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수도권남부산행기 75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일시-2008.03월22일 /11:50-17:30 /산행인원-홀로산행 구간-외국어대정문-노고봉-정광산-활공장-말아가리산-태화산-유정저수지 종주거리 약 13km내외 성남시계종주를 마감하고 아직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시계를 탐사해 보기로.....들머리가 외대 정문 옆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출발------차량을 외국어대 정문 직전에 주차후 노고봉을 향한다. 용인외국어대 정문에서 우측길로 접어 들면 편안한 들머리가 나온다. 능선에 도달하기전 작은 습지에 곧 올챙이로 튀어나올 개구리알이 가득하고......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다음 비탈을 오르다 4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가파른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면 운동기구터가 나오고 이곳부터 능선을타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찔레에 물이 올라 완연한 녹색..

대모산-구룡산-인릉산 구간 등산

오늘의 산행 루트........ no.1의 성남시계종주가 인릉산 구간을 남겨 두었다. 인릉산 구간으로 산행하기엔 싱거운 등산이 될거 같기에 수서역 6번출구에서 출발하여 260봉-대모산-구룡산-대모산-260봉-헌인마을-오야동능선-전망대-인능산-301봉-옛골 코스로 돌기로 결정.....높은 산은 없지만 구간 거리가 15km정도 되는 코스이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그냥 돌기엔 허전하다 싶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능선들을 돌아 코스를 만들어 가며 산행을 해보니 대모산 구룡산에도 제법 재미있는 구간이 많음을 발견..... 바로 정상으로 향하지 앟고 성지약수터를 돌아가는 호젓한 등산로.....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옛날 길인 암벽구간. 암벽위에서 바라보는 타워팰리스.......황사때문에 흐리다 임록천 약수- 물줄..

성남시계종주,검단산-왕기봉-이배재-갈마치

5회에 나누어 종주를 마감한다. 종주를 하며 등산로 파악은 된것 같다. 전체 65km정도,한번에 돌려면 잠안자고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는...... 이른 아침 출발하여 8시간정도씩 3회에 나누어 돌면 최적이라는 생각...... 성남시계종주 최종 산행구간 - 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갈마치 구간을 no.1과 동행..... 성남시계종주의 마지막 남은 구간이다. 남한산성에서 갈마치까지 그리 길지않은 코스~~~~ 남한산성 남문을 지나 진행하다보면 이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부터 이정표를 재차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자칫 길을 잘못들면 광주시 지역으로 내려가므로 영락없는 알바신세가 된다. 이곳에서는 검단산 방향으로 가서 정상을 통과한 후 직진하여 이배재 방행으로 내려 가야한다. 검단산 정상엔 방송탑과..

청계산 봄이야기

업무차 양재동에 다녀 오는길에 청계산 아래를 지난다. ~~~~늦은 오후~~~~~그냥 지나가기 머하고 원터골 도로변에 주차후 배낭을 챙겨 천개사 방향으로 진입한다. 날씨가 장난아니게 덥다. 영상18도? 땀으로 쩔어가며 올라가 본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좋다. 냉이인감? 분명 봄나물은 맞는데 냉이인지 씀바귀인지 약간 헷갈린다. 냉이에 한표~~~ 절 뒤쪽에 등산로 입구에 밭고랑 사이로 봄나물들이 지천이다..... 땀 한바가지 흘리고 길마재에 당도하니 긴 행렬을 만난다. 겨우내 갈라지고 망가진 등산로를 봄 맞이 정비 하느라 40키로그램이 훨 넘는 나무를 지고 매봉으로 오르는 사람들.... 60대가 다 넘으신 분들 같다. 한 아저씨 말씀이 젊은 사람들은 지고 올라가다 도망가 버린단다......... 연리목이다. 전..

청계산의 봄소리.....

아직 꽃소식은 없지만 겨우내 얼었던 계곡이 졸졸졸 물소리로 봄을 알린다. 춘궁 궁에도 꽃피는 봄이 온다. 2 상세보기 김혜연 지음 | 발해 펴냄 [표지글] 미안수와 분맥분 대신 검을 선택한 것은, 아영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긴 시간을 벙어리로 살아야 했음은 오직 저하 때문이었습니다. 김혜연 로맨스 장편소설 『춘궁 궁에도 꽃피는 봄이 온다』제2권 완결편.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수지 들머리 도착 들머리- 토월약수터-헬기장-광교산시루봉-노루목-통신대-백운산-고분재-관음사-고기리 약12km, 10:30-15;30분. 5시간 소요 강남7산 종주코스중 수원및 용인방향인 광교산에서 올라 성남시계구간의 시작인 고분재로 하산. 날씨는 기온이 높아 더웠으나 시계도 좋고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급하게 서두르다 카메라를 두고가는 바람에 또 휴대펀으로 사진을.....화질이 엉망이다. 출발점에서 시루봉까지6km가 넘는 제법 긴구간이다. 긴 능선을 따라 이동하니 급경사는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구간이 계속 반복된다. 수지 들머리에서 오르니 쉼터들 이름과 표지판들이 특색이 있다.용인시에서 관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몇번의 오르,내리막을 거치니 어느새 2km정도 남고.......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틈만나면 오르내리던 청계산에서 늘 호기심을 유발하던 이정표~~가 있었다. 원터골에서 얼마 올라가지않아 우측으로 돌계단길이 있다. 항상 오르거나 내려오면서 지나치기만 한 길. 저길로 가면 머가 있을라나???? ㅎㅎㅎㅎ 드뎌 오늘은 출장이 연기되는 바람에 오후 늦게 산에 오르기로 한다. 토요일이나 되어야 산행을 갈수 있으니 가볍게 다녀 오는 것이 좋겠다..... 이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제법 소나무 숲 길이 운치있다. 중턱에 이름 모를 약수를 받고 있는 아저씨 한분! 한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 연세가 60대 중반 이라신다. ㅎ 청계산에 매일 올라와서 이 물을 마시니 젊게 사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젊어 보이신다. 산에 다니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

우면산 둘러보기

토요일이라 빈둥거리다 보니 오후3시가 넘고 그냥 쉬자니 몸이 찜찜하고 이참에 오랫동안 가보지 않은 짧은 우면산이나 올라보자는 심산으로 우면산으로 달린다 ..... 우면산은 해발293미터의 나트막한 산으로 서초ㅡ강남구민들의 동네 뒷동산이며 산이라기 보다는 산위에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하지만 산꾼들이 흔히 말하는 강남16산이나 강남7산 의 종주 코스에 속한 산이라 종주를 위해서는 꼭 지나야 하는 곳으로서 과거에 관악산이 끊어지기 전엔 관악산 줄기였던 산이다. 오늘은 주차가 편리한 우면산 생태공원 무허가 등산로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산아래 작은 저수지만 있던 습지였는데 약20억원을 투자해 인위적인 생태공원을 10만평방미터 부지위에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근처의 습지엔 봄의..

남한산성 일주

남한 산성 일주 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장대지->장경사> 약7km구간 겨울에 다친 허리 테스트 중인 넘버투와 동행. 오랫만에 남한 산성을 가볍게 돌아 보기로 했다. 장경사에 무료주차후 동문으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일주.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 깊은 곳이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깜박하고 가는 바람에 휴대펀으로 이정표만........ 넘버투와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가다보니 비상식량과 물도 다 빠트리고 올라 갔다. 할수엄씨 남문에서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 가느라 4시간정도 지나고서야 일주가 끝이 났다. 눈이 녹아 내려 논바닥 처럼 질퍽한 등산로 길이었지만 오랫만에 돌아 보는 산성이라 정겨움이..... 치욕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남한산성! 중국의 만리장성과 비교하면 소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