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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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은 1972년에 개봉한 공포영화 벤의 주제곡이며  "도니 오스몬드<Donny Osmond>"가 취입할 예정이었으나 순회공연 일정때문에 마이클잭슨이 대타로 기용된 것이다.그리하여 "마이클잭슨"의 "잭슨5"시절인 1972년 솔로 앨범 Ben을 통해 변성기 전의 미성으로 발표되었고 1972년도 빌보드 종합챠트 24위에 랭크되었며 1972년10월14일 1주간 빌보트챠트 탑에 올랐었다.
여자보다 더 여성스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바로 "Michael Jacks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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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의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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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미터의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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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미터의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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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의 정자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상세보기
양용기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집에 왜 필요한지, 최초의 집, 건축의 변천사,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건축물의형태, 시대와 이념을 아우르는...또한 우리 나라 건축물 중 누구의 건축물인지 모르고 있던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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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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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도시의 노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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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막바지 한강의 노을


하늘을 적시고 가는 노을같은 너는 상세보기
이자영 지음 | 한국문학도서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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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원점회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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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9.02  14:00 - 17:30   산행인원 - 홀로 1인 산행
청학리유원지-내원암-수락산장 - 능선 - 정상 - 철모바위 - 종바위 - 코끼리 바위 - 치마바위 - 철탑 - 주차장

날씨 - 맑고 쾌청~~바람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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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이 붐비지 않는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다양한 들머리가 있지만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유원지 방향으로 올라서 식당촌을 따라 올라가다 옥류정 앞의 공터에 주차후 내원암 방향으로 올랐다. 하산은 바위능선으로 철탑을 지나 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회귀코스~~~~로....
<입구에 주차를 한다면 아스팔트 길 식당촌을 1.5km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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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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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식당들의 계곡 시설물을 지나 올라가면 비포장 구간 도로부터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수들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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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신분들은 알고보니 등산객이 아니라 도토리 채취자들......올겨울 다람쥐들은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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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부터 긴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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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류폭포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이곳까지 당도하면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거대한 물줄기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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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을 드러내는 금류폭포......수락산엔 폭포가 많다더니 올라오는 내내 폭포절경이
                 계속이어져 시원한 등산로가 되어주고 있다. <수락산은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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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류폭포와 나란히 폭포 끝지점까지 나있는 돌계단을 오른다.....가파르고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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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조용하고 자그마한 산사인데 무언가 한참 공사중이라 산의 정적을 깨트리고.....이곳에서 정상은 그리멀지않다. 암자 바로 밑의 허름한 건물에서  상인이 술과 안주를 팔고 있는데 별로 보기에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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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파른 구간~~~물줄기는 계속이어져 가파른 구간임에도 시원하다.....수락산장까지 계속되는
급경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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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장 아래 약수터. 수락산장은 온갖 비닐포장에 천막에,......보기흉하고 검은 비닐하우스에선 버섯재배까지
하고있는것 같은데.....허가내준 관청<남양주시청>은 무얼 하는지 수락산 오염의 극치를 보는듯하다.산장은 말그대로 산객들의 대피소이며 휴식처인데 이곳은 술과 음식만 팔고 버섯을 키우는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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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을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드디어 수락산 능선길이 나온다. 한숨 돌리고.....발아래
풍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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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도봉산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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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도 줌으로 당겨보니 손에 잡힐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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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을 향한 마지막 된비알.....경사가 가파르고 암봉구간이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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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수락산 주봉 638m>에 당도......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일컷 봉사 해 주시고.....
ㅋ 아이스께끼라도 하나 팔아드리고  내려와야 하는데 경치 감상하다 깜빡하고 그냥 내려섰다.....다음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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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 이곳저곳에 앉아  조망과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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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줄기를 가운데 두고 나뉘어진 예봉산과 검단산줄기.....
멀리에 백운봉,용문산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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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와 북한산,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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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이 구간도 급경사 내리막...그리고 암봉이 즐비하니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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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로 청학리 방향으로 <4.13km> 내려서면 내원암을지나 올라온 등로를 다시 내려가야 한다. 원점 회귀를 위해서는 상계역방향으로 계속 진행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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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야할 암봉 구간들......저 너머에 불암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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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바위에서 뒤돌아본 철모바위......정말 철모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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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캔맥주와 김밥을 종바위 아래 절벽위에서 늦은 오찬으로 즐기고~~~
                   시원한 맛과 풍경에 세상이 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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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가기전 내려다본 상계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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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를 향하느 길도 계속된 암릉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한 눈 팔다간 바로 간다....
우회로와 암릉길이 같이 있으나 우회로는 가끔 끊어진 곳이 있어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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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를 내려서는 직벽구간.......난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릿지창만 믿고 밧줄을 놓다가 그만 꽈당!
바로뒤에 따라오던 산객분은 내 낙마 덕분에 바짝 긴장하고 밧줄을 있는 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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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상계동 불암산 능선과 갈라진다. 반드시 청학리 하산길 방향으로 내려서야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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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서 저 멀리 보이는 수려한 수락산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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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다란 바위들 때문에 한눈을 팔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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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 접어들어 호젓한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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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많지 않으니 이런 싸리터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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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원한 바람과 풍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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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에 당도하면 거의 다 내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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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보인다.......
드디어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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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노을이 넘어가는 서울 하늘을 차창 밖으로~~~~~


- 산행은 여럿이 하든 홀로 하든 나름 즐거움이 있고  아쉬움이 있다.

나홀로 산행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산을 천천히 즐길수 있으며 깊이있게 산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산행과는 또 다른 멋과 맛이 있다하겠다. 하지만 아무나 ,누구나 홀로산행을 즐길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홀로 산행을 위해서는 미리 산에대한 정보를 입수 하고 준비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없는 홀로 산행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장비와 식량등 과 등산지도와 같은 산에 대한 사전 정보도 완벽하게 준비한후 홀로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준비된 자만이 자유의 산길을 만끽 할수 있다.


그 수락산 상세보기
이도영 지음 | 마을 펴냄
뜻밖에 반가운 이도 있겠고 어렴풋한 기억도살아날 듯하고 참 괜챦은 몽롱한 수묵화가 몸을 적십니다/저 정도라면 뭐 그리 울고불고 이별할 이유도 없겠습니다. <수락산 전문. 총 70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가을 산행시 준비와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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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최고의 시즌이라 할수 있는 가을이 가까워 오고있다. 산꾼이든 아니든 가을산의 풍경은 누구에게나 산행의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아무렇게나 오르고 또  주의할 사항도 숙지하지 못했다면 조난으로 이어지기 쉽상이다.  산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등산지식과 계절에 맞는 산행준비의 문제인 것이다. 실례로 년중 조난 사고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의 해발 500-900미터 사이의 낮은 산과 봉우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을이 오면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낮시간이 짧아 지며 기상변화가 심해 단풍은 붉고 아름답게 물들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산행하기엔 매우 조심스러운 계절이다.
 청바지에 운동화나 걸치고 올라섰다가는 산중에서 낭패당하기 십상이다.

 1>일찍 오르고 가급적  해지기전 하산한다.
 추분(9월 하순경)을 시점으로 나날이 해가 짧아지므로 가능한 한 일찍 출발해서 해가 지기전에 하산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가을철 산행중 조난은 무리한 계획 또는 늦은 산행의 시작으로인해 해가저물어도 하산을 하지 못하였을때 대부분 발생된다.

2>방수,방풍,보온의류는 가을에 필수 준비 품목이다.
방수,방풍의가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계절은 여름이나 겨울이 아니라 기온차가 심한 봄, 가을이다.왜냐하면
한겨울엔 추운 날씨때문에 기본적으로 장비를 완벽하게 준비하지만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엔 준비가 소홀하기 때문이다.날씨가 좋을 때에는 최적의 기온을 나타내지만 땀흘리고 정상에 올라 기온차이와 바람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나타날때와 갑작스런 비바람을 만났을 때에도 필요하므로  방풍의는 늘 배낭에 넣고 다니며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한다.더군다나 멋진 단풍이 가득한 해발 1500미터급 산으로 향한다면 보온의류,장갑등도 필수 준비물이다. 두터운 보온의류<짚업티등..>도 하나정도 배낭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자켓은 고어텍스종류가 기능면에서 탁월.>


3>비상식품과 헤드랜턴,절제된 산헹계획을 준비한다.
 여름 산행시 물한병과 도시락하나로 가능했다면 가을 산행에는 고단백,고열량의 비상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보온병에는 뜨거운 물이나 차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그리고 해가 짧은 관계로 가급적이면 무리없는 산행 계획을 세우고<장시간 무리한 계획은 위험> 일몰전에 반드시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을 대비해 해드렌턴을 준비하고 배터리등도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 가을해가 저무는 속도는 몇 걸음 걷다보면 갑자기 어두워지는 정도로 빠르고 추분이 지나면 6시 이전에 해가 떨어지므로 가을산의 찾는 등산객들은 늦어도 오후5시 이전에 하산을 시작해야  안전한 것이다.

4>그리고.....
   아마도 제일 중요한 건 가을 산에 대한 경외감의 마음가짐과 준비된 기본 체력일 것이다......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상세보기
엄홍길 지음 | 이레 펴냄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의 8000미터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도전을 담았다. 히말라야의 탱크라 불리는 저자가 1985년 에베레스트에 첫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도도한 히말라야 8000미터급봉우리...


 

청계산에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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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2008년 08.30 토 09:40 - 14: 30 
               구간거리 약 10km내외 <옛골-매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
               참가인원 - 세담, 세담친구 범바위 <2인> 날씨 - 햇살 강하고 무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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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지기 친구와 처음으로 동행 산행에 나서기로 했다.
하오고개에 친구 범바위차량을 주차시킨후 <이곳이 오늘의 날머리> 세담의 차량으로 옛골 입구로 이동한다.
오후에 이계단을  내려서면 오늘의  청계산 종주산행이 마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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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변한 우리네 모습들을 서로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의 흔적들을 되새겨 본다.
근 40년 가까운 세월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살아 왔건만 40대에 들어서야 둘만의 산행 시간을 가져본다.
이 잘생긴 얼굴이 범바위 얼굴이다......ㅎ 꽃 그림왕관을  머리위에~~~~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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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햇살이 강한 무더운 날씨라 땀줄기가 ~~~~~~~~~~~~등허리 가득 해서야 매봉 계단로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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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바위 지나 샛길로 들어가 충혼탑 앞에선 범바위님!
1982년에 헬기가 추락해 53명의 젊은이들이 산화한 곳! 아마도 친구와 내가 고등학교 시절 뉴스에서 접했던 공수부대 헬기사고 소식의 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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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 앞에선 범바위님~~~그러고 보니 같은 바위가 붙어 서있네????ㅋ 싸리비님이 동참했다면 삼바위가 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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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층이 두터워 오늘의 정상 조망은 시원한 맛이 없다.....
서울의 7대 조망명소중 하나인 매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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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은 토요일 오전답게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자리가 비어있는 찬스를 포착! 범바위님 매봉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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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읍재를 넘어 망경대와 석기봉 헬기장으로 갈라지는 능선에서 제법 그늘이 시원해서인지 범바위님 얼굴엔 미소가 가득~~~여유 만만. 오른쪽 망경대 암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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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 위에서 따가운 햇살에도 마냥 행복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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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가 남긴 세담의 어설픈 망경대 샷!  줌으로 당긴다더니 ㅋㅋㅋㅋㅋ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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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 내리막길에서 유격훈련이라도 하는양 ~~~~~신났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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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봉을 지나 헬기장 도착!
햇살이 너무 뜨겁다...............헬기장을 내려서다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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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을 향해 가던중 만난 청계산 대금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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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에 당도하니 한낮의 더위가 제법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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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국사봉에 올라 하산 준비를 하고......범바위님의 얼굴이 조금 그을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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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로 내려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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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좌측길로 하산해야 범바위 차량을 세워둔 하오고개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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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들이 자고나면 올라가고 있는 판교 신도시의 건설현장이 한눈에 내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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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이 드문 길이라 숨어있는 등산로엔 풀들이 범바위님 가슴높이 까지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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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옆길을 지나자 드디어  하오고개가 내려보인다. 무더운 날씨에도 별 무리없이 산행을 마무리 짓고 있는 범바위님~~ 처음 산행임에도 역시 끈기있고 체력이 강한 친구이다......

친구와의 동행!  
오늘의 산행은 단순하게 산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나온 인생길을  회고하며
초등학교 1학년때 사루비아 꽃속에 꿀따먹던 이야기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야기와 추억속에서 십수년의 길을 오늘 하루만에 지나고 있는듯 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서자 우리는 다시 40대의 친구가 되어 있었다.


넌 정말 멋진 친구야 상세보기
수잔느 블룸 지음 | 은나팔 펴냄
『넌 정말 멋진 친구야』은 결코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곰과 거위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감동적을 그려내는 이 책은, 친구란 무엇이고...



팔당호의 전망대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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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8.23 16:00-20:00  구간 창우동 - 정상 - 전망소나무 - 전망바위 - 곱돌약수 - 돌탑 - 충혼탑

토요일 모처럼 떠나지 않고 휴식을 가졌는데 오후가 되니 몸이 근질근질... 시간은 너무 늦었고 분당의 동네산은 별로 땡기지 않고 .... 일단 외곽순환도로에 올라서 검단산을 향한다. 겨울풍경을 보고 온지도 벌써 6개월....
여름 풍경도 감상할겸 ............창우동 주차장에서 오후3시 이후엔 주차비 1천원만 징수~일단 주차후 충혼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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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 낙엽송 군락지로 들어서기전 겨울과 가을엔 듣기 힘든 세찬 물소리가 귓전에~~~요 사이 계속내린 비로인해 그야말로 물줄기가 계곡을 이루고 등산로까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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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 종주를 비롯해 검단산에도 동서남북으로 수없이 다녀 갔지만
                   이런 폭포수가 떨어지는 풍경은 오늘이 처음이다....이럴줄 알았다면 이곳을 날머리로
                   삼을것을......오르는 내내 기분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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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많은 인파에 묻혀 땀을 흘리고 나니 물맛이 시원하고 깨끗한 검단산 약수터에 당도....
수낭도 다시 채우고 약수터 아래 세면대에서 세수도하고 ......모처럼 시원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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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서 제법 조정경기장 전망이....................하늘은 흐리지만 구름이 아주 높아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오늘 정상의 조망을 기대하게 하는 맑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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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고 검단산 깔딱고개 가파른 계단을 부지런히 오르고 오르는데 적당한 바람과 습기가 시원한 산행을 하게끔 도와준다. 오늘이 처서임을 실감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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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능선에 도달....한숨 돌리고 이제 좌측 평범한 계단길만 100미터 남짓 오르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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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당도 ....늦은 저녁시간에도 등산객들이 제법 많다. 막걸리 장사는 하산을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벤치 여기저기에 산객들이 경치를 감상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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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했던 대로 제대로된 조망이 가능하다. 팔당호의 두물머리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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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종주한 백운봉 ,용문산 구간이 선명하게 보인다.용문산<1157m>은 운해에 가려 정상을 감추고 있지만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940m>은 뾰족한 봉우리는 자태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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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의 산객들 놀이터인 청계산 ! 서울 강남과 과천,성남,,의왕에 걸쳐있는 청계산 마루금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와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하는데  망경대의 레이더탑까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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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강줄기와 저녁 도시의 풍경도 깨끗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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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와 하남시,서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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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의 뾰족한 탑신

어두워지기전에 주차장에 당도하기 위해 서둘러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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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소나무에서 바라 보이는 팔당댐,두물머리 팔당호,용문산,백운봉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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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중인 시원한 물줄기가 선명한 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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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아래에서 초로의 어르신 한분이 길을 물어 오신다.
                  정상이 가까움을 알려드리고 사진 일컷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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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 당도 하여 바라본 조정경기장과 한강,덕소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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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도봉산 실루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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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유길준 묘소방향으로 하산하려다가 전망소나무에서 만난 초로의 노인이 길을 잘못들어 올라오셨다는 그길을 따라 하산해 보기로 한다. 전망바위에서 뒤로돌아 우측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계속 내려서다보니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곱돌광산약수?"가 이곳인가보다. 물맛이 정말 시원한 것이 암반수인데 인적이 없는 등산로라 음산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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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파르고 좁은 내리막 산길은 검단산의 넓은 신작로와 같은 등산로와 정말 비교된다. 이곳으로 올라서면 제법 많은 힘이 들겠다. 길도 두 세갈래로 갈라진 곳이 많아 어둡기전에 하산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늘 이럴때마다 새로운 길에 대한 호기심은 충족되지만 산에대한 두려움과 겸손함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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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커다란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숲이 울창하고 길이  좁고 여러갈래로 나뉘어져 어둡기전에 하산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길을 살피며 천천히 내려선다.

어두워질 때 해드랜턴을 꺼내들자 울창한 전나무 숲을 만나게 되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소진되었다. 다음번에 회원들을 데리고 오를 심산으로 머리속에 등산로를 그리며 한참을 내려서다보니 충혼탑의 거대한 동상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엔 "입산금지 등산로"라는 프랭카드가 걸려있는데 그제서야 이 산길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인적이 없고 적막하고 험한 산길이 남아있는 이유를.....출입금지 등산로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자연보호와 산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경기명산 200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지오마케팅 펴냄
휴대하기 편리한 휴먼스케일에 맞춘, 8단 3접(가로로 8번, 세로로 3번 접혀있음)으로 된 접지식 지도입니다. 입체등산지도로 경기도 3대 명산인 수리산, 관악산, 청계산에 대한 상세 입체등산 지도도 볼...


ENCHANTED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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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이 <마법의성>을 1994년 발표하여 국내에서 빅히트를 했고
1999년 외국가수들이 영어버젼으로 취입해 음반시장에서 제법 히트가 된 곡이다.

ENCHANTED DREAM /Natalie Grant의 곡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마법의 성>의 원곡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1999년 KAYO 2<원명 Kayo 2 Korean Melody From Nashville >라는 국내편집으로 발매된 앨범 수록곡중
하나로 한국가요의 <마법의성>등 가요원곡을 TABITHA FAIR,KIM KEYES,NATALIE GRANT & MARTY MCCALL등이 영어로 번안하여 부른 것이다.

그러므로 이곡은 한국가요<마법의 성>를 번안한 리메이크 곡이라 할수 있겠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대중가요 상세보기
선성원 지음 | 현암사 펴냄
함께 알아봄으로써 우리 대중가요의 현재와 미래까지 짚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의노랫말과 엔카풍 노래, 번안가요, 해금가요 목록 등 대중음악의 중요한 자료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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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랜드,인디언 부락의 바베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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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다녀오던중 양평을 지나 퇴촌 염티고개 오르기전 우연히 발견한 <카우셀프바베큐>
주차장으로 들어서보니  처음보는 인디언 부락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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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0천여평 부지에 놀이터,족구장,골프연습장,산책로,벤치등등.....
건축설계사인 주인장이 손수 만든 시설이라한다.요즘 보기드문 테마 바베큐 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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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튀어 나올듯한 분위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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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힌 바베큐를 손질한 후 숯불그릴위에 다시 올려서 먹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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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가 익어 갈 즈음 무지개가 하늘 높이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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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잘익은 등갈비부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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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600g 15,000원,등갈비 20,000원,각종꼬치 4,000원>으로 차린 푸짐한 바베큐상...>.
<꼬치류는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4인이 배불리 먹고 맥주도 1잔하고 5마넌에........
맛 또한 가히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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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만 하고 갈예정이었으나 모닥불가에 앉아 바베큐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도 하며 감자도 구워먹고 노닥거리다 보니 세시간이 훌쩍~~~~~
가족동반의 최적장소,식도락가들의 입맛에도 충분한 바베큐맛과 이국적인 분위기~

찾아 가실 분들을 위한 -tip-
전화 - 031-772-5297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왕창리......
서울이나 분당에서 출발시 퇴촌 전진암 4거리에서 양평방향으로 고개넘어 내려가서 좌측에 간판!


그들은 먹는 장사로 매일 500만원 번다 상세보기
고희경 외 지음 | 서울문화사 펴냄
SBS TV<해결! 돈이 보인다>에 소개된 대박집 철저 분석. 무일푼에서 인생대역전에 성공한 대박집 사장들의 기막힌 인생기와 생생한 대박 노하우. 하루 500만원 대박집 VS 3만원 쪽박집, 그 이유를 밝힌다! 대박집...



비오는 날의 숯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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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숯가마............................


건강을 살리는 숯 상세보기
송재만 지음 | 문예마당 펴냄
숯의 무궁무진한 비밀, 다공체! 그리고 원적외선과 음이온. 우리의 건강을 살리는 숯의 원리에서 다양한 활용방법까지! 숯을 이용한 건강 유지법을 담은『건강을 살리는 숯』. 이 책은 건강을 살리는 숯의 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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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만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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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다녀오다 양평에서 무지개를 만났다. 근 20년만에 보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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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닥불을 피우고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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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다.....


얘들아 &lt;b&gt;무지개&lt;/b&gt; 잡으러 가자 상세보기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펴냄
<b>무지개</b> 원리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의 비밀 베스트셀러「<b>무지개</b> 원리」의 어린이판! 『애들아, <b>무지개</b> 잡으로 가자!』는 베스트셀러 「<b>무지개</b> 원리」의 어린이판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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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 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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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아래에 위치한 신구대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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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와 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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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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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 오르는 분수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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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차고 시린 물을 올려대는 물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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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 <성남시계 구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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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08.08 14:30-19:00  구간 / 운중동-363봉-하오고개-우담산-바라재-바라산-고분재-고기리
참가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 , 싸리비 성남시계종주 지원산행
폭염예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싸리비님으로 부터 바라산 구간 산행지원요청..... 34도가 넘는다는
이 더위에 감기기운도 안떨어진 세담은 몰운대님과 함께 무리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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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에서 220번 버스를 타고 운중동 종점<구,정신문화연구원>에 하차후 저기 트럭이 나오는 앞길로 들어가 좌측 터널로 나가면 등산로 들머리를 만날수 있다. <차량회수 불가..반드시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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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지하도로를 벗어나면 사잇길 들머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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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싸리비님과 몰운대님 아직은 미소가 가득한데 ......이 무더위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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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울창한 숲 덕에 그늘이져 산길이 제법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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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기의 무덤군을 지나 오르다보면 군사작전도로를 만나게 되고 부지런히......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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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이 나오면 군사도로가 끝나고 다시 비정규 등산로 시작.....안내판 뒤쪽으로 숨어있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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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림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고 오르면 363고지에 당도. 이제 한숨 돌린다.
이곳은 사실 정규 등산로는 아니고 군사 작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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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독버섯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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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에 도착! 오늘의 주인공 싸리비님도 땀으로 이미 다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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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후 부지런히 우담산을 향해.....이제부터 다시 시원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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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으로 빛이 들어오지 못해 카메라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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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을 지나 바라산 능선길에서.....우담산 인증샷을 깜박하고 이곳에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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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를 향해 내려선다. 이곳을 지나면 제법 가파르고 힘든 바라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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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고개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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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정상.....성남시계의 마지막 산이다. 이 무더위 산행에도 쌩쌩한 싸리비님의 체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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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에서 내려다보는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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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갈래 소나무를 지나다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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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성남시계의 끝 고분재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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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삼지창 소나무가 내려서는 길의 표지기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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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싸리비님....ㅊㅋ  빠알간 작은 판넬에 등산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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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상류의 물줄기.....여름산행의  백미 "알탕"은 못하고 세족과 등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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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붉은 여름해가 넘어간다....뜨거운 하루가 산 속에서 지나갔다.
여름 감기도 함께 데려간 것일까? 몸이 개운하다......
고기리에서는 하절기엔 밤 11시15분까지 미금역까지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어 교통편이용이 수월하다.

기분좋은 1박 2일: 산 &lt;b&gt;계곡&lt;/b&gt; 상세보기
최정규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펴냄
1박2일』시리즈 《산ㆍ<b>계곡</b>》. 이...<산ㆍ<b>계곡</b>>편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과 현등사 <b>계곡</b>, 사람을 품은 자연 소백산과 남천<b>계곡</b>ㆍ새밭<b>계곡</b> 등 우리나라 산과 <b>계곡</b> 12곳을 1박 2일 코스로 소개한다....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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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항에서 금진항으로 향하는 2km남짓의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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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옛날의 풍광은 없다........단 변하지 않는 바다는 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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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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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소낙비가 내린후
산마루에 올라 성하의 노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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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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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7.22  11:00 - 19:30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분소  / 14km내외
참가인원 - 뽀대산악클럽 동행 
분당에서 아침 6시30분 집결......아직 흐릿한 하늘을 이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 당도..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소금강주차장으로 이동 시키고 난후 등산준비를 하는 와중에
예상 못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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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지로 최적 코스라 할수 있는 이곳은 훌륭한 전망을 가진 노인봉과 비경을 간직한 소금강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산객들에게 최고의 산행지라 하겠다.주말에는 등산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제법 한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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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자 해발 1000미터의 고원에 펼쳐진 오가피 밭이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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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남짓 고원길을 걸어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이곳 부터 노인봉을 향한 등산로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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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돌계단 구간과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의 계단이 나타나고 이 구간에서 유일한 경사구간이 15분여 이어진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노인봉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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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깊고 높은 숲이라 적막감 마저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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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나무? 처음들어 보는 나무이름이라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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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걷는 내내 야생 멧돼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먹이사슬 최 상층부에 멧돼지들이 있어 개체수가 많은 것 같다. 셀수 없이 많은 멧돼지들이 파놓은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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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이 끝나고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경사로는 보인봉 정상으로 가는길.....우측길은 대피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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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경사를 2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눈앞에 버티고선 노인봉 정상부 암봉. 이 암봉위에 노인봉 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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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에 당도한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 가득 개스층이 시야을 가로막고.......동해바다를 조망 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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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능선.....백두대간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고 멀리에 매봉근처의 풍력발전소까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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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 다시한번 기회를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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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봉을 지나 설악방면의 마루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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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먹이를 얻어 먹으러 몰려든다. 다 사람들이 만든 결과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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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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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좌측 등산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면 백마봉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은 백마봉 능선길로
우측 경사길은 소금강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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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길고 험한 경사로를 내려오다 만나는 소금강 하산로의 나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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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나면 제법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 등산로가 제법 긴 구간이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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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낙영폭포 도착! 이제부터 8KM구간의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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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땀을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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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절경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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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의 바위들과 맑다 못해 시리게 푸른 쪽빛 계곡물이 치친 발걸음에 힘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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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소금강 하산길은 폭포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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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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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폭을 지나면 서서히 백운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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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길이라 날카로운 돌덩이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인내심을 요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소금강의 절경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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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를 지나면 곧 만물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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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오묘한 조화! 만물상이 드디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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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절경 ....가히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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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백미 구룡폭포!  윗쪽으로 올라서면 3단의 거대한 물줄기가  산객을 압도하고 정말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만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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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폭포수에서 기를 모아 보지만 .........힘만 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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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학산장 까지 내려서면 긴 산행길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비경을 보며 내려 오느라 어떻게 내려 섰는지 모를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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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0미터에서 약 250미터 까지 내려오는 동안 높이에 따라 계곡의 풍경과 물색이 다른데 이곳에 당도하니물흐름이 완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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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세족을 할수 있는데 발음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발가락 끝을 톡톡 쪼아댄다.......사실 숨어진 계곡에 몰래 들어가  알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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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날머리
국내엔 여러 곳의 소금강이 있다. 강원도에만 서너개 있는데 흔히 앞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소금강이라고
부르면 당연 이곳 "청학동소금강"을 일컫는 것이다. 최초로 소금강 이름을 붙인 계곡!
어느산 어느 계곡에 비교하더라도 절대 뒤지지않는 풍광이리라.

가을엔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오르는 반대 코스로 산행을 할 계획이다.


오대산:등산안내도.국립공원(소금강)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드라이브사 펴냄

성하(盛夏)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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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왼종일 빗줄기가 내리고 난후 저녁 나절 창을 열다 잠시 쉬고 있는 푸르게 열린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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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없고 서서히 어두움이 내려앉는 하늘 뒤편으로  파아란 빛이 바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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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짧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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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려 올수록 푸르게 짙어가는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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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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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름 산행은 더위와 땀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복장을 간편하게 한다.요즈음은 땀을 빨리 발산시킨다는 옷이 많이 나와 있어 그런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소위 망사용이라는 것도 상당히 덥다. 별 필요도 없이 폼으로 입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에 덥고 무거운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산행의 예절복장도 아니다.

또한 청 바지류도 입지 말자 청 바지류는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고 물에 젖으면 무게와 함께 고통스럽게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한다.
  그렇다고 요즈음 반 팔 반바지 차림이 유행(?)인데 이것은 산행복장이 아니다. 여러가지 산의 특성상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자. 또 신발을 샌들 모양(?)을 신는 분도 있는데, 이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산에서는 안전한 등산화를 신자. 만약 조금이라도 다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과 여러 사람 고생 시킨다.

2.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자 (당일 산행이라도 비상식품을 꼭 준비하자)

여름 산행의 물은 생명수이다. 그러나 물이 무겁기 때문에 적당량만 가지고 가거나 혹은 산중의 샘이나 계곡 물만 믿고 준비 안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여름산행에서 물은 생명과 같은 것이다. 긴 능선을 갈 때 몇 시간 씩 물이 없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남에게 산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산행예절이 아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하산할 때까지 물이 남아 있을 정도의 여유 있는 물을 준비해야 한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목 말라 있다가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염분 결핍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당분류나 단백질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염분이 있는 간식이 여름에는 유리하다. 염분 섭취도 필수이다. 목이 마르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신다. 수분 부족은 피로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 기능을 빼앗아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이 된다. (비상용 이온음료 준비도 좋다.)

3.방풍 방수의류는 필수이다

이런 장비는 어느 계절이나 산행시에 필수 불가결의 장비이다.  여름에도 고도가 높은 산에서 (1000m이상) 비바람이라도 만나면 저체온증으로 얼어 죽는(?) 경우도 있다.

당일 산행이라도 계획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조난을 당한다거나 길을 잘못 들어 장시간 산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무겁더라도 방풍방수 의류는 꼭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벌 곤충, 뱀에 조심하자

간혹 장난이나 혹은 실수로 산행 중에 야생 벌집을 건드려 벌떼의 공격을 받는 수도 있다.  위험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장난은 금물이다. 또 여성들의 향기 짙은 화장이 벌이나 다른 독 곤충을 불러들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향기 짙은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나 곤충은 달콤한 향기에 대단히 민감하다.  벌이 4km거리의 꿀 향기를 맡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구한다고 등산로를 벗어나 가는 경우 있는데 이 때 풀숲의 뱀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발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하면 뱀의 공격에 방어가 될 수도 있다   (가죽 등산화 등...뱀은 위치상 사람의 발목부위를 잘 공격한다고 한다.)

 5..계곡산행

계곡을 건널 때는 언제 물이 불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류에는 비가 안와도 상류 쪽에 비가와 별안간 물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

꼭 계곡을 건너야 한다면 안전시설물이나 대피할 곳이 있는 계곡을 찾는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 뒤 건넌다.

6..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도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난다.  반면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은 체온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 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 (이온음료도 좋다.)

7.급하게, 빠르게 하지 말고 천천히 걷자.

요즈음 당일 산행, 무박 산행의 경우 마치 산악 경주라도 하듯이 또 무슨 체력 자랑이라도 하듯 대단히 빠르게 산행을 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특히 여름산행의 경우 대개 기온이 가장 높을 때(시간상) 산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상시가 아닌 한 여유를 가지고 산에 취하듯 안기듯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무슨 기록을 깨기 위한 산행이 아니지 않는가?

출처 =  인터넷등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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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다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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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의 연리목 과 7월의 연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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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텅빈 고요의 길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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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로 붐비는 7월의 길마재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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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쌓인 계단길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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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비에 젖은 계단길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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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의 매서운 바람앞에 선 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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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로 북적이는 7월의 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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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에서 바라본 눈쌓인 망경봉과 이수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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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록으로 푸른 망경봉,이수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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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겨울 매봉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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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들의 목소리로 소란스러운 7월의 매봉

- 비도 오고 무더운 날씨 멀리가기엔 부담스럽고......가벼운 청계산에  올랐다.

여름계곡 중원산,싸리재,중원계곡 2차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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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2008.06.25  중원산 - 신중원산 - 단월봉 - 싸리재 - 중원계곡 <구간거리 약13km , 11:00 - 18:30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산악회 6인 동반 산행 /  날씨 -  맑고 더운 날씨, 가시거리 양호.....조망 좋음.
수요테마산행<여름계곡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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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계곡을 하산로로 정하고 주차장에서 약간 내려와 펜션 "산골여행"옆 들머리로 오른다. 3km구간의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인내심을 요하는 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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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구간도 거침없이 올라서는 횐들에 비해 일주일간 몸살을 앓은 세담은 헉헉거림과 샘솟는 땀으로 후미에서 헤매며 올라선다 @.@~~~~~아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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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가기 바로전 절벽 소나무 전망대에서 쌈밥과 칼국수로 거한 점심을 먹고 노닥거리다
                  보니 시간이 벌써~~~ 오늘 계획했던 도일봉까지의 능선은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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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 정상에서 지난번 종주한 백운봉과 용문산 능선을 바라본다. 제법 웅장한 자태가 또 오라고 손짓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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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 한방울 안흘리고 올라온 대단한 체력<괴력?> 의 소유자들....몰운대,싸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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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을 배경으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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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815봉 근처까지는 암봉과 암릉 구간이다.....부지런히 발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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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봉 직전에서 바라본 도일봉의 자태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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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이  단아하게 피었다. 싸리빗자루 영역임을 표시해주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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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원산<812m>을 지나 안부를 오르고 나면 750미터 이상의 고위평탄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그윽한 그늘길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능선을 타는 기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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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812봉인것 같다. 정상석 같은 것은 없고 거리표시 오류가 있는 이정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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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평탄면 등산로에서 시야가 뚫려있는 유일한 능선.....동쪽으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가시거리가 좋아서인지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곧 한강기맥으로 등산로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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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미터 능선에서 산뽕나무 군락을 만났다. 오디의 맛도 보고......조금만 더 가면 단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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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약간 뜨거워질때 즈음에 775봉<단월봉>에서 싸리재를 향하다 철쭉 터널을 지나게 된다.
하늘 한점 보이지 않고 오로지 철쭉나무들의 긴 터널만이.......봄에 들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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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빗자루님의 영지? 싸리재에 당도한다 재의 높이도 685m나 되고 인적없는 등산로는
                무성한 원시림으로 습하고 시원하다. 싸리빗자루께선 싸리봉으로 계속 진행하길 원하지만
                다른 뽀대 회원들의 성원에 밀려 계곡으로 하산......~~~~~다음을 기약 하시오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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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재에서 중원계곡으로 내려서는 자연문! 몰운대께서 나무를 주어다 입구 봉쇄~후
                 먼저 하신길로......
                 싸리빗자루 영지인 싸리산에서도 대우를 못받으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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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물소리.......도저히 이 무더운 날에 그냥 지나칠수 없다.
                 일부는 알탕의 유혹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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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물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다 폭포 발견! 싸리폭포<15미터폭포> 라 명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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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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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후 만난 치마폭포...마치 곱게 펴진 치마자락 마냥 얌전하고 섬세한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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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고요한 숲에서 세련된 물줄기로 흘러내리는 자태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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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을 4km남짓 걸어 내려오면 지난번 올라섰던 너덜급경사의 등산로 악! 소리나는 길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서있다.......ㅎㅎㅎㅎㅎ 오늘은 내려가는 길이므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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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계곡길에 등산의 피로함은 깨끗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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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물줄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원계곡의 백미 중원폭포가 가까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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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폭포수의 맑고 투명한 옥색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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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으로 섬처럼 떠 있는 바위에 올라 회원들의 입수를 유혹하는 몰운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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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갈 생각을 않는 두사람~~~~~ㅎㅎㅎㅎㅎ 물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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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뒤로하고 마지막에 만나는 나무다리. 이다리를 지나면 계곡이 끝나고 ...산행도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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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꽃이라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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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여섯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하늘은 푸른 빛.......
시원한 계곡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였다.

중원산과 싸리재 중원계곡길은 종합 선물세트라 할수 있는데 들머리의 가파른 된비알 흙산길에서 3km남짓 땀흘리고 나면 중원산정상에서 815봉 까지 4km정도는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진 아주 흥미로운 구간을 지나야 하고 815봉에서 평형한 능선길을 한참이나 가야 내리막 철쭉능선을 지나 싸리재에 당도 하게되는데 이곳부터 1km정도만 내려서면 시원한 계곡을 따라 4km정도 계곡 트레킹을 하게되므로  흙산,급경사,암봉,암릉,계곡트레킹....
그리고 보너스로 시원한 폭포 서너개....까지.....여름 산행의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유쾌 상쾌 통쾌한 여행책 13(폭포 계곡) 상세보기
유쾌한여행동우회 지음 | 파인트리 펴냄
한눈에 펼쳐 보는 여행 내비게이션 숨겨진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여행책> 시리즈. 자유와 휴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안내하는 책이다. 산과 바다, 넓은 대지와 빌딩숲이 개성 있게 어우러진 곳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작은 여유만으로 가볍게 떠나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씻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적인 여행 정보만을 담았다. 이 시리즈는 폭포, 공원, 명소, 산, 사


장마철 산행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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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오면 초보 산행인들은 등산을 포기하기 쉽고 경험있는 산행인들은 장마비와 관계없이 산행을 나서기도 하는데 겨울철 산악사고 보다 훨씬 위험 한 때가 바로 장마철 산행이다.장마기에 접어든 지금 산에서 주의 할점 몇가지를 짚어본다.

1> 산행지도의 철저한 점검
-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시야 확보가 힘들다. 그러므로 방위 찾기가 힘들고 길을 한번 잃으면 난감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 쉽다.
반드시 나침반을 휴대하고 지도를 충분히 연구한후 휴대하여야 한다.가급적 초행길은 피하고 경험있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장비의 철저한 점검
- 산에서 계속되는 비를 만나게 되면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 우비와 긴팔옷등을 반드시 준비하여 체온 보호에 신경써야 하고  이밖에도 고어텍스등산화,방수패츠,배낭커버등은 필수 품목이라 하겠다. 또한 해드랜턴도 유용할때가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
 
3> 계곡지 산을 피한다.
가급적이면 인적이드문 곳과 계곡을 끼고 있는 등산로를 지나야하는 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가 내리게 되면 계곡사면의 등산로는 금새 사라져 버리므로 위험에 처할수 있으며 탈출 또한 쉽지않다. 설사 계곡길에 비를 만났다 하더라도 위험을 감수하고 건너려 하지말고 반드시 우회로를 찾거나 다른 탈출로를 찾아야 하고 여의치않을땐 119조난 신고도 생각해 볼일이다.

4> 산사태 주의
장시간 비가내리는 장마철에는 산사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데 이시기에는 정규 등산로가 아닌 길은 피해야 하고 무리한 알바로 등산로가 아닌 급경사 면을 오르는 것을 금해야 한다. 산사태는 경사가 급할수록, 조림이 잘 안된 곳일수록 일어나기 더 쉽다.

5> 미끄럼 주의
어느 바위든 물을 가득 머금고 있으므로 등산화를 너무 과신하지말고 바위를 탈때에는 조심조심 안전을 확보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한번 미끄러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율이 높다.또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떨어지는 낙석도 주의 해야 한다. 항상 정신을 집중하여 산행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기타- 장마철 산행은 가급적 가까운 곳 , 익숙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 멀고 낯선 산으로 가게될때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비상식량,옷가지.여벌의 양말,속옷등과 버너,코펠,후레쉬,상비약,주머니난로등 안전,취사장비를 필히 준비하고 방수우의등 조난을 당해도 어느정도 버텨낼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또 1인 산행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본인의 행선지를 필히 알리고 떠나도록 한다.물론 일기예보가 아주 좋지 않을때는 무리하지말고 쉬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겠다......

---- 장마철 안전 산행 ----


등산교실 상세보기
이용대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 알파인 칼럼니스트이자 등반 교육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월간 '산'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이용대의 산행상담실』을 재구성한 책이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는 등반 기술과 원리까지 등산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의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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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6월 어느날  산행인원- 세담홀로 <12:00 - 16:00>
산행구간 : 주차장 -수리산성지 - 수암봉 - 슬기봉 - 군사작전도로 - 산림욕장 - 주차장 < 약8km 내외>

술과 산의 관계는 역시 상극이다. 전날의 술자리로 인해 늦은 기상! 준비도 없었으니 가볍게 가 볼수 있는
경기 서부의 진산 <군포,안양,시흥,안산> 수리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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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의 안내를 받아 수리산 등산로를 찍고 달렸는데 최초의 계획인 관모봉 방향이 아닌 수암봉 입구까지 안내하고 말았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수암봉이 2km조금 넘는것 같다. 날은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 배낭을 접어두고 물한병을 담은 허리백만으로 입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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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를 지나 산림욕장 까지는 포장도로라 영 ....기분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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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뙤약볕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포장도로가 끝이나고  비포장 군사도로와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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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같은 분위기다 보니  산림욕장은 이렇게 인위적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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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에 육박하는 더위라 땀을 쏟아 부어가며 오르다 보니 이곳에서 세수도 한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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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울창한 전나무 숲 그늘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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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 오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인느 수암봉....<흙산인 수리산 봉우리중 유일한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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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밧줄구간을 오르다 보면 절벽이 나오고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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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나온 헬기장과 오늘 돌아볼 슬기봉과 군사레이더 기지가 한 눈에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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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는 이렇게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은 높이<395m>에 비해 대단한 조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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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모든 사변이 절벽이므로 정말 추락에 주의 해야 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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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진산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수암봉에선  시화호와 서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한데 오늘도 역시 하늘이 허락치 않는다. 하늘이 푸르른 날에 오면 정말 멋진 바다를 볼수 있겠다. 낙조를 볼수 있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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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뻗은 외곽순환도로 와 서해안 고속도로.....해발은 낮아도 경기서부에는 이만한 봉우리가 없으니
지난번 올랐던 백운봉<945m>의 장쾌한 조망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정말 훌륭한
조망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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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정상석이 암봉위에 박혀있는데 ....인증샷 하나 도움을 청하고~~뒤로 보이는
                  풍경은 안양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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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서 봉우리하나 더 오르고 나면 마치 최전방의 철책선 같은 길이 계속 된다. 공군부대 때문 이라는데
트레킹할 기분이 안난다. 그래도 계속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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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봉 직전에 돌아본 수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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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은 군사지역이라 갈수 없다. 좌측으로 9부능선길을 우회하여 계속 진행 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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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수암봉에서 3.5km지점에 공터가 하나 있고 다시 위로 올라 등산로를 들어서야 종주가 가능한데
산객들에게 물어 보니 주차를 해둔 제3산림욕장으로 다시 내려올수 있는 길이 없단다.....사전에 준비없는 산행의 비참한 후퇴이다. 아무리 작고 낮은 산이라도 존더 겸손하게 준비하고 떠나야 함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결국 다음번을 기약한다. 산본에서 출발하여 관음봉에서 태을봉을 지나 암릉을타고 슬기봉으로 수암봉까지 가는 수리산 병목 완주를 잘 계획하고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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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기 밑이다. 중국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레이다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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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하산하기로......군사 작전도로의 뙤약볕 길을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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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량 한대가 굉음을 내며 올라오는데 옛날 전방 에서 군생활하던 그시절이 떠오른다.
팔자 편한 보직을 맡아서 행군한번 안하고 제대했는데 ㅎㅎㅎㅎㅎ 이런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걷고 있다니.....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이다.
등산 준비도 제대루 안했다.
등산 지도도 사전 정보도 준비하지 않았다.

이; 모든 원인이 산의 해발 높이만 보고 우습게 여긴 것이리라......
하지만 수암봉의 조망은 오늘의 좋은 수확이었다......





수리산 뻐꾸기 상세보기
김용진 지음 | 한올출판사 펴냄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중견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출생부터 안동을 떠날 때까지, 서울생활 30여 년의 삶의 파편을 진솔하게 시편에 담아내고 있다.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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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가네코 히로부미(金子博文)

일본 경찰청 생활안전국 지역과가 정리한 <2005년 산악조난 개황>에 의하면, 산악구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길을 잃어버린 경우로 594명이었다. 뒤이어 미끌어 떨어진 경우가 279명,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가 247명, 질병이 132명, 추락이 118명이었다.
이 가운데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와,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은 사고 형태가 비슷하다. 이 들 세 가지를 합하면 644명에 달하여, 길을 잃어버린 경우 보다 50명 많아져서 가장 많은 조난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가노현 경찰본부의 나가노현 산악조난방지대책협회가 정리한 <2006년 산악조난통계>를 보면, 형태별 발생상황으로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를 합한 추락이 전체의 49.7%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하기 쉬운 경우가 산행의 후반부이다. 아침에 건강하게 출발한 사람이 오후 2~3시를 지나면 점점 피로가 몰려와 순간의 실수와 방심으로 균형을 잃어 추락하게 된다. 특히 중년 이상이 되면 근력과 평행감각이 쇠약해져 균형을 잃기 쉬우며, 그랬을 때 이러한 사고가 끊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등산 중 피로를 경감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등산을 시작할 때에 야간행을 이용해 현지에 아침에 도착해서 바로 등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등산진입로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체력을 정비한 뒤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걷는 방법도 처음 30분간은 그 날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조금 천천히 걷는다. 그 동안 몸도 더워지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페이스를 파악하게 된다. 몸이 익숙해 지면 편해진다.
이 상태를 정상상태라고 하며, 운동에 있어서 몸의 각 기관이 적응하여 체내에 산소소비와 보급 균형이 유지되어 근육 안에 피로 물질인 유산이 증가하지 않는, 이른바 유산소운동 상태가 된다. 즉, 자신의 정상상태를 파악하여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 상태를 심박(맥박) 수를 알기 위해서는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서 바로 손목과 목의 동맥부에 가볍게 손을 대어 10초간 맥박수를 잰다. 여기에 6배를 하면 1분간의 심박수가 된다. 그 심박수가, 220에서 자신의 연령을 뺀 숫자의 60~70%를 넘지 않도록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서 걸으면 좋다.
식사도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영양소에는 당질, 지방, 단백질이 있다. 이 가운데 소화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당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산속 식사의 기본이다.
하루의 산행을 마치면 스트레칭과 맛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의 피로를 씻어주면 좋다.
또한, 발목에서 무릎까지 점차적으로 압박력이 작아지는 탄성양말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방지에 효과가 있으므로, 특히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한 번 신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산행을 마친 뒤와 취침 중에는 벗어서 발을 편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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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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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명의 유명한 캐나다 출신 여가수 Susan Jackson의 Evergreen .....
      사랑을 상록수에 대비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는 푸르름으로 노래한 곡!
      80년대 발표된 이후 북아메리카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수많은 cm송과 드라마 주제가로 인기를
      누렸는데 "Poopy Family"라는 팀에서 솔로로 독립하여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이곡은
      수잔을 팝계의 신데렐라로 만들어 주었고 지금도 올드팝의 인기곡으로 남아있다.
      언제들어도 싱그러운 곡이다.




김기덕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베스트 100 상세보기
김기덕 지음 | 삼호뮤직 펴냄
MBE라디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네티즌 186,673명이 선정한 팝송 베스트 100곡.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선호도 조사 결과 및 분석과 함께 100곡의 해설, 가사, 악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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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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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부터 04월 까지 경기남부<수원,성남,용인,하남,광주등>의 해발 500미터급 이상 산봉우리를  <한국의 산하에 소개 되어진>모두 둘러 보았다고 판단하여 5월부터 거리가 먼 경기북부의 산들중 전국100산 위주로 찾아 다니고 있다.
4월까지 둘러본 21개 봉우리.......서울과 수원,성남등 대도시 근교의 산들을 제외하곤 인적도 드물고 환경도 잘 보존되어진 산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훌륭한 종주 코스도 몇 곳 있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종주 코스는 팔당호를 둘러싼 해협산,정암산 코스 / 조망의 1번지 앵자봉,양자산 코스 / 계곡의 일인자 무갑산,관산 코스/ 민둥머리의 정개산,원적산 코스 였는데 대부분 호젓한 산길과 아담한 계곡
훼손되지 않은 숲들이 반겨 주었다.

바쁜 일상속에서 짬 시간을 내어 먼거리의 산들을 가기엔 시간이 부족한 산꾼들에겐 굳이 긴 시간을 내어
장거리 산행을 가지 않아도 누릴수 있는 정말 좋은 코스가 많았다.

아직 미답지인 곳을 찾아보니 여주와 충북사이의 오갑산<609m>과 안성과 충북 사이의 칠현산<516>이
두 산이 남아있어 연계 종주 코스가 없는지 알아보아야 겠다....


한국 100명산 등산지도집(2005)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산악문화 펴냄
한국 100대 명산 등산지도집. 앞면에는 최신 정밀등산지도를, 뒷면에는 최신 등산정보를 수록하였다. 산에 갈 때마다 한 장씩 빼서 휴대할 수 있도록 바인더 제본을 하였다. 위치도, 최신 대형브로마이드 지도, 기점별 등산 코스, 가볼 만한 곳, 자가운전자를 위한 길잡이, 대중 교통 및 숙박 정보, 백두대간 기념도 등을 제공한다.



천덕봉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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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06.07  11:00 - 18:00  <산행거리 12KM, 일반도로 4KM>
산행구간 / 넋고개 - 정개산 - 천덕봉 - 원적봉 - 영원사 - 송말리 - 반룡송 - 백사면 사무소
산행개요 - 지난 겨울, 봄이 오기전 올랐던 종주 코스를 여름날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위의 초원같은 천덕봉의 초록빛 능선을 다시한번 보기위해 몰운대님과 동반산행.....싸리비는 지난 생일 선물로 줄려고 해드랜턴 까지 사놓았는데 불참을 통보! 결국 못 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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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국도 위의 정개산 간판을 지나 동원대 옆 임도로 정개산 들머리인 범바위 약수터를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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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약수터와 주능 1봉 2봉을 지나면 커다란 송전탑뒤로 정개산<소당산> 정상을 만난다. 오늘 가야할 천덕봉 능선이 시계가 흐려 흐릿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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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산<소당산>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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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천덕봉능선 이 최종 목적지......주능1,2,,정개산,주능3봉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을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부지런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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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 3봉을 지나고 마지막 무명봉에 오르자 흐릿하지만 천덕봉의 민머리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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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봉 향하는 길에 첫번째 헬기장.....이제부터 나무는 한 그루도 없으니 그늘도 없다. 오직 능선과 잡풀들만 무성한 비탈길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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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잘려져 나무들이 모두 사라진 잡풀들 사이로 어린 잡목들이 어느새 자라고 있다. 주로 도토리나무들인데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연 스스로 복원의 길을 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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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공용화기 사격장 임을 암시하는 첫번째 붉은 깃발......능선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시원한 청량감과 풀내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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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지만 숲이 없는 능선길은 먼 봉우리까지 훤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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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바위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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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 아래에는 마치 목초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가축을 방목하기엔 너무 가파른 목초지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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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봉 정상의 넓은 공터엔 정상석이 3개나 서있고 세담블로그의 테마로 사용중인 "침묵하는 산, 그러나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듣는다"는 문구가 쓰여진 정상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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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붉은 깃발 너머로 역시 능선이 누드로 드러나 있는,오늘 지나야할 원적봉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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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올라온 산객의 도움으로 인증샷! 1컷......내가 더 늙어 보이는건? 무슨 이유인고?
썬그라스 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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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위의 원적봉을 향해 천덕봉을 내려서 제2 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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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원적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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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행에서는 산수유축제장에 가기위해 경사리로 내려 섰는데 오늘은 능선길을 따라 영원사로 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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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남짓 능선길이 끝나가면 영원사로 향하는 내리막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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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자인줄 알았는데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다. 수령이 500년은 더 되어보이는 은행나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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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에서 송말리 내려가는 길엔 산수유나무들과 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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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뽕나무 열매....오디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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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스팔트 길을 따라 2KM정도 내려가면 송말리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없다.원점회귀산행이 불가능한 곳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천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다닌다는 백사면 까지 다시 걷기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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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말리를 지나가는데 반룡송이라는 천연기념물 안내 간판이 도로변에 서있다....들어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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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한그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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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상이 용을 닮았다고 한다. 가지가 옆으로 무성하게 자라나 뒤틀린 형상이 가히 천년기념물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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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걸어 백사면에 도착하자 바로 버스가 온다......이천 터미널로~~~~이천 터미널에서 야탑동으로 ......
아스팔트길을 오래걸어서인지 피곤이 몰려 온다.

- 동원대-정개산-원적산 등산로 안내는 종주산행기 중 <정개산-원적산 종주산행> 에 상세하게 되어 있으므로
등산로 안내는 생략되었다.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상세보기
김형경 지음 | 이수 펴냄
우리문학을 빛낸 90년대 여성작가들의 중/단편소설집.공지영의 <조용한 나날>, 함정임의 <그리운 백마>, 배수아의 <병든 애인>, 전경린의 <바다엔 젖은 가방들이떠다닌다> 등 10편의 소설을 실었다.

You raise m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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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부른 뮤지션이 누군가?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한 곡이다.
                아마도 발표된 후 부터 꾸준히 불리우는 인기곡이라 그렇기도 하고
                ccm곡의 히트라 더 관심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바로 "Secret Garden" 이 최초로 연주한 곡이다!

                여러가수가 리메이크 했고 한국가수도 몇몇<박정현,임형주등...> 있는데
                지금 들리는 곡은 ccm 3인조 혼성그룹 "selah"의 버젼으로
                아프리카 난민들의 영상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곡 이기도 하다.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젠가 근심이 찾아오고 내 마음에 짐이 지워질 때
                그때는, 침묵속에서 여전히 기다릴 뿐이죠
                당신이 돌아와 나를 돌아봐 줄 때까지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위에 우뚝 설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내가 당신의 어깨위에 있을때 나는 강해질 수 있으니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무의미한 삶 - 공허한 삶이란 없습니다,
                쉴새없이 뛰는 심장은 너무나도 불완전하지만
                당신이 내게로 다가오고 내가 경이로움으로 가득할 때
                때때로, 나는 영원을 얼핏 보는 것 같아요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위에 우뚝 설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내가 당신의 어깨위에 있을때 나는 강해질 수 있으니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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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hm Of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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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비 오는 날이면
귓가에 스쳐 가는 듯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The Cascades에 의해 1962년에 발표되었고
40여년이 넘도록 사람들이 즐겨 듣는 곡이다.
지금 듣는 이 버전은 Dan fogelverg
리메이크한 곡.....

Cascades 원곡은 살포시 내리는
비와 잘 어울리는 리듬이지만
가사내용과는 조화가 잘 되지 않는 듯하여
개인적으론  끈적하게 내리는 비를 연상케하는 
리듬의 Dan fogelverg 의 버전을 듣게 된다.

여름 날, 꾸물꾸물 비오는 날~~~
그냥 센치해 지는 날~
듣고 싶어 지는 노래다.....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Now the only girl I've ever loved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Bu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please tell me, now does that seem fair.
For her to steal my heart away
when she don't care I can't love another,
when my heart's somewhere far away.

Rain, won't you tell her that I love her so
Please ask the sun to set her heart aglow
Rain in her heart and let the love
we know start to 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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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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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폴뉴먼,로버트 레드포드를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개봉한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제곡으로  이름을 날린 곡이다.
이 곡은 스티브타이렐 "Steve Tyrell"이 작곡하여  비제이 토머스"B.J THOMAS"에게 주었고
토머스가 발표하여 빅히트를 하게되고 불후의 명곡으로 남게 된다.

"Steve Tyrell"은 엉뚱하게도 30년이 지난 1991년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데
물론 프로듀서로서의 활동도 병행하지만  그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하여
오늘날 "프랭크 시나트라"의 뒤를 잇는 스텐다드팝의 "황제"라는 칭송을 듣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 스티브타이렐이 오는 6월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한다.
부드러운 보컬과 와인 한잔에 매료되고픈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공연이 될것 같다.

이곡은  우기가 시작되는 6월이면 잦은 비 때문에 우울해 질때
마음을 달래주고도 남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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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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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05.31  11:40 - 20:00 <구간거리 약 14km내외> 참가인원 - 세담,몰운대,싸리비,뽀대산악회
산행구간 - 새수골 - 두리봉<543m> - 백운봉<940m> - 함왕봉<947m> - 장군봉 <1065m> - 용문산 <1157m>
                마당바위 - 용문사은행나무 - 주차장
날씨 - 무덥지만 산위 능선길엔 바람시원~~~~~ 오전 약한 황사, 오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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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10시가 다되어서 출발~~~새수골 아래에 도착, 주차후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두리봉에 올라 능선길을 타고 오르는 즐거움을 위해 급경사를 치고 올라 두리봉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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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부렸나보다. 초반부터 등산로를 잃어버렸다. 벌써 수풀이 무성하고 사람다닌 흔적이 없는데 등산로가 나올때 까지 길도 없는 비탈 숲을 가시에 찔려가며 오른다.....<다 긴팔인데 반팔 입은 딱  한명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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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 알바를 하고 나니 좌측능선에서 등산로 발견~~체면이 선다. ㅋㅋㅋ 짧은 암봉 구간을 지나 잠시 오르니
두리봉 정상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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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까이에 있는 절벽위에서 오늘 지나갈 백운봉을 바라본다. 해발940미터의 봉우리로 뾰족한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한국의 마테호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쪽 방향에선 조금 두리뭉실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름에 걸맞게 흰구름이 봉우리 위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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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봉정상<543m>엔 돌탑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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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백운봉을 향해 헬기장까지는 편안한 능선길이다. 그늘로 이어진 능선길엔 바람도 시원하고 여름기운이 완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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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능선길을 지나 드디어 헬기장에 당도하니 당당한 백운봉이 눈앞에 떡 버티고 서있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오늘의 최고봉 용문산 정상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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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다시 오름이다. 뾰족한 백운봉에 오르기 위해 정상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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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멀리에서 보면 단풍처럼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고.....<철계단 에서의 조망은 환상 그 자체~~뒤로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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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암봉 구간을 오르면 드디어 구름도 쉬어 간다는 백운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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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  보니 제법 등산객들이 있는데 정상석이 모델하느라 젤루 바쁘다.....여기 저기서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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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산이라 불리던 유명산과 어비산,소구니산,대부산이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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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는 방금 지나온 능선길인 두리봉과 575봉,헬기장을 넘어 양평시내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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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지나가야할  용문산 줄기의 능선과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제법 높은
                  암봉들을 두서너개 넘어 장군봉을 지나면 용문산에 당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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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아래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점심과 휴식을 하고 몰운대님과 뽀대일부는 새수골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서기로 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싸리빗자루님 그리고 세담과 뽀대일부는 용문산 종주를  강행하기로......
용문산 주차장에서 만납시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 암봉들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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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따라 계속되는 능선길......우측은 연수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함왕봉 암봉 전망대를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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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왕의 전설이 담겨있는 함왕성터 능선길....해발 900미터 높이에 함왕이 성을 쌓았다는데 ~~~~~~
지나가기는 불편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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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전망대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 <8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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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면  암릉길이 대충 끝이나고 육산이 되는데 이곳은 함왕봉<947m> 삼각점이다.
이곳에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과다 섭취로 인해 식수가 똑 떨어졌다.....흐미~~~~~할수 없이 빈데 붙기.....목숨같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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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1065M>에 드뎌 도착. 멀쩡하던 정상석이 부러져 있는데 누군가가 살짝 올려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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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을 조금 지나면 용문산 정상부에 자리한 군사시설과 방송탑들이 가까이에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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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1000미터 높이의 능선길은 호젓하면서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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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군사 시설물 가까이 올라  일부러 알바를 잠간 하고.....<이곳도 사실 정상부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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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하여 1KM를 돌아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게 되는데 해발 고도가 높아서 인지 아직도 철쭉 꽃이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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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이 가까웠다!  백운봉에서 용문산 정상까지 5KM정도 되는데 암봉들이 있어 두시간이 넘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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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한 계단이다. 위험한 몇 곳을 계단으로 깔끔하게 ~~~~~이 계단을 지나 비탈길을 오르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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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 섰다. 작년 11월, 40년만에  정상을 개방한 용문산! 수년전에 철문이 닫혀 있을때 정상 바로 아래에서 돌아섰던 기억이 ......가히 경기도의 지붕이라 불릴만 한 산세이다. 모든 산들이 발아래 엎드려 있다.
가장 건방져 보이는 건 역시 뾰족한 백운봉 하나 밖에 없다. 오늘 흘린 땀으로 인해 파마머리같이 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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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정상석! 칼바위 위에 선 싸리빗자루님!
                  오늘이 생일이다. 윤달에 태어나 생일밥을 4년에 한 번 먹게되는 사나이....
                  오늘은 그 생일 기념 산행이다. 한강지맥의 용문산 줄기를 종주하며 생일 축하
                  멧세지를 전한다........Happy Birthday to You !
                  앞으로도 멋진 예술인의 길을 걸어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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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과 더불어 경기 알프스라 불리우는 산 줄기의 조망!
용문봉,용조봉,중원산,도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수 많은 계곡들과 시원한 계곡수가  넘쳐나고 산속엔
원시림과 기암괴석들이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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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보니 방송탑 너머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 가려 한다.
어두워 지기전에  용문산 주차장에 당도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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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아득하게 오늘의  날머리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래의 철문을 지나 내려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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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도 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튼튼한 계단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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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너덜길이  많아 그리 만만한 하산길은 아니다. <정상에서 용문사 약3.2km,용문사에서 주차장 약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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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이 나타나자 숲은 자꾸 어두워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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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두워도 마당 바위를 그냥 지날수는 없다. 낮 같으면 앉을 자리도 없을 바당바위 위를 싸리빗자루님은걸어보고...ㅋㅋㅋㅋㅋ <싸리비로 청소하고 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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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히 걸어 내려와 용문사 은행나무에 당도 !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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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나와 주신 몰운대님과 재회하여~~~용문사 일주문을 지나며 산행을 마감한다.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생일 서비스? 같다 ㅎㅎㅎㅎㅎ

국내 어느산과 비교해도  이 종주코스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백운봉과 함왕봉들은 아직도 인적이 드물고 숲이 잘 보존 되어있으며 훌륭한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고 용문산의 장엄한 모습은 가히 경기의 진산이라 할만하다. 또한 계곡미도 일품인데 수도권에서 한시간이면 올수 있는 거리상의 장점은 더 높은 점수를 주게한다......오늘 정말 멋진 산과 봉우리들이 함께 놀아주어 행복하다.

다시한번 싸리빗자루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칠순에 이룬) 상세보기
이덕호 지음 | 다움 펴냄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끝내고 칠순에 이룬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 우리 국토의 상징인 백두대간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는 행복감과 원숙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005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백두대간 30구간을 하루코스로 산행하며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각 구간의 지형적 안내와 그 지역에 얽힌 역사와 설화, 시 등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