷는다.
3. 땅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근육이 쉬 피로해지지 않는다.
4.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를 한다.
5. 등산이 끝난 다음에도 정리운동을 해두면 다음날 근육이 뭉쳐 고생하는 일이 없다.
6. 두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말고 들것이 있다면 꼭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한다.
7. 균형 산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8.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쓸 수 있어야 한다.
9.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균형을 잡기에 좋고 몸이 부드러울 수록 다칠 위험도 적다.
10. 내려올 때는 중심을 낮게 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야만 무릎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
11. 길에 뒤엉켜 있는 작은 바위들을 밟을 때는 되도록 큰돌을 그리고 흙에 안정되게 묻혀 있는 것을 밟는다.
12. 물기나 이끼 진흙 젖은 나무뿌리를 밟을 때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3. 배낭이나 옷가지가 나무 바위 따위에 걸려 균형을 잃기도 한다.
14. 풀어진 신발 끈을 다른 쪽 발로 밟아 넘어지기도 한다.
15. 크램폰(아이젠) 발톱이 바지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16.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 요소는 미리 없애고 항상 주의해야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다.

리듬

1. 빨리 걷고 자주 쉬는 것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
2. 보폭은 어른의 경우 보통 평지를 걸을 때는 75Cm 비탈길을 올라갈 때는 60Cm 정도가 알맞다.
3. 1분에 114 걸음을 걷는 것이 좋다.
4. 걸을 때는 균형(Balance)을 잘 잡고 일정한 리듬(Rhythm)을 타면서 걸어야 걷기 편하다.
5. 몸무게를 옮길 때도 리듬과 탄력을 실어서 옮겨야 다리 힘이 적게 든다.
6. 어깨춤을 추듯이 어깨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면서 오른다.

힘 배분

1. 처음부터 빨리 걷지 말고 몸이 적응될 때까지 천천히 걷는다.
2. 한두 시간이 지나 몸이 풀렸거나 능선길에 들어선 다음에 속도를 내면 한결 걷기가 쉽다.
3. 등산이 끝날 때까지 자기 체력을 모두 다 써서는 안된다.
4. 등산할 때 힘 배분은 올라가면서 40% 내려오면서 30% 정도의 체력을 쓰고 나머지 30%의 힘은 항상 남겨 둬야 한다.

<출처 산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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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소재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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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아웃도어 활동시 우리가 입는 옷과 제품들 중에는 용도에 맞는 첨단 기능성 소재가 굉장히 많다.

1)LYCRA(라이크라)
  미국의 듀폰이 개발한 탄성섬유 라이크라는 우수한 형태 안전성과 원상 회복력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듀폰사는 라이크라를 사용한 스트레치 직물 원단에 대한 엄격한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이 기준에 합격한 원단에 대해서만 라이크라 행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라이크라 행택이 달린 제품이라면 세탁을 한 후에도 지나친 수축이 일어나지 않으면 반복해서 착용해도 옷의 원상 회복력이급격하게 상실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2) GORE-TEX(고어텍스)
  현재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중의 최고봉.
  1평방 인치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기공이 땀의 수증기 분자보다 700배가 커서 땀을 신속히 배출하고 물분자보다 2만배나 작아 외부의 빗방울을 완벽히 막아주는 첨단특수 원단으로 기적의 소재라 불리운다.
G/T 2L: 원단에 고어텍스 막이 접합된 두겹의 원단으로 별도의 안감을 대어 좀더 다양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G/T 3L: 겉감과 고어텍스막, 안감의 3겹이 하나로 접합되어 실제로
            한겹으로 보인다. 몸 안쪽의 수증기가 보다 신속하게 배출
            되어 기능성을 잘 발휘할 수가 있다.

3) CooLMax(쿨맥스)
  면과 같은 부드러움과 린넨가 같은 청량감을 지닌 뛰어난 흡습발산성
  소재로 면보다 약 14배나 빠른 속도로 땀을 흡수, 체외로 발산시키는
  미국 듀폰사의 쿨맥스는 항상 최적의 체온을 유지해 준다.
  세탁과 건조가 쉽고 옷감이 줄어들지 않으며 곰팡이나 냄새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으며 촉감이 면처럼 부드러워 착용감이 매우 좋다.

4) schoeller(쉘러)
  스위스 쉘러사의 스트레치 원단인 쉘러는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고기능 원단이다. 탁월한 high elasticity로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몸의 움직임에 적응하며 가볍고 견고하며 통기성, 투습,흡습성이
  좋아 착용감이 쾌적하다.
  형태안정성이 좋아 세탁후 변형되지 않아 관리하기도 편하다.

5) SUPPLEX(써플렉스)
  nylon 66으로 된 듀폰사의 첨단 합성 소재로 강도가 높으며 일반
  나일론보다 40%정도 부드럽고 가벼우며 방풍 및 통기성이 우수하다.
  유연하고 가벼워서 활동성이 뛰어나며 내마모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구김이 가지 않고 오염에 강하다.
 
6) Entrant(엔트란트)
  일본 도레이사의 entrant는 방수 및 방풍, 뛰어난 투습력, 영속석이
  있는 발수성, 반복되는 세탁에도 안전한 형태 안정성, 부드럽고
  가벼우며 관리하기 편한 특징으로 등산 및 각종 레져용으로 탁월한
  원단이다.

7) WIND STOPPER(윈드 스톱퍼)
  gore wind-stopper는 두께가 1/100인치도 안되는 가볍고 얇은 gore
  멤브레인(막)이 들어있어 외부의 차가운 바람이 옷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동시에 몸속의 땀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옷을 껴입지
  않고도 따뜻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 J·TEX(제이텍스)
  기존 코팅 원단의 방수,방풍기능뿐만아니라 격렬한 신체 할동중에
  발생하는 땀의 발산을 도와주는 탁월한 투습성이 있는 소재로
  가늘고 부드러운 조직과 세탁후에도 탁월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9) DACRON(다크론)
  새로운 방적 기술에 의해 자연스러운 촉감과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등반에 최적의 소재
    수분보유율- 0.4%로 신속한 건조기능
    습기 발산력 - 면의 3.5배 이상 높음
    단면적비 - 일반 섬유보다 20%이상 높음
    형태안정성 - 수축율이 면의 1/5정도로 낮아 형태 안정성이 우수
    방취성 - 친유성이 낮아 박테리아 발생을 억제하는 방취성 우수
    흡수성 - 모세관현상에 의한 흡수성이 우수
    보온성 - UFO형 단면 섬유사시에 공기 보온층을 형성하여
              보온성이 우수

10)THERMASTAT
  thermastat는 미국의 듀폰사에의해 가볼된 고기능 폴리에스테로소재로서
  마카로니와 같은 독자적인 중공구조를 가진 원사는 공기층을 다량함유하여,
  신체의 따뜻한 공기층을 유지시켜 주어 종래의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능가하는
  뛰어난 보온효과와 신속한 습기발산효과를 발휘하며, 이로인해 격렬한
  산행시에도 신체를 향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한다.

11) POLATEC(폴라텍)
  폴라택은 일종의 섬유변형 제품이다.
  폴라택은 일종의 섬유변형 제품이다.
  섬유의 조직사이를 넓혀서 그 속에 따뜻한 공기를 품게하여 보온효과를 증대시킨 제
  품이며 반대로 방풍 기능은 약하고 땀의 배출은 강하다.
  보온을 원한다면 방풍기능이 있는 의류와 함께 착용하며 된다.
  폴라택은 듀퐁사 개발제품. 그래서 반드시 원단을 판매할때 고어택스처럼 원단
  과 함께 폴라택스를 인증하는 고유의 상표를 같이 판매한다
  두께도 여러종류가 있다.

<출처 산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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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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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등산 인구가 통계상으로 15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말이 천오백만이지 인구에 비하면 엄청난 수준이다.이미 전 세계에서 고가의 기능성등산복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가 된 것은 옛날 이야기이고 유수의 등산용폼 업체들의 최첨단 소재, 고기능 등산복들의 sample market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2007년 한 해동안 등산인들이 구매한 용품시장이 1조2천억을 넘어 섰다는 발표가 있는데 그렇다면 1500만이 등산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가? 그건 아니올시다이다. 실제로 1주에 한 번이라도 산에 오르는 이들은 5%내외라는통계가 있다.이 5% 인구를 제외한 나머지 준 등산인들은 대부분 일년에 1-2회 산에 오르기 위해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며 등산용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첫번째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산에 대한 가치를 쉽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중국에 다녀 올때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야 겨우 산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산에서 중국인들 이야기가 등산은 부자들이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산에 가고 싶어도 쉽게 산에 다닐 수 없는 현실에 있다는 것인데  반면 우리는 어떤가? 눈뜨고 돌아보면 사방이 산이요 사방이 등산로 입구인 것을 ......그러다 보니 등산은 언제나 아무때나 할수 있는 허접한 스포츠라는 인식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 등산을 너무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숨이 차오르고 다리가 아프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힘이 든다는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다 보니 산은 그저 바라다 보는 존재요 일년에 한 두번 오르고 나면 아~ 나도 산 정상에 올라 보았구나 하는 만족감으로 끝나 버리는 것이거나 가을 단풍 놀이 삼아 유명한 산에 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 1시간 남짓 산보하고 내려 와서는 산에 다녀 왔다는 자랑이나 하게 되다 보니 큰 맘먹고 구입한 고기능성 등산복은 평상 외출복으로 사용한지 오래이고 그것도 아님 옷장속에 고이 모셔져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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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등산을 하면 어떻게 좋은가?등산은 빠르게 걷는 속보, 가볍게 뛰는 조깅과는 다르게 자연적인 높낮이에 맞춰 장시간 걷는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효과는 심폐기능 향상, 근력(筋力)강화, 정신적 만족등 크게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골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또 종일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탁월하고 자연과 더불어 신선한 산소를 마심으로써 정신적·심리적 정화(淨化)효과로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데,산행시 분비되는  호르몬은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등산한 다음날 혈액 내의 베타 엔돌핀 양을 측정하면 전보다 10~2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운동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도 높다. 등산의 시간당 소모 열량은 600~1000㎉로 보행(120~300㎉), 빨리 걷기(360~420㎉),수영 자유형(360~500㎉)등에 월등히 앞선다고 한다. 70㎏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산에 오른다면 약 735㎉를 사용, 1시간에 8~11㎞를 달리는 것과 맞먹는 운동효과를 낸다.
이렇게 좋은 효과를 볼수 등산을 함에 있어 다음 몇가지만 주의 한다면 누구든 지금이라도 당장 산에 올라도 무방 할 것인다.

  첫째 산은 달리기나 마라톤 같은 기록 경기를 하는 곳이 아니다.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다보면 필요 이상의 속도를 내고 체력을 소모하여 지치게 되고 정말 다시 산에 가기 싫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가급적 자신의 체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고 난이도를 선택하여 등산을 시작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빨라진 속도와 높아진 난이도를 향하고 있음을 께닫게 되는데  이것은 꾸준한 등산을 통하여 심폐력과 근력 지구력등이 좋아진 결과 이다. 즉 빨리 오른다 해서 상을 주지도 않거니와 늦게 올랐다 해서 불이익을 주지도 않는 것이 산이며 체력이 약하다 해서 산이 오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낮은 산부터 천천히 한걸음씩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 서게 되고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둘째 산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 나즈막한 동네 뒷산이라 하더라도 높이로 산을 우습게 보지말고 높은 산 에서나 낮은 산 에서나 한걸음 한걸음 겸손하게 준비하고 올라야 한다.
실제로 서울 근교의 산들은 해발<고도>이 낮다는 이유로 대충 준비하고 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1년중 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산들은 다 서울 근교에 있다.물론 산행인구가 많은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만만한 산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낮은 산부터 겸손하게 준비하고 오르는 사람에게 크고 높은 산을 오를 기회도 생기는 것이다.

  셋째 기본적인 장비를 준비하라! 등산화,등산바지,등산티,이너자켓,바람막이자켓<기능성>,스틱,모자,장갑,배낭.....정도는 필수로 준비 하는것이 좋다. 가끔 폼잡기 위해 등산복입고 산에 간다고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등산이라는 운동은 아무리 동네 뒷산을 오른다 하더라도 높낮이가 다른 유산소운동 이다보니 <걷고,오르고,내리고> 땀,그리고 체온조절,기온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려면 등산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초보시절에도 가급적이면 일정한 기능을 가진 중고가 이상의 제품 구매가 더 실속있다. 기능성이 떨어지는 등산복을 사게 되면 일년안에 반드시 더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 등산복이다.또 헤어스타일 관리하느라 모자를 소홀히 하는 등산객들이 가끔 있는데 주의 해야 한다. 사람의 머리는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역할을 한다. 즉 체온 조절을 하는 곳이 머리인데 한 겨울에 장갑을 껴도 모자를 쓰지않은 사람은 손가락이 시려옴을 감수해야 한다. 왜? 머리부분으로 체온이 날아가면 피는 두뇌와 심장위주로 돌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까지 충분히 보내줄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 겨울에 동상이 발가락,손가락에 가장 먼저 걸리게 되는 것이다. 모자도 꼭 준비 함이 좋다.

  넷째 계획을 세웠으면 실행하라! 산 정상에 한 번만 이라도 올라본 사람은 등산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이 귀차니즘과 편안함에 머물러 있다 보면 등산을 계획한 날이 가까워 질때  부담 스러워지고,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운동이므로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계획에 대해 물어야 한다. 일단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 스스로 행복해 지는것을 깨닫게 될 것이므로 계획된 날에 무조건 오를 일이다.....또 혼자 시작하는 것 보다는 처음엔 주위의 가까운  산행 선배들과 함께하라! 세번만 따라가면 산행 선배들의 노하우를 대부분 배워올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산행을 위해 담배를 끊어라!!!!!!
산에 열심히 오르고 나서 담배 피우는 것은 산에 오르지 않는 것 보다 못하다.
~~~~~~~~~~~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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