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06.27 청정 원시의 숲 화야산에서 고동산으로 2 (10)
  2. 2009.06.17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지는 검룡소? (56)

청정 원시의 숲 화야산에서 고동산으로 2

화야산 정상에서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3.4km의 능선길은 편안한 육산길로서 완만하게 600고지를 향해 내려가는 형태를 띠고 있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걸어가면 된다. 마음을 비우고 유유자적 느린 걸음으로 숲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능선 길이다.


삼거리 안부에서 고동산으로 향하는 길은 시우너한 그늘이 계속 된다.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고.....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며.....


완만한 오름을 이어가다 보면 고동산 정상이 가까워 온다.


푹신한 오솔길.....


                 용트림하는 거대한 소나무도 만나보고 걷다보면.....


금새 고동산 정상에 당도한다.


고동산은 600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이 암봉으로 이루어져 북한강과 두물머리까지의 조망이 일품인 산이다.


이곳도 정상석이 두개..... 지자체 이후에 이런 현상들이 ... 그냥 합동으로 하나만 세우면 될것을 좁은 나라안에서 영토싸움 하듯이.....


개스층이 두터워 흐릿하지만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저 너머에 천마산을 비롯한 산군들이 펼쳐지고.....


                 발아래 아름다운 북한강과 금남리 일대가 조망된다.


아름다운 북한강변의 풍경.....


내림 길은 희미하게 이어진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끔 길이 없어지기도 하고 멧돼지 가족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기도 하다.


하산루트에 발견한 유일한 표지기......그마저도 빛이 바래져 오래전 누군가 달아놓은 것임을 알수 있다.


가파르고 험난한 하산길을 지나다 보면 잠시 나타나는 조망.....이곳부터 잡목들이 덜해 걷기 쉽다.


이제 길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고.....


임도 비슷한 .....하산길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숲길이 하산길 내내 .....


개망초 흐드러진 이름모를 계곡.....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본다.


이 소나무가 나타나면 왼쪽으로.....


다행이도 주차해 놓은 바로 그 위치에 정확하게 떨어졌다. ㅎㅎ
화야산과 고동산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뽀류봉까지 연계하면 더 멋지고 아름다운 산행이 될수 있겠다.


화야산 1편보기 ----> http://www.zetham.net/378
  1. 비밀댓글입니다

  2. 싱그러운 자연이 멋지네요.

    잘 보고 가요.

  3.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마치 개척자가 된 듯한 기분으로 오르셨겠습니다.
    물론 그만큼 기분도 좋으셨겠죠?ㅎㅎ
    그 수고에 보답이라도 하는지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일품이네요.^^

  4. 안개가 낮게 깔리난 사진찍기 딱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젠 산한번 가시면 땀에 흠뻑 다 젖어서 내려오시겠어요...

  5.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 경치가 좋은데요. ^^

  6.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풍경에
    기쁨 누리고 갑니다.
    꿉꿉하고 후텁지근한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나기 하시길요.^^

  7. 화야산과 고동산.. 낯선 산이지만.. 푸르른 녹음이 참 좋습니다...
    살며시 거닐고 싶어지네요.. ^^

  8.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가히 예술이네요.
    세담님처럼 산을 사랑하고 부지러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같아 보여요. :)

  9. 저 초록을 보면 산길을 걷고 싶지만 요즘같은 여름엔 산은 정말로..ㅠㅠ

  10. 정말 시원하고 좋은 곳이네요 ㅎ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지는 검룡소?

강원도 태백시의 한강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금대봉과 대덕산 아래의 검룡소 입구에는 커다란 선돌이 안내를 하고있다.


한강은 발원지에서 시작하여  정선 조양강 - 영월 동강 - 서강 - 충주 남한강이 되어 흐르다가 팔당 합수머리에서 북한강과 하나되어 비로소 "한강" 이 된다.


발원지를 품고있는 금대봉과 대덕산은 원시의 울창한 숲과  다야한 야생화를 품고  있는 숨어 있는 산이다.


진입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검룡소 안내 표지판이 .....


나무다리 아래로 검룡소에서 흘러나온 시원한  계곡수가 흐른다.



울창한 낙엽송들 사이로 풋풋한 숲내음을 맡으며  걷는 발걸음은 가볍다.



오래전 화전민들이 일구던 화전들은 야생화들의 터전이 되어 버렸고.....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을 알리는 계단 너머에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들려온다.


검룡소에서 넘치는 물이 울창한 숲사이로 흘러 내린다.


위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보이지 않고  땅속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샘솟아 검룡소를 이루고 있다.....


한강의 발원지답게 샘솟는 물의 수령이 엄청나다....


물은 흘러 넘쳐 폭포를 이루며 떨어지고...


한강의 발원지답게 초라한 샘은 아니었다......제법 웅장한 "검룡소"였다.


하지만 ------------------------------------


검룡소에서 금대봉 방향으로 2km 올라선 지점<직선거리>에서 또다른 한강 발원지를 만난다. 하늘한점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속 오솔길 옆에 보일듯 말듯 숨어서 샘솟고 있는 "고목나무 샘"이다.
비가 내려 비록 흙탕물이지만  검룡소로 물을 흘려 보내는< 땅속으로> 엄연한  한강의 발원지.....한강은 이렇게 초라하고 작은샘에서 시작 되었지만 한강의 기적을 일구고 반만년 동안 민족의 젖줄이 되어 왔던 것이다. 이날은 많은 비가 내려 흙탕물이라 물맛을 보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아쉬웠다......


검룡소처럼 커다란 돌덩이에 새겨놓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샘 옆에 초라한 말뚝을 박고"한강발원지"라고  기록해 놓았다.


-고목나무라는 작은 샘이 흘러 검룡소를 만들고  조양강과 동강을 이루어 남한강으로.....다시 남한강은 북한강과 하나되어 한강이 되었다.-


- 금대봉,대덕산 산행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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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오는날 산행하셨네요. 힘드시진 않으셨는지 사진으로봐선 비가 내리는지 잘 알지 못할정도로 선명하게 나오네요 검룡소..새로운 사실을 기억속에 더하고 가네요

  3. 물이 너무 맑아보여요..
    근데 비가 와서 그런가요?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4. 세담님 덕분에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발원지를 접해봅니다. 비로인해 숲내음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셨겠습니다.

  5. 발원지라 하니 아주 깊숙히 발길이 닿지 않는곳에 있을 것만 같았는데...세담님 덕에 한강의 발원지를 보게 되네요 ^^

  6. 사진 이니셜 새롭게 만드신거죠? 오늘따라 저 빨간별이 너무 이쁜거 있죠.

  7. 저 아주 오래전에 여기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다시 보니 새롭네요. 한 7~8년전인데..

  8. 세담님덕에 이렇게 귀한곳도 보내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더 이쁘고 아름다워 보여요. ^^; 깨끗하게 지켜야겠죠. 오늘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9. 고목나무 샘, 검룡소... 이름부터 포스가 남다릅니다..
    검룡소 가는 길도 참 좋습니다....
    고목나무 샘의 물 한 모금 마셔보고 싶습니다....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예~~ 평소엔 물이 맑아 마셔보면 물맛이 형용할수 없이 좋다더군요^^
      흙탕물이라 그냥 온것이 너무 아쉬웠다능~~~

  10. 비오는 날도 과감하게 등산하시나 봐요.
    역시 산악인입니다 ^^

  11. 사진도 멋지고.. 워터마크도 멋지게 바뀌셨네욤^^
    빨간번개가 쿵!

    어제부터 날씨가 조금 끈적끈적해요~
    기분까지 끈적거리면 안되는데^^
    남은오후.. 모쪼록 상쾌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 감사합니다...
      끈적한 오후 ~~~ 다 끝나가네요^^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더군요.. 좋은 주말 되시길.....

  12. 한강이 태백에서 부터 시작 되는거였군요...
    비록 흙탕물이지만 정말 한강의 발원지 세담님 덕분에 잘 감상합니다..
    아마 오늘도 어느산을 다녀오셨겠죠...^^

    • 예~~
      한강의 발원지와 낙동강 발원지가
      두ㅡ곳 모두 태백에 있지요..ㅎ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13. 와우.... 저도 한강이 태백에서 시작되는건 처음 알았어요..
    그저.... 산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항상 보고 가게 되네요 ^^ :
    즐거운 산행~~ 앞으로도 보여주시길 ㅋ

  14. 허파가 정화 됩니다!
    녹음들을 보니,,,하하

    새 옷 갈아 입으셨군요!
    한알스스, 200돌파 축하 드립니다!! ^ ^

    • ㅎㅎㅎ 감사합니다...
      허파까지 정화 되신다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담배를 끊으시면 더 빨리 정화 될것 같기도 하구요 ㅋ

    • 하하,,
      세담님, 저 담배 안 핀지 4년이 다 되갑니다만,,,^ ^;;

      담배는 백,해,무,익!!! 하하

  15. 저기가 한강 발원지 군요^^*
    저 작은 물줄기가 ~ 신기하네요!
    안전산행하세요.

  16. 와.. 이곳이 한강의 발원지군요..
    웬지 신기한데요?^^
    사진 잘 봤습니다..^^

  17. 우와 엄청 멋있네요~
    저는 불곡산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서리...-0-

  18. 꼭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곳 같아요..ㅋ
    이름도 그렇고...
    게다가 폭포도 보이니 더욱더..ㅋ

  19. 계곡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까운 산을 몇군데 가 보았는데.....물 구경을 못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멍하니 한참 들여다보고 갑니다.

    • 어서오세요^^
      작은 산도 잘 찾아보시면 멋진 계곡을 끼고 있는 곳이 많답니다..ㅎㅎㅎ
      경기나 서울 이시면 메일 주세요....약도 보내드립니다.

  20. 좋은 산행 기록 잘 읽고 있습니다. 훌륭한 산사진에 자주 오게 됩니다.ㅋ

  21. 태백이 어릴때 떠나온 고향인데 정작 가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구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