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성삼재에서 천왕봉으로 1

산행일시 : 2009.09.12(03:30) - 09.13(12:30)  < 1박2일>  산행인원 : 세담 홀로 산행
산행구간 : 첫날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노루목 - 화개재 -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1박)  <도상거리 약 23.2km >
               둘째날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법계사 - 칼바위 - 중산리주차장 <도상거리 약 12.5km>  전체구간거리 : 약 36km내외 

불현듯 지리산으로 떠나고 싶어졌다. 빗방울이 부슬부슬 떨어지고 있어 갈등도 있었지만 지도와 배낭을 준비하고 지리산 종주산행을 위해 심야에 운행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1. 정말로 멋집니다. !!
    저도 나중에 건강이 회복되면 꼭 산행 오르고 싶네요.. ^^

  2. 비를 맞고 걸으시니.. 체력적으로 더 힘이 드셨겠습니다..
    지리산은 가보고 싶지만.. 선뜻 나서지지가 않네요...ㅎㅎ
    다음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3. 세담님의 산행이야기에 얼마전부터 푹 빠져 있습니다.
    수려하고 고운 사진...담담한 필력.. 산을 사랑하는 진정한 예인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이번엔 지리산을 다녀오셨군요. 항상 느끼지만 글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사진속 또다른 산행객이 되어 푹 빠졌다 나오곧 합니다. 좋은 사진과 글 고맙구요 --
    또 후기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한 산행 하시구여~~

  4. 19-20일날 성삼재에서 지리산종주 산행을 할려고 합니다 세담님의 산행이야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세요

  5. 대학때 한번 지리산 종주는 한번하구 그 뒤론 올라가보질 못했네요.

  6. 궂은 날씨지만 다녀오셨군요.
    아오..지리산이 그립습니다.

    세담님 잘 지내시죠?

  7. 산의 상쾌한 공기가 여기까지 전해오는 듯 하네요~ 특히 저 샘물은 정신이 번쩍 드는데요^^

  8. 항상 세담님의 글을 읽다보면.. 등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낄수 있습니다..ㅎ
    저렇게 이른 새벽부터.. 비가 오는데.. 나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지리산... 저도 한번 세담님과 오르고 싶군요..^^

  9. 빗줄기에 힘든 산행을 하셨네요..
    삼도봉은 몇해전에 저도 다녀온적이 있기에 아주 반갑네요...ㅎㅎ

  10. 비가 제법 왔는 걸로 보이는데도 산행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보이네요.
    역시 산의 매력은 무한대인건가요.ㅎㅎ

  11. 흐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12. 멋진 모습 즐감하고갑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13. 빗속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호로 건너가겠습니다.

  14. 20대가 아니면 도저히 못할 지리산 종주~~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씨~좋습니다...

지리산 바래봉 2, 철쭉능선을 걷다!

부운치를 지나 1123봉에 올라서자 팔랑치넘어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붉게 물든 철쭉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바래봉  철쭉제 기간이지만 생각보다 인파가 많지 않아 다행이다. 초원으로 이루어진 바래봉능선을 따라 철쭉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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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눈이 부십니다
    산속에 이런 모습이 숨어있어서
    저 많은 사람들이 가나봐요^^*

  3. 히야~ 사람 많군요~~~~
    언제 함 가볼런지.. 그리운 지리산!

  4. 우와~ 우와~~ 감탄사 연발입니다..
    정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세담님 덕분에 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아름다움을 가만히 앉아서 호강하고 있습니다...^^

  5. 아아아.. 지리산.. 언제 한번 친구들과 함께 가야하는데 시간이...ㅠ.ㅠ 이제 철이 다가왔잖아요... ㅠ.ㅠ

  6. 이야~ 아름다움의 극치네요...
    노래랑 참 잘 어울려요^^
    좋은 저녁되세요~

  7. 아... 너무 아름답습니다. 철쭉이 이쁠 철이군요 ^^*

    전 캐나다에서 보드를 무리하게 탄 후유증으로 무릎을 다쳐서, 당분간 산행은 자제중이랍니다 ㅠㅠ

  8. 제주 올레길 걸으면서 난 이제 산, 막 올라갈 수 있을거야 분명!! 이러고 왔어요. ㅎㅎㅎ

  9. 푸른하늘이 정말 예쁘게 보인 날입니다.

  10. 말 그대로 신의 정원이네요.
    정말 멋져요.

  11. 누가 내 정원을 저기다 옮겼지?.....

  12. 오`세담님 부러워요~~
    맑은하늘에 철죽꽃동산 바라만봐도 행복해지네요^^

  13. 날씨도 산도 철쭉도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정말로 최근들어 가장 인상적인 산행이셨겠어요.^^

  14. 한국의 산에는 벌써 철쭉이 활짝 폈군요. 마치 분홍빛 파스텔을 마구 흩뿌려 놓은 듯 합니다. 파아란 하늘에 활짝 핀 철쭉과 눈부시도록 푸른 지리산 사진을 보니 오르고 싶네요. 안타깝게도 제가 있는 이곳은 산이 없는 곳이라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15. 파~란 하늘과, 붉은 철쭉~ 환상이네요.
    화면에 눈을 못땝니다. ^^

  16. 정말 행복합니다..
    앉아서 ㅋㅋ...
    꽃보다 사람이 더 많네요^^
    잘 지내시죠?? 세담님~!!!

  17. 일단.... 브라보 ... 우와... 역시나 산은... ㅎㅎ ...
    철쭉이 참 ~~ ^^ 화사한걸요 ^^
    잘 보고 갑니당 ㅎ

  18. 헉헉,,, 저도 산행을 하고 온 기분입니다.
    푸른하늘과 어울린 진달래가 환상이네요.

    흘러흘러 왔는데... 보물창고를 만난 기분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19. 뭔일로 해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녀오셨군요~~~
    저는 16일 서울 출발부터 천왕봉 서울 도착까지 하루종일 비맞고 놀았습니다..ㅋㅋ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그리워 합니다..잘보고 갑니다..~~~

    • 반갑습니다..ㅎㅎ
      천왕봉에 다시 다녀오셨군요~~
      이번에도 천왕봉을 빗속에서 넘으셨겠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 하시자구요! 건강하세요....

  20. 저는 저번주에 다녀왔는데

    날도 흐리고 비가 오는 바람에 너무 아쉬웟답니다

    사진으로 보니

    화창한 날에 가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21. 아 철쭉!
    지리산은 철쭉이 유명하다했는데 겨울에 갔다와서 한번도 보지 못했었죠 ㅎ;
    멋지네요.. 다음엔 가을에도 가보아야겠다는 ㅎ
    ..가을엔 사람이 엄청 많겠죠?

문수산에서 에버랜드 향수산으로 1

산행일시 : 2009.04.04  14:30 - 19:00   날씨 : 흐리고 포근.....시계엉망   산행인원 : 세담 1인 산행
산행구간 : 능골 - 포은정몽주묘역 - 문수산 - 405봉 - 향수산 - 할미산성 - 동백지구 <약 10km내외>

모처럼 1인 토요산행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역을 품고 있는 문수산과 에버랜드를  담고 있는 향수산 그리고 신라시대에 축성된 할미산성으로 이어지는 인적없는 고요의  비단길 같은 산길을 걷는 코스로  등산이라기 보다 트레킹에 가까운 산행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들머리인 능골에 도착하여 배낭을 꾸리고  나니 오후두시가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 하려면 산길을 서둘러야 할것 같다.




  1. 산에서 에버랜드로 내려오셨군요...
    전 어제 에버랜드에서 12시간을 놀다왔습니다..ㅎㅎ
    봄은 낮을곳에서부터 온다더니 아직 산에는 봄이 올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는군요..

    • 에버랜드에 계셨군요~ㅎㅎㅎ
      에버랜드로 내려가진 않구요
      동백지구로 하산했답니다.....

      산중엔 아직도 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ㅎ

  2. 막걸리...ㅋㅋㅋ 맛있어 보입니다. 특히 땀 흘리고 난 뒤의 막걸리..

    근데 레이크사이드cc옆에 지나갈때 잘못하다 공에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은 좀 줍지 않으셨는지?

    • 코스를 등지고 가기 때문에 공맞을 일은 없구요~ㅎㅎㅎ
      등산길에 한잔 막걸리는 맛도 기력보강에도 좋습니다..ㅎㅎㅎ

  3. 한적 하니 산행코스가 좋아보이는데요~
    문수산과 향수산 홀로 코스로 저도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4. 한식을 맞아..문자로 산불예방에 관한 메세지가 많이 왔답니다..세담님이 떠오르는것은 왜일까요..ㅎㅎ
    정몽주..하여가에..대한 답가..정겨워요

  5.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더 좋아보이긴 하지만요..
    조용하게 산행하고 싶을때에는 정말 좋겠어요~^^

    •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ㅎ
      이날도 딱 두팀 만났는데요~~그중 한팀도 홀로산행이더군요!
      조용하고 부드러운 산길입니다.

  6. 막걸리~맛있어 보입다.산행이 한적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7. 아...막걸리 맛이 막 떠오릅니다.
    그맛이 진짜 꿀맛이었는데 말이죠잉~ +_+
    산행 가자고 했던 4월 첫째주는 훌쩍 지나가버렸고오~ 은제 갈까요? ㅎㅎ
    요즘 세담님이 무지 바쁘신거 같아요!!!!

    • ㅎㅎㅎ술꾼이 다 되셨군요! ㅋ
      꿀맛이라뉘~~요 ㅋㅋ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날 잡으면 2주 전에 통보 드리겠습니다...ㅎ

  8. 정말 한 주도 빼먹지 않으시는군요... ^&^
    잊지 않고 들러 안부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9. 골프장... 엄청나군요..
    저희 시골도 지금 골프장 건설때문에 산을 이리저리 다 파헤치고 있더군요.
    묘소가는길을 없애놓는 바람에 빙 둘러가야해서 더 힘들어져
    곱게 봐지지가 않고 있습니다.ㅡㅡ"

    • 27홀규모는 더하지요.
      산 대부분이 훼손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골프장이 부족한 현실이라
      개발은 계속 되겠지요?

  10. 역시나 부지런히 다니시는듯 하군요..*.*.

  11. 향수산이란 이름이 있군요..
    참 이쁜데요?^^
    언제나 부지런하신 세담님..ㅎㅎ
    멋진 하루되세요^^

  12. 근데 이렇게 매번 다니시면 힘들지는 않으세요? ^^; 여기 오면 훽훽 되다 갑니다.

  13. 세담님 다시 블로그 부릉부릉 시동 걸어보고 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들러서 죄송해요^.^

  14. 세담님의 사진따라 함께 하다보니
    시원한 막걸리가 보이네요..ㅎㅎ
    즐거운 산행 2편 기대하겠습니다.^^

  15. 부모님이 계시는곳이라 아는곳이라 왠지 방갑게...하하하하
    갔던 곳이라 회상해보면서 포스팅을 읽었어요~후훗

  16. 앗 막걸리네요~~ ^^*
    지난주 산행 좀 많이 더우셨을 것 같아요..;)

  17. 전부터 제가 고민하고 있었던 코스였는데..여기서 만나게 되니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주에 바로 감행해야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동백이거든요...석성산을 기준으로 용인시청까지도 가보고,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여(빨리 이 곳이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할미산성까지도 가봤고, 천주교 묘역지까지도 가보았는데..정몽주선생묘까지는 아직 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2


운길산역에서  운길산을 지나 예봉산으로 향하는 길은 새우젓고개< 옛 시대에 인천 새우젖을 이 고개로 지고 넘어가 양수리에서 배를 이용해 경기동부나 강원도,충청도로 보내졌다고 함>가 중간 지점인데 463무명봉을 지나면서 운길산에서의 팔당호 조망이 예봉산으로 계속 이어져 서울과 한강의 조망,팔당호 두물머리의 조망이 가능해 능선길을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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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진 기행입니다
    어떻게 주변의 산들의 이름과 경관을 다 알고있으신지~
    산에 올라서 우린 아무리 들러봐도 모르겠던데^^
    세담님! 대단하십니다

  3. 아.. 긴가민가하고 있었는데 조르바님과 함께 다녀오셨군요^-^
    정상에서 찍은사진이 참 시원해보여요~

  4. 새우젓고개라는 이름이 재밌습니다....
    운길산과 예봉산 가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어제 하루종일 예비군에.ㅠㅠ
    행복한 오후되세요~

  6. 세담님은 구름인가봐요
    허허로이 흘러가는 구름처럼 느껴집니다
    석양의 포도주빛 노을빛에서 따스한 봄날이 ~
    항상 들릴때마다
    선물로 주시는 멋진 산풍경 감사^^

    • 사람이 어찌 구름이......ㅎㅎㅎ
      그리 될 수 만 있다면
      힘 안들고 산에 오르겠군요! ㅋ

  7. 맨 처음에 보여주신 이미지가 역작인데요.
    남자와 산과 이야기 고독이 스며든 사진 같습니다. ㅎ

  8. 세담님 블로그 보고있노라면
    마치 내가 산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봄날엔 꼭 산행을 한번 해봐야겠어요
    멋진풍경들 감사^^

  9. 진달래 군락지에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네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10. 오 멋진 두분의 뒷모습이군요.
    이번에 여행중에 잠깐 산행?? 이랄것도 없지만..암튼 잠깐 올라가고 거의 숨이 턱까지 내려와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저 산엘 좀 다녀볼까? 라고 생각했던거 다시한번 깊이 또 깊이 생각해볼라구요;;;

    • 반갑습니다....미미님!
      산이란 곳은 처음엔 조금 힘들지만
      체력에 맞는 산행속도와 난이도를 찾아 다니시면
      점점 좋아진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ㅎ 꾸준히 다녀 보세요!

  11. 여러 봉우리를 점령하셔서 이날 저녁은 아주 단잠을 주무셨겠습니다.
    조만간 진달래가 온 산을 물들이겠네요..

  12. 산속의 시계를 보니 갑자기 무슨 판타지의 한장면 같기도 하네요.ㅎㅎ
    꽃샘추위시라지만 사진으로는 초봄의 햇살이 가득합니다.^^

  13. 정상에 서서 내려다 보고 싶어집니다..ㅎㅎ

  14. 예술사진으로 시작해서 완전 멋진 일몰사진으로 마무리 너무 좋습니다. ^^*
    덧// 스킨 너무 맘에 드네요~~ ^^

    • 감사합니다..ㅎ
      과찬이시구요! 후니 사진은 언제 올리시나요? ~~
      스킨은 편집을 많이 했는데요~좀 언발란스해 보이기도 합니다.

  15. 처음 실루엣 사진 멋집니다~

  16. 첫번째 실루엣을 보고 크~~
    하고 감탄했습니다.^^
    스킨 또 바꾸셨네요. 알고보니 세담님 이쪽으로 능력이 대단하신듯 합니다.
    뚝딱뚝딱 잘 바꾸시는 군요.^^

  17. 언제나 건강하게 사시는 세담님!

  18. 오랫만에 와본 세담님의 블로그가 많이 달라졌네요.
    내용도 알차고 사진도 멋지고...
    정성껏 가꾼 블로그네요.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19. 봄맞이, 블로거 등산정모 한번 추진해주세요, 큰맘먹고 한번 산에 가고파요 .. ( 저번주에 갈래다가 비가왔다는 ㅠ )

    • 앗 넷물고기님!
      바쁘실텐데 이곳까지 들려 주셨네요~~ㅎ
      4월 에 한번 더 가지려고 생각중인데요...
      아직 생각만 있습니다..ㅎㅎㅎ

  20. 우와...
    요즘 따끈거려서.. ^^ :
    꽃이 핀듯 하옵니당.. 저도... 주말에 댕기와서 산행기...?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당ㅎ

  21. 서울 근교의 유명한 산들은 주말이면 인산인해의 사람들로
    넘치는 포화상태라 호적함을 느낄 여유가 없는데
    여기는 인적이 드문지 조금은 숨통 트면서 산을 오를 수 있는 여유를 누릴것 같네요.

    아직도 꽃샘추위가 마지막 발악을 멈추지 않고 있어요.
    늘 즐산 안산 하십시요~~~

    • 예~~ 맞아요!
      주말마다 산구경은 힘들고 사람구경이지요..ㅎㅎ
      그래서 코스선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달곰님도 안산하시길...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1

산행일시 2009.03.14 <토요산행>      날씨: 차가운 꽃샘추위          참가인원 : 세담,조르바 외 뽀대산악회 일부
산행구간 : 운길산역 - 수종사 - 절상봉 - 운길산 - 새우젓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팔당역 < 약 15km내외>


- 수도권 근교 산들인 북한산,청계산,관악산등이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넘쳐 포화상태에 이른 지금  팔당호의 두물머리 조망으로 유명한 고찰 수종사를 품고 있는 운길산!  그 아래 중앙선 전철역인 '운길산역'이 개통되면서  한적했던 운길산이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아직은 훼손되지 않은 모습의  능선길이 남아있을때 운길산에서 예봉산까지 약 15km에 걸친 능선길을 종주해 보기로 한다.





  1.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
    그동안 너무 바쁘고, 피곤해서 잠시 외면을 했었더랬어요.
    연초만 해도 꿋꿋하게 유지했는데...ㅎㅎ

    음...4월 초 산행은 어디로 가나요??
    세담님이든 누구든 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3주 남았네요...기대됩니다.

    • 노다메님 오랫만이군요! ㅎ
      반갑습니다....
      4월엔 일정이 조금 복잡해서
      어찌 될른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것같아요!

  2. 운길산은 처음 들어보는 산이군요...*.*.

  3. 산중에 있는 새우젓고개의 명칭이 재미있군요...^^

    유래가 궁금합니다...

    • 새우젓 고개는 옛날에 인천새우젖을 새재고개를 지나 새우젓고개를 건너
      양수리에서 배로 운반했다고 하는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ㅎ

  4. 진달래 능선 길.. 진달래 피면 운치가 가득해 보일것 같네요^^
    예전에 예봉산만 살짝 갔다온터라.. 구경잘했습니다!

  5. 수종사가 이제 시꺼러워지겠습니다.
    언제 한번 가본다 하면서 못 가보고 있는데,,
    15Km를 종주 하셨으면 하루 종일 산행하셨을거 같은데, 세담님의 체력이 무척 부럽습니다..^^

    • 험한 곳이 아니라서 초보들도 얼마든지
      종주할수 있는 코스입니다..ㅎ
      수종사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6. 팔당에서 예봉산만 올라보고 수종사 다실에는 차로 다녀왔는데...
    이렇게 이어놓고 보니 정말 멋지군요
    아직도 잠들깬 이른 봄날을 깨우고 다니시는
    세담님의 분주한 발걸음이 그저 존경뿐입니다

  7. 세담님 덕분에 더없이 즐겁고 유쾌한 산행이었습니다.
    수고하셨고,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올리셨으니, 전 기냥 감상만 올려야겠어요. ㅎㅎ;
    남은 하루도 즐거우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당. ^^

    • 조르바님 수고 많으셨어요!
      함꼐 해서 좋았구요!
      히말라야 산악인의 여유와 친절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종주도 기대하겠습니다...ㅎ

  8. 요즘 글이 안 올라오길래
    세담님 또 산에 가셨나? 했는데 제 예상이 맞았군요..

    진달래가 잔뜩 피면 진짜 예쁘겠어요...^^

    • ㅎㅎ 예
      아직은 진달래 피기에는 좀 이른 시기이구요
      아마도 다음주 부터는 산에는 생강나무꽃이 필것 같아요

  9.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산행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시네요.
    2편또한 기대하겠습니다.^^

  10. 새가 날아 가고, 구름이 흘러가면서
    사람들처럼 바위에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못해 애쓰는데 비해서
    그 지나가는 자욱을 지우고 가는 이유를 오늘에 알았네
    저녁 밤하늘에 별이 뜨면 그 별자리에 방해되지않기 위해서... ... ...
    이정표마다 아름다운 싯귀로 단장한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의 안내판을 정성으로 제작하여 산꾼에게 도움을 주는
    남양주 군청의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하루!

  11.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 ^

    운길산, 이름이 베리 운치 있군요!!

    스킨 바꾸셨네요!

  12. 요즘 정상에 저런 나무 구조물이 많이 생기는 듯해요. 아무래도 험한 산지에 계단 같은 것을 놓아 사고를 막기 위한 것
    같은데 덕분에 산정상의 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것같습니다.

  13. 보호수나 절상봉 소나무 너무 멋져요`~
    평온해지는 마음으로 감상잘하고 가네요^^

  14. 세담님 안녕하세요. ㅎㅎ
    오랜만이에요. 요즘도 활발한 활동 너무 보기 좋아요.
    운길산이란 곳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ㅎㅎ

    마지막에 4륜 오토바이 타고 가신건 아니죠. ㅋ

    자기전 잠시 들려봅니다.

    • ㅎㅎㅎ 사륜타고 가고싶은 맘도 들었지요~
      요즘도 블코식구들은 많이 바쁜가봐요~
      불경기에 회사가 바쁘다는건 좋은 일이겠지요?

    • 안녕하세요. 세담님.. ㅎㅎ
      답변이 늘 늦네요. 요즘은.. ㅠ.ㅠ

      회사가 많이 바빠요. 그런 점들 때문에..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덜한 편이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일도 많지만 결혼 준비때문에..
      많이 바빠서요. ㅎㅎ

      세담님도 바쁘시죠?

  15. 아....남양주시에 있는 산이군요...+_+
    저도 처음 들어봐요!!
    소나무가 너무너무 멋지네요 정말~!!

    •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만
      작년말 전철역이 개통되면서
      많이 알려진 산이랍니다~~ㅎ

  16. 스킨이 사아알짝 바낀느낌이옵니다.. ㅎ
    산행.. 멋져요 ㅋㅋ 항상 눈으로만 보고 간다는;

  17. 운길산은 첨 들어봤지만 하늘색이 진짜 멋져요.. 가슴이 시원해지는 듯한~~~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산행일시 : 2009년 02월 14일 토요산행   날씨 : 흐리고 서늘........안개    참가인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산행
산행구간 : 상원사탐방소 - 적멸보궁 - 비로봉 <1563M> - 상왕봉<1491M> - 두로령갈림길 - 북대사 임도 합류점 - 임도 - 상원사주차장 < 13.8KM / 6시간 - 휴식,식사 포함>


겨울의 끝자락 ~ 이번 겨울의 등산을 마무리 하기위해 눈 꽃 산행을 택했다. 전 날 서울 경기엔 비가 내려 강원도엔 눈이 내렸으리라는 짐작으로 눈꽃과 주목능선이 있는 오대산으로 출발.....하지만 도착해보니  이곳에도 비만 내려 오히려 눈이 녹아버렸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중대사자암,적멸보궁을 지나는 동안 2KM구간의 가파른 오름이 계속 이어지고 겨울 날씨치고 포근한 편이라 제법 많은 양의 땀을 쏟은 후에야 비로봉 정상에 섰다.

< 들머리가 시작되고 바로 정상석 사진이라...ㅎㅎㅎ 이유는 메모리카드가 또 황당한 사고를 쳤다.< 태백산,성마령에이어 세번째 ~~강원도의 징크스>오름길에 찍은 모든 사진을 한방에 몽땅 날리고 내장메모리에만 사진을 담다 보니 화소를 100메가픽셀,사진 품질을 최하로 설정한 후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가 몇장의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 이어갔다 - 안타까운 것은 정상에 처음 오른 그 시간 잠깐 하늘이 열려  설악을 비롯한 백두대간과 하늘의  멋진 풍경이 내 기억속에만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미 짙은 안개와 흐릿한 하늘이 봉우리마다 다시 덮고 있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주고....ㅎㅎㅎ


정상에서 다시 찍은 사진들은 조악한 품질로 이렇듯 뿌우연 하늘과 희미한 마루금들만 사진속에 다시 담을 수 있었다.


설악의 희미한 마루금들.....



조금전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비로봉 정상도 한가해지고...다시 상왕봉능선을 향해 출발한다.



발걸음을 옮겨 가야할 상왕봉으로 향하는 능선의 풍경들.....

          
헬기장<1530m>에 도착하자 연무현상은 더 심해지고.....
.


드이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다시 산다는 주목 군락지로 들어섰다
세찬 바람속에 해발 1400~1500미터 고지에 서서 사시사철 푸른 잎을 뽐내며 당당하게 서있는 주목들.....


이 녀석이 주목들 중 가장 크고 굵은데....수령이 아마도 7,8백년은 족히 된 것 같다.


일 천년 세월을 산꼭대기에서 버텨온 주목의 등궐은 텅텅 비어가고.....


이미 밑둥은 텅 비었는데 말라버린 등궐에 곁가지가 자라나 푸른 잎을 지탱하고 있는 녀석도 있다.


홀로 지나는 어느 산객이 세월따라 늙어가는 쓸쓸한 주목 곁을 지나고.....


이즈음에서 천년의 세월동안 능선을 지켜온 주목들과 이별하고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자작이 늙고 늙어 굵다랗다 못해 기이한 형태로 바람을 맞고 서 있기도 하고......


구상나무 고사목들은 죽어서도 꼿꼿한 자태로 바람을 이기고 서 있다. 뒤로 보이는  동대산과  노인봉,황병산의 능선들.....


상왕봉이 가까운 곳에 몇 백년 세월을 이겨낸 상수리나무 한그루


상왕봉으로 향하는 길은 푹신한 눈길이다.....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상왕봉까지의 해발 1400M~1500M의 능선 길은 세찬 바람과 천년 세월을 이겨온 주목들과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로 가득찬 신의 정원이리라. 바람은 노래를 부르며 지나고 수백년 버텨온 나무들은 춤으로 바람에 화답 하는 곳......
산객은 그저 신의 영역을 묵묵히 빠른 걸음으로 지나 갈 뿐이다.


상왕봉에 도착......이곳엔 한명의 등산객도 없다. 대부분 비로봉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고 종주 산꾼들만 지나다 보니 실로 허허로운 봉우리 마냥 텅 비어있다.


지나온 비로봉을 뒤 돌아 보면 바람과 오래된 나무들로 가득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전히 짙은 연무로 인해 저만치 서있는 설악의 대청봉은 희미한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는다.


오늘 마지막으로 지나게 되는 봉우리......상왕봉


상왕봉에서 두로봉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바람도 점점 세차지고 기온도 하강....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울창한 숲 길은 한 여름에는 지나기 힘들겠다.


두로령 갈림길이다. 동대산이나 백두대간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가파른 곳으로 직진하면 되고 상원사 하산 길은 우측으로 난 좁은 소로를 따라가면 된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에 만난 ....... 죽어서도 스러지지 않고  기둥이 되어버린 거대한 나무.


등산로를 옆으로 한 발짝만 벗어나도 허벅지 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비로봉에서 북대사 내리막 갈림길까지 5KM구간에서 이런 눈길이 계속 이어졌다.


긴 내리막을 지나면  오대산을 넘어 홍천군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한다. 이제 상원사까지는 4.7KM


우측 전봇대 옆으로 내려서면 출입이 금지된 가파른 내리막 등산로가 있다. 밤이 어두웠거나 추위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하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내려서야 하지만 그냥 임도로 천천히 걸어본다.


긴 임도는 때론 얼어붙은 빙판길.....때론 메마른 흙길로 이어지고.....



길은 굽이굽이 돌고 돌아......떠나는 산객의 아쉬움을 느린 걸음으로 달래준다.


출금 등산로는 이곳에서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데......몇몇 산객들이 가파른 탈출로를 내려와 휴식을 .....


계곡의 얼음물 녹아 흘러내리는 소리를 귓가에 들으며 걷다 보면 드디어 상원사탐방소 주차장에 당도 한다.


오대산 깊은 산속의 얼음과 눈들이 녹아 흘러 내리는 희뿌연 물줄기는 봄의 노래를 부르며 오대의 계곡을 흘러 흘러 한강으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떠나고 있는데


개울가의 새 순들은 이미 물이 올라 붉은 빛이 감돌고.....이 물줄기는 조양강으로, 동강으로 그리고 남한강을 지나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 서울로 서울로 향하게 될것이다.




- 오대산 종주 코스는 1>동대산과 비로봉을 아우르는 20여KM종주 구간과 위에서 지나온  2>상원사 비로봉,상왕봉 구간의 14KM구간의 코스가 있는데 비로봉,상왕봉 코스는 초보자들도 충분히 지나 볼수 있는 구간이며 모두가 육봉으로 험한 암릉이나 위험 구간이 없다. 단 비로봉까지의 오름 구간은 인내심을 요하는 곳이다. 1>번 구간은 대중교통이나 산악회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2>번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을 이용하여 환종주 할수 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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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완전 멋집니다. 능선의 저 모습은 정말 예술이군요.ㅎㅎ
    중간중간 사진이 빠져서 더욱 아쉽게하는 산행기이군요.

  3. 눈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군요. 무릎까지 빠지는거 보니...
    그리고 눈이 녹아내리면서 흐르는 강물은 정말 멋있습니다.

  4. 헉..무릎까지 빠지는걸 보니,,산행이 무서워지는걸요 ^^;;;
    와이프한테 난중에 같이 등산하자고 했다가 거부 당했습니다.;)

  5. 와우...멋진데요.
    지난번 등산이후, 자꾸 등산가고 싶은병에 걸려버렸습니다. 히힛..^^
    저 잘 다녀왔어요~ 주말 잘 지내셨죵?

  6. 내장 메모리가 넉넉한가봅니다.
    제법 많은 사진이 남았네요.^^
    오대산...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 넉넉한건 아니구요~~ㅎㅎ100메가픽셀,거기다가 최하품질로 설정하니 40여장 정도 나오더군요~~ㅎㅎ
      잘지내시지요?
      감사합니다....

  7. 오대산이 이렇게 멋진 산이군요
    언젠가 함 꼭 가보고싶네요^^*
    포즈들이 이젠 멋져요~

  8. 새담님 토댁이예요..^^

    다름 아니라 릴레이 바통 하나 놓고 갑니다.
    그냥 쓰시면 되는 릴레이니까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되구요..^^;;
    한번 해 주셈..~~~~

  9. 역쉬 산의 경치는 한국이 멋있어요. 한국처럼 멋진 산의 모습을 외국에서 접하기는 힘들어요.

  10. 오대산 안가본 국립공원 중의 하나입니다.
    산세가 예술입니다.
    어떤 카메라로 찍은지 아는 나로선 대략 감동이.. ㅠㅠㅠ;;;;

    타운염장을 혹시 타운공감 같은 다른 채널 태그랑 같이 사용하셨거나, 온타운에 수집이 된 뒤에 추가해서 수정하셨다면, 타운염장 하나만 쓰시고 '등록시간 갱신'으로 수정 한 번 해주세요. ^^^;;;

  11. 세담님의 포스는 항상 멋지시군요~^^

    얼마전 등산관광이라는 이상한 야그를 들으면서
    세담님이 생각났어요~ㅎ
    아마 세담님이 그런 관광에 동참하게 된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최고의 인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 등산관광요? 그런것두 있나요? ㅎㅎ
      전 많은 사람이 어울려서 산에 오르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혼자이거나 가끔 2-3명이 고작입니다...ㅎ

  12. 고등학교때 오대산엘 갔었어요. 그때 무지무지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 풍광은 전혀 기억에 없는거있죠. 이놈의 기억력이란...꽃피고 예쁜 봄산을 기다리고 있는중. 하하

  13. 이노무 동네는 눈이라곤 구경을 못했으니..ㅋㅋ
    왔어도 금방 내리고 말입니다..
    눈을 밟으면서 그리고 보면서 산을 오르는 것 굉장히 운치가 있는데요~~~

  14. 와웃..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15.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따뜻한 봄날엔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16. 오랫만에 왔더니... 산행은 변함없으시군요
    오대산 설경과 주목과 나무들이 넘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저런 큰산은 길잃을까 무서워서 못가겠던데...

    • ㅎㅎ 국립공원이라 산속에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거든요!!!

  17. 오랜만이죠 세담님~
    여전하시군요 산행은~
    늘보면 참 건강하게 사시는거같아 멋져보입니다

    • 각시탈님!! 오랜만이군요...ㅎ
      감사합니다.
      곧 봄이 오면 산에도 찾아가 보셔야지요? ㅎㅎ
      건강하세요.....

  18. 산사나이 세담님!

    좋은산행 눈으로 하고 갑니다 ^ ^

  19. 흐걱~ 상원사와 비로봉은 올라봤지만
    어케 이런곳이 있데요
    지금보니 비로봉에서 상왕봉이 바로 옆이군요
    다음엔 꼭 가봐야 겠어요
    주목의 진면목을 보고갑니다.
    ^^

  20. 저가 갔던 오대산의 코스와는 다르지만
    5년전에 갔던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길로 근 6시간을 가까이나 내려왔던 충격으로
    지금의 저의 무릎에 이상이 잇게 만든 오대산의 산행이었지요.
    원체 약한 체력이라 무너지는건 순식간인가 봅니다.

    다리가 아프면서도 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저가 되었네요.
    덕분에 주목과 자작나무들의 고태창연한 모습들과
    눈산의 즐거움에 빠져 버리게 합니다.

    • 노인봉 소금강 코스는 절경이 가득한 길이지요...
      쉽지 않은 길을 타셨으니 산꾼 맞으세요!!ㅎㅎ

      비로봉과 상왕봉 능선이 오대의 주능선이랍니다.
      다음엔 이곳도 가보세요~~~ㅎ

  21. 이곳에 오면 산에 재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구만요. 가금 찾아오겠습니다.

모락산,백운산,바라산,백운호 종주산행

산행구간 : 계원예대후문 - 모락산 - 능골고개 - 백운산 - 바라산 - 바라재 - 백운호수 < 약 13km >
날씨 : 흐리고 안개 자욱...........  참가인원 : 뽀대산악회 일부  소요시간 : 약 6시간30분< 휴식,식사 포함>

의왕시의 진산이며 자그마한 <385m>산 이지만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 길 만큼은 어느 산 에도 뒤지지 않는 모락산을 가 보기로 하였는데 산행시간이 너무 짧아 백운산과 바라산을 지나 백운호수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선택했다.


계원예대에 후문 주차장< 무료> 주차후 삼림욕장으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모락산 등산 안내도.....


주능선까지 제법 가파른 구간이 이어지지만 그리 길지않은 계단길로 15분 정도면 능선에 당도 하게된다.



평탄한 능선 길을 오르다 보면 기다랗고 가파른 계단을 만나는데.....


산세에 비해 제법 가파르고 웅장한 계단로이다. 이 계단의 끝 부분에는 전망대가 있고 광교산에서 청계산까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이지만 오늘은 짙은 연무로 인해 조망을 기대한 산행은 포기했다.


그나마 희미하게 보이는 의왕과 안양의 전경~~~


하늘이 파랗게 열린 날은 이렇게 시원한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그 높이에 비해 정말 멋진 조망명소들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이름의 유래를 알수없는 "사인암"이라는 바위 인데 이곳도 위에 올라서면 동서남북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대이다.


정상 가까이에 있는 보리밥고개' 고개 이름이 참 재미있다. 모락산 아래에나 보리밥 마을이 있던데.....


산 정상 봉우리에 이렇게 묘지 1기가 있다. 참 대단하다, 해발 높이가  385m여 미터에 불과 하지만 그래도 가파른 산인데
정상에 무덤을 쓰다니....어느 배씨문중의 묘이다. 명당을 차지하고자 하는 후손들의 의지가 엿보인다...ㅎㅎㅎ


6.25 전쟁당시 이곳에 요새를 만든 중공군을 2차에 걸쳐 섬멸했다는 모락산 전투 안내도와 승전비도 있고.....지리적 요충지 이므로 삼국시대 부터 산성이 있었다고 한다.


정상은 길죽한 능선이 이어져 있는데 그 중간지점에  전망좋은 팔각정도  있다.


이 곳은 국기봉 가기전에 산꼭대기에 있는 자그마한 과수원이다....
산은 작지만 별별 것들이 꼭대기에 다 모여있는 재미있는 산이다. 산꼭대기 괴수원이라.....ㅎ


모락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국기봉.


모락산은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많은데 밧줄과 계단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오늘 가야할 백운산과 바라산 능선을 보고 싶은데 연무가 더욱 심해져 뿌연 풍경이 전부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지난 여름 풍경을 올려본다. 긴 능선을 따라 내려가서 백운산으로 다시 올라가는 코스가 선명하다.


백운산으로 가기위해선 정상에서 절터 약수터로 내려서야 하는데 절터 약수터는 약수와 휴식공간이 있어 산객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약수터를 지나 진행하다 보면 연두색 펜스< 왼쪽 하단그림>를 만나게 되는데 그 문안으로 들어서면 백운산으로 갈수 없다<주의> 좌측 경사면을 내려다 보면 좁은 산길이 이어지는데 반드시 그길로 내려서야 한다.< 직진하면 의왕시 lg아파트로 하산하게 됨>

능골 고개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낙엽 비단길인데 우측 울타리 옆으로 잣나무 숲이 계속 이어져 그 향기가 코끝을 시원하게 한다.


빽빽한 잣나무 숲....조선시대 비정한 권력자 세조의 동생 임영대군 후손들의 소유라고 한다.


능골 고개에 당도하면 낙엽이 잔뜩 깔린 오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선택해야 종주 코스가 계속 이어진다.<주의구간>


드디어 모락산과 백운 산을 갈라놓은 도로에 당도 ..... 도로를  건너면 숲속으로 백운산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철탑과 헬기장을 지나고 나면 나타나는 안부 , 옛날엔 성황당이 었나보다. 지금은 이 고개에  인적이 없어서 인지 당나무 한그루와 무너진 돌더미만 보인다.


백운산 자락에 있는 의왕시 공동묘지.....이 곳을 지나야만 정상으로 향할 수 있다.


이쯤에서 밧데리 방전------------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멤버들을 달고 오니 혼자 다닐때보다 이런게 좋다....산중 정찬이라!


이제부터 백운산 정상까지 가파른 급경사 구간이 시작된다.


백운산 정상아래 마지막 급경사 밧줄 구간.


백운산 정상까지 150미터 남았다.....


백운산 정상에 도착~ 기온은 많이 내려갔는데 시계는 여전히 제로이다.....



정상에 있는 구급약품함 - 처음으로 열어 보았다. 식염수를 비롯해 밴드등.....제대로 갖추고 있다.



백운산에서 바라산 향하는 능선길에 서있는 멋진 소나무.


고분재에 당도했다. 지난번 산행때 설원의 겨울 풍경을 보여 주던곳.....


소나무 한 그루가 일곱 갈래로 나누어진 가지들을 뽐내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바라산 정상에서.......


바라산 직벽구간을 내려서서  오늘의 탈출로 바라재에 당도 한다. 이곳도 지금은 산객들 외에는 재를 넘은 사람이 없으나 옛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2km남짓 호젓한 계곡 길이 백운호수까지 이어진다. 고요한 계곡엔 산 새 소리와 계곡의 물 소리만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6시간 만에 백운호수에 도착.....저녁 호수의 풍경이 제법 아름답지만~~~~발걸음은 어여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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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기 안내표지판에 바위 아래에 사람이 있으니 돌을 돌을 던지지 말라고...두번이나 강조했네요. 돌을 절대 던지지 말아야겠군요. 하하;;
    그나저나 저렇게 근사하게 챙겨가서 드시는건가욤? 와~~추운날씨에 밥 먹으면 체할테지만 산에 올라가서 먹으면 소화도 무지 잘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돌 던지는 인간들이 가끔 있나봐요~~~
      어쩌다 한 번 호강 한거지요~~ㅎㅎㅎ
      거의 대충 떼우는 수가 더 많답니다..ㅋ

  3. 헉.. 오늘의 도시락은 왠 버섯전골이 있군요.. 혹은 버섯라면..ㅎㅎ
    버라이어티 한데요.^^ 여럿이 다니면 밥먹으로 가는 재미또한 빼놓을 수 없겠군요.ㅎㅎ

  4. 능골고개...햐~ 청계산 낭만길이라지만
    이곳이야 말로 정말 멋진 낭만길^^*
    유능한 세담가이드 덕분에 멋진 모락산 백운산 바라산 등에 잘 업히고 왔슴다
    태뫼식 모란산성과 6.25격전지 그리고 백운호수의 풍광!
    아주 즐거운 산행^^* 고생했수다!

  5. 언젠가 발아래 돌이 굴러내려가서 굉장히 당황한적이 있는데..정상에서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겠더구요..

    구급약품 보관함은 순간 냉장고인둘 알았습니다..ㅎㅎ

    • 구급함에 약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ㅎ

      비어있는 곳들이나 아예 구급함 없는 곳이 더 많거든요~~

  6.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으니 높은 산에 올라가서 시원하게 아래를 내려다
    보고 싶습니다.^^

  7. 짜잔~ 저 안즉 안갔습니다. ^^
    내일 출발하는데, 짐꾸리고 이제사 찾아뵜어요. ㅎㅎ

    새삼스레 '뽀대산악회'라는 이름이 참 멋지다는 삘을 받네요. ^^
    더불어 백운산에서 바라산 가는 길목에 있는 소나무들이 실로 멋집니다.

    그럼 댕겨와서 찾아뵙겠습니다. ^^

    • ㅎㅎㅎ 벌써 출발 하셨군요~~ㅎ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다녀 오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피나투보의 멋진 사진도 기대할께요~~~~~

  8. 산악회들에게 익숙치 않은 수도근 근교산길들
    아마 세담님만 알고있는 길인듯합니다
    모락산성의 유래부터 백운호수부근의 풍경들이 넘 멋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화이팅하세요!

  9. 보리밥고개, 이름이 아주 정겹네요.
    요즘은 구급약품함 같은것들도 설치되 있군요.
    유사시에 요긴하게 쓸일 수 있겠어요.
    등산객들을 위한 좋은 배려니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절히 잘~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 예!~~
      저도 저렇게 잘 채워진 구급함은
      산에서 처음 봤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만 사용해야 겠지요!
      나중에 다시 채워넣어 주시면 금상첨화구요.....

  10. 백운호수 ! 데이트하러는 몇번갔는데
    그 옆에 야산들이 이렇게 멋진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산길이 수려하군요
    이곳에서 커닝해서 몇군데 다녔는데
    저기도 가봐야 겠어요 ^^

  11. 어제 간단하게 뒷산을 등산했는데 숨이 헉헉 거려서....ㅠㅠ
    종종 등산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찬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먹고 싶어지네요. ^^

  12. 의왕시에도 저런 멋진 산이 있군요.
    낼은 우중산행 하시나요? 비가 그치려나~ 주말 잘 보내세요~~~

  13. 멋진 경치보다도 중간의 만찬에 눈이 더 가는 건 저뿐만이 아닌가 봅니다..ㅋㅋㅋ

    이젠 봄을 재촉하는 비도 내렸고 산에도 습기를 좀 머금었으면 좋겠네요...너무 건조해서 산불이 심히 걱정이 되던데 마리죠. 봄이 가까워 오니 산의 색깔도 푸른색으로 점점 변해 가겠군요.

    즐거운 주말엔 또 어떤 산을 오르실려는지 궁금해지는데요...^^

    • 금강산도 식후경인데요~백운산은 오죽 했겠습니까?~~ㅎㅎㅎ
      이번 비로 그나마 산에도 촉촉한 기운이 넘치더군요~

      주말엔 오대산에 다녀 왔답니다.

  14. 와~멋지십니다.
    근데 저도 6시간 산행이 가능할까요^^.
    형님~저 등산용품샀습니다.트랙백 남겨놓을께요

    • 쑈티님도
      5-6시간 정도의 산행은 충분히 하실수 있답니다.
      등산복구입 축하드리구요~~
      동네 산부터 다녀보세요 ㅎㅎㅎ

  15. 사실 등산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강원도 군대 있을때 거짓말 약간 보태서 2년동안 정말 산만 타고 다녔거든요.
    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자동적으로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니까요.

    그런데 세담님 블로그를 약 3개월 정도 구독하면서 늘 만나게 되는 등산 포스팅때문에 등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저도 앞으로 등산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실행으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 mepay님 반갑습니다~~~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하셨군요.....제법 빡신..ㅎ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스포츠가 등산인것 같습니다.
      레져이면서 동시에 스포츠이기도한 산행의 세계에도
      입문해 보시길....ㅎ 건강하세요!

  16. 오랜만이죠?? ^^ 저는 이제 3번정도 산에 갔다온거같아요 근데 갈때마다 힘들어서 헥헥 ㅋㅋㅋ
    이번주도 산에 가시나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

    • 앙뚜님은 등산에 재능이 상당하신 분이지요~~
      겨울 등산을 3곳씩이나 크고 험한 산으로 다녀 오셨으니.....

      이번주는 오대산에 다녀왔답니다....

  17. 정말 제대로 된 산행기라서
    저의 산행일기는 부끄럽기만 합니다.
    저는 그냥 친구와의 놀이삼아 가는 산행이라
    산이 뭔지도 모르고 어디가 뭔지도 모르니 세담님처럼
    상세한 설명은 불가능합니다.

    그저 다녀온 저의 일기일뿐이지요.

    덕분에 또 하나의 산을 알아 갑니다~~~

    • 달곰님 산행기도 얼마나 멋진데요~~~
      겸손의 말씀이십니다......

      산행기록을 남기다 보면 그 산에 대하여
      조금씩 알게 되더군요....ㅎ

      항상 건강한 산행 하세요!

  18. 저는 올라갔다가.. 항상 저질체력으로 내려올라면 거의 기진맥진;;;
    산이 좋기는 한데 .. ㅠ
    요 핑게 죠 핑계 대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

    조만간.......... 저도 산행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 ^ ~

  19. ㅎㅎ 제가 지리적으로 젬병이라 어딘지 정확힌 모르겠는데 저 어딘가에 제가 살고 있답니다~~~ 동네분을 만난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ㅋㅋ 예전에 더 좋았었는데, 저희 식구 모두 모락산 참 좋아했는데,, 산을 뚫어버려서 많이 아쉬워진 산이예요.. ㅎㅎ 그래도 잊지않고 요래 찾아주시는 세담님이 있네요 올 해 부지런히, 이제 제법 큰 둘째까지 데리고 모락산 나들이 다녀와야 겠어요...^^ 보리밥집에 앵두나무가 있는 집이 있는데 앵두 익을 무렵 그 밑에서 보리밥 먹으면 한 운치 해요 ....

    • ㅎㅎㅎ 우연이지만 유악사님 사시는 집이 찍혔네요~~ㅋ
      이렇게 좋은 산을 뒷산으로 가지고 계시니 얼마나 좋으세요~~

      아기자기하고 조망도 시원하고
      정말 멋진 모락산입니다!!!

      다음엔 보리밥 먹으러 가봐야 겠어요

  20. 요즘 운동을 게을리했더니 살이 엄청 쪘습니다.
    동네 산에 운동삼아 자주 다닐땐 보기 좋았는데요...ㅠ.ㅠ
    이번주엔 춥다니 따뜻하게 입고 산행하세용.

  21. 우리집이 군포라서 동네 뒷산처럼 자주 오르는 곳이 모락산 입니다.
    전문적인 등산인에겐 쓸데없는(?) 시간 낭비인것 같지만,
    건강을 도모하는 일반인들에겐 최적의 산입니다.
    적당히 힘들게 올라서 가볍게 내려오는 코스는 1.5시간 정도 걸리죠.

    산에 오르면 안양일대를 전망하기엔 어떤 산보다도 뛰어나고,
    그 작은 규모에 비해 능선길은 아기자기하고 제법 암릉길도 갖추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인기있는 등산코스인 청계산이나 수리산보다도 그런 점은 낫지요.

    내가 3년전에 처음 등산을 시작할때의 입문코스였는데,
    당시 100킬로에 달하는 몸으로 6월중순 시작했을 때는 능선이 시작되는 곳에서 되돌아 갔지만,
    지금은 정상까지 쉬지않고 속보를 할 정도가 되었고,
    그 덕에 전국의 산을 두루 올라보는 밑바탕이 되게 하였습니다.

    몸무게도 지금은 85킬로로 줄었네요. ㅎㅎ
    모락산 만세!

호명산 2,작은 천지연 호명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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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의 등산코스에서 반드시 돌아 보아야할 코스가 산 정상능선에 만들어진 인공호 호명호수이다.
2008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일반에게 개방 되었으나 11월16일 부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산 아래 주차장에서의 출입은 가능한것 같다.

호명호수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이 발전소는 북한강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한 뒤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다. 호명호수는 호명산(해발 632m) 줄기 내 봉우리(해발 535m) 정상에 조성됐다. 15만㎡ 넓이에 저수용량은 267만7000t. 산 봉우리에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산세와 어울려 작은 백두산 천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호수 옆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과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중앙일보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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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명호수를 향해가는 길은 물안개<비구름>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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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여미터 정도 고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급경사 내리막이 몇 곳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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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에 가려면 장자터 고개까지 내리막을 지나 300여미터 올라서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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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내골로 내려가는 3거리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여 호명호수에 들른후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무내골로 내려서야  원점 환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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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터 고개에 서면 왼편 철조망 문 안으로 진입하여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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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까지 300여미터 남았다.
호명산 능선종주를 하려면 호수를 지나 주발봉까지 오른다음 내려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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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미터 오르막후에 눈앞에 펼쳐진 호명호수! 산중에 이런 규모의 호수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사람손으로 해발 535m높이에 축조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전망데크에서서 내려다 보는 호명호수는 아름다웠지만 비구름이 가득해서 사진을 찍기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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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에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호수 주변엔  전망대 산책로등......조경이 잘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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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인지 사람은 없고 호수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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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상천역으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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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운치있는 산책로 주변에는 편의 시설도 제법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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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한바퀴 돌고 싶지만  전망이 전혀 보이질 않고<호수 정자에서  청평시내,청평호등 조망이 가능>
비까지 내리니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하기위해 돌아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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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호명호수의 풍경도 색다른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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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하신길을 재촉해야 하므로 아쉬운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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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까지 되돌아가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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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분이 허물어져 내린 무덤 옆에 당도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대성사까지 2km남짓! 계곡길을 타고 내려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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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의 시작은 작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급경사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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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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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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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으로 덮힌 산길은 이런 표지기가 없다면  등산로 찾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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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이제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을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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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은 폐쇄되어 < 호수 울타리로> 이 가파른 능선길이 주등산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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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는  원시림 같은 숲길.......가을이 떠나간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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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단풍잎들과 낙엽들이 촉촉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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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계곡길이다. 커다란 폭포수는 없지만 돌돌돌 조용한 물소리와 계곡 양 옆의 깊고 깊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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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같은 낙엽길.....비에 젖어 바스락 소리는 나지 않지만 편안한 쿠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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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남짓 계속되는 이 고요의 숲길은 꿈속을 거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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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내골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 될 그런 조용한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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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엽송 군락이 보이면 감로사가 가까워 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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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을 건너는 길엔  낙엽송 잎들이 내려앉아 마치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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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한곳 지나자 감로사가 보인다.조용한 산사 감로사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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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를 지나 내려서면 들머리였던 대성사 일주문 앞에 당도한다.
가을 보다는 겨울 풍경에 가까운 호명산이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길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오늘 돌아 내려온 코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코스이다. -
네비게이션 -> 호명산 <우무내골코스> 혹은 대성사, 감로사
-기차이용시 경춘선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까지 걸어서 가면 등로가 나옴. < 하산은 상천역 방향>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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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위의 호수가 매력적이군요

  3. 산정상의 풍경도 기가차게 찍으셨네요
    진짜 백두산 천지 닮았어요^^

  4. 아름다워요..
    낙엽이 수북이 쌓인 저 산길을 걷고
    호숫가 벤치에 오래 앉아있고 싶어지네요..

  5. 오 눈쌓여있을때 정상에서 호수를 담으면 절경있을거 같습니다...구도가 !!!

  6. 와~ 인공호수라니.. 인공이라하지만 참 잘어울리는 군요.^^
    멋진 산행 잘보고 갑니다.~

  7. 음악이 무척 좋네요.. 어느 영화에서 나왔었던...
    마른 나뭇잎이 물기 먹어 반짝이는 나뭇잎이 되었네요..
    좋은 음악 들으며 비오는 호젓한 산길을 만나니 왠지 센치해집니다...

  8. 정말 멋진 곳이네요. ㅎㅎ

  9. 와,호수도 좋구..
    가을을 보내는 마지막 낙엽감상까지..넘흐 좋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좋은데 직접보신 세담님..정말 기분좋겠어요.

    • 사실 사진이 주느 감동은
      산이 직접주는 감동에 비해 1/10정도 라고 생각됩니다.
      눈으로 직접 보게되면 뇌리에 오래도록 남게되지요!

  10.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호명산 2부 잘 봤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안개로 살짝 가리워진 숲길이 더 정취있어보입니다..

  11. 이야.. 정말 작은 천지같네요..
    저도 천지를 사진으로만 봤는데...
    가기 힘든 천지보다 호명산이라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좋은글 잘봤어요^^

  12. 호수 정말 멋집니다! 단풍이 이제 다 떨어졌는데..세담님 사진만으로 단풍구경이 되는군요^^

  13. 여긴 정말이지 아름답단...말이 어울리는 곳인거 같아요.
    근데 겨울에 눈내릴때도 산에 가시는거에요?

    • 눈 덮힌 겨울산의 아름다움은
      가을의 단풍 그것과는 또 다른 멋진 풍경입니다...
      당연히 겨울산에도 오르게 되지요....ㅎㅎㅎ

  14. 산정상에서 보는 호수라 느낌이 색다를듯하네요.
    비가와서 경치가 잘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나름대로 운치 있었겠어요.
    계곡에 흐르는 물을 찍은 사진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듯하네요.

  15. 물안개 머금은 산길이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네요.. 지난 주 관악산 등반때 안개인지 구름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고있는 가운데에 서 있으니 혹시 내가 신령이가? 착각하고 싶어지데요...

  16. 메인페이지 사진이 꼭 백두산 천지인 것 같아요...
    얼마전에 산행 갔다왔는데 그 담날보니 발목이 아파서..ㅜ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답니다...

  17. 우리나라군요 ^^;;; 정말 멋집니다..
    단풍든 낙엽이랑 산사,,호수 다 멋진데 두번째 안개낀 나무숲 사진이 왠지 끌리네요..^^*

    • 80년도에 완공후 근 30여년 가까이
      일반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호수입니다...
      안개낀 숲은 마법의 길 같지요~~~ㅎ

  18. 호명호수, 처음 알았네요. 포스팅 보니 좋은 곳 많이 다니시는군요. 저도 산을 많이 다니고 싶은데 지금은 육아에 신경 쓰느라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눈으로 나마 잘 봤습니다.

  19.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얼핏 보면 한라산 백록담같기도 해요. 인공으로 만들었다니 참 신기하네요. 엄청 힘들었을 것도 같고....첫번째 사진 참 멋집니다.

  20. 비가 살짝내린 날같네요
    산자락을 한번 거닐어야하는데 ㅋㅋ
    매번 세담님의 블러그에와서 게으른 변명만하다가요~

  21. 한번 가보고픈 산이네요. 초보자에게는 험한 산이겠죠.^^

호명산 1 , 호랑이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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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11.15  , 날씨 - 하루종일 가랑비  ,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코스 : 마직이마을 주차장<감로사입구> - 대성사 - 호명산 <632m>- 기차봉 <619m> - 장자터고개 - 호명호수<535m> - 삼거리회귀 - 우무내골 계곡길 - 감로사 - 주차장 <약 8.5km>

 호명산(虎鳴山)은  이름 그대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물어 호랑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하는 산이다.
 이 이름없고 평범한 산이 근자에 들어 유명해진 것은 산 정상부 능선에 위치한 인공호수 호명호(虎鳴湖)가 개방되고 난 후 부터이다.

 호명산 산행의 묘미는 삼림이 잘보존된 숲들과 호젓한 등산로 그리고 능선에서 펼쳐진 청평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마지막으로 해발 535m에 축조된 <인공호수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라는데,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슴>호명호수의 풍경이다. 오늘은 아쉽게도 비가 종일 내려 청평호의 멋진 조망은 볼수 없었지만 호명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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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차를<경춘선>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는 정보는 많이 있다. 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해 호명산에 올라 환종주 할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 오늘은 마직이 마을 <우무내골코스> 주차장에 주차후 대성사 앞에서 정상으로 올라 능선을 종주하고 호명호수의 풍경을 보고 우무내골 계곡길로 하산하여 감로사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8,5km 정도의  멋진 환종주 코스를 선택했다. <네비게이션 이용시 "호명산 우무내골코스"를 선택하면 청평을 지나 얼마안가서 우회전 하는 길을 알려준다>

대성사 앞의 들머리는 낙엽들의 가을파티가 한창이다.....등산로 방향을 따라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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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지나면 숲이 잘 보존되어진 호명산의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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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은 없고 숲과 나무들사이로 가녀린 빗줄기만 조용히 쏟아진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10여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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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삼거리에 당도한다. 이곳에서 호명산 종주를 하려면 반드시 우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 표지기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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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개지 부근을 오르면 아주 오래되어 부식된 참나무 계단이 나오고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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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능선 봉우리에 오르면 푹신한 낙엽들이 비단길 처럼 부드럽게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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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앙상한 겨울 풍경이 더 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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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가빠오면 만나게 되는 반가운 호명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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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까지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어서 인지 산길 이곳저곳에
봄날에 움터야할 나무 순들이 피어날듯 물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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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인지  금방이라도 새로운 초록잎을 보여 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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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산길은 깊어지고 인적은 없다.
아마도 그 예날 호랑이가 이산의 주인 이었던 시절엔 이런 길도 없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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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비는 내리는데 참 멋진 글귀가 하나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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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지구의 일부가 아니라 독립된 왕국이며 그 왕국에 들어서기 위한 유일한 무기는 의지와 애정뿐이다"라는 프랑스 산악인의 글귀를 <호명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분이 좁은 등로옆 가파른 비탈위에 적어놓았다....
<"Gaston Rebuffat"는 프랑스의 3대 등산가중 한명이며~알프스의 위대한 별이라고도 불리운다. 인류최초로 8000미터급 고봉인 안나푸르나를 등반한 프랑스  원정대의 일원이었고 "별빛과 폭풍설"외에 11권의 저서 그리고 4편의 등산관련 영화를 제작하여 등산을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킨 위대한 산악인이며 문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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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계단, 호명산의 계단은 오래된 참나무를 베어 엮어 놓은 형태여서 여타의 산들처럼 힘겨운 계단길이 아니라 참으로 편안한 오름을 제공하는 계단길이다. 물론 이마저 오래되어 나무는 부식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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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오름길 끝에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를 지나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곳부터 청평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비가 종일토록 내리다보니 비구름만 산허리 아래까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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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632m>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평호반과 호명호수를 두르고 있는 덕에 멋진 조망을 볼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비구름에 가려 남쪽으로 화야산 능선의 뾰루봉만이 모습을 보인다.
<춘천으로 가는 기차가 산아래를 바로 지나므로 오르는 내내 정겨운 기차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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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야할 기차봉<범아갈봉>과 산중 인공호인 호명호수를 품고있는 산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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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과 장자터고개를 지나 호명호수로 가려면 북쪽방향으로 능선을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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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상에서 조우한 유일한 등산객 분들......
< 하산후 알았지만 호명산에서 금일 인사사고가 있었다 40대 초반의 남자가 호명산 8부능선에서 호흡곤란으로 후송되었는데 사망했다는 뉴스.....> 아마도 조금전 지나온 삼거리 아래 부분이었던것 같다.
<안전산행을 위해 체력에 맞는 산행속도,준비운동......꼭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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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는 편안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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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으로 향하는 길에 빗줄기가 조금 굵어 진다. 하지만 이런 가랑비에는 우비를 입어봐야 땀만 더 흐르고 얇은 등산복차림으로 다니다가 휴식을 취할때 팩라이트를 착용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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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고요의 능선길을 걷다보면 기차봉 직전에 있는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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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선다. 호명산은 육산이라 밧줄 구간이 드문데 이곳이 제일 긴 밧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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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 올라서면 호명산 정상이 저만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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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은 호명산 정상과 장자터고개의 중간지점에 있다. 정상에서 장자터 고개까지 2시간이 조금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성인의 평범한 걸음으로도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므로 하늘이 맑은 날엔서두를 필요없이 능선아래에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며 쉬엄쉬엄 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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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에 당도했다. <해발 618m> 전망대라고도 하고 원명은 "범아가리봉"이라 불리웠는데 언제부터 기차봉으로 명명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산아래에 기차가 지나 다녀서인지 기차소리가 들려오긴 한다.
이 봉우리 위에서 옛날 옛적 큰 포효를 했을 호랑이를 상상해 본다. 일제 강점기에 전국에서 100여마리의 호랑이를 포획 또는 사살했다고 하는데 ......

비는 계속되고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과 휴식을 취하기로.......

- 호명산 2편에서  산정상에 숨어있는 넓이 15만㎡에 저수용량 267만7000t의 푸른 호수 <작은 백두산 천지라고도 불리며 얼마전 부터 11월 15일 까지 일반에 공개되었으나 16일 부로 내년 5월까지 일반인 출입이 금지 됨>에 대한 이야기와 호명산의 숨골인 원시림계곡 우무내골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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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밤길에 혼자 걷는다면 엄청 무섭겟는걸요.;;;

  3. 흔적만 찾으셨기에 다행입니다.

    정말 호랑이를 만나면 어쩌려고 그러셨습니다 *^^*

  4. 금방이라도 피어날듯한 저 봉우리가 오늘 추위를 무사히 견뎌낼지...
    뒷산에 갔다가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시려워서 혼났습니다...

  5. 산행의 맛을 봐야할텐데....오늘도 감상만하고 갑니다

  6. 종일 가랑비라더니..이정표에 빗방울이 남아 있네요..미끄러워서 힘들었겠어요

  7. 등산길 산행사고...정말 조심해야죠.
    산을 조금 알고 나니 산 무서운줄을 알겠더라구요. (^^)~*

    일단 호명산에서 호랭이랑 마주하는 일 없이 돌아오셨으니 다행이십니다~ ㅎㅎ;;

    • 요시토시님께서 산을 잘 아시는 분이시네요~
      맞습니다....알고나면 준비할것도 주의할것도 많은 곳이 산입니다....
      호랭이 대신 산돼지라도~~ㅋㅋㅋ

  8. 멋지십니다

  9. 호랭이랑 마주하는 일이 없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흔적은 찾지 마시고 낼름 돌아오시길~ 말이지요...헤헤~ ㅎㅎ

    즐거운 하루 잘 보내고 계십니까요???
    전 정신 쏙 빼놓는 하루입니다. 또!!! 어떻게 맨날 그래요 ㅠ_ㅠ
    몸살감기 조심하시고요..!!

    • ㅎㅎㅎ감사합니다...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니 호랑이는 둘째치고
      산귀신이 나올거 같드만요~~ㅋ

      명이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보내주신 초콜렛 이번 주말에 산에 델고가서 아작낼 예정입니다...

  10. 이번 산행은 조금 즐거운데요.^^
    왠지 신이나기도 하고 음악이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를 찾으러 가서 그런지..ㅎㅎ

  11. 호랭이 만나시면
    "아이고 형님..이제야 만나게 되었군요.."하세요..
    우리 전래동화에 나오는 이야그있잖아요..ㅎㅎ

    근데 세담님은 일주일에 몇 번 산에 가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서리..

    추운데 조심하시구요,
    겨울산도 가시나요?.^^

    •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가구요....

      산은 겨울산이 최곱니다....ㅋ <가을엔 가을산이 최고,겨울엔 겨울산이.... ㅋ>

  12. 아직까지 호랑이가 살아 있었다면 그 위용이 참 대단했을텐데요.

  13. 미국에 살면서 산 몇개를 접해봤는데, 한국보다 큰산은 많아도 멋진산은 드물더군요.
    사진을 보니 다시 한국 생각이 납니다.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 가평에 살면서 한번도 못올라간 산인데
    여기서 보게되다니...^^

  15. 지금은 호랑이가 없어 산에 걱정없이 올라가지만
    호랑이가 사라진건 아쉽기도 하고...
    가끔은 뭐가 더 좋은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

    • ㅎㅎㅎㅎ
      맞습니다. 호랭이가 살아 있다면
      절대 못올라갈 산이지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하는 이치 같은거 아닐까요?

  16. 우리나라에 멋진 산이 많다는걸 새삼 느껴요.
    저는 산에 갔다가 구르거나 다친적이 많아서;;; 산이라고 하면 일단 무섭다는 생각부터 드는데...
    세담님 글을 읽다보면 저도 산에 오르고 싶어집니다.^^ㅋ

  17. 무공해며 청정지역인 산은
    누구에게나 고향이죠
    항상 다니시는 곳마다 예술입니다

  18. 호랑이가 없는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ㅡ^
    아직까지 있다면, 좋다는거 가리지 않는 우리나라사람들이 가만히
    놔두지 않을테니까요..^ㅡ^?
    그나저나 사진 참 멋집니다요^ㅡ^b
    저기에 딩굴딩굴 구르면 바스락바스락거리겠죠 ^ㅡ^ㅋㅋ
    혹시 낙엽위에 굴러댕기는 사람발견하시면 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
    세담님 즐거운하루되세요^ㅡ^!!

    • ㅎㅎㅎㅎ
      오백이님 덕에 웃어봅니다....ㅋ]
      사실 호랑이가 산에 없으니 주인없는 격이지요....
      멧돼지가 먹이사슬 최상위에~~있더군요!

      낙엽위에 구르는이가 있으시면 무조건 쫒아가 보겠습니다.....ㅋㅋㅋ

  19. 흔적 쫓으시다가 정작 정말 호랑이가 나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기뻐해야하나..ㅋ

  20. 의지와 애정이란 단어가 좋습니다.
    호명산에 호랑이는 언제까지 살았을까..? 궁금해지네요.

    • 글쎄요?
      과거의 문헌에 의하면
      조선시대까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백두대간에서 지맥을 타고 이곳까지 흘러 들었다고 추정하더군요!

  21. 아~ 세담님 덕택에 '등산'이라는 취미가 점점 멋지고 대단한 취미라고 느껴집니다^^

폭염속의 산행 <성남시계 구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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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08.08 14:30-19:00  구간 / 운중동-363봉-하오고개-우담산-바라재-바라산-고분재-고기리
참가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 , 싸리비 성남시계종주 지원산행
폭염예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싸리비님으로 부터 바라산 구간 산행지원요청..... 34도가 넘는다는
이 더위에 감기기운도 안떨어진 세담은 몰운대님과 함께 무리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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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에서 220번 버스를 타고 운중동 종점<구,정신문화연구원>에 하차후 저기 트럭이 나오는 앞길로 들어가 좌측 터널로 나가면 등산로 들머리를 만날수 있다. <차량회수 불가..반드시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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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지하도로를 벗어나면 사잇길 들머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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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싸리비님과 몰운대님 아직은 미소가 가득한데 ......이 무더위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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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울창한 숲 덕에 그늘이져 산길이 제법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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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기의 무덤군을 지나 오르다보면 군사작전도로를 만나게 되고 부지런히......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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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이 나오면 군사도로가 끝나고 다시 비정규 등산로 시작.....안내판 뒤쪽으로 숨어있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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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림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고 오르면 363고지에 당도. 이제 한숨 돌린다.
이곳은 사실 정규 등산로는 아니고 군사 작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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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독버섯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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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에 도착! 오늘의 주인공 싸리비님도 땀으로 이미 다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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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후 부지런히 우담산을 향해.....이제부터 다시 시원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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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으로 빛이 들어오지 못해 카메라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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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을 지나 바라산 능선길에서.....우담산 인증샷을 깜박하고 이곳에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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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를 향해 내려선다. 이곳을 지나면 제법 가파르고 힘든 바라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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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고개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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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정상.....성남시계의 마지막 산이다. 이 무더위 산행에도 쌩쌩한 싸리비님의 체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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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에서 내려다보는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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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갈래 소나무를 지나다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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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성남시계의 끝 고분재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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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삼지창 소나무가 내려서는 길의 표지기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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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싸리비님....ㅊㅋ  빠알간 작은 판넬에 등산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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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상류의 물줄기.....여름산행의  백미 "알탕"은 못하고 세족과 등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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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붉은 여름해가 넘어간다....뜨거운 하루가 산 속에서 지나갔다.
여름 감기도 함께 데려간 것일까? 몸이 개운하다......
고기리에서는 하절기엔 밤 11시15분까지 미금역까지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어 교통편이용이 수월하다.

기분좋은 1박 2일: 산 &lt;b&gt;계곡&lt;/b&gt; 상세보기
최정규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펴냄
1박2일』시리즈 《산ㆍ<b>계곡</b>》. 이...<산ㆍ<b>계곡</b>>편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과 현등사 <b>계곡</b>, 사람을 품은 자연 소백산과 남천<b>계곡</b>ㆍ새밭<b>계곡</b> 등 우리나라 산과 <b>계곡</b> 12곳을 1박 2일 코스로 소개한다....

  1. 말복의 폭염속에서 산을 가시다니~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
    시원한 나무와 물로 무더위를 달래셨군요

  2. 진짜루 산들을 좋아하시는 군요
    더운 여름을 등산을 통해 이기려 하시는 군요. 부럽네요...

  3. 무더운 성하의 여름을 정면으로 뚫고 가셨군요

  4. 산에다 여름 감기 뚝~ 떼 버리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
    새로 시작된 한 주도 활기차고 기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5. 저기에 개울이 있었나요?
    전 꺼꾸로 돌아서 못만났나 봐요
    더운날 고생했군요

  6. 무더위도 아랑곳없이 가시는 군요
    역시 산꾼입니다

  7. 백운호수가 보이네요 ㅁ 멋져요
    함 가고싶네요

  8. 여름에도 무슨짐이 저렇게 많아요?
    전문등반객?

  9. 이 폭염에 산행이라? 대단하군요
    잼있게 보고갑니다

  10. 움츠리면 더 춥고, 널부러지면 더 더운법
    허리꼿꼿하게 세우고 오르는 것 만이 살길이다.....

    뜨거운 날 전용 짐꾼겸 리포터와 촬영기사 델꼬 떠나는 산행은
    부시시한 넘의 전용기 부럽지 않습니다. ^^
    복숭아 복숭아 딱딱한 복숭아~~~~~~~~~~~~~~~~~~~~~~~~~~

    남은 구간 날짜를 빨리 잡아얄텐데.....ㅋ

  11. .
    세담과 처음 시계나서 고기리로 돌았을때는
    그다지 길어 보이지 않던 골이
    싸리빗자루의 시계산행을 거들어 나선 오늘은
    말복의 무더위 속 발걸음이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363봉에서 올라보니. 정말 꽤나 길다

    성가시게 달라붙는 날파리와 산모기 떼들
    아마 우리를 자기들 번식위한 영양보충용 통닭처럼 보였나 보다
    날파리떼의 귀청 때리는 윙윙~ 거림에
    스틱잡은 두손을 연신 부채처럼 휘저으며
    이러다 갈림길에서 잘못 들어 헤매다가
    되돌아 올라올까 걱정도 도진다

    날파리떼 투덜거림과
    순환로 소음 그리고 바라산 직벽을 빼고나면
    성깔 많은 능선길은 아닌 것 같지만
    등산객 하나없을 정도로~ 칼칼한 산길이다
    하기사 이런곳에선 길 잃음도 복일지도 모른다

    산길은 어려움이 다가오면 꼭
    머잖아 기쁨이 기다리고 있곤한다
    숨가쁨을 잘 참아내며 오른 바라산의 시원한 정상풍경과
    야트막하게 오르막 내리막이 수없이 반복되는
    우담에서 바라산까지의 꿈의 산책로
    우리 삶의 고단한 한 평생에
    깊은 가르침을 주는 길
    무사히 종주하고 내려서는 고분재
    짙은 숲그늘속으로 천천히 걸어 나오는
    햇볕 한줄기와 손잡고 걸어나오니
    일몰의 비낀 저녁노을에 주렁 주렁 이삭팬 벼들이
    가을의 전령사로 달려와
    계절의 연서를 건넨다


    * 싸리빗자루님 고기리-바라산-하오고개로 이어지는
    성남시계 제 4구간 완주를 축하해요...마지막 구간도 화이팅!

    • 가을이 깊어 갈때 다시한번......

    • 산행후기가 품위있고 멋집니다
      보통 글 솜씨가 아니군요

    •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2
      좋은 글은 반드시 큰 경험과 감흥으로 써진다고 했거늘...
      누군가 아주 값진 기회를 제공했나봅니다. ㅋㅋㅋ

  12. 보기만 해도 덥네여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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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7.22  11:00 - 19:30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분소  / 14km내외
참가인원 - 뽀대산악클럽 동행 
분당에서 아침 6시30분 집결......아직 흐릿한 하늘을 이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 당도..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소금강주차장으로 이동 시키고 난후 등산준비를 하는 와중에
예상 못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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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지로 최적 코스라 할수 있는 이곳은 훌륭한 전망을 가진 노인봉과 비경을 간직한 소금강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산객들에게 최고의 산행지라 하겠다.주말에는 등산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제법 한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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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자 해발 1000미터의 고원에 펼쳐진 오가피 밭이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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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남짓 고원길을 걸어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이곳 부터 노인봉을 향한 등산로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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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돌계단 구간과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의 계단이 나타나고 이 구간에서 유일한 경사구간이 15분여 이어진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노인봉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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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깊고 높은 숲이라 적막감 마저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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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나무? 처음들어 보는 나무이름이라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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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걷는 내내 야생 멧돼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먹이사슬 최 상층부에 멧돼지들이 있어 개체수가 많은 것 같다. 셀수 없이 많은 멧돼지들이 파놓은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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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이 끝나고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경사로는 보인봉 정상으로 가는길.....우측길은 대피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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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경사를 2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눈앞에 버티고선 노인봉 정상부 암봉. 이 암봉위에 노인봉 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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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에 당도한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 가득 개스층이 시야을 가로막고.......동해바다를 조망 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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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능선.....백두대간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고 멀리에 매봉근처의 풍력발전소까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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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 다시한번 기회를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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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봉을 지나 설악방면의 마루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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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먹이를 얻어 먹으러 몰려든다. 다 사람들이 만든 결과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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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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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좌측 등산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면 백마봉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은 백마봉 능선길로
우측 경사길은 소금강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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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길고 험한 경사로를 내려오다 만나는 소금강 하산로의 나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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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나면 제법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 등산로가 제법 긴 구간이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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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낙영폭포 도착! 이제부터 8KM구간의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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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땀을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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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절경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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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의 바위들과 맑다 못해 시리게 푸른 쪽빛 계곡물이 치친 발걸음에 힘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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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소금강 하산길은 폭포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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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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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폭을 지나면 서서히 백운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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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길이라 날카로운 돌덩이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인내심을 요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소금강의 절경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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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를 지나면 곧 만물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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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오묘한 조화! 만물상이 드디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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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절경 ....가히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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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백미 구룡폭포!  윗쪽으로 올라서면 3단의 거대한 물줄기가  산객을 압도하고 정말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만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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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폭포수에서 기를 모아 보지만 .........힘만 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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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학산장 까지 내려서면 긴 산행길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비경을 보며 내려 오느라 어떻게 내려 섰는지 모를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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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0미터에서 약 250미터 까지 내려오는 동안 높이에 따라 계곡의 풍경과 물색이 다른데 이곳에 당도하니물흐름이 완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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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세족을 할수 있는데 발음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발가락 끝을 톡톡 쪼아댄다.......사실 숨어진 계곡에 몰래 들어가  알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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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날머리
국내엔 여러 곳의 소금강이 있다. 강원도에만 서너개 있는데 흔히 앞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소금강이라고
부르면 당연 이곳 "청학동소금강"을 일컫는 것이다. 최초로 소금강 이름을 붙인 계곡!
어느산 어느 계곡에 비교하더라도 절대 뒤지지않는 풍광이리라.

가을엔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오르는 반대 코스로 산행을 할 계획이다.


오대산:등산안내도.국립공원(소금강)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드라이브사 펴냄

  1. 걷고 싶은 등산로, 오르고 싶은 암벽, 풍덩 빠지고 싶은 계곡물, 다람쥐처럼 잽싸게 오르고 싶은
    쭉쭉 뻗은 소나무....
    정말 끝이 없군요. 감탄에 감탄 !!!
    정답은 바로 여기에서 찾고 갑니다...ㅋ

  2. 모처럼 정말 멋진 곳을 다녀오셨군요
    사진속 풍경들이 환상입니다 멧돼지 만날까봐 ` 두려워서 못가겠어요
    노인봉 대피소의 다람쥐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비오는 밤 ~ 좋은 코스 즐감하고 갑니다
    세담님! 우중에 건강하세요^*^

  3. 세담님 ~ 다녀오셨군요
    멋진 산행기에 탐방사진들 거기다 다람쥐까지
    소금강 탐방이 욕심나게 하는군요
    사진솜씨도 뛰어나고 정말 멋집니다

  4. 풍광이 죽입니다

  5. 햐~ 부럽슴다 나중에 꼭함 가봐야쥐

  6. 시원하네요 ... 더울때 눈으로 즐감하면 계곡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듯....

  7.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좋은곳 많이 다니시네요

  8. 내설악의 계곡만큼이나 비경이네요..
    많이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큰 산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서늘함이 느껴지는 깊은 산 계곡의 풍경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세담님 좋은 저녁 되시길요.^^

  9. .
    벌써 오대산을 이만큼 떠나왔는데도
    아직도 내맘은 소금강 계곡에 서성이고 있다
    단단한 화강암 덩이를 나무결을 켜는 목수의 대패처럼
    깍고 다듬고 있는 계곡물의 손길이
    마치 열정에 휩싸인 불길속에서 내 등허리를 쓸어가는
    연인의 부드러운 손길과 어쩜 그렇게도 닮았을까?

    노인봉을 내려서는 세월의 바람이
    가파르게 경사진 능선~ 계단의 등짝을 때리고
    골짜기 그림자는 자꾸만 길어지지만
    몇 번이고 수없이 머리를 들고 바라보게 되는
    산 속의 산~ 산! 산! 산!

    올려다 볼 때마다 거기엔
    황금빛 춤사위를 구사하는 멋진 금송들이
    우리들 지친 어깨를 푸르게 툭! 친다
    올라가라고~ 어서 더 올라가라고~
    나를 부추키는 솔바람의 철계단 속으로
    이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들며
    산 옆구리를 끼고돌아 깍아지른 절벽에 오르니
    쏴~~~쏟아지는 구룡폭포의 낙화음!

    내 맘속에 성큼 들어와 앉는
    성하의 시원한 이 여름 풍경들을
    난 이제 내눈 감는 날까지
    아마. 영원히 잊지를 못할것이다


    2008. 7. 22.

    오대산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트래킹을 다녀와서

    뽀대산악클럽 몰운대

    • 글이 넘 멋져요 마치 시처럼~

    • 가을 소금강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ㅎㅎㅎ
      과찬도 분수에 맞게~~~
      그랴 ~ 가을 단풍길에 다시 서 보자

    • 글이 매끈 깔끔한 계곡물 같아요

    • 금강산 가시면 안되겠습니다.

      눈감는 날까지 영원히 잊지 못하다...라는 표현
      보다 윗급으로는 뭐가 있을까~~~~ ㅋ

    • 금강산 가고는 싶지만~
      총맞을까? ㅋ 내심 염려도 되고
      또 그 곳을 지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운 금강산 ~ 노랫말은 뻥~ 튀기였다고
      야그 하는 것 보면...
      그게 그거 같아^^*

    • 그림 같아요

  10. 아...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언제 한번 가게될테죠

  11. 짜임새도 멋있고, 다람쥐 모델 정말 이쁘다 ^*^

  12. 저 시원한 물에 멱감고 나면 한여름이 시원할테죠 ?

  13. 역시...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안하면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는거야...ㅠ.ㅠ

    버럭가이드가 아무리 버럭버럭해도
    저 폭포는 개폼잡고 앉아서 기를 모을게 아니라
    그모습 그대로 폭포속에 섰어야했어....
    나이가 헛들어 후회만 만들고 사는지........에효~~~~~~~~~~

    • 소금강 익사체? 하나 뜰뻔했구먼^^* 에효 ㅋㅋㅋ
      각설이가 훨~ 나았어~~~밥통이 조금 작아서 그렇킨 하지만 ^^*

  14. 한 두해 전 여름에 저도 다녀온 곳이네요 소금강 야영장에서 구룡푹포까지
    트레킹하면서 오른 계곡은 일찍이 율곡선생께서 작은금강이라 칭할만큼
    비경에 탄성이 절로나게 하고 1급수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랑 물푸레나무
    시원하게 쭉쭉 뻗은 금강송 공해에 약한 시어나무 자작나무등의 풍광에
    산객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고 무심코 작은돌 하나 던져보았더니
    먹이인줄 안 수십마리 산천어떼가 모여들어 지금도 산천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 돌을 던지시다니...ㅎ 심술이 궂으시군요~~~

    • 산천어 밥가지고 다시 한번 가세요^^*

    • 한 두해 전 여름...이라면....
      설마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구분이 안되셔서...???ㅋㅋㅋ

      아는만큼 느낀다더니...
      기회가 되면 옆에 붙어가야쥐~~~

    • 싸리빗자루님!
      옆에만 붙어간다구 머리속 해박한 상식들이
      전수되어 간다면 작은소리는 연예인?
      되었겠구먼요 ㅋ

  15. 울아버님~ 옛날 저 고개를 재무시 끌고 참 많이 넘어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함 가보고 싶네요. 환상입니다

  16. 바람이 부는 날에 오히려 더 산에 가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