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담BLOG 422

청계산,낭만길과 마왕굴을 지나서.....

산행구간 : 옛골 - 낭만길 - 혈읍재 - 마왕굴 - 핼기장 - 이수봉 - 이수봉능선 - 옛골 날씨 : 맑고 시원함 연말연시에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연초부터 블로그 관리도 안되고 제대로 된 산행도 할수 없었다. 가까운 청계산에 오랫만에 올라 홀로 낭만길과 마왕굴을 지나며 한 해의 계획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옛골에서는 초보등산객들도 청계산을 환종주 할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옛골 정토사방향의 블랙야크매장 바로 옆길에서 매봉으로 올랐다가 망경대 이수봉을 거쳐 긴 능선을 타고 다시 옛골로 돌아오는 길이다.종주라는 개념과 거리가 먼 초보 산객들도 충분히 돌아올 수 있는 종주 코스의 시작점이다. 블랙야크매장을 지나자 마자 바로 옆길로 올라서면 군사도로가 나오고 길을 건너면 화장실과 이정표가 나타난다. ..

선자령,하늘의 능선,바람의 나라에서

2008년의 마지막 산행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산행이다보니 하늘과 산 바다를 모두 볼수 있는 특별한 곳을 찾고 싶었고 감기몸살로 저하된 체력도 생각하여 비교적 수월한 백두대간의 선자령을 택했다. 산행일시 - 2008년 12월 27일 / 산행인원 - 세담,싸리비 2인산행 / 날씨 - 차고 바람강하지만 하늘은 맑음 산행구간 - 대관령 옛 휴게소 - 선자령 원점회귀 한파가 몰아친 후라 아직 추위는 덜 풀렸으나 차가운 칼바람을 맞으며 올라야 하는 선자령엔 겨울 산행의 최적지 답게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찾아서인지 국사성황당 들머리엔 인파가 ..... 계단로를 따라 오르자 kt통신탑이 눈에 들어오고 펼쳐진 능선을 따라 매서운 백두대간의 칼바람이 몰아친다. 10여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자 우..

MERRY CHRISTMAS !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2008년 한 해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구요! 새해에도 건강과 마음 가득한 사랑이 함께 하시길.....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눈 산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포스트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웃님들도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세담 - 티스토리 크리스마스카드 서식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소구니산,대부산,유명산,눈 길을 걷다!

산행일시 : 2008년 12월 19일 토 09:30 - 13:30 / 날씨 - 차갑고 바람 강함 산행인원 : 1인산행 산행구간 : 서너치고개 - 770봉 - 소구니산 - 대부산 - 유명산 - 박쥐소 - 유명산휴양림 연말이라 바쁜 가운데 치과까지 다니느라 12월 들어 산행다운 산행을 못했다. 모처럼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늘이 서너치만 보인다 해서 서너치고개라 불리우는 소구니산 들머리에 도착! 밤사이 내린 비가 해발이 높은 곳엔 눈으로 내렸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긴다. 가파른 들머리를 올라서다 한숨 돌리며 뒤돌아보니 어느새 서너치고개의 풍경이 저만치 아래 들어온다. 숨이 차 오를때쯤 능선에 도착해 보니 생각대로 눈길이 기다리고 있다. 나무들 마다 눈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산책..

티스토리 2008년 우수블로그 선정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티스토리에서 우수블로그를 선정 하였는데 운좋게도 세담의 산행이야기도 꼽사리 끼어 포함 되었다.네이버에서 이사해온지 1년이 아직 못되었고 산행을 위주로 하다보니 컨테츠도 다양하지 못하고 포스팅의 횟수도 많지 않았는데 정말 좋은 블로그 이웃님들이 자주 방문해 주고 좋은 글도 남겨 주어서 기대 하지도 않았던 우수 블로거에 선정 된것 같다..... - 일일이 나열하지는 못하지만 친절한 블로그 이웃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혹시 여러분 이웃이 없는지 찾아가 보세요 -----> http://www.tistory.com/supporters

12월의 노을

노을이 지듯 그렇게 또 한 해의 12월이 저물어 간다...... 365일 같은 크기의 시간 이었지만 누구에겐 길었고 어느 누구에겐 짧았으리라...... 세월이 젊음에게 상세보기 구본형 지음 | 청림출판 펴냄 『세월이 젊음에게』는 두려움 가득한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둔 찬란한 젊음들에게 띄우는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의 인생 편지이다. 그 동안 사람의 변화하는 힘을 믿고 응원하였던 저자가 이번에는 처음...

IL DIVO - O Holy Night

세계 최초 팝페라 남성 4인조 그룹 '일 디보(IL DIVO)' 의 데뷔 앨범 [IL DIVO]는 2004년 11월 발매되자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랭크되어 무려 8주 동안 TOP 5를 유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는데 성급한 평가일지 모르겠으나 크로스오버 음악계에서 팝페라의 비틀즈로 불리우고 있다. 음색이 다른 세 명의 테너와 바리톤 중저음의 한명으로 구성되어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미국,프랑스,스위스,스페인의 다른 국적을 가진 네 명의 가수들은 뛰어난 음악 실력에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해 수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IL DIVO버전의 캐롤송 O HOLY NIGHT 를 들어본다. URS BUHLER(우르스 뵈흘러) 테너. 스위스 / DAVID MILLER(데이비드 밀러) 테너. 미국 SEBA..

검단산, 허허로운 산 길을 걷다!

산행코스 : 산곡초등학교 - 곰터약수 - 정상 - 철탑삼거리 - 산곡초등학교 날씨 : 황사 - - 가득...... 12월들어 제대로 산을 찾지 못했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허락치 않고 오후시간을 짬내어 수차례 다녀온 검단산으로..... 산곡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후 초등학교 방향으로 오른다. 아담한 시골 학교의 모습을 지닌 산곡초등학교.... 학교 위로 더 올라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산행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학교 초입 공중 화장실 옆에 주차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10여분 걸음을 옮기고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까지 2.25km .... 한시간 남짓 소요될것 같다. 전원택지를 지나자 마자 푸근해 보이는 등산로가 나온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겨울 답지 않게 땀줄기가 흐른다...

White Christmas !

본명 - 해리 릴리스 크로스비(Harry Lillis Crosby) 그는 신문에 연재된 만화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별명을 로 불렀고, 이후 로 연예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바리톤 음색으로 중저음의 대표적 가수였으며 흥행배우와 가수로서 종횡무진 하던 그는 1942년 영화 에 삽입되었던 를 그 해 10월 발표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20년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매년 재 발매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이 싱글앨범은 전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전세계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곡이 되었다. 그는 1977년 스페인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하였으며 미국 팝 음악사에 있어 최고의 보컬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