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수도권남부산행기

이천 설봉산과 도자기축제장

세담 2008. 4.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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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종주산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5월이면 도자기 축제가 열리게 되는 설봉산으로 가벼운 산보삼아 향했다.
3번 도로를 따라 이천으로 향하다 이천 초입에서 우측으로 있는 설봉공원과 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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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라 제법 붐비는 인파와 뜨거운 태양.......
2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구간으로 오르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똑 나가 버렸다........
급기야 정상에 가서부터 휴대폰으로 몇장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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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막한 산임에도 정상석은 어마어마하다.ㅎㅎㅎㅎㅎ
설봉공원 해발고도가 100미터 정도이니 실제로 오르는 구간은 그렇게 높지않다.
설봉산성,칼바위등의 볼거리들이 있고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전체적으로 수월한 등산로가 신작로처럼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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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보이는 이천 평야와 이천시내.......
근처에 산이 없다보니 낮은 높이지만 전망은 베리굿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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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봉우리들마다 이렇게 귀여운 정상석이 있어 예닐곱개의 봉우리들이 무명봉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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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런 컨투어베드 같은 휴식처가 있는 쉼터가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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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주등산로에 있는 정자 부학루! 이곳에서의 전망도 훌륭한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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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서다 중간 중간에 만나게 되는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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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송을 지나오면 화두재에서 365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재미난 전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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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드람산으로 연계 산행을 할수 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도드람산으로 가려면 중부고속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가야 한다. 오늘은 그냥 공원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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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 공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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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공원에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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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마다 사물놀이를 비롯한 공연이 한창이고.....
가족단위의 등산객들과 방문객들이 운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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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장에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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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무! 종소리가 은은하게 귓가를 울리는데 맑고 청아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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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려청자를 굽던 대형 가마 모양의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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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자기 엑스포가 열릴텐데 그냥 관람만 다니는 것 보다는 산행준비도 간단하게 하여 방문한다면
2시간여 만에 멋진 조망과 등산로를 힘들이지 않고 경험 할수 있는 곧이니 일거양득인 장소가 되리라.....
또한 다도의 경험,설봉산성을 비롯한 역사공부,각종 전시관과 미술관,공연장등.......즐길수 있는 문화 공간과
산이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하지만 산만타는 산꾼들에게는 비추천~~~~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겐 왕추천이다......

한국 도자기의 흐름(도기를 중심으로 하는)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세계도자기엑스포조직위원회 펴냄
도기를 중심으로 한국 도자기의 흐름을 살펴보는 책. 청자와 분청, 백자에 비해 그 가치와 역사가 등한시되어 왔던 도기를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우리 도자의 역사와 우수성을 넓히고자 했다. 어려운 도자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중요한 도자발전의 흐름을 위주로 한국 전통도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역사 속의 도자기 이야기들을 함께 소개하여 도자기에 대한 흥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