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8

청량산의 가을

중부의 금강이라 불리우는 청량산(장인봉 870m)은 12개의 암봉들이 어우러져 천하일품의 경관을 보여주는 곳으로서 병풍처럼 둘러싼 암봉들 아래 유서깊은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퇴계이황,김생,최치원등 당대의 석학들이 입산수학하여 이름을 떨친 명산이다. 청량산 진입로 기암괴석아래 응진전 연화봉의 가을색 신라시대에 창건된 청량사 어풍대를 지나 내려다본 청량사 800미터 봉우리를 이은 하늘다리 청량산 중턱 두들마을의 감나무 - 산행기는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

하늘 길 병방치(兵防峙)의 가을

동강 물줄기가 굽이쳐 나팔봉능선으로 이어지는 병방치 풍경 천혜의 자연풍광 병방치에 인공구조물을 만들어 놓고 입장료를 징수 하려는 지자체의 의도는 무엇인지..... 병방산의 가을은 이미 기울었다. 병방산 산줄기를 따라 7부능선으로 이어지는 하늘길 ..... 약4km구간의 트레킹로가 굽이굽이 이어진다. 호젓한 오지 산길......

설악산 맑은 물 위로 흘러가는 가을풍경

단풍 빛깔이 물에 비치면 황금물빛으로 변하는 맑은 계곡수......설악산 맑은 계곡물은 따가운 햇살과 더불어 단풍을 아름답고 곱게 물들이는 원천이다. 언제 보아도 눈이 시리도록 맑은 물 ............. 단풍과 어우러져 설악을 더 빛나게 하는 존재..... 가슴까지 시린 투영 가을 물색은 더 곱다. 차가운 물속을 노니는 물고기들..... 끝나가는 설악의 단풍을 아쉬워 하며 계곡물은 흐르고..... 가끔 맑은 소를 이루어 쉬어가기도 하고..... 막바지 단풍잎들을 흘려 보낸다. 하 세월~ 같은 길로만 흘러 내리는 폭포수..... 화려했던 단풍은 지고..... 그 아래 단풍잎들이 두둥실.... 물이 흐르듯 그렇게 설악의 화려했던 단풍들과 가을이 떠나고 있다.

초보산꾼들의 가을 산행 최적지, 유명산

산행일시 : 2009년 09월 산행구간: 선어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입구지계곡 - 가일리 산행인원 : 세담외 11인 산행시간 : 10:30 - 12:00 지난 겨울 눈길을 걸었던 소구니산에서 유명산코스중 대부산 코스를 제외하고 거리를 단축하여 완만한 능선길의 7.5km 구간을 걷는 초보산꾼들을 위한 초가을 산행에 나서 보았다.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높고 험한 명산을 찾기가 부담스러운 초보 산꾼들에게 권할만한 멋지고 편안한 산이 유명산이다. 선어치고개의 우측 포장마차 뒤편으로 올라 철조망을 넘으면 소구니산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고 짧은 구간을 올라서면 편안하고 시원한 숲 능선길이 이어진다. 인적이 드문 산 길이라 등산로는 호젓하고 고요한 숲길이 계속되고.... 폭신폭신한 흙..

설악산 비경, 천불동의 여름 그리고 가을

화려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의 대명사, 산의 으뜸 ! 설악.... 그 깊은 골에서 눈부신 풍경을 자랑하는 천불동 계곡은 지리산의 보고 "칠선계곡"에 비하면 비록 사람의 손길을 많이 타긴 하였으나 화려함이나 아름다움에서는 국내 최고의 계곡이라 할수 있는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비경을 올 여름과 지난가을의 풍경으로 대비해 본다..... 2009 여름의 비선대 - 비선대는 천불동의 관문이다. 2008 가을이 비선대 계곡의 시작 계곡의 시작 천불도의 자랑중 하나인 기암 절벽들.... 차갑고 맑은 여름의 계곡물 천상의 낙엽들이 떠다니는 가을의 계곡수 천불동 계곡의 완전한 시작.... 같은 자리의 가을 풍경 양폭포의 시원한 여름 양폭포의 화려한 가을 양폭대피소의 고요함 - 여름 가을의 양폭대피소 오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