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야기/음악 이야기

VINCENT

세담 2008. 4.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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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van Gogh"의 일대기를 읽고 영감을 얻은
"Don Mclean"이 1972년에 작곡하여 발표한 곡이다.

35년여의 세월동안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어 사랑받았고
고흐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리도
이 곡을 통하여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지금 흐르고  있는 곡은 "Julio Iglesias"의 목소리...........
어떤 가수가 부르던 명곡은 명곡 인듯......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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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사>

별이 총총한 밤 파랑, 회색으로 팔레트를 물들이고
여름날, 내 영혼의 어두운 면을 궤뚫는 눈으로 밖을 바라봐요
언덕에 드리운 그림자,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하고
눈처럼 하얀 리넨 캔버스에 미풍과 겨울의 싸늘함을
색깔로 그려내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난 이제 알 것 같아요
온전한 정신은 찾으려 당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했는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죠
아마도 지금은 귀기울일 거에요


 

별이 총총한 밤 밝게 타오르는 듯 활짝 피어난 꽃과
보랏빛 안개속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빈센트의 파아란 눈망울에 비쳐요
곡식이 익는 황금빛의 아침 들판으로 색은 바뀌고,
고통으로 주름진 지친 얼굴은 예술가의 사랑스런 솜씨로
위로 받아요


 

이젠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온전한 정신을 갈구하며 얼마나 괴로워 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귀기울지 않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럴테죠.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에,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여전히 진실했죠 그리고 아무런 희망도
남지 않은 별이 총총한 밤 연인들이 그러듯이
당신도 목숨을 끊어버렸죠 하지만 난 당신께 이렇게
말했어야 했어요 이 세상은 당신과 같은
아름다운 사람에게 절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걸...


별이 총총한 밤 텅빈 홀에 걸린 초상
이름 모를 벽에 걸린 채 세상을 바라보는
액자도 없는 초상들. 당신이 만난 누더기 옷에
초췌한 이방인처럼 잊을 수가 없어요
아무도 밟지 않는 눈 위에
짓이겨 뭉개진 빠알간 장미의 은빛 가시도...


이젠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온전한 정신을 갈구하며 얼마나 괴로워 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귀기울지 않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럴테죠.


 



VINCENT VAN GOGH. 2008(카렌다)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2008 카렌다. 수없이 많은 명작들을 남기며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렸던 고흐의 작품들이 실려 있는 카렌다이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미술관에서나 감상할 수 있는 고흐의 작품이 등장한다. 탁상위에나 식탁 위에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밑부분을 접어 세워놓았을 때의 길이는 가로 33cm x 세로 20cm(스프링 높이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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