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22

서판교 청계산 들머리 안내

허허벌판이던 판교에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가까운 청계산 오르는 들머리가 만들어 졌다. 분당이나 판교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란을 거쳐 옛골이나 원터골로 가지 않고 서판교 도심에서 바로 청계산을 오를수 있다. 이동시간을 한시간 정도 단축할수 있고 아직은 호젓한 국사봉 길을 걸어 볼수 있다. 버스정류장은 서판교에 소재한 운중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이렇게 많은 버스들이 운중고등학교 정류장을 거쳐 간다. 하차후 버스진행방향으로 70여 미터 진행하면 전방에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지나는데 우측 계단으로 올라선다.( 부영아파트 805동 옆길) 부영아파트옆 보행로를 지나 차로를 건너면 외곽순환도로와 용인서울도로가 교차 되는 지점 아래에 국사봉 이정표를 발견할수 있다. 이곳부터 국사봉까지 2.9km..... 신축 ..

태풍 곤파스가 청계산에 남긴 흔적들.....

모처럼 산책길에 나선 청계산 이미마을 등산로..... 들어서자 마자 태풍 곤파스가 할퀴고간 흔적으로 숲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태풍으로 인해 사람사는 세상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산속의 나무들도 종류와 크기에 관계없이 성냥개비 부러지듯 뚝뚝 부러져 나가 산속에 길이란 길은 모두 막아 놓고 있었다. 곤파스의 위력은 정말 대단....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처로 다시 복구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 될듯 한데 아직 행정당국에서는 미처 손을 못쓰고 있는 듯~~~ 나무들이 이곳저곳에 쓰러져 들머리 조차 찾기 함들다. 난감한 산길.... ㅎ 커다란 나무들이 정글처럼 쓰러져 산길을 가로막고 있다. 때로는 하단 통과 때로는 위로통과..... 산길이 어려운 것 보다 쓰러져 있는 굵은 나무들이 안타깝다. 번개를 맞..

명사와의 산행1,글로벌 현대차의 주역! 전명헌 회장

근자에 들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도요다의 추락과 현대의 약진이 시작되면서 현대자동차의 "10년 10만마일 워런티"(America's Best Warranty)제도가 새로이 이슈가 되었고 급기야 도요다,미쓰비시 같은 회사들이 마치 현대차의 위험한 전유물 같았던 "America's Best Warranty"를 벤치마킹하여 도입하기 시작하고 있다. 인생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수출의 선봉에 섰고 글로벌 현대자동차의 주역이었던 전명헌회장은 바로 "10년10만마일 워런티"를 기획하고 만들어 낸 실질적인 주인공이다. 원터골 주차장에서 만나 진달래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 시원시원하고 멋진 인상에 나이를 느낄수 없는 외모~~바리톤 음성의 중후한 목소리까지 ..... 치열한 젊은 날을 해외에서 대부분 보냈..

청계산 진달래능선 (원터골)

서울 남부의 허파인 청계산 진달래 능선길에도 봄이 찾아 왔다.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늦었지만 1km에 걸쳐 등산로 좌우에 길게 늘어선 진달래꽃 길.....지난 주말(04.10 토) 약1/3정도만 개화가 되었지만 15일 이후 만개가 될것 같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흐드러진 진달래군락을 만날수 있는 곳 청계산 원터골 진달래능선.....가벼운 차림으로도 충분히 봄산행의 여유를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원터골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진입후 우측이정표"서울시우수조망명소" 방향의 오른쪽 계단길을 따라 오르다 소나무숲을 지나면 금새 진달래 능선길이다. 진달래 능선으로 진행하여 국사봉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 하여도 좋고 초보자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옥녀봉까지만 다녀와도 좋은 곳이다. 교통편 - 양재역 7번출구 4..

서울 청계산에 갱매폭포를 아시나요?

서울 근교에 위치하다보니 주말마다 2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는 청계산! 등산로 마다 많은 산객들로 인해 훼손되어진 등산로를 위해 계단길이 널려 있고 간간이 쉴만한 곳은 사람의 흔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이다. 마치 산중 공원을 방불케하는 조경시설과 인위적인 구조물들 속에서 자연 모습그대로 살아남은 길이 있다면 바로 갱매폭포길이다. 갱매폭포는 과천의 서울대공원이 개장하기전 대공원 자리에 부락을 형성하고 있던 갱매마을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고문헌 상에 "수종폭포"라는 이름이 남아있을 정도로 알려졌던 곳이었으나 대공원이 개장되고 마을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곳이 되었다. 대공원 철조망으로 인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지금도 갱매폭포에서 매봉근처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는 ..

청계산에 첫눈 내린날 서울 하늘의 스모그

청계산에 드디어 첫눈이 내렸네요~~ 1cm정도 쌓인 눈이지만 첫 눈이라 그런지 느낌이 새롭다. 녹지 않은 눈길을 걷기 위해 원터골에서 산토끼 옹달샘 약수를 지나 철조망을 돌아 서쪽사면의 가파른 코스를 택해 매봉으로 향한다. 계단하나 없는 급경사 길이지만 시원한 조망과 함께 눈을 밟아 볼수 있는 코스..... 눈꽃은 피지 않았지만 늘 그늘이지고 계단하나 없는 가파른 서북사면 등산로엔 흰눈이 ..... 수북한 낙엽과 흩날린 눈들이 오름길 내내 쌓여있다. 제1 암봉 직전까지 계속 되는 하아얀 산 길..... 산토끼 발자욱이지 산고양이 발자욱인지....하얀 눈 위를 지나간 흔적이 선명하고.... 제1 암봉에 올라서자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하지만..... 오늘은 스모그 현상이 심하여 제1암봉에서 바라본 서..

청계산 단풍, 서울 청계산에 화려한 단풍 길이 숨어 있었네

단풍물결이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가까운 서울 근교의 북한산,청계산등에도 붉은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과 과천,성남,의왕시에 인접해 있는 청계산은 거리도 가깝고 산행길도 부담이 없는 곳으로서 장거리 이동이나 험난한 산길이 부담스러워 단풍산행을 포기한 초보 등산인들에게 단풍과 등산을 부담 없이 즐길수 있도록 해주는 산이다. 현재 청계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은 옛골에서 혈읍재로 올라가는 구간인 옻샘약수 길이다. 옻샘약수를 지나 10여분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당단풍 나무들은 초록빛 침엽수들과 어우러져 청계산 가을 숲을 빛나게 하고 있고 올라가는 구간 구간 붉은 단풍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청계산에서 제2의 단풍 군락지인 낭만길은 ..

청계산, 장마철 원터골 산행기

산행구간 : 서초구 원터골 - 길마재 - 매봉 - 혈읍재 - 석기봉 우회로 - 군사도로 - 사격장 - 옛골날머리 날씨 : 장마전선이 약해지고 흐림 산행인원: 세담 1인산행 두어 달 장거리 원정산행만 찾아 다니던중 실로 오랫만에 청계산을 올라보았다. 근교의 청계산도 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시원한 계곡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원거리 산행을 다니기에 부담스러운 장마기에 가벼운 산행을 다녀 올 수 있는 멋진 산이다. 원터골 초입부터 평소에 보기힘든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제법 시원한 계곡수가 흘러 내리고.....삼거리 지점에서 원터골 쉼터로 올라 매봉으로 향하는 코스를 선택한다. 등산로를 벗어나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이곳 저곳에 멋진 풍광들이 이어지고..... 비가 그친 등산..

장맛비 덕분에 멋진 변신을 한 청계산 계곡

서울시 서초구와 성남시,과천시,의왕시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청계산은 평소 주말이면 국내에서 북한산 다음으로 많은 인파인 수십만명이 모여드는 곳이지만 깊고 수려한 계곡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이 청계산을 꼭 찾아야 하는 날이 있는데 한 겨울 폭설이 내린 다음날 이면 멋진 설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며 한여름 장마철 폭우가 내린 다음날 오르면 멋진 계곡과 평소에 못보던 이름모를 폭포들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원터골 계곡 오름길의 작은 골과 옥녀봉에서 대공원 하산길에 마주치는 계곡 은 장맛비가 지나간 후 풍부한 수량과 멋진 계곡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장마기간은 장거리 등산이 부담이 되는 기간이기도 하고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불어나 계곡이 깊은 산들은 찾아가기 ..

청계산,금토동의 실버코스 진달래능선

산행일시 2009.03.21 15:00 - 18::30 산행구간 : 금토동 - 이수봉능선 - 이수봉 - 국사봉 - 진달래능선 - 금토동 청계산은 주말 이면 등산로에 정체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혼잡한데 특히 양재동 원터골이나 성남방면의 옛골은 가히 수십만명이 산을 오가는 곳으로 번잡하다. 이 와중에도 주말에 인파가 적은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금토동 코스이다. 금토동에서 이수봉 , 국사봉으로 돌아 원점귀하는 구간은 이수봉 능선길만 지나면 호섯한 길을 따라 산행을 마칠수 있다.또한 진달래 능선을 두곳이나 지나는 코스여서 가벼운 봄산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금토동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공터에는 항상 주차할 여유가 있다. 이곳에 주차후 우측다리를 건너 이수봉 국사봉으로 돌아 내려 올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