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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산행시엔 기본적으로 아이젠이나 스틱,방풍 및 보온의류, 장갑등 안전 장비를 휴대하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데 초봄 산행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포근한 날씨 속에 산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릴렉스한 마음가짐으..

등산의 기초 2009.03.05

한국민속촌의 풍경 둘러보기

민속촌입구의 특징적인 메뉴도 운영의 차별화도 없는 식당촌을 지나며 씁쓸한 기분으로 세계관에서의 실망감....그리고 드라마홍보관인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전시관이라 사진 한장 안찍고 민속촌의 전통가옥 촌으로 넘어왔다. 시장과 마을 그리고 관청등 옛부터 잘 보존된 구역을 돌아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위의 각시탈 판매점은 중국산 기념품 일색인 민속촌네 상가들 중에 몇 안되는 국산기념품 가게이다. 정문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민속관 근처의 그네터 .... 개천을 가로지르는 정겨운 돌다리? 겸 물막이 풍경 다리위에서 사극을 열심히 촬영중이다. 저잣거리로 건너가는 나무와 흙으로 만든 삽다리. 나무로만 지붕을 엮은 너와집의 지붕이 독특하다. 옛 물방앗간 풍경..... 저자거리의 전통식당들.....제..

민속촌이 아니라 짝퉁 지구촌?

용인 민속촌에 이국적 풍경이 ...... 민속촌이 아니라 이젠 사이비세계촌 혹은 짝퉁지구촌이라 불러야 겠다. 물론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 세계민속관들과 영화홍보관의 경우엔 전체적으로 성의 없는 운영과 시설들로 전시 시설을 몇개 추가했다는 것 외에는 별 볼 일이 없는 것 같다. 실제 관람객들도 드물 뿐더러 간혹 관람후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 고객이 원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입장료를 받는 것이 타당할 것인데 ..... 민속촌의 오래된 풍경과는 아주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풍경......그래도 풍경은 그냥 봐 줄만하다. 국적불명의 정원들과 유럽풍 건물들..... 세계민속관의 입구는 제법 그럴싸하게~~~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권 자료들과 일..

둔지봉,도심곁에 숨어있는 호젓한 능선

산행일시 2009.02.28 산행구간 : 궁내동 노블레스 - 능선길 - 302봉 - 둔지봉 - 257봉 - 능선길 - 궁내동날머리 날씨 : 맑고 포근하지만 시계불량 산행시간 : 2시간여의 가벼운 트레킹 코스 토요일 장거리 산행을 가기가 내키지 않아 미답지로 남아있던 산 둔지봉을 찾아 보았다 ! 분당 도심 곁에 있지만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분당도심과 가로막혀 있어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자그마한 산 둔지봉..... 하지만 파교신도시가 대부분 입주 되고 나면 둔지봉이 판교의 앞산이 될 것이므로 신작로 같은 등산로가 나고 숲이 훼손 될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미리 한번은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발 고도가 낮고 흙산이라 편안한 뒷동산 같은 산이지만 사유지가 많아 숲이 잘 조림되어 있는데 소나무 숲으로 빽..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등산은 자연의 보고인 산 속에서 이루어 지므로 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식물과 산새들......그리고 산의 주인인 동물들과 마주 칠수 있다. 새나 다람쥐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마주할때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므로 먹이로 그들을 유혹하여 잠시 산중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짧은 유희는 사람들에겐 즐거움일지 모르나 .......생태계의 섭리에는 심각한 위협이 될수 있다.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 봉우리나 휴식장소 같은 곳엔 등산객들이 던져주고 가는 먹이를 먹기위해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들과 친근한 산새나 다람쥐들이다. 산속에 살면서도 야생성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먹이주기가 그들의 야생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 할수..

등산의 기초 2009.02.27

고환율로 인한 블로그 가치 급등 ? ㅎㅎㅎ

My blog is worth $15,242.58. How much is your blog worth? How Much Is Your Blog Worth? Your blog, zetham.net, is worth $15,242.58 Here's a button you can put on your blog: (the HTML is below) 블로그 가치를 달러로 측정해 보는 사이트~~ ????? 15,000달러가 넘네? ㅋㅋㅋ 블로그얌의 평가보다 무려 10배나 높게 나온다. 물론 고 환율의 영향도 있겠지만..ㅎㅎㅎㅎㅎ 사실 블로그의 가치를 단순하게 돈으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냥 재미삼아 한 번 해보는........하지만 블로깅이 계속 이어질수록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블로거들에게 기분좋은 평가일..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 <10장>

-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합니다. - 대상 : 타 포털에서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분들 중 이전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 - 비밀댓글로 받으실 이멜주소 / 기존 블로그 주소 / 이전사유 간단히 ---> 꼭 기록해주세요 - 블로그가 없으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이멜주소 / 블로그개설 사유,계획 간단히 - 단>기존 블로그 운영자분께 우선 보내드리고 남는 것은 개설사유를 보고 필요하신 분들께 보내드립니다. - 이멜주소만 쓰시고 달라고 떼쓰시는 분 절대 안드립니다 ^^ - 스팸블로그를 방지하기 위함이니 이해 바랍니다.@! - 금일 댓글 내용 확인후 성실하게 기재해 주신 10분에게만 이메일로 초대장 발송해드립니다. 향후 10일안에 개설되지 않는 블로그는 초대장 회수,스팸블로그 개설시 자동신고!

치악산2,비로봉 - 계곡길 - 구룡탐방소

비로봉에 섰다. 흐릿한 황사가 하늘을 채우고 있어 시계는 넓지 못하지만 7년여만에 다시 올라 선 비로봉은 묘한 감흥을 자아낸다....겨울 오후의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벼야 할 이곳이 조용하다. - 우리나라의 높은 산에는 비로봉이라는 이름의 봉우리들이 많이 있는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뒷태는 말등처럼 평평한 마루위에 돌탑3기가 서있는데 사다리병창 방향에선 뾰족한 삼각 봉우리로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제법 차가운 기온에 산객들은 모두 하산하여 정상이 텅 빈 사이 까마귀 한마리가 허허로운 산봉우리의 돌탑을 향해 날아오른다...... 계곡길을 향해 다시 돌아와 긴 계단을 향해 내려서는 곳 계곡길 초입엔 이미 빛 한점 들지 않고 하얀 눈이 소..

치악산 1,구룡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산행일시 2009.02.21 토 11:40 ~ 18:40 날씨 : 차갑고 맑음, 하늘은 미세먼지 층이 두터움 산행구간 : 구룡탐방지구 주차장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길 - 비로봉 - 계곡길 - 세렴폭포 - 구룡탐방지구 주차장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 산행의 미련이 다시한번 강원도로 찾아가게 만든다. 수도권에서 이동시간이 비교적 짧은 곳이 치악산 - 약 7년전 등산에 대한 지식도 변변한 산행 장비도 없던 시절 멋 모르고 악명높은 사다리병창길로 비로봉에 올라 고생한 기억이 아스라한 곳! 옛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한번 사다리병창으로 향했다. 구룡사 탐방지구에 주차후 매표소 에서 국립공원 입장료는 오래전 폐지 되었으나 구경도 하지 않을 절 관람료를 지불해야 등산로 입장이 가능하다. 봉이 김선..

블로그얌,재미로 보는 블로그 가치평가

블로그 운영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재미삼아 평가해 볼수 있는 사이트 바로가기 --> 블로그얌 !!! 회원가입 하지 않고도 자신의 블로그 주소나 아이디만 입력하면 실 시간으로 지표를 보여준다. 물론 금액으로 환산하는 것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다만 블로그 운영자에겐 자신의 블로그가 어떻게 운영 되어 왔고 성장해 왔는지 참고 정도는 될 것 같다. - 가끔 심심하거나 시간이 남으면 블로거 여러분들도 재미삼아 해보세여~~ㅎㅎㅎ -

홍두깨칼국수,남한산성~두리봉산행코스 맛집

남한산성지나 왕기봉을 넘으면 이배재가 있고 이배재에서 광주시 목현동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좌측에 있는 홍두깨 칼국수... 시원한 해물칼국수와 얼큰한 샤브샤브칼국수가 있는데 등산후엔 역시 얼큰한 샤브칼국수로.... 깔끔한 겉절이는 항아리에.... 빠알간 빛의 얼큰한 육수가 올라오면 팔팔끓인다~~ 팔팔 끓는 얼큰한 고추장 육수~~ 육수가 적당히 끓어 오르면 여러가지 야채와 소고기 샤브샤브를 ...... 마지막엔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이것! 홍두깨로 직접 밀어 면을 뽑은 수제면발을 넣고 시원한 칼국수로 마무리..... 추운 겨울 등산후 홍두깨 샤브샤브 칼국수는 기력보강에 추위까지 녹여주는 듯~~~칼칼한 국물과 싱싱하고 다양한 야채.....그리고 부드러운 소고기샤브....탱탱한 면발이 아주 만족 스러운 집이다..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산행일시 : 2009년 02월 14일 토요산행 날씨 : 흐리고 서늘........안개 참가인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산행 산행구간 : 상원사탐방소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 두로령갈림길 - 북대사 임도 합류점 - 임도 - 상원사주차장 겨울의 끝자락 ~ 이번 겨울의 등산을 마무리 하기위해 눈 꽃 산행을 택했다. 전 날 서울 경기엔 비가 내려 강원도엔 눈이 내렸으리라는 짐작으로 눈꽃과 주목능선이 있는 오대산으로 출발.....하지만 도착해보니 이곳에도 비만 내려 오히려 눈이 녹아버렸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중대사자암,적멸보궁을 지나는 동안 2KM구간의 가파른 오름이 계속 이어지고 겨울 날씨치고 포근한 편이라 제법 많은 양의 땀을 쏟은 후에야 비로봉 ..

모락산,백운산,바라산,백운호 종주산행

산행구간 : 계원예대후문 - 모락산 - 능골고개 - 백운산 - 바라산 - 바라재 - 백운호수 날씨 : 흐리고 안개 자욱........... 참가인원 : 뽀대산악회 일부 소요시간 : 약 6시간30분 의왕시의 진산이며 자그마한 산 이지만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 길 만큼은 어느 산 에도 뒤지지 않는 모락산을 가 보기로 하였는데 산행시간이 너무 짧아 백운산과 바라산을 지나 백운호수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선택했다. 계원예대에 후문 주차장 주차후 삼림욕장으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모락산 등산 안내도..... 주능선까지 제법 가파른 구간이 이어지지만 그리 길지않은 계단길로 15분 정도면 능선에 당도 하게된다. 평탄한 능선 길을 오르다 보면 기다랗고 가파른 계단을 만나는..

영장산,운동하기 좋은 우리동네 뒷산

눈발이 간간이 날리던 1월 어느날 동네 뒷산 맹산으로.....산행구간 : 야탑동 전경대 - 종지봉 - 솔밭 - 맹산 동네뒷산 맹산의 들머리는 여러곳이 있으나 야탑역에서 가까운 탑마을 경남아파트 710동 건너편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3.5km정도의 제법 걸을만한 거리가 나온다. 왕복으로 산행하면 7km, 태재고개까지 이어가면 10km정도의 재미있는 산행을 할수 있는 곳이다. 전경대 앞의 들머리 - 산행안내판과 오름계단이 있다. 도심곁에 있는 산이지만 조림이 잘 되어 있어서 숲이 울창한 편이다. 동산로 근처 초입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정자 벤치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고 토종 소나무는 아니지만 리기다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하기에 적당한 곳이 많다. 정상으로 가기위한 첫번째 봉우리 종지봉까지는 완만..

청계산,블러거 산행을 마치다.

산행일시 : 2009.02.07 블러거 토요산행 / 산행구간 : 옛골정토사 - 낭만길 - 혈읍재 - 마왕굴 - 석기봉헬기장 - 이수봉 -청계사 참가인원 : 조르바님 외 10명 날씨 : 흐리고 안개~~~~ 산행시간 : 12:00 - 15:30 멋진 파워블러거들과 함께한 산행 낙오자 한 분 없이 제 시간에 산행을 마감해 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앞으로도 멋진 블로깅이 계속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