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이 열어준 대청봉의 하늘 풍경

주말에 갑작스런 일도 있고 비가 계속 되어 산행을 못하다가  일요일 새벽 마음을 비우고 우중산행이나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청봉에 올랐는데 <일기예보에도 흐리고 비가 계속 된다고 했었다.......> 마음을 비운 산객에게 설악은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열어  주었다.

< 요즘 바쁜 일로 인해 제대로 된 산행기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려있는 산행기만 해도 대덕산,지리산,설악산이야기등......서너편정도 되는데요 바쁜일  정리되면 차근차근 포스트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요근래 상세한 산행기를  올려드리지 못해 이웃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대청이 가까워 오자 이틀에 걸쳐 계속된 비구름이  물러가고 서서히 하늘이 열리기 시작....



대관령,선자령 방향의 마루금들.....어느 봉우리가 어느 산인지는 구분이 잘 안된다. ㅎㅎ 산과 산들로 이어진 거대한 줄기들.....


흘림골 위 점봉산은 구름으로 가득 덮혀져 있고.....오대산 방향은 보이지 않는다.


오늘처럼 맑은 설악의 하늘은 그리 흔치 않은데........마음을 비우고 올라서서 횡재한 기분으로 만나는 설악의 하늘은 경이롭다.


공룡의 등뼈를 넘나드는 구름은  신비롭기까지...... 우측으론 동해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공룡의 등뼈를  당겨본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공룡의 자태!


예고없이  하늘이 갑자기 열린 설악의 풍광은 실로 "황홀하다" ......


중청을 넘어  서북의 주봉 "귀떼기청"은  아직 구름에 가려 있다.


뒤돌아 본 대청!


소청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는 이와 내림길을 가는 이들 모두 말이 없다......풍광을 바라 볼 뿐!


용아의 날카로운 이빨과 내설악의 품.


하늘이 열린 설악은 마치 신선의 나라 같다.


 
산행기는 다음에.........

정동진 괘방산, 동해를 따라 정동진으로

산행일시 : 2009.05.17  10:40 - 13:40   산행구간 : 안인진포구 - 활공장 - 삼우봉 - 괘방산 - 183고지 - 정동진역 < 약 9km내외 >
참가인원 : 세담,세미오 2인 동반산행  날씨 : 흐린고 비내린후 개임......

불혹이  넘은 나이에 친구와 둘이 갑작스런 번개여행을 떠났다. 산과 바다 모두를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에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산산행할수 있는 곳으로.......정동진에 있는 괘방산 ...해발이 낮은 산이지만 동해를 조망할수 있고  안인진에서 정동진까지 10km정도의 훌륭한 능선길이  있는   등산코스.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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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구간 : 양벌리 - 백마산 - 용마봉 - 발리봉 - 매산리 < 12km내외> 산행일시 : 4월 초 수요산행  날씨 : 더운 봄날씨,시계흐림
- 광주산맥의 일부인 백마산 ~ 태화산 능선길중 미답지로 남아있던 용마봉-발리봉 구간을 산행. 참가인원 : 세담, 뽀대일부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이 있으나 양벌리 대주 아파트 앞을 들머리로 삼으면 주차가 편리하고 지능선을 타고 주능선으로 금새 올라설수 있는 곳이다. 대주아파트 옆 교회 들머리로 오른다.


능선마다 진달래들은 활짝피고......


호젓한 길을 올라서 15분정도만 가면 지능선과 맞는 길이다.


능선 등산로는 이미 신작로 처럼 훼손되어 있다. < 아마도 산악자전거 라이딩이 가장 큰 원인이리라>


삼거리에서 좌측능선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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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과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산아래가 조망되고 가파른 계단 오르막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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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시원한 백마산 헬기장이다. 시야가 좋은 날은 용문산까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인데  개스층이 두터워 무갑산,앵자봉 까지만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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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방면의 천덕봉도 흐릿하기만 하다. 볕이 따갑게 내리쬐어 백마산 정상으로 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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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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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백마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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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태조 왕건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는 백마산의 유래 안내도 읽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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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후 용마봉을 향해 능선길을 따라가는데 공수부대 훈련장과 나란히 이어져 있어 곳곳에 군사 경고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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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가파른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용마봉 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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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판 삼거리에서 다시 직진.....<태화산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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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 용마봉까지 가파른 구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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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구간 바로 위가 용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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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용마봉........인적이 드문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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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봉을 내려와 진행하다 보면 훈련용 모의 통신기지가 나오는데 직진하여 좌측 넓은 길로 올라가야 능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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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쌍갈래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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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처럼 넓은 산길을 따라 좌측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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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를 지나다 보면 노고봉아래 곤지암 리조트.......아직 눈들이 얼어 붙어 있는 슬로프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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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를 지나면 발리봉 향하는 길에 모의 미사일 훈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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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기지를 지나면 나타나는 봉우리 삼거리.....이곳이 발리봉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삼리,궁평리 방향...직진하면 노고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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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봉을 지나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 매산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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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 공동묘지를 우측으로 하고 하산길이 이어지는데 매산 삼거리까지 아스팔트길을 2km정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공동묘지 입구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수도권에서 가까운 백마산 능선길은 백마산에서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20km의 능선길이 길게 이어져 종주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여러 구간을 끊어 짭게 돌아 볼수도 있고 능선종주로 한번에 진행할수도 있으나 각자의 산행 능력에 맞게 코스르 조정할 필요가 있겠다. 일반적인 들머리는 3번 도로 경안교 옆, 양벌리 쌍용아파트 옆,외국어대등...여러곳이 있다.

가을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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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에 올라 여름의 끝자락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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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따라 산정에는 가을이 발을 디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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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 따라 사라져 버린 뜨거운 한 철, 여름..........


등산교실 상세보기
김법모 지음 | 산악문화 펴냄
초급자와 중급자를 위한 등산 입문서. 이 책은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국내의 각 등산학교의정규반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과내용에 따라 분류하여 과목별로 정리하였으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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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의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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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미터의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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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0미터의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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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의 정자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상세보기
양용기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집에 왜 필요한지, 최초의 집, 건축의 변천사,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건축물의형태, 시대와 이념을 아우르는...또한 우리 나라 건축물 중 누구의 건축물인지 모르고 있던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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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 <성남시계 구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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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08.08 14:30-19:00  구간 / 운중동-363봉-하오고개-우담산-바라재-바라산-고분재-고기리
참가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 , 싸리비 성남시계종주 지원산행
폭염예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싸리비님으로 부터 바라산 구간 산행지원요청..... 34도가 넘는다는
이 더위에 감기기운도 안떨어진 세담은 몰운대님과 함께 무리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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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에서 220번 버스를 타고 운중동 종점<구,정신문화연구원>에 하차후 저기 트럭이 나오는 앞길로 들어가 좌측 터널로 나가면 등산로 들머리를 만날수 있다. <차량회수 불가..반드시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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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지하도로를 벗어나면 사잇길 들머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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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싸리비님과 몰운대님 아직은 미소가 가득한데 ......이 무더위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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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울창한 숲 덕에 그늘이져 산길이 제법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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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기의 무덤군을 지나 오르다보면 군사작전도로를 만나게 되고 부지런히......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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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이 나오면 군사도로가 끝나고 다시 비정규 등산로 시작.....안내판 뒤쪽으로 숨어있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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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림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고 오르면 363고지에 당도. 이제 한숨 돌린다.
이곳은 사실 정규 등산로는 아니고 군사 작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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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독버섯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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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에 도착! 오늘의 주인공 싸리비님도 땀으로 이미 다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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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후 부지런히 우담산을 향해.....이제부터 다시 시원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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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으로 빛이 들어오지 못해 카메라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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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을 지나 바라산 능선길에서.....우담산 인증샷을 깜박하고 이곳에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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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를 향해 내려선다. 이곳을 지나면 제법 가파르고 힘든 바라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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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고개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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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정상.....성남시계의 마지막 산이다. 이 무더위 산행에도 쌩쌩한 싸리비님의 체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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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에서 내려다보는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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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갈래 소나무를 지나다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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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성남시계의 끝 고분재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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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삼지창 소나무가 내려서는 길의 표지기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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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싸리비님....ㅊㅋ  빠알간 작은 판넬에 등산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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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상류의 물줄기.....여름산행의  백미 "알탕"은 못하고 세족과 등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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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붉은 여름해가 넘어간다....뜨거운 하루가 산 속에서 지나갔다.
여름 감기도 함께 데려간 것일까? 몸이 개운하다......
고기리에서는 하절기엔 밤 11시15분까지 미금역까지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어 교통편이용이 수월하다.

기분좋은 1박 2일: 산 &lt;b&gt;계곡&lt;/b&gt; 상세보기
최정규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펴냄
1박2일』시리즈 《산ㆍ<b>계곡</b>》. 이...<산ㆍ<b>계곡</b>>편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과 현등사 <b>계곡</b>, 사람을 품은 자연 소백산과 남천<b>계곡</b>ㆍ새밭<b>계곡</b> 등 우리나라 산과 <b>계곡</b> 12곳을 1박 2일 코스로 소개한다....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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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7.22  11:00 - 19:30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분소  / 14km내외
참가인원 - 뽀대산악클럽 동행 
분당에서 아침 6시30분 집결......아직 흐릿한 하늘을 이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 당도..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소금강주차장으로 이동 시키고 난후 등산준비를 하는 와중에
예상 못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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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지로 최적 코스라 할수 있는 이곳은 훌륭한 전망을 가진 노인봉과 비경을 간직한 소금강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산객들에게 최고의 산행지라 하겠다.주말에는 등산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제법 한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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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자 해발 1000미터의 고원에 펼쳐진 오가피 밭이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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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남짓 고원길을 걸어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이곳 부터 노인봉을 향한 등산로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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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돌계단 구간과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의 계단이 나타나고 이 구간에서 유일한 경사구간이 15분여 이어진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노인봉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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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깊고 높은 숲이라 적막감 마저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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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나무? 처음들어 보는 나무이름이라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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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걷는 내내 야생 멧돼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먹이사슬 최 상층부에 멧돼지들이 있어 개체수가 많은 것 같다. 셀수 없이 많은 멧돼지들이 파놓은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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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이 끝나고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경사로는 보인봉 정상으로 가는길.....우측길은 대피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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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경사를 2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눈앞에 버티고선 노인봉 정상부 암봉. 이 암봉위에 노인봉 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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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에 당도한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 가득 개스층이 시야을 가로막고.......동해바다를 조망 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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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능선.....백두대간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고 멀리에 매봉근처의 풍력발전소까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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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 다시한번 기회를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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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봉을 지나 설악방면의 마루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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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먹이를 얻어 먹으러 몰려든다. 다 사람들이 만든 결과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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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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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좌측 등산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면 백마봉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은 백마봉 능선길로
우측 경사길은 소금강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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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길고 험한 경사로를 내려오다 만나는 소금강 하산로의 나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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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나면 제법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 등산로가 제법 긴 구간이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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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낙영폭포 도착! 이제부터 8KM구간의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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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땀을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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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절경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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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의 바위들과 맑다 못해 시리게 푸른 쪽빛 계곡물이 치친 발걸음에 힘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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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소금강 하산길은 폭포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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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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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폭을 지나면 서서히 백운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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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길이라 날카로운 돌덩이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인내심을 요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소금강의 절경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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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를 지나면 곧 만물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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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오묘한 조화! 만물상이 드디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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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절경 ....가히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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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백미 구룡폭포!  윗쪽으로 올라서면 3단의 거대한 물줄기가  산객을 압도하고 정말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만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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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폭포수에서 기를 모아 보지만 .........힘만 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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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학산장 까지 내려서면 긴 산행길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비경을 보며 내려 오느라 어떻게 내려 섰는지 모를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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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0미터에서 약 250미터 까지 내려오는 동안 높이에 따라 계곡의 풍경과 물색이 다른데 이곳에 당도하니물흐름이 완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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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세족을 할수 있는데 발음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발가락 끝을 톡톡 쪼아댄다.......사실 숨어진 계곡에 몰래 들어가  알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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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날머리
국내엔 여러 곳의 소금강이 있다. 강원도에만 서너개 있는데 흔히 앞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소금강이라고
부르면 당연 이곳 "청학동소금강"을 일컫는 것이다. 최초로 소금강 이름을 붙인 계곡!
어느산 어느 계곡에 비교하더라도 절대 뒤지지않는 풍광이리라.

가을엔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오르는 반대 코스로 산행을 할 계획이다.


오대산:등산안내도.국립공원(소금강)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드라이브사 펴냄

맹산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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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빛줄기가 희미할때 야탑동의  동네 뒷산 영장산<412m><맹산- 세종대왕이 재상 맹사성에게 하사하여 맹씨문중들이 산아래에 많이 살았다 하여 맹산이라 불리움,맹사성의 묘도 광주직동 방향 중간 능선에 있음>에 올랐다.
틈 날때 마다 올랐던 뒷동산에도 가보지 않은 길이 있었으니
오늘은 등산이라기 보다 가벼운 산보라 생각하고 배낭도 없이 야탑동 아트센터 들머리로 올라
종지봉에서 내려서 매지봉으로 향하지 않고 우측길로 접어들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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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런 크지는 않지만 계곡수가 흐른다.
동네 뒷산에 숨어 흐르는 계곡!
등산객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계곡을 따라 풀과 꽃과 나무들이
도심속에 있는 산이라고 보기가 무색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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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순들은 물이 올라 제법 초록빛 가지들이 굵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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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엔 어김없이 설치류들이 자리잡고 , 특히 고사리 잎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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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들도 계곡을 따라 여기저기 피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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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엔 진달래 망울을 터뜨려 활짝 피어 있는 꽃들이 지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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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사면엔 아직 꽃 피우지 못하고 몽오리들만 가득한 진달래들이 동네 뒷산
이름모를 계곡의 봄날을 이야기한다....

산을 오른다는 것이 정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오르기도 하고 자연을 느끼기 위해 오르기도 하고 성취감을 얻기위해 오르기도 하지만
산에 오를땐 스스로 산의 일부가 되고 산에 속한 작은 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될때
비로소 산이 보이고 힘든 등산길도 즐거움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산에 오를땐 산의 일부가 되라"

산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0) 상세보기
코믹컴 지음 | 아이세움 펴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바이벌 고수들의 첩첩산중 탈출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과학상식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10번째 권으로, 어린이들이 만화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권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중국 대륙을 비행하다 갑작스런 번개로 추락 사고를 당한 모모 일행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원 사이마다「서바이벌 상식」코너를 삽입해 본문에서 다룬 과학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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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06년 10월부터 1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 조사, 수치지형도 분석, 지방자치단체와 지리.지형학계,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우리나라 산이 모두 4천44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는데 이는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의 '산, 봉, 재, 치(티), 대' 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지명 8천6개 가운데 '재, 치(티), 고개'를 제외한 것이라 한다.

여기에 지자체의 '등산로 현황 자료'에 나타난 산 목록을 비교 검토하고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의 수치 지형도 및 관리주체별 자료와 대조한 뒤 지형학.지리학계, 국토지리정보원, 산악단체 등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또 산 통계에서 지자체 간 경계에 위치한 산은 편의상 최고 봉우리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시.군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류했으며 제주도의 오름은 지표고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을 독립된 산으로 분류했다.

이번 통계에서 시.도 가운데 경북에 680개로 가장 많은 산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경남 635개, 전남 568개, 강원도 517개 등이었다.

특히 산의 수에서 4번째를 기록한 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산이 많아 행정구역 대비 산림 비율이 8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7대 대도시 가운데는 대구가 80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60개), 부산(59개), 대전(54개), 울산(52개) 등의 순이었고 시.군 단위별로는 경남 고성군 68개에 이어 산청군(58개), 강원 홍천군(57개) 순이었다.

전국의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봉화산'으로 47개에 달했고 '국사봉' 43개, '옥녀봉' 39개, '매봉산' 32개, '남산' 31개 등이었다. ----> 3개다 서초구,성남시의

청계산에 있는 지명이네요~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사전적 의미의 산이 아니라 등산로 정비나 산림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임의로 분류한 것이며 자료의 신빙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를 통해 통계를 수정하고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7년 연합뉴스에서 발췌>

낮은 산이 낫다 상세보기
남난희 지음 | 학고재 펴냄
낮아서 높아지는 삶, 가진 것 없어도 풍요로워지는 삶에 관한 '행복한 역설'의 이야기. 한 때 독보적인 산악인이었던 중년여성이 시골 삶의 텃밭에서 일군 다정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연과 이웃, 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살가운 일상의 모습을 통해, 더 가지려는 욕망때문에 놓쳐온 진정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또한 몸을 낮게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관한 소박한 글의 행간이 고요한 울림을 던져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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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뒤편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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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가 맑아서 검단산 충혼탑에서 노을이 넘어간 후 줌으로 당겨
               도봉산의 실루엣을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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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눈 꽃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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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린 다음날 오전중에 급한 업무만 보고 산으로 향한다.
                    오늘의 코스는
                    옛골정토사 - 매바위 - 매봉 - 혈읍재 - 망경대 - 석기봉 - 절고개 - 이수봉
                    묵배등 - 옛골 이다. 오후 1시 30분 출발 하여 6시00분 도착!
                    쉬는 시간 거의 없었고  눈밭을 헤매이고 다니는데 푹 빠졌던 산행 이었다.
                    올라가는 초입 부터 눈덮인 산 길이 반겨주니 마음 설레이고 발걸음에 힘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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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아이젠,스패츠 부터 단단히 하고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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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을 올라가다 마주친 산 아저씨~ 등 지게에 걸린 무게만 해도 엄청난 짐을 지고
                    매봉까지 올라 간다는~~~~~ 배낭하나 달랑지고 가는 것도 힘든데
                    정말 대단한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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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길을 헤치고 올라가는 내내 사나운 바람도 맞고 바람에 날리는 눈도 맞아가며
                    쉬는 시간 없이 올라 간다.어두워 지기전에 계획된 코스를 돌고 내려 가려면
                    휴식 시간도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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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에 흠벅 젖을 때 쯤 매바위 아래 휴식처가 나타 났는데 눈으로 덮인 곳에
                     발자욱만 무성 할뿐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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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굴까? 매바위로 향하는 제법 긴 계단로의 눈을 말끔히 치워 놓았네~
                    일찍 올라온 등산객 이겠지?
                    바람이 제법 무섭게 몰아치지만  매바위 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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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 근처에서 오늘 지나갈 코스를 바라 본다. A지점 만경봉을 지나서 석기봉과
                     절고개 능선을 지나서 오르면 B지점 이수봉이 나오고 이수봉을 지나야 옛골로 내려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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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사람들로 북적대던 매봉정상이 텅 비어 있다. 추위에 눈길이라.....
                     어쨋거나 한적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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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을 지나자 인적이 아예 없는 듯 고요한 산 길을 혼자 걸어 간다.
                    혈읍재에 당도하여 한 숨 돌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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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 경사면을 따라 망경봉으로 향한다. 눈은 더 깊어 지고 어둡고 음산한 산길이지만
                    마음은 더 평온해 지고......추위가 살살 밀려 오는 통에 중간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석기봉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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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간이 나타나던 등산객도 이젠 아예 보이지않고 산과 눈 길 그리고 나 뿐이군......
                     제법 눈도 많고 경사지고 험난한 망경봉 길이 끝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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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기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에 도착~~
                    해발 600고지에 넓은 헬기장은 온통 눈밭이고~ 발자욱들만 여기저기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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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고개 능선으로 내려와 다시 눈 길을 헤치고 이수봉으로 향한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고요함 속에 즐거움 뿐!  지치지 않는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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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꾼도 등산객도 하나 없는 이수봉은 커다란 정상석만이 눈밭에 덩그러니 서 있다,
                    평소 같으면 앉을 자리조차 없던 이곳이 정말 고요한 가운데 발길 을 붙잡는다.
                    이제사 잠시 쉬어 본다. 내려 가는 일만 남았으니 어두워 지기전에 하산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내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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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 가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벌써 어두워 지고
                     산 속의 밤은 빠르게 찾아 온다지만  생각보다 넘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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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옆으로 쌓인 눈들이 길을  밝혀 주고 ~~~~ 조심조심 내려 온다.
                     그늘진 음달 경사면이라 그런지 눈도 많고 어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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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둘러 내려 오니 어두움이 깔리기전에 묵배등에 다가 온다.
                      산길이고 약수터고 인적하나 없는 길도 끝나가고 조금만 더 내려 가면 식당촌과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으니.......빨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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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저녁 6시경 다 내려 왔군~~~
                     오후시간이라 휴식없이 급행으로 다녀온 길이지만 맑아지는 머리~~~와 밀려드는
                     상쾌함~~~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앞으로 눈이 더 오지 않는 다면 올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보행의 기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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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시 보행 기본자세

1. 발걸음을 옮길 때는 몸무게를 내딛는 발 쪽으로 확실하게 옮겨야 한다.
2. 어깨의 힘을 빼고 윗몸을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천천히 걷는다.
3. 땅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근육이 쉬 피로해지지 않는다.
4.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를 한다.
5. 등산이 끝난 다음에도 정리운동을 해두면 다음날 근육이 뭉쳐 고생하는 일이 없다.
6. 두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말고 들것이 있다면 꼭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한다.
7. 균형 산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8.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쓸 수 있어야 한다.
9.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균형을 잡기에 좋고 몸이 부드러울 수록 다칠 위험도 적다.
10. 내려올 때는 중심을 낮게 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야만 무릎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
11. 길에 뒤엉켜 있는 작은 바위들을 밟을 때는 되도록 큰돌을 그리고 흙에 안정되게 묻혀 있는 것을 밟는다.
12. 물기나 이끼 진흙 젖은 나무뿌리를 밟을 때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3. 배낭이나 옷가지가 나무 바위 따위에 걸려 균형을 잃기도 한다.
14. 풀어진 신발 끈을 다른 쪽 발로 밟아 넘어지기도 한다.
15. 크램폰(아이젠) 발톱이 바지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16.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 요소는 미리 없애고 항상 주의해야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다.

리듬

1. 빨리 걷고 자주 쉬는 것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
2. 보폭은 어른의 경우 보통 평지를 걸을 때는 75Cm 비탈길을 올라갈 때는 60Cm 정도가 알맞다.
3. 1분에 114 걸음을 걷는 것이 좋다.
4. 걸을 때는 균형(Balance)을 잘 잡고 일정한 리듬(Rhythm)을 타면서 걸어야 걷기 편하다.
5. 몸무게를 옮길 때도 리듬과 탄력을 실어서 옮겨야 다리 힘이 적게 든다.
6. 어깨춤을 추듯이 어깨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면서 오른다.

힘 배분

1. 처음부터 빨리 걷지 말고 몸이 적응될 때까지 천천히 걷는다.
2. 한두 시간이 지나 몸이 풀렸거나 능선길에 들어선 다음에 속도를 내면 한결 걷기가 쉽다.
3. 등산이 끝날 때까지 자기 체력을 모두 다 써서는 안된다.
4. 등산할 때 힘 배분은 올라가면서 40% 내려오면서 30% 정도의 체력을 쓰고 나머지 30%의 힘은 항상 남겨 둬야 한다.

<출처 산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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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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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등산 인구가 통계상으로 15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말이 천오백만이지 인구에 비하면 엄청난 수준이다.이미 전 세계에서 고가의 기능성등산복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가 된 것은 옛날 이야기이고 유수의 등산용폼 업체들의 최첨단 소재, 고기능 등산복들의 sample market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2007년 한 해동안 등산인들이 구매한 용품시장이 1조2천억을 넘어 섰다는 발표가 있는데 그렇다면 1500만이 등산활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가? 그건 아니올시다이다. 실제로 1주에 한 번이라도 산에 오르는 이들은 5%내외라는통계가 있다.이 5% 인구를 제외한 나머지 준 등산인들은 대부분 일년에 1-2회 산에 오르기 위해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며 등산용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첫번째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산에 대한 가치를 쉽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중국에 다녀 올때 차를 타고 몇시간을 달려야 겨우 산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산에서 중국인들 이야기가 등산은 부자들이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산에 가고 싶어도 쉽게 산에 다닐 수 없는 현실에 있다는 것인데  반면 우리는 어떤가? 눈뜨고 돌아보면 사방이 산이요 사방이 등산로 입구인 것을 ......그러다 보니 등산은 언제나 아무때나 할수 있는 허접한 스포츠라는 인식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두번째 등산을 너무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숨이 차오르고 다리가 아프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힘이 든다는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다 보니 산은 그저 바라다 보는 존재요 일년에 한 두번 오르고 나면 아~ 나도 산 정상에 올라 보았구나 하는 만족감으로 끝나 버리는 것이거나 가을 단풍 놀이 삼아 유명한 산에 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 1시간 남짓 산보하고 내려 와서는 산에 다녀 왔다는 자랑이나 하게 되다 보니 큰 맘먹고 구입한 고기능성 등산복은 평상 외출복으로 사용한지 오래이고 그것도 아님 옷장속에 고이 모셔져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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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등산을 하면 어떻게 좋은가?등산은 빠르게 걷는 속보, 가볍게 뛰는 조깅과는 다르게 자연적인 높낮이에 맞춰 장시간 걷는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효과는 심폐기능 향상, 근력(筋力)강화, 정신적 만족등 크게 세가지로 압축되는데 골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또 종일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탁월하고 자연과 더불어 신선한 산소를 마심으로써 정신적·심리적 정화(淨化)효과로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데,산행시 분비되는  호르몬은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등산한 다음날 혈액 내의 베타 엔돌핀 양을 측정하면 전보다 10~2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운동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도 높다. 등산의 시간당 소모 열량은 600~1000㎉로 보행(120~300㎉), 빨리 걷기(360~420㎉),수영 자유형(360~500㎉)등에 월등히 앞선다고 한다. 70㎏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산에 오른다면 약 735㎉를 사용, 1시간에 8~11㎞를 달리는 것과 맞먹는 운동효과를 낸다.
이렇게 좋은 효과를 볼수 등산을 함에 있어 다음 몇가지만 주의 한다면 누구든 지금이라도 당장 산에 올라도 무방 할 것인다.

  첫째 산은 달리기나 마라톤 같은 기록 경기를 하는 곳이 아니다.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다보면 필요 이상의 속도를 내고 체력을 소모하여 지치게 되고 정말 다시 산에 가기 싫어지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가급적 자신의 체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고 난이도를 선택하여 등산을 시작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빨라진 속도와 높아진 난이도를 향하고 있음을 께닫게 되는데  이것은 꾸준한 등산을 통하여 심폐력과 근력 지구력등이 좋아진 결과 이다. 즉 빨리 오른다 해서 상을 주지도 않거니와 늦게 올랐다 해서 불이익을 주지도 않는 것이 산이며 체력이 약하다 해서 산이 오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 낮은 산부터 천천히 한걸음씩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 서게 되고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둘째 산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 나즈막한 동네 뒷산이라 하더라도 높이로 산을 우습게 보지말고 높은 산 에서나 낮은 산 에서나 한걸음 한걸음 겸손하게 준비하고 올라야 한다.
실제로 서울 근교의 산들은 해발<고도>이 낮다는 이유로 대충 준비하고 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1년중 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산들은 다 서울 근교에 있다.물론 산행인구가 많은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만만한 산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낮은 산부터 겸손하게 준비하고 오르는 사람에게 크고 높은 산을 오를 기회도 생기는 것이다.

  셋째 기본적인 장비를 준비하라! 등산화,등산바지,등산티,이너자켓,바람막이자켓<기능성>,스틱,모자,장갑,배낭.....정도는 필수로 준비 하는것이 좋다. 가끔 폼잡기 위해 등산복입고 산에 간다고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등산이라는 운동은 아무리 동네 뒷산을 오른다 하더라도 높낮이가 다른 유산소운동 이다보니 <걷고,오르고,내리고> 땀,그리고 체온조절,기온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려면 등산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초보시절에도 가급적이면 일정한 기능을 가진 중고가 이상의 제품 구매가 더 실속있다. 기능성이 떨어지는 등산복을 사게 되면 일년안에 반드시 더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 등산복이다.또 헤어스타일 관리하느라 모자를 소홀히 하는 등산객들이 가끔 있는데 주의 해야 한다. 사람의 머리는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역할을 한다. 즉 체온 조절을 하는 곳이 머리인데 한 겨울에 장갑을 껴도 모자를 쓰지않은 사람은 손가락이 시려옴을 감수해야 한다. 왜? 머리부분으로 체온이 날아가면 피는 두뇌와 심장위주로 돌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까지 충분히 보내줄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 겨울에 동상이 발가락,손가락에 가장 먼저 걸리게 되는 것이다. 모자도 꼭 준비 함이 좋다.

  넷째 계획을 세웠으면 실행하라! 산 정상에 한 번만 이라도 올라본 사람은 등산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이 귀차니즘과 편안함에 머물러 있다 보면 등산을 계획한 날이 가까워 질때  부담 스러워지고, 꼭 가야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운동이므로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계획에 대해 물어야 한다. 일단 산에 오르기 시작하면 스스로 행복해 지는것을 깨닫게 될 것이므로 계획된 날에 무조건 오를 일이다.....또 혼자 시작하는 것 보다는 처음엔 주위의 가까운  산행 선배들과 함께하라! 세번만 따라가면 산행 선배들의 노하우를 대부분 배워올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산행을 위해 담배를 끊어라!!!!!!
산에 열심히 오르고 나서 담배 피우는 것은 산에 오르지 않는 것 보다 못하다.
~~~~~~~~~~~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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