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기초 29

피서철에 찾아 볼만한 축령산자연휴양림

장마가 끝나게 되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는데 매년 장거리에 소재한 이름난 명소나 관광지등에 많은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다보니 교통체증,바가지등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으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개고생을 하고오는 경우를 허다하게 볼수 있다. ㅎ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비우고 주말을 피해 서울 근교에 소재한 국립휴양림이나 계곡등으로 피서를 떠나 본다면 한여름 무더위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날려 버릴수 있을 것인데 그 중 한곳이 축령산자연휴림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소재한 "국립축령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수 있는 거리에 소재하고 있으면서도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계곡과 첩첩산중으로 둘러 쌓여져 피같은 휴가기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고 비용대비 효율도 매우 높은 휴가..

등산의 기초 2009.07.23

K2 골든피크원정대의 코리안 루트 개척

낭가파르밧 정복후 하산길에 실족사한 고미영대장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온지 수일이 지나고 난후 K2스팬틱골든피크원정대의 코리안루트 개척 성공의 낭보가 전해왔다. 이번 코리안 루트 개척의 의미와 특징은 각각의 캠프와 고정로프 연결없이 시작부터 정상까지 한번에 등반하는 방식인 알파인 스타일을 채택하였다는 것, 그리고 K2골든피크 원정대는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7000m 이상 고산거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라고 한다. 김형일 대장을 비롯한 K2원정팀의 안전하산과 귀국을 기원해 본다. “정상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2200m의 벽을 넘고, 5일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추위에 떨며…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120시간이 넘는 지옥의 여정을 견딘 김형일 대장의 목소리에서는..

등산의 기초 2009.07.14

[편견타파 릴레이] 등산에 필요한 것은 스피드?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용짱은 된장남? 5.생각하는 사람 : 생각이 없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 6.White Rain님 : 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코로돼지님 :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7.mark님 : 편견타파릴레이 8.세담의 산행이야기 : 등산에 필요한 것은 스피드? 산악인이라면 가끔 어느 높은 봉우리,어느 험준한 산을 몇 시간 만에 주파했..

등산의 기초 2009.07.02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산행시엔 기본적으로 아이젠이나 스틱,방풍 및 보온의류, 장갑등 안전 장비를 휴대하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데 초봄 산행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포근한 날씨 속에 산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릴렉스한 마음가짐으..

등산의 기초 2009.03.05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등산은 자연의 보고인 산 속에서 이루어 지므로 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식물과 산새들......그리고 산의 주인인 동물들과 마주 칠수 있다. 새나 다람쥐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마주할때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므로 먹이로 그들을 유혹하여 잠시 산중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짧은 유희는 사람들에겐 즐거움일지 모르나 .......생태계의 섭리에는 심각한 위협이 될수 있다.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 봉우리나 휴식장소 같은 곳엔 등산객들이 던져주고 가는 먹이를 먹기위해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들과 친근한 산새나 다람쥐들이다. 산속에 살면서도 야생성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먹이주기가 그들의 야생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 할수..

등산의 기초 2009.02.27

k2 코리아, K2리무진 버스 이용안내~

K2코리아에서 운영중인 리무진 버스를 K2블로그서포터즈 안전산행 캠페인에 참석하느라 이용해 보았다. 일반 산악회에도 개방되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28인승으로 개조되어 실내가 넓고 쾌적하며 산행시 편안한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동 및 정차시에는 K2코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등산의 기초 상식 프로그램을 보여주어 초보산악인 들에겐 매우 유용하며 영화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방영해준다. 최첨단 리무진 버스로 완벽한 구조를 갖추고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한 실내공간 우측 라인으로는 2인석이 배치되어 있다.....45인석 최첨단 고속버스를 28인승으로 개조하여 1인당 탑승공간이 최대화 되었고 항공기 좌석을 적용하여 안락함을 더해준다...

등산의 기초 2008.10.26

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단풍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는 지금 단풍 소식은 산꾼들은 물론 평소에 산을 멀리하던 일반에게도 등산과 관광의 중요한 정보가 된다. 기상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의 기후여건과 지역성을 고려해 전국의 단풍시기를 알려 주고있다. 그런데 이런 지표로 인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단풍 관광은 뒤로 미루고 사람에 치여 지쳐 돌아오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산인해를 피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산의 감동을 느끼려면 최대 절정시기에 임박하여 방문하는 것을 피하고 단풍시작점을 지나 절정기 조금 앞의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풍이란 것이 몇일 만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한 마음을 먹지말고 여행목적과 부합되는 장소를 선택하여 절정기 조금 앞 시기에 방..

등산의 기초 2008.10.15

경기도청 선정 <경기명산 27>

봄 1. 수리산(489m) : 도심 속의 약수, 청정 명산 2. 관악산(629m) : 수도권을 지키는 하얀 호랑이 3. 남한산성(도립공원) :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는 천년의 요새 4. 설봉산(394m) : 예향과 철쭉으로 아름다운 산 5. 서운산(547.4m) : 부드럽고 유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6. 축령산(879m) : 하늘 덮는 나무들의 알싸한 향기 7. 태화산(644m) :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산 8. 연인산(도립공원, 1068m) : 사랑이 피어 오르는 산 여름 9. 광교산(582m) : 나무 향에 취해도 좋은 산 10. 수락산(637.7m) : 이슬처럼 깨끗한 산 11. 청계산(618.2m) : 수도권을 지키는 푸른 용 12. 유명산(860.6m) : 청정 계곡의 명산 13. 명지산(1,2..

등산의 기초 2008.10.10

가을 산행시 준비와 주의할점

등산 최고의 시즌이라 할수 있는 가을이 가까워 오고있다. 산꾼이든 아니든 가을산의 풍경은 누구에게나 산행의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아무렇게나 오르고 또 주의할 사항도 숙지하지 못했다면 조난으로 이어지기 쉽상이다. 산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등산지식과 계절에 맞는 산행준비의 문제인 것이다. 실례로 년중 조난 사고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의 해발 500-900미터 사이의 낮은 산과 봉우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을이 오면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낮시간이 짧아 지며 기상변화가 심해 단풍은 붉고 아름답게 물들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산행하기엔 매우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청바지에 운동화나 걸치고 올라섰다가는 산중에서 낭패당하기 십상이다. 1>일찍 오르고 가급적 해지기전 하산..

등산의 기초 2008.09.01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1.여름 산행은 더위와 땀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복장을 간편하게 한다.요즈음은 땀을 빨리 발산시킨다는 옷이 많이 나와 있어 그런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소위 망사용이라는 것도 상당히 덥다. 별 필요도 없이 폼으로 입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에 덥고 무거운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산행의 예절복장도 아니다. 또한 청 바지류도 입지 말자 청 바지류는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고 물에 젖으면 무게와 함께 고통스럽게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한다. 그렇다고 요즈음 반 팔 반바지 차림이 유행(?)인데 이것은 산행복장이 아니다. 여러가지 산의 특성상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자. 또 신발을 샌들 모양(?)을 신는 분도 있는데, 이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산에서는 안전한 등산화를 신자. 만약 조..

등산의 기초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