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 3

진달래 , 진달래꽃 이야기

참꽃 , 진달래 , 두견화(杜鵑花), 산척촉 [山躑躅] ,선달꽃,영산홍(迎山紅).....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두견새 울음소리와 함께 이산저산 연분홍으로 피어나는 꽃! 위에 나열된 이름들이 모두 하나같이 진달래꽃을 지칭하는데 이외에도 열댓가지 이름이 더 있다. '참꽃'이라 함은 진달래꽃이 끝물일때 피어나는 '철쭉'과 대비되는 이름으로 '참꽃'은 식용이 가능한 꽃이며 술을 담그면 '두견주'가 되는 꽃이다.반면 철쭉은 독성분이 강해 식용이 불가능하다. 시고 떫은 맛의 작은 개살구가 살구와 대비되듯...... 영산홍(迎山紅)이라 불리우는 것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될때 이름으로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이는 꽃! 그야말로 참꽃이다. 옛날 중국 촉나라의 망제는 이름이 '두우'였는데 위나라에 망한후 밤낮..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산행시엔 기본적으로 아이젠이나 스틱,방풍 및 보온의류, 장갑등 안전 장비를 휴대하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데 초봄 산행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포근한 날씨 속에 산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릴렉스한 마음가짐으..

등산의 기초 2009.03.05

민속촌이 아니라 짝퉁 지구촌?

용인 민속촌에 이국적 풍경이 ...... 민속촌이 아니라 이젠 사이비세계촌 혹은 짝퉁지구촌이라 불러야 겠다. 물론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 세계민속관들과 영화홍보관의 경우엔 전체적으로 성의 없는 운영과 시설들로 전시 시설을 몇개 추가했다는 것 외에는 별 볼 일이 없는 것 같다. 실제 관람객들도 드물 뿐더러 간혹 관람후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 고객이 원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입장료를 받는 것이 타당할 것인데 ..... 민속촌의 오래된 풍경과는 아주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풍경......그래도 풍경은 그냥 봐 줄만하다. 국적불명의 정원들과 유럽풍 건물들..... 세계민속관의 입구는 제법 그럴싸하게~~~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권 자료들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