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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산행 이야기/수도권북부산행기
- Post at | 2008. 11. 19. 15:55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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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2,작은 천지연 호명호수
호명산의 등산코스에서 반드시 돌아 보아야할 코스가 산 정상능선에 만들어진 인공호 호명호수이다.
2008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일반에게 개방 되었으나 11월16일 부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산 아래 주차장에서의 출입은 가능한것 같다.
호명호수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이 발전소는 북한강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한 뒤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다. 호명호수는 호명산(해발 632m) 줄기 내 봉우리(해발 535m) 정상에 조성됐다. 15만㎡ 넓이에 저수용량은 267만7000t. 산 봉우리에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산세와 어울려 작은 백두산 천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호수 옆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과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중앙일보인용>
기차봉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명호수를 향해가는 길은 물안개<비구름>로 가득......
해발 100여미터 정도 고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급경사 내리막이 몇 곳 나타난다.
호명호수에 가려면 장자터 고개까지 내리막을 지나 300여미터 올라서면 되는데 ....
우무내골로 내려가는 3거리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여 호명호수에 들른후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무내골로 내려서야 원점 환종주가 가능하다.
장자터 고개에 서면 왼편 철조망 문 안으로 진입하여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야 하는데......
호명호수까지 300여미터 남았다.
호명산 능선종주를 하려면 호수를 지나 주발봉까지 오른다음 내려서야 한다.
300여미터 오르막후에 눈앞에 펼쳐진 호명호수! 산중에 이런 규모의 호수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사람손으로 해발 535m높이에 축조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전망데크에서서 내려다 보는 호명호수는 아름다웠지만 비구름이 가득해서 사진을 찍기엔 별로였다.
호명호수에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호수 주변엔 전망대 산책로등......조경이 잘 되어있다.
비가 내려서인지 사람은 없고 호수만 덩그러니.......
기차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상천역으로 내려서게 된다.
호명호수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운치있는 산책로 주변에는 편의 시설도 제법 갖추고 있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싶지만 전망이 전혀 보이질 않고<호수 정자에서 청평시내,청평호등 조망이 가능>
비까지 내리니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하기위해 돌아서는 길......
비에 젖은 호명호수의 풍경도 색다른 멋이 있다.
되돌아 하신길을 재촉해야 하므로 아쉬운 발걸음을.....
삼거리 까지 되돌아가는 숲길......
봉분이 허물어져 내린 무덤 옆에 당도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대성사까지 2km남짓! 계곡길을 타고 내려서야.......
하산 길의 시작은 작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급경사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비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낙엽으로 덮힌 산길은 이런 표지기가 없다면 등산로 찾기가 쉽지않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이제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을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장자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은 폐쇄되어 < 호수 울타리로> 이 가파른 능선길이 주등산로가 되었다.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는 원시림 같은 숲길.......가을이 떠나간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비에 젖은 단풍잎들과 낙엽들이 촉촉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날 것만 같다.
정말 아름다운 계곡길이다. 커다란 폭포수는 없지만 돌돌돌 조용한 물소리와 계곡 양 옆의 깊고 깊은 숲!
비단길 같은 낙엽길.....비에 젖어 바스락 소리는 나지 않지만 편안한 쿠션을 .....
1.5km남짓 계속되는 이 고요의 숲길은 꿈속을 거니는듯........
우무내골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 될 그런 조용한 풍경이었다.
울창한 나엽송 군락이 보이면 감로사가 가까워 온다는......
계곡물을 건너는 길엔 낙엽송 잎들이 내려앉아 마치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는듯 보인다.
폐가를 한곳 지나자 감로사가 보인다.조용한 산사 감로사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약수터를 지나 내려서면 들머리였던 대성사 일주문 앞에 당도한다.
가을 보다는 겨울 풍경에 가까운 호명산이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길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오늘 돌아 내려온 코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코스이다. -
네비게이션 -> 호명산 <우무내골코스> 혹은 대성사, 감로사
-기차이용시 경춘선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까지 걸어서 가면 등로가 나옴. < 하산은 상천역 방향>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8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일반에게 개방 되었으나 11월16일 부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산 아래 주차장에서의 출입은 가능한것 같다.
호명호수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이 발전소는 북한강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한 뒤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다. 호명호수는 호명산(해발 632m) 줄기 내 봉우리(해발 535m) 정상에 조성됐다. 15만㎡ 넓이에 저수용량은 267만7000t. 산 봉우리에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산세와 어울려 작은 백두산 천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호수 옆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과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중앙일보인용>
기차봉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명호수를 향해가는 길은 물안개<비구름>로 가득......
해발 100여미터 정도 고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급경사 내리막이 몇 곳 나타난다.
호명호수에 가려면 장자터 고개까지 내리막을 지나 300여미터 올라서면 되는데 ....
우무내골로 내려가는 3거리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여 호명호수에 들른후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무내골로 내려서야 원점 환종주가 가능하다.
장자터 고개에 서면 왼편 철조망 문 안으로 진입하여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야 하는데......
호명호수까지 300여미터 남았다.
호명산 능선종주를 하려면 호수를 지나 주발봉까지 오른다음 내려서야 한다.
300여미터 오르막후에 눈앞에 펼쳐진 호명호수! 산중에 이런 규모의 호수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사람손으로 해발 535m높이에 축조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전망데크에서서 내려다 보는 호명호수는 아름다웠지만 비구름이 가득해서 사진을 찍기엔 별로였다.
호명호수에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호수 주변엔 전망대 산책로등......조경이 잘 되어있다.
비가 내려서인지 사람은 없고 호수만 덩그러니.......
기차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상천역으로 내려서게 된다.
호명호수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운치있는 산책로 주변에는 편의 시설도 제법 갖추고 있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싶지만 전망이 전혀 보이질 않고<호수 정자에서 청평시내,청평호등 조망이 가능>
비까지 내리니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하기위해 돌아서는 길......
비에 젖은 호명호수의 풍경도 색다른 멋이 있다.
되돌아 하신길을 재촉해야 하므로 아쉬운 발걸음을.....
삼거리 까지 되돌아가는 숲길......
봉분이 허물어져 내린 무덤 옆에 당도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대성사까지 2km남짓! 계곡길을 타고 내려서야.......
하산 길의 시작은 작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급경사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비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낙엽으로 덮힌 산길은 이런 표지기가 없다면 등산로 찾기가 쉽지않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이제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을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장자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은 폐쇄되어 < 호수 울타리로> 이 가파른 능선길이 주등산로가 되었다.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는 원시림 같은 숲길.......가을이 떠나간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비에 젖은 단풍잎들과 낙엽들이 촉촉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날 것만 같다.
정말 아름다운 계곡길이다. 커다란 폭포수는 없지만 돌돌돌 조용한 물소리와 계곡 양 옆의 깊고 깊은 숲!
비단길 같은 낙엽길.....비에 젖어 바스락 소리는 나지 않지만 편안한 쿠션을 .....
1.5km남짓 계속되는 이 고요의 숲길은 꿈속을 거니는듯........
우무내골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 될 그런 조용한 풍경이었다.
울창한 나엽송 군락이 보이면 감로사가 가까워 온다는......
계곡물을 건너는 길엔 낙엽송 잎들이 내려앉아 마치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는듯 보인다.
폐가를 한곳 지나자 감로사가 보인다.조용한 산사 감로사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약수터를 지나 내려서면 들머리였던 대성사 일주문 앞에 당도한다.
가을 보다는 겨울 풍경에 가까운 호명산이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길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오늘 돌아 내려온 코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코스이다. -
네비게이션 -> 호명산 <우무내골코스> 혹은 대성사, 감로사
-기차이용시 경춘선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까지 걸어서 가면 등로가 나옴. < 하산은 상천역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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