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 130

지리산 천왕봉 1, 중산리에서 천왕봉으로

산행일시 : 2009.05.02 04:50 ~ 13:00 산행구간 : 지리산중산리 매표소 - 법계사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참샘 - 백무동날머리 참가인원 : 세담 1인 산행 - 모처럼 연휴가 시작되어 05월 01일 지리산을 찾았다. 초파일인 05월 0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새벽 일찍 남쪽 산청 중산리에서 올랐다가 북쪽 함양 백무동으로 하산 할수 있도록 산행계획을 세우고 중산리 매표소에서 새벽 04시50분에 천왕봉을 향해 출발한다. 새벽시간 탐방지원 센터를 지난다. 아침 6시 부터 순두류자연학습원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조금더 수월하게..

축령산 - 서리산, 비구름 몽환의 길.....

산행일시 : 2009 .04.25 11:00 - 16:00 날씨 : 흐리고 비 바람 ..... 차가운 공기...... 산행구간 : 축령산 제2주차장 - 철쭉동산 - 서리산 - 절고개 - 축령산 - 남이바위 - 수리바위 - 제2주차장 5월 서리산과 축령산 철쭉제를 앞두고 축제장의 인파들로 번잡해 지기전에 서리,축령산 종주산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축령산 제2주차장에서 철쭉능선으로 올라 서리산과 축령산정상을 지나고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출발해 본다. 간 밤에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는 약해지고 휴양림내의 아스팔트길은 촉촉히 젖어있다. 주말이지만 비가 내리는 이유로 등산객들이 별로 없어 호젓한 산행이 될것 같다. 축령산 휴..

축령산,서리산 철쭉제 <수도권 봄꽃 축제>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면 또 하나의 봄 꽃 축제인 철쭉제가 전국각지의 명산에서 열리게 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바래봉,소백산,황매산,제암산 같은 유명한 쩔쭉 명소들이 많으나 바쁜 수도권 산행객 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종종있다.이런 점에서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소재한 축령산과 서리산의 철쭉제는 부담없이 다녀 올수 있는 곳이면서 그경치 또한 철쭉의 아름다운 자태를 가까이에서 보고 등산까지 겸할수 있어서 수년전 부터 수도권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축제이다. 올해에는 5월2일부터 20일까지 축령,서리산 철쭉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축령산은 수리바위에서 남이바위 능선길에도 철쭉꽃들이 흐드러지지만 특히 서리산 정상과 화채봉 능선에는 70년 이상된 큰키의 자생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군락의..

비금계곡과 주금산 2

독바위에서 안부로 올라와 정상능선을 향하며 내려다 본 현리 방향의 지능선 풍경은 봄이 산 아래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상부에는 진달래 꽃도 피지 못했는데 하단부는 온통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운악산과 개주산.....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 줄기가 조망된다. 정상 직전의 헬기장...... 근 6개월만에 들려보는 주금산 정상이다. 독바위나 양지바위에 비하면 조망은 별로 없는 곳이다. 하산을 위해 정자쉼터로 진행하는 길에는 이제서야 개나리가 노오란 빛을 자랑한다. 철쭉동산을 조성하고 있는 중인 정자 쉼터! 정자터에서 바라보는 독바위는 그이름처럼 독을 가꾸로 엎어놓은 형상이다. 천마지맥으로 향하는 철마산,천마산의 긴 능선..... 아직 나무잎은 움트지 않았지만 그 아래 사면은 온통 들꽃 천지이다. ..

비금계곡과 주금산 1

산행일시 : 2009.04.18 11:00 - 15:00 산행구간 : 몽골문화촌 - 합수곡삼거리 - 불기능선 - 805봉 - 독바위 - 정상 - 철마산갈림길 - 합수곡삼거리 - 몽골문화촌 날씨 : 맑고 무더움 주금산은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방문객이 많지 않고 조용한 곳이나 비단산으로 불리울만큼 능선이 부드럽고 아름다운데 천마지맥과 축령지맥이 갈라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한 산이다. 지난 가을 불기고개에서 산행을 한 적이 있으나 이번엔 봄 풍경을 보기위해 주금산의 명소 비금계곡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루트를 선택해 본다. 비금리에 소재한 몽골 문화촌이 비금계곡에서 주금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이다. 몽골문화촌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버스정류소도 있어 편안한 등산이 가능하다. 몽골..

석성산2,석성산에서 향린동산으로

석성산 정상에서 작고개방향으로 조망되는 에버랜드......가시거리가 짧아 흐릿하게 보인다. 마성ic로 내려서는 길에 가파른 계단길.... 시원한 능선길이 나타나면 동백지구와 마성ic로 갈라지는 삼거리.......한남정맥길은 직진이다. 시원한 능선길에서 오늘의 첫 휴식......냉동 캔막걸리의 맛이 제법 좋다. 작고개에 내려서면 에버랜드로 향하는 마성ic가 차량행렬로 꽉 막혀있다. 등산로를 계속 이어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터키군 6.25참전 기념탑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다. 터키군 참전 기념탑엔 벚꽃과 개나리,목련등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머나먼 이국에 와서 숨진 참전용사들을 위로해 주는듯 하다. 이곳에서 한남정맥길을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기념탑 정면에서 고속도로 건너편 산자락을 바라보면.....

석성산1,용인시청에서 석성산정상으로

산행일시 : 2009년 04월11일 토요산행 날씨 : 무덥고 햇살따가움 참가인원:세담,몰운대 2인산행 산행구간 : 용인시청 - 통방사 - 석성산 - 마성ic - 할미산성 - 향린동산 - 물푸레마을 봄날씨 답지않게 무더웠다. 용인 행정타운에서 동백으로 이어지는 등줄기 석성산에서 한남정맥길을 타고 할미산성으로 향한다. 석성산은 할미산성과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지금도 산성의 흔적들이 일부 남아있고 용인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산으로 높이에비해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산행 출발점은 용인시청 옆 보건소 우측 뒤편의 들머리인데 석성산 정상까지 약 4.4km 정도 되고 초보 산객들도 쉽게 오를수 있는 산길이다. 용인행정타운에 들어선 다음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용인보..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산행구간 : 양벌리 -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 매산리 산행일시 : 4월 초 수요산행 날씨 : 더운 봄날씨,시계흐림 - 광주산맥의 일부인 백마산 ~ 태화산 능선길중 미답지로 남아있던 용마봉-발리봉 구간을 산행. 참가인원 : 세담, 뽀대일부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이 있으나 양벌리 대주 아파트 앞을 들머리로 삼으면 주차가 편리하고 지능선을 타고 주능선으로 금새 올라설수 있는 곳이다. 대주아파트 옆 교회 들머리로 오른다. 능선마다 진달래들은 활짝피고...... 호젓한 길을 올라서 15분정도만 가면 지능선과 맞는 길이다. 능선 등산로는 이미 신작로 처럼 훼손되어 있다. 삼거리에서 좌측능선길로.... 주능선과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산아래가..

향수산을 지나 할미산성으로 .....

휴식을 끝내고 능선길을 다시 오르면 369봉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 직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365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므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405봉에 도착한다. 별 조망은 없는 곳이지만 향수산 정상이 가까워 오므로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약간의 내리막을 지나면 숲은 점점 더 깊어지고..... 길지않은 오르막 끝이 향수산 정상이다. 그리 급하지 않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고..... 드디어 향수산에 도착했다. 정상석이 없는 이곳엔 돌무더기와 나무목판에 향수산이란 글귀가 붙어 있을뿐....이곳도 삼거리인데 할미산성으로의 종주를 위해서는 계속 직진하여야 한다. 삼성 소유의 산이다 보니 장승에도 삼성그룹과 관련된 회사의 글귀가 새겨져 있는데 장승앞으로 직진하여 진행한다. 이 내리막길 전에도 ..

문수산에서 에버랜드 향수산으로 1

산행일시 : 2009.04.04 14:30 - 19:00 날씨 : 흐리고 포근.....시계엉망 산행인원 : 세담 1인 산행 산행구간 : 능골 - 포은정몽주묘역 - 문수산 - 405봉 - 향수산 - 할미산성 - 동백지구 모처럼 1인 토요산행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역을 품고 있는 문수산과 에버랜드를 담고 있는 향수산 그리고 신라시대에 축성된 할미산성으로 이어지는 인적없는 고요의 비단길 같은 산길을 걷는 코스로 등산이라기 보다 트레킹에 가까운 산행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들머리인 능골에 도착하여 배낭을 꾸리고 나니 오후두시가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 하려면 산길을 서둘러야 할것 같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역 앞에 도착한다. 수년전 이곳에 방문 했을 때 보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