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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1,정령치에서 바래봉으로

산행일시 : 2009.05.09-10 산행구간 : 정령치 - 고리봉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용산리 날씨 : 맑고 화장...... 교통수단 : 분당 푸른산악회 버스이용 지리산 배래봉 철쭉이 절정에 치다르고 있다. 주말 성삼재나 정령치로 이동하여 인월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을 세웠으나 구례구 기차편을 확보하지 못해 수소문 끝에 분당푸른 산악회의 무박 산행코스를 발견....난생처음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산행을 떠났다. 정령치에서 바래봉 구간은 지리산 서북능선의 일부로서 해발 1000-1300미터급의 봉우리들이 길게 연결되어 있으며 초보들도 탐방이 충분한 그리 힘들지 않은 종주 구간이다. 능선길 내내 우측으로는 지리산의 주능선과 천왕봉을,좌측으로는..

지리산 2, 천왕봉-장터목-백무동

하산길에 접어들어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자 구상나무 고사목들이 배웅하는듯 서있다. 하산루트는 천왕봉에서 장터목에 내려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백무동으로 하산하여 서울로 향하는 교통편을 이용할 예정이다. 하산길 역시 비구름으로 인해 장터목까지는 아무런 풍경도 볼수 없었다. 장터목을 지나 백무동으로 하산...... 지리산의 장쾌한 능선을 조망 할수 있는 하산 길이지만 오늘 천왕봉과의 인연은 신비로움만이 가득한 이런 풍경들인가 보다. 하늘로 들어가는 문 "통천문"을 지난다. 하산길이니 하늘에서 아래로 내려서는 문...... 이곳 부터 장터목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천왕봉을 향하는 등산객들과 자주 조우하게 된다. 잠시 강풍이 불어오면 시계가 조금 열렸다 이내 닫혀버리는데 제석봉으로 향하는 길에도 역시 비구름으로 ..

지리산 천왕봉 1,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산행일시 : 2009.05.02 04:50 ~ 13:00 산행구간 : 지리산중산리 매표소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참샘 - 백무동날머리 참가인원 : 세담 1인 산행 - 모처럼 연휴가 시작되어 05월 01일 지리산을 찾았다. 초파일인 05월 0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새벽 일찍 남쪽 산청 중산리에서 올랐다가 북쪽 함양 백무동으로 하산 할수 있도록 산행계획을 세우고 중산리 매표소에서 새벽 04시50분에 천왕봉을 향해 출발한다. 새벽시간 탐방지원 센터를 지난다. 아침 6시 부터 순두류자연학습원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조금더 수월하게..

축령산 - 서리산, 비구름 몽환의 길.....

산행일시 : 2009 .04.25 11:00 - 16:00 날씨 : 흐리고 비 바람 ..... 차가운 공기...... 산행구간 : 축령산 제2주차장 - 철쭉동산 - 서리산 - 절고개 - 축령산 - 남이바위 - 수리바위 - 제2주차장 5월 서리산과 축령산 철쭉제를 앞두고 축제장의 인파들로 번잡해 지기전에 서리,축령산 종주산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축령산 제2주차장에서 철쭉능선으로 올라 서리산과 축령산정상을 지나고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출발해 본다. 간 밤에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는 약해지고 휴양림내의 아스팔트길은 촉촉히 젖어있다. 주말이지만 비가 내리는 이유로 등산객들이 별로 없어 호젓한 산행이 될것 같다. 축령산 휴..

축령산,서리산 철쭉제 <수도권 봄꽃 축제>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면 또 하나의 봄 꽃 축제인 철쭉제가 전국각지의 명산에서 열리게 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바래봉,소백산,황매산,제암산 같은 유명한 쩔쭉 명소들이 많으나 바쁜 수도권 산행객 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종종있다.이런 점에서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소재한 축령산과 서리산의 철쭉제는 부담없이 다녀 올수 있는 곳이면서 그경치 또한 철쭉의 아름다운 자태를 가까이에서 보고 등산까지 겸할수 있어서 수년전 부터 수도권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축제이다. 올해에는 5월2일부터 20일까지 축령,서리산 철쭉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축령산은 수리바위에서 남이바위 능선길에도 철쭉꽃들이 흐드러지지만 특히 서리산 정상과 화채봉 능선에는 70년 이상된 큰키의 자생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군락의..

비금계곡과 주금산 2

독바위에서 안부로 올라와 정상능선을 향하며 내려다 본 현리 방향의 지능선 풍경은 봄이 산 아래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상부에는 진달래 꽃도 피지 못했는데 하단부는 온통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운악산과 개주산.....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 줄기가 조망된다. 정상 직전의 헬기장...... 근 6개월만에 들려보는 주금산 정상이다. 독바위나 양지바위에 비하면 조망은 별로 없는 곳이다. 하산을 위해 정자쉼터로 진행하는 길에는 이제서야 개나리가 노오란 빛을 자랑한다. 철쭉동산을 조성하고 있는 중인 정자 쉼터! 정자터에서 바라보는 독바위는 그이름처럼 독을 가꾸로 엎어놓은 형상이다. 천마지맥으로 향하는 철마산,천마산의 긴 능선..... 아직 나무잎은 움트지 않았지만 그 아래 사면은 온통 들꽃 천지이다. ..

비금계곡과 주금산 1

산행일시 : 2009.04.18 11:00 - 15:00 산행구간 : 몽골문화촌 - 합수곡삼거리 - 불기능선 - 805봉 - 독바위 - 정상 - 철마산갈림길 - 합수곡삼거리 - 몽골문화촌 날씨 : 맑고 무더움 주금산은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방문객이 많지 않고 조용한 곳이나 비단산으로 불리울만큼 능선이 부드럽고 아름다운데 천마지맥과 축령지맥이 갈라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한 산이다. 지난 가을 불기고개에서 산행을 한 적이 있으나 이번엔 봄 풍경을 보기위해 주금산의 명소 비금계곡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루트를 선택해 본다. 비금리에 소재한 몽골 문화촌이 비금계곡에서 주금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이다. 몽골문화촌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버스정류소도 있어 편안한 등산이 가능하다. 몽골..

석성산2,석성산에서 향린동산으로

석성산 정상에서 작고개방향으로 조망되는 에버랜드......가시거리가 짧아 흐릿하게 보인다. 마성ic로 내려서는 길에 가파른 계단길.... 시원한 능선길이 나타나면 동백지구와 마성ic로 갈라지는 삼거리.......한남정맥길은 직진이다. 시원한 능선길에서 오늘의 첫 휴식......냉동 캔막걸리의 맛이 제법 좋다. 작고개에 내려서면 에버랜드로 향하는 마성ic가 차량행렬로 꽉 막혀있다. 등산로를 계속 이어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터키군 6.25참전 기념탑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다. 터키군 참전 기념탑엔 벚꽃과 개나리,목련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머나먼 이국에 와서 숨진 참전용사들을 위로해 주는듯 하다. 이곳에서 한남정맥길을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기념탑 정면에서 고속도로 건너편 산자락을 바라보면.....

석성산1,용인시청에서 석성산정상으로

산행일시 : 2009년 04월11일 토요산행 날씨 : 무덥고 햇살따가움 참가인원:세담,몰운대 2인산행 산행구간 : 용인시청 - 통방사 - 석성산 - 마성ic - 할미산성 - 향린동산 - 물푸레마을 봄날씨 답지않게 무더웠다. 용인 행정타운에서 동백으로 이어지는 등줄기 석성산에서 한남정맥길을 타고 할미산성으로 향한다. 석성산은 할미산성과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지금도 산성의 흔적들이 일부 남아있고 용인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산으로 높이에비해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산행 출발점은 용인시청 옆 보건소 우측 뒤편의 들머리인데 석성산 정상까지 약 4.4km 정도 되고 초보 산객들도 쉽게 오를수 있는 산길이다. 용인행정타운에 들어선 다음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용인보..

명동에 숨어있는 추억의 음악 공간들......

40대 이상이라면 누구나 명동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기 마련이다. 옛 노래에도 "낯선 명동거리 밤은 깊어가고....." 하는 가사도 있었듯 추억의 길이었고 젊음의 거리였다. 도심이 개발된 지금에도 명동성당앞 중구 저동 48번지 일대에는 30년 이상된 허름한 건물들이 즐비하고 또 그속에서 숨쉬고 있는 70~80년대 문화공간들이 살아 남아있다. 향린교회로 들어가는 뒷골목에는 허름한 명동이 숨어있다. 2층 3층으로 이루어진 골목의 건물들은 30년은 더 되어 보이는데 모두가 성업중...... 이 골목을 돌아 중앙극장 옆 모퉁이에 서면 자그마한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무아""""""""""- 무아지경의 줄임말이다. 자그마한 공간에 삐그덕 거리는 의자와 허름한 인테리어..........

티스토리초대장 배포합니다. <10장, 마감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나누어 드립니다. - 비밀댓글로 이멜주소 / 블로그개설 사유,운영계획 간단히 . - 이멜주소만 쓰시고 달라고 떼쓰시는 분 절대 안드립니다 ^^ - 스팸블로그를 방지하기 위함이니 이해 바랍니다.@! - 금일 댓글 내용 확인후 성실하게 기재해 주신 10분에게만 이메일로 초대장 발송해드립니다. 향후 10일안에 개설되지 않는 블로그는 초대장 회수, 스팸블로그 개설시 자동신고! 스팸이나 광고용이 아닌 실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실 분들께 우선권을 드립니다.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산행구간 : 양벌리 -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 매산리 산행일시 : 4월 초 수요산행 날씨 : 더운 봄날씨,시계흐림 - 광주산맥의 일부인 백마산 ~ 태화산 능선길중 미답지로 남아있던 용마봉-발리봉 구간을 산행. 참가인원 : 세담, 뽀대일부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이 있으나 양벌리 대주 아파트 앞을 들머리로 삼으면 주차가 편리하고 지능선을 타고 주능선으로 금새 올라설수 있는 곳이다. 대주아파트 옆 교회 들머리로 오른다. 능선마다 진달래들은 활짝피고...... 호젓한 길을 올라서 15분정도만 가면 지능선과 맞는 길이다. 능선 등산로는 이미 신작로 처럼 훼손되어 있다. 삼거리에서 좌측능선길로.... 주능선과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산아래가..

광장시장,먹거리 골목 풍경

시내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광장시장 북문을 발견하고 들어가 본다. 시장에 들어서자 먹거리 골목이 시작되는데 그 유명한 광장시장 먹자촌이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음식내음도 코를 찌르고.... 오후 시간임에도 상인과 손님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시장 골목은 붐빈다. 모처럼 찾아본 시장통의 먹거리 골목안은 사람냄새와 음식냄새로 정겨움이 가득했다. 위에 소개한 음식 이외에도 보리밥집,횟집,국수집,빈대떡집,육회집,국밥집,김밥집,순대집,닭요리집 등등.........음식백화점이나 다름없었는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야말로 광장시장의 참 모습이었다.

새말장수돌판구이,삼겹살과 누룽지밥!

영장산과 문형산 사이에 수레실 가든에서 분가해 나온 유명한 맛집 을 찾았다. 국산 오겹살과 오리로스를 커다란 돌판테이블에서 구워먹는 일명 돌구이 식당인데 강남300CC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사전에 예약 없이는 기다리기 일수인 곳이다. 사전 예약하거나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돌판구이와 유명한 누룽지밥을 맛 볼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근의 돌판구이 식당 수레실 가든과 흡사하다. 테이블마다 커다란 대리석 같은 돌판이 고정되어 있고 돌판 가장자리로 손님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형태인데 어두침침한 조명까지 수레실 가든과 비슷하다. 도착하자 돌판은 이미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고 고기만 올리면 지글지글...... 고기와 누룽지밥을 위주로 하다보니 이렇다할 곁음식은 없다. 오로지 육질로 승부하는 고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