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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산행 이야기/설악산 탐방산행기
- Post at | 2008. 10. 23. 18:37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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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 절제된 아름다움 내설악에서
마치 천혜의 요새라도 되는양 높다란 암벽들 사이를 헤집고 앉아있다.
걸고 용아장성을 넘어온 사람들의 무용담을 들을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속담이 틀린거 하나 없다.
아무리 멋진 비경 앞에서도 배터리 충전 부터 해야.....
천불동의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내설악 답게 절제된 아름다움이 가득 배여 있다.
어쩌면 막바지 가을단풍과 호흡을 맞추려는듯 화려함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1차,2차에 걸친 설악 30km산행을 마감짓는다. 오늘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설악을 떠나야 하지만 이 가을 설악의 끝물 단풍이라도 붙잡아 보았기에 마음이 즐겁다.
- 천불동 계곡의 화려한 단풍놀이나 공룡능선의 웅장한 몸짓은 없어도 절제되어 정갈하기까지한 내설악 봉정암과 구곡담, 수렴동 그리고 오세암의 풍경은 옅의 채색의 담백한 동양화의 연속이었다 -
<싸리비님 수고 하셨습니다.........겨울 설악에서 다시..........뵙기를>
K2에서 k2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해준 K2등산화<서브제로>를 신고 완주했다. 중등산화가 아님에도 밑창의 쿠션이 안정적이고 발볼 부분도 체형에 맞아서 피로감을 덜 느꼈다.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은 k2<서브제로>의 기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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