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11

소구니산,대부산,유명산,눈 길을 걷다!

산행일시 : 2008년 12월 19일 토 09:30 - 13:30 / 날씨 - 차갑고 바람 강함 산행인원 : 1인산행 산행구간 : 서너치고개 - 770봉 - 소구니산 - 대부산 - 유명산 - 박쥐소 - 유명산휴양림 연말이라 바쁜 가운데 치과까지 다니느라 12월 들어 산행다운 산행을 못했다. 모처럼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늘이 서너치만 보인다 해서 서너치고개라 불리우는 소구니산 들머리에 도착! 밤사이 내린 비가 해발이 높은 곳엔 눈으로 내렸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긴다. 가파른 들머리를 올라서다 한숨 돌리며 뒤돌아보니 어느새 서너치고개의 풍경이 저만치 아래 들어온다. 숨이 차 오를때쯤 능선에 도착해 보니 생각대로 눈길이 기다리고 있다. 나무들 마다 눈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산책..

검단산, 허허로운 산 길을 걷다!

산행코스 : 산곡초등학교 - 곰터약수 - 정상 - 철탑삼거리 - 산곡초등학교 날씨 : 황사 - - 가득...... 12월들어 제대로 산을 찾지 못했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허락치 않고 오후시간을 짬내어 수차례 다녀온 검단산으로..... 산곡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후 초등학교 방향으로 오른다. 아담한 시골 학교의 모습을 지닌 산곡초등학교.... 학교 위로 더 올라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산행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학교 초입 공중 화장실 옆에 주차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10여분 걸음을 옮기고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까지 2.25km .... 한시간 남짓 소요될것 같다. 전원택지를 지나자 마자 푸근해 보이는 등산로가 나온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겨울 답지 않게 땀줄기가 흐른다...

대모산,구룡산,건강위한 가벼운 산행

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등산이 망설여지는 초보등산객이나 저질체력의 소유자라도 가볍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이 강남구의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산행시간도 짧고 위험구간도 없지만 서울시내의 조망은 그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산인데 산행구간이 짧으므로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계하여 등산하는 것이 좋겠다.우스개소리로 이 두산을 연계하여 "구대산맥종주"ㅎㅎㅎ 라 하는이들도 있다. 들머리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유명한 구룡마을 - 주말엔 무료주차장을 이용할수 있고 주중엔 강남구민만 무료이다. 제2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대모산 안내판을 따라 오르면 대모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판자촌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전경이 보인다. 규모가 작은 산이므로 짧은 경사구..

호명산 2,작은 천지연 호명호수

호명산의 등산코스에서 반드시 돌아 보아야할 코스가 산 정상능선에 만들어진 인공호 호명호수이다. 2008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일반에게 개방 되었으나 11월16일 부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산 아래 주차장에서의 출입은 가능한것 같다. 호명호수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이 발전소는 북한강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한 뒤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다. 호명호수는 호명산(해발 632m) 줄기 내 봉우리(해발 535m) 정상에 조성됐다. 15만㎡ 넓이에 저수용량은 267만7000t. 산 봉우리에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산세와 어울려 작은 백두산 천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호수 옆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

호명산 1 , 호랑이 흔적을 찾아서.....

산행일시 ; 2008.11.15 , 날씨 - 하루종일 가랑비 ,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코스 : 마직이마을 주차장 - 대성사 - 호명산 - 기차봉 - 장자터고개 - 호명호수 - 삼거리회귀 - 우무내골 계곡길 - 감로사 - 주차장 호명산(虎鳴山)은 이름 그대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물어 호랑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하는 산이다. 이 이름없고 평범한 산이 근자에 들어 유명해진 것은 산 정상부 능선에 위치한 인공호수 호명호(虎鳴湖)가 개방되고 난 후 부터이다. 호명산 산행의 묘미는 삼림이 잘보존된 숲들과 호젓한 등산로 그리고 능선에서 펼쳐진 청평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마지막으로 해발 535m에 축조된 호명호수의 풍경이다. 오늘은 아쉽게도 비가 종..

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1

산행일시 : 2008.11.01.토 12:30 - 17:00 날씨 : 맑은후 흐림 그리고 바람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호평동 주차장 - 계곡 - 천마의집 - 안부5거리 - 능선 - 돌핀샘 - 멸도봉 - 정상 - 805봉 - 임꺽정바위 - 천마의집 - 호평동주차장 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주차장,입장료는 무료~ 호평동 들머리 이용함. 큰 기대를 걸지않고 가까운 곳을 찾아 온 산이 천마산이다. 분당에서 50여분 거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천마산(天摩山 812M)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이 성계)라고 한 데서 천마산의 명칭이 유래~~~ 생활관을 지나 산길이..

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동봉 정상에서 망경대를 바라본다. 웅장한 자태가 ........ 다시 능선길을 따라 서봉과 망경대로~~~~ 서봉의 해발 높이는 동봉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동봉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어 바위 높이를 더하면 동봉이 조금 더높아 운악의 주봉 역할을 하게 되었다....... 웅장한 망경대위에 서면 절벽 아래로 펼쳐진 끝없는 능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 동봉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망경대의 하늘은 을씨년스러운 그런 겨울 하늘같다. 신선대, 무지치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면 포천 방면으로 하산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올라온 오늘은 자유스럽지 못하므로 이길을 갈수 없다. 다시 동봉정상으로 돌아와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대원사 방향또한 포천방향이다. 현등사로..... 내리막길에 만난 민망..

운악산, 가을을 보내다 1

산행일시 2008,10,29 11:30 - 16:00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매표소 - 병풍바위 - 동봉 - 서봉 - 망경대 - 절고개 -현등사 - 매표소 모처럼 짬을 내어 수요산행에 나섰다. 경기의 설악이라 불리우는 운악산의 막바지 가을을 보기위해..... 매표소를 지나자 천년의 고찰 현등사의 일주문이 보인다. 주말엔 인파가 많은 곳이지만 평일이라 호젓한 길을 따라 들머리로 향한다. 500미터 정도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만경등산로 오르는 첫번째 들머리가 나온다. 가급적이면 이곳에서 바로 우측계단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눈썹바위까지는 경사는 가파르지만 편안한 육산이므로 푹신한 낙엽과 흙을 밟으며 오르게 된다. 이곳에서 현등사..

북한산 의상봉 산행

산행일시 2008.10.25 09:00-17:00이동및 행사시간 포함 날씨 - 흐리고 비온후 갬 참가인원 : K2블로거 서포터즈 및 K2 스텝여러분들..... 산행구간 : 북한산성입구 - 의상봉 - 원점회귀 오늘은 K2블로거서포터즈들의 안전산행 캠패인 겸 산행이 있는 날이다. 아침 08:45분경 강남역에 K2리무진 버스가 도착! 서포터즈들을 태우고 북한산성 주차장으로 고고~~~~ 주차장에 도착! 주말 토요일 답게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고 사람들로 넘쳐난다. 오른 쪽 뾰족한 봉우리가 오늘 등반할 의상봉이다. K2에서 고객프로모션 일환으로 주말마다 등산화 정비,보수등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에서 여러 블로거들과 스텝분들의 소개시간을 갖고 ...... 브랜드에 관계없이 모든 등산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