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산곡초등학교 - 곰터약수 - 정상 - 철탑삼거리 - 산곡초등학교 날씨 : 황사 - - 가득......
12월들어 제대로 산을 찾지 못했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허락치 않고 오후시간을 짬내어 수차례 다녀온 검단산으로.....
산곡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후 초등학교 방향으로 오른다.
아담한 시골 학교의 모습을 지닌 산곡초등학교....
학교 위로 더 올라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산행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학교 초입 공중 화장실 옆에 주차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10여분 걸음을 옮기고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까지 2.25km .... 한시간 남짓 소요될것 같다.
전원택지를 지나자 마자 푸근해 보이는 등산로가 나온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겨울 답지 않게 땀줄기가 흐른다.
넓고 평탄한 산길이 끝나고 가파른 길이 시작 되자마자 커다란 돌탑이 서 있다. 이름이 장수탑인데.....
누군가 홀로 수년에 걸쳐 이 탑을 쌓았나보다!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고추봉,용마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하산길에 우측길로 내려서기로 하고 직진하여 가파른 계단로를 오른다.
등줄기에 땀이 흐를때쯤 또 하나의 돌탑과 쉼터를 만난다. 이 탑의 이름은 통일탑이다..... 아래의 돌탑을 쌓은 동일인이 역시 2년에 걸쳐 홀로 쌓아놓은 탑이다. <박 모할아버지가 쌓았는데 1924년 생이시니 8순이 훨 넘으신 분이다. 생존해 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장수탑도 쌓으셨으니 무병 장수 하셨으면 좋겠다>
가파른 구간에 등산객들은 싫어하는 계단공사가 한창이다......지그재그 길을 올라간다.....
곰터약수에 당도! 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역시 새로 만들어 놓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반갑지가 않다.
가평군의 산들처럼 자연 친화적인 계단로를 만들수도 있을 텐데 .......아쉬운 점이다.
능선에 당도 ..... 억새가 많은 곳인데 흔적도 없다. 우측 정자 전망대로 가본다.
황사가 가득한 산아래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겨울에 때안닌 황사라.....
황사로 인해 조망도 없는 전망대를 뒤로하고 주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른다.
헬기장에 당도.....앙상한 나무가지들 덕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ㅇ을 향해 올라가는 산객들이 제법 많다.
줌으로 당겨보니 이곳도 계단로가 새로이 단장 되었다.
창우동 충혼탑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합류지점..... 계단로가 건물에나 있을 법한 각지고 다듬어진 .....모습이다.
정상에 당도 .....역시 진한 황사로 인해 전망은 없다.
팔당호의 두물머리를 감상할수 있는 멋진 정상인데.....오늘은 산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상이지만 산객들로 그득하다......
팔당댐의 모습이 보일듯 말듯 흐릿.....
잠시 휴식후 길을 되돌아 고추봉 방향으로 향한다.
ㅎㅎㅎㅎㅎ 대단한 발상이다. 참나무 시들음병에 걸린 나무들 표시하느라 매어놓은 줄에 누군가 1회용 컵을 묶어 놓고 내려 갔다
알록달록한 종이들이 숲속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혹시 옛날 그 삐라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산악회에서 마구 뿌려놓은 산행 안내지.......
내리막 길 철탑 사거리전에 마지막 소나무 전망대.....역시 보이는 것은 없고 전망대 홀로 멋지다...ㅎ
인적이 드문 이 길은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있다.....걸음을 옮길때 마다 푹신한 쿠션이......
철탑 사거리..... 직진은 고추봉,용마산으로, 좌측길은 팔당댐 수자원공사,우측길은 산곡초등학교로 내려서는 길......
생각 같아선 직진하여 가고 싶지만.......오랜만의 산행이라 미련을 접고 우측 길로 내려선다.
제법 가파르지만 낙엽이 쌓인 편안한 하산 길이다.....
이정표도 하나 없는 고요한 길이다.
편안한 낙엽길을 따라 내려서다 보면 오름길에 올랐던 삼거리에 당도 한다. 이곳 부터 지나왔던 길이기에 눈에 익다.....
오랫만의 산행을 3시간여 가벼운 산행길로 마무리 했다.
모처럼 산행에 머리가 맑아져 온다....ㅎㅎㅎ
<검단산은 창우동들머리<애니매이션고등학교,충혼탑>가 대표적인데 많은 인파를 피해 다니려면 산곡 초등학교 들머리가 제격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초등학교 아래 공중화장실옆, 초등학교 위 공터 등....) 대중교충도 버스종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고 정상에 올라 애니매이션 고등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면 그 곳 또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쉽다.반면 수자원 공사 방향은 인파가 적으나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반드시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고 원점 회귀가 가능한 곳이다.>
잠실역,천호역에서 산곡초등학교 종점까지 30-1번,30-3번을 이용할수 있다.
12월들어 제대로 산을 찾지 못했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허락치 않고 오후시간을 짬내어 수차례 다녀온 검단산으로.....
산곡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후 초등학교 방향으로 오른다.
아담한 시골 학교의 모습을 지닌 산곡초등학교....
학교 위로 더 올라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산행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학교 초입 공중 화장실 옆에 주차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10여분 걸음을 옮기고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까지 2.25km .... 한시간 남짓 소요될것 같다.
전원택지를 지나자 마자 푸근해 보이는 등산로가 나온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겨울 답지 않게 땀줄기가 흐른다.
넓고 평탄한 산길이 끝나고 가파른 길이 시작 되자마자 커다란 돌탑이 서 있다. 이름이 장수탑인데.....
누군가 홀로 수년에 걸쳐 이 탑을 쌓았나보다!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고추봉,용마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하산길에 우측길로 내려서기로 하고 직진하여 가파른 계단로를 오른다.
가파른 구간에 등산객들은 싫어하는 계단공사가 한창이다......지그재그 길을 올라간다.....
곰터약수에 당도! 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역시 새로 만들어 놓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반갑지가 않다.
가평군의 산들처럼 자연 친화적인 계단로를 만들수도 있을 텐데 .......아쉬운 점이다.
능선에 당도 ..... 억새가 많은 곳인데 흔적도 없다. 우측 정자 전망대로 가본다.
황사가 가득한 산아래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겨울에 때안닌 황사라.....
황사로 인해 조망도 없는 전망대를 뒤로하고 주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른다.
헬기장에 당도.....앙상한 나무가지들 덕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ㅇ을 향해 올라가는 산객들이 제법 많다.
줌으로 당겨보니 이곳도 계단로가 새로이 단장 되었다.
창우동 충혼탑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합류지점..... 계단로가 건물에나 있을 법한 각지고 다듬어진 .....모습이다.
정상에 당도 .....역시 진한 황사로 인해 전망은 없다.
팔당호의 두물머리를 감상할수 있는 멋진 정상인데.....오늘은 산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상이지만 산객들로 그득하다......
팔당댐의 모습이 보일듯 말듯 흐릿.....
잠시 휴식후 길을 되돌아 고추봉 방향으로 향한다.
ㅎㅎㅎㅎㅎ 대단한 발상이다. 참나무 시들음병에 걸린 나무들 표시하느라 매어놓은 줄에 누군가 1회용 컵을 묶어 놓고 내려 갔다
알록달록한 종이들이 숲속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혹시 옛날 그 삐라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산악회에서 마구 뿌려놓은 산행 안내지.......
내리막 길 철탑 사거리전에 마지막 소나무 전망대.....역시 보이는 것은 없고 전망대 홀로 멋지다...ㅎ
인적이 드문 이 길은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있다.....걸음을 옮길때 마다 푹신한 쿠션이......
철탑 사거리..... 직진은 고추봉,용마산으로, 좌측길은 팔당댐 수자원공사,우측길은 산곡초등학교로 내려서는 길......
생각 같아선 직진하여 가고 싶지만.......오랜만의 산행이라 미련을 접고 우측 길로 내려선다.
제법 가파르지만 낙엽이 쌓인 편안한 하산 길이다.....
이정표도 하나 없는 고요한 길이다.
편안한 낙엽길을 따라 내려서다 보면 오름길에 올랐던 삼거리에 당도 한다. 이곳 부터 지나왔던 길이기에 눈에 익다.....
오랫만의 산행을 3시간여 가벼운 산행길로 마무리 했다.
모처럼 산행에 머리가 맑아져 온다....ㅎㅎㅎ
<검단산은 창우동들머리<애니매이션고등학교,충혼탑>가 대표적인데 많은 인파를 피해 다니려면 산곡 초등학교 들머리가 제격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초등학교 아래 공중화장실옆, 초등학교 위 공터 등....) 대중교충도 버스종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고 정상에 올라 애니매이션 고등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면 그 곳 또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쉽다.반면 수자원 공사 방향은 인파가 적으나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반드시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고 원점 회귀가 가능한 곳이다.>
잠실역,천호역에서 산곡초등학교 종점까지 30-1번,30-3번을 이용할수 있다.
'산행 이야기 > 수도권남부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역사의 길을 따라서..... (49) | 2009.01.25 |
---|---|
광교산,백운산,바라산,석운봉 종주산행 (52) | 2009.01.18 |
청계산,낭만길과 마왕굴을 지나서..... (61) | 2009.01.09 |
대모산,구룡산,건강위한 가벼운 산행 (49) | 2008.11.30 |
청계산,초보 등산객들의 요람 ! (61) | 2008.11.10 |
청계산,입동에 피어난 진달래꽃 ! (44) | 2008.11.07 |
남한산성 성곽 일주 (63) | 200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