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남한산성 일주 산행을 하였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등산에 입문 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 난다더니 오늘 또 한명의 친구가 산행에 동참하여 모처럼 오래된 벗 3인이 동반 산행을 하였다. 젊은 날 멀리하던 등산이었지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산에 오르고 싶어지는 나이가 아마도 40대 언저리가 아닌가 싶다. 포근한 날씨에 눈이 녹지않아 빙판 길 구간도 있었고 녹아서 질척대는 불편한 길도 있었지만 성벽길을 오르내리며 일주하는 8km 남짓한 길을 첫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없이 묵묵히 따라와 준 산행초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낸다. 출발 남문에서.... 따사로운 성벽 길.... 연주봉 옹성 근처에서 사고가 있었다. 구조헬기가.... 구조활동에 열심인 119 대원, 안전산행은 백번을 외쳐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