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3

치악산가는 길에 담백한 맛 소일 손칼국수

원주 시내를 지나 42번 국도를 타고 치악산으로 향하는 길, 원주과학고 가기전 우측에 허름한 시골집같은 건물에 자리한 "소일 손칼국수"는 대중화된 멸치 칼국수,해물칼국수,닭칼국수등과는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전통 시골 칼국수 집으로 치악산 가는 길에 한번쯤 들려 볼만한 맛집이다....... 원주시 태장동을 지나 치악산으로 향하는 42번 도로의 한적한 시골길 곁에 허름해 보이지만 전통의 시골 손맛을 자랑하는 "소일보리밥"과 "손일 손칼국수" 집이 붙어 있다. 한적한 시골길이지만 허름해 보이는 손칼국수집 주차장은 만원..... 안으로 들어서자 빈 테이블이 거의 없어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특이하게도 벽면에는 벽지위에 그대로 싸인이.....5년전 장미란 선수가 남긴.......

치악산2,비로봉 - 계곡길 - 구룡탐방소

비로봉에 섰다. 흐릿한 황사가 하늘을 채우고 있어 시계는 넓지 못하지만 7년여만에 다시 올라 선 비로봉은 묘한 감흥을 자아낸다....겨울 오후의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벼야 할 이곳이 조용하다. - 우리나라의 높은 산에는 비로봉이라는 이름의 봉우리들이 많이 있는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뒷태는 말등처럼 평평한 마루위에 돌탑3기가 서있는데 사다리병창 방향에선 뾰족한 삼각 봉우리로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제법 차가운 기온에 산객들은 모두 하산하여 정상이 텅 빈 사이 까마귀 한마리가 허허로운 산봉우리의 돌탑을 향해 날아오른다...... 계곡길을 향해 다시 돌아와 긴 계단을 향해 내려서는 곳 계곡길 초입엔 이미 빛 한점 들지 않고 하얀 눈이 소..

치악산 1,구룡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산행일시 2009.02.21 토 11:40 ~ 18:40 날씨 : 차갑고 맑음, 하늘은 미세먼지 층이 두터움 산행구간 : 구룡탐방지구 주차장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길 - 비로봉 - 계곡길 - 세렴폭포 - 구룡탐방지구 주차장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 산행의 미련이 다시한번 강원도로 찾아가게 만든다. 수도권에서 이동시간이 비교적 짧은 곳이 치악산 - 약 7년전 등산에 대한 지식도 변변한 산행 장비도 없던 시절 멋 모르고 악명높은 사다리병창길로 비로봉에 올라 고생한 기억이 아스라한 곳! 옛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한번 사다리병창으로 향했다. 구룡사 탐방지구에 주차후 매표소 에서 국립공원 입장료는 오래전 폐지 되었으나 구경도 하지 않을 절 관람료를 지불해야 등산로 입장이 가능하다. 봉이 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