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야기/사진 이야기 67

가을 드라이브길에 절경을 만날수 있는 <백석폭포>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정선 아우라지로 가는 도로변에 웅장한 자태로 서 있는 백석폭포는 뒷편의 백석봉(1,170m) 정상에서 계곡으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를 돌려 길이 600m, 지름 40㎝의 관(管)을 매설한 뒤 암봉 정상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도록 만든 반인공폭포이다. 인공폭포라고는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암봉 위에서 거의 119M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이다. 특히 봄에는 오대천 주변에 흐드러지는 철쭉 군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가을엔 주변 단풍들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되는데 힘들여 산에 오르지 않고도 드라이브 길에 볼수 있는 멋진 폭포 경관이다.

높이 127미터에 이르는 국내최고 오장폭포

레일바이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북면에 소재한 폐광촌 구절리에서 노추산 방면으로 새로이 개통된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송천계곡을 지나가다보면 기암괴석이 웅장하게 서있는 암릉사이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 바로 오장 폭포이다. 노추산과 산등성이를 붙이고 있는 오장산에서 발원된 계곡의 물길을 인공적으로 돌려 수직높이 127미터의 높이의 낙차에서 폭포수가 200여미터길이로 흘러내리도록 한 것인데 주변 경관이 천혜의 절경이라 인공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을 눈치채기 힘들정도로 절경이다. 낙차가 크고 수량이 풍부하다보니 한여름 우기에는 폭포아래엔 항상 물안개가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무지개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국내 최고의 인공폭포라고 하지만 수도권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폭포들과는 질적으..

비 개인 후 하늘에 뜬 쌍무지개를 보다.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북부 지방에 최고 300mm 이상의 장대비를 내려다 부은후 비구름이 걷힌 12일 저녁 분당 하늘에 쌍무지개가 떠 올랐다. 쌍무지개는 무지개의 바깥쪽을 살펴보면 또 하나의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말하는데 두 번째의 무지개는 물방울 속으로 들어온 첫번째 무지개의 빛이 다시 반사된 후에 투과돼 우리 눈에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나타난다. 때문에 두 번째의 무지개는 색깔 순서가 첫번째 무지개와 반대로 색 배열이 되는데 육안으로 확인해보니 맞다. 일반적으로 2차무지개는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12일 저녁 나타난 쌍무지개는 뚜렷한 빛을 띠고 있었다. 저녁7시경 야탑동 골목에서 만난 쌍무지개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듯한 무지개 다리 어두움 속으로 잦아드는 무지개 30여분간 ..

12월의 노을

노을이 지듯 그렇게 또 한 해의 12월이 저물어 간다...... 365일 같은 크기의 시간 이었지만 누구에겐 길었고 어느 누구에겐 짧았으리라...... 세월이 젊음에게 상세보기 구본형 지음 | 청림출판 펴냄 『세월이 젊음에게』는 두려움 가득한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둔 찬란한 젊음들에게 띄우는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의 인생 편지이다. 그 동안 사람의 변화하는 힘을 믿고 응원하였던 저자가 이번에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