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11

이천 설봉산과 도자기축제장

토요일 오후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종주산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5월이면 도자기 축제가 열리게 되는 설봉산으로 가벼운 산보삼아 향했다. 3번 도로를 따라 이천으로 향하다 이천 초입에서 우측으로 있는 설봉공원과 설봉산...... 토요일 오후라 제법 붐비는 인파와 뜨거운 태양....... 2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구간으로 오르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똑 나가 버렸다........ 급기야 정상에 가서부터 휴대폰으로 몇장 ~~~~찍고 ....... 나즈막한 산임에도 정상석은 어마어마하다.ㅎㅎㅎㅎㅎ 설봉공원 해발고도가 100미터 정도이니 실제로 오르는 구간은 그렇게 높지않다. 설봉산성,칼바위등의 볼거리들이 있고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전체적으로 수월한 등산로가 신작로처럼 넓다. 정상에서 보이는 이천 평야와 이천시내...

백마산의 봄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다. 야탑역에서 1005번 좌석버스를 이용해 양벌리 쌍용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약수터를 경유해 오를수 있는데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업무차 들렸다가 백마산을 오랫만에 올라보기로 한다. 양벌리 양벌초등학교 뒤편의 대주아파트 입구 사우나에 주차후 소로를 따라 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교회건물이 나온다. 교회 앞까지 진행하여 우측을 보면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기온이 영상20도가 넘는다니 제법 덥다. 등산로에 오르자 더운 봄날을 기다렸다는듯 여기저기 이름모를 들꽃 들과 과실수 꽃들이 지천이다........ 능선을 향해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갈참나무들은 초록으로 물이 오른 이파리들로 치장을 하고 서 있는데 봄 기운이 아니라 여름기운이 느껴질 정도....... 수년전 ..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산행일시 - 2008.04.09 11:00-18:00 ] 참가인원 - 싸리빗자루,몰운대,세담 3인 단체산행 산행구간 - 천진암 - 소리봉 - 앵자봉 - 문바위계곡 - 양자산 - 각지봉 - 영명사 날씨 - 오전 흐리고 오후 강풍을 동반한 비.......ㅜ.ㅜ 오늘은 앵자지맥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천진암에 도착한다. 날머리가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느 것이 편리한데, 모란이나 동서울에서 퇴촌 또는 광주행 버스를 타야한다. 천진암 들머리에 도착하여 비가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장비를 점검하고 소리봉을 향해 출발한다. 우측으로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을 향해 출발~~ 청소년 야영장 정문에서 우측길로 올라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자작나무 수액 파는 집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앵자봉 이정..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산행일시 - 2008년 4월5일 11:40-17:00 산행인원 - 세담 홀로 1인 산행 날씨 - 맑고 바람.......시계는 좋지못함 - 동원대학 - 정개산-무명봉-주능3봉-무명봉-천덕봉 -원적봉-낙수제-산수유축제장 : 거리 약12km내외 몇일전 앵자지맥의 북쪽종주에 이어 앵자지맥의 남쪽부분에 해당되는 이천의 최고봉 원적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잠실과 교대에서 출발하여 동원대학으로 가는 노선 500-1번,500-2번 좌석버스를 모란역6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동원대학 캠퍼스안의 정류장에 하차한다. 하차후 바로 우측 아래의 숲을 향해 샛길을 따라 내려가면 위의 임도가 나온다. 동원대학에서 샛길로 나와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약1.5km정도 걸어야 들머리를 만날수 있는데..... 요런 사다리가 나오면 그냥 직진한..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팔당호로 둘러 쌓여 내륙속에 있는 반도형태를 띤 남종면과 퇴촌의 해협산과 정암산 종주. 산행일시 - 2008년04월02일 11:30 - 17:30 참가인원 - 몰운대,세담 2인 동반산행 궂은비...그리고 바람,.저녁 개임~~~ 약13km내외 오리교-국사봉-무명봉-소나무쉼터-해협산-무명봉-정암산-귀여리날머리 들머리 찾기 - 퇴촌 면소재지 오리교옆 퇴촌밀면집 식당에 주차를 한후 오리교를 건너.....50미터 직진 우측에 등산로 안내판과 좁은 들머리가 나타난다. 몇번의 이정표를 따라 1.4km남짓 오르다 보면 국사봉에 당도한다. 고려가 망할때 선비들이 개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 하는데 해발203미터의 낮은 봉우리에선 별로 보이는 것이 없네? ㅎㅎㅎㅎㅎ 국사봉에서 가파른 로프길을 따라 내..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일시-2008.03월22일 /11:50-17:30 /산행인원-홀로산행 구간-외국어대정문-노고봉-정광산-활공장-말아가리산-태화산-유정저수지 종주거리 약 13km내외 성남시계종주를 마감하고 아직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시계를 탐사해 보기로.....들머리가 외대 정문 옆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출발------차량을 외국어대 정문 직전에 주차후 노고봉을 향한다. 용인외국어대 정문에서 우측길로 접어 들면 편안한 들머리가 나온다. 능선에 도달하기전 작은 습지에 곧 올챙이로 튀어나올 개구리알이 가득하고......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다음 비탈을 오르다 4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가파른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면 운동기구터가 나오고 이곳부터 능선을타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찔레에 물이 올라 완연한 녹색..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수지 들머리 도착 들머리- 토월약수터-헬기장-광교산시루봉-노루목-통신대-백운산-고분재-관음사-고기리 약12km, 10:30-15;30분. 5시간 소요 강남7산 종주코스중 수원및 용인방향인 광교산에서 올라 성남시계구간의 시작인 고분재로 하산. 날씨는 기온이 높아 더웠으나 시계도 좋고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급하게 서두르다 카메라를 두고가는 바람에 또 휴대펀으로 사진을.....화질이 엉망이다. 출발점에서 시루봉까지6km가 넘는 제법 긴구간이다. 긴 능선을 따라 이동하니 급경사는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구간이 계속 반복된다. 수지 들머리에서 오르니 쉼터들 이름과 표지판들이 특색이 있다.용인시에서 관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몇번의 오르,내리막을 거치니 어느새 2km정도 남고.......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틈만나면 오르내리던 청계산에서 늘 호기심을 유발하던 이정표~~가 있었다. 원터골에서 얼마 올라가지않아 우측으로 돌계단길이 있다. 항상 오르거나 내려오면서 지나치기만 한 길. 저길로 가면 머가 있을라나???? ㅎㅎㅎㅎ 드뎌 오늘은 출장이 연기되는 바람에 오후 늦게 산에 오르기로 한다. 토요일이나 되어야 산행을 갈수 있으니 가볍게 다녀 오는 것이 좋겠다..... 이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제법 소나무 숲 길이 운치있다. 중턱에 이름 모를 약수를 받고 있는 아저씨 한분! 한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 연세가 60대 중반 이라신다. ㅎ 청계산에 매일 올라와서 이 물을 마시니 젊게 사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젊어 보이신다. 산에 다니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

남한산성 일주

남한 산성 일주 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장대지->장경사> 약7km구간 겨울에 다친 허리 테스트 중인 넘버투와 동행. 오랫만에 남한 산성을 가볍게 돌아 보기로 했다. 장경사에 무료주차후 동문으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일주.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 깊은 곳이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깜박하고 가는 바람에 휴대펀으로 이정표만........ 넘버투와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가다보니 비상식량과 물도 다 빠트리고 올라 갔다. 할수엄씨 남문에서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 가느라 4시간정도 지나고서야 일주가 끝이 났다. 눈이 녹아 내려 논바닥 처럼 질퍽한 등산로 길이었지만 오랫만에 돌아 보는 산성이라 정겨움이..... 치욕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남한산성! 중국의 만리장성과 비교하면 소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