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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갈비,광교산 아래 고기리 추억의 맛!

세담 2009. 1.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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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과 백운산,바라산에서 분당이나 수지의 날머리로 이용되는 고기리 관음사 가는길에 8년동안 산속에서 연탄갈비를 구워주고 있는 식당이 있다. "고기리 연탄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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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은 고기 굽기에 알맞는 화력으로 항상 준비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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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주 메뉴인 " 연탄갈비 " 이전에는 한우만 사용했었는데 호주산 소고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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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먹어서인가? 한우의 고소한 맛이 빠지고 양념의 비법으로 버티는 무언가 싱거운 듯한  맛이들기는 하나 양념과 연탄구이의 비법이 어우러져 맛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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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갈비를 금새 해치우고 국산 돼지생갈비라는 메뉴에 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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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갈비는 시내의 식당들 처럼 본드로 붙힌 갈비가 아니라 하나하나 포를 떠서 칼집을 낸 진짜 국산 생돼지갈비이다. 빛깔이나 선도가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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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익어가는 냄새가 호주산 소갈비보다 더 고소한 것 같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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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만 살짝 찍어 ~~~~ 음 ---- 쫄깃하고 고소하다. 어설픈 호주산 소고기 갈비 맛보다 국산 생 돼지갈비가 더 고소하다. 양념맛으로 먹는 고기와는 완연히 다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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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한우를 포기하고 호주산을 사용하면서 1,000원 정도 올랐고  돼지고기<생갈비,왕갈비,양념갈비>는 8,000원 하던 값을 3,000-4,000원이나 인상하였다. 국산 돼지고기가 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ㅎㅎㅎ 인상폭이 너무 크다! 하지만 맛과 양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고기리에 간다면 한번 들려 볼만한 식당이다.
호주산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추천한다. 연탄구이의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는 <고기리 연탄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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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고기리 유원지를 지나다 관음사 올라가는 방향으로 좌회전 하기 직전 왼쪽 길로 좌회전 하여 올라가면 송어횟집을 지나 <연탄갈비>식당이 왼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