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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둘러보기

토요일이라 빈둥거리다 보니 오후3시가 넘고 그냥 쉬자니 몸이 찜찜하고 이참에 오랫동안 가보지 않은 짧은 우면산이나 올라보자는 심산으로 우면산으로 달린다 ..... 우면산은 해발293미터의 나트막한 산으로 서초ㅡ강남구민들의 동네 뒷동산이며 산이라기 보다는 산위에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하지만 산꾼들이 흔히 말하는 강남16산이나 강남7산 의 종주 코스에 속한 산이라 종주를 위해서는 꼭 지나야 하는 곳으로서 과거에 관악산이 끊어지기 전엔 관악산 줄기였던 산이다. 오늘은 주차가 편리한 우면산 생태공원 무허가 등산로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산아래 작은 저수지만 있던 습지였는데 약20억원을 투자해 인위적인 생태공원을 10만평방미터 부지위에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근처의 습지엔 봄의..

남한산성 일주

남한 산성 일주 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장대지->장경사> 약7km구간 겨울에 다친 허리 테스트 중인 넘버투와 동행. 오랫만에 남한 산성을 가볍게 돌아 보기로 했다. 장경사에 무료주차후 동문으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일주.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 깊은 곳이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깜박하고 가는 바람에 휴대펀으로 이정표만........ 넘버투와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가다보니 비상식량과 물도 다 빠트리고 올라 갔다. 할수엄씨 남문에서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 가느라 4시간정도 지나고서야 일주가 끝이 났다. 눈이 녹아 내려 논바닥 처럼 질퍽한 등산로 길이었지만 오랫만에 돌아 보는 산성이라 정겨움이..... 치욕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남한산성! 중국의 만리장성과 비교하면 소규모 ..

You are only lonely

You are only lonely When the world is ready to fall On your little shoulders And when you`re feeling Lonely and small You need somebody there to hold you You can call out my name When you`re only lonely Now (so)don`t you ever be ashamed When you`re only lonely 당신이 외로워 하면... 당신 좁은 어깨에 세상의 짐을 짊어 지게 되어 외롭고 쓸쓸할 때 당신을 안아줄 누군가가 필요하죠 당신이 외로울 땐 내 이름을 크게 불러요 이젠 수줍어 하지 말아요 당신이 외로울 땐 When you need somebody..

<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인능산은 나즈막한 높이와 완만한 능선길로인해 찾는이가 별로 없는 산이지만 성남시계의 북단에 청계산과 영장산 사이에 자리잡고 있기에 필히 지나야 하는 코스이다. 청계산과 연계하여 종주하는 것이 좋으나 늘 옛골에서 마무리 짓느라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산이다. 짬을 내어 홀로 오르기로 한다. 산행코스 - 옛골-넘밑골-275봉-301봉-300봉-정상-오야동능선-신촌동 옛골 도로변에 주차를 한후 방일 해장국 옆길을 들머리로 시작한다. 들머리를 지나 비포장길을 걷다 보면 삼거리가 두개 나오는데 무조건 위의 흰바탕에 씌여진 청계암 신축현장 안내판만 보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성남시계종주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 곳이 초입이다. 요 이정표를 만나면 넘밑골 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야한다. 조금 오르다 보면 능선이 나오고 커..

Sunrise - Norah Jones

Norah Jones’ 는 1979년 뉴욕 태생인 신세대 가수로서 실력 만큼은 오랜 연륜을 쌓은 가수들 못지않은 대단한 뮤지션이다. 2002년 ‘Blue Note’ 를 통하여 1집 Come Away With Me의 발표로 성공했고 2003년 그레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올해의 앨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시상식을 휩쓸며 재즈계 최고의 뮤지션으로 떠오르게 되는데 그녀의 음악은 한마디로 짬뽕~~~이라 할수 있다. 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재즈의 편안함과 즉흥성 그리고 팝, 포크 등이 결합 되어 있는 새로운 스타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unrise Sunrise, sunrise Looks like mornin' in your eyes But the clocks held 9:15 for hours 해..

단순함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

티스토리 블락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우연히 플러그인을 조회하다가 현재까지의 방문객 숫자가 눈에 들어오네? 주제도 대중성이 없고 ,정치적이지도 않고,시사나 연예카테고리도 없고 또 부지런한 운영을 하지 못하다 보니 얼마되지 않는 방문객, 하지만 순간 포착된 그 숫자가 재미있다. 7777 ......행운의 숫자 그것도 포카드이다~~ㅎ 삶의 단순함이란 이런데 있나 보다. 별것도 아닌 것에 기분이 유쾌해지는~ 가끔은 이렇게 단순한 것에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도 또 하나의 행복한 시간이다. 스카이뷰의 블로그 속 세상 읽기 상세보기 박미정 지음 | 문학세계사 펴냄 DAUM UCC 스타 블로그! 반년만에 120만 명의 독자를 불러들인 『스카이뷰의 블로그 속 세상 읽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

<성남 시계 종주산행 3>고기리-고분재-바라산-바라재-우담산-하오고개-운중동

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갈마치 코스를 종주한지 이틀만에 분당 남서쪽에서 시작되는 백운산에서 청계산 구간을 종주 하기로..... 정자동-고기리유원지-관음사-백운산능선-바라산-바라재-우담산-하오고개능선-363봉-운중동 출발지는 정자동 ---> 고기리 관음사 산행 들머리 (미금역에서 3번 마을 버스 이용)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들머리를 찾아 올라 갈수 있었다. 3번버스 종점에서 내려 관음사옆길로 접어들면 백운산 아래에 식당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가파른 샛능선을 치고올라 1.5km정도 올라가면 위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가면 수원 광교산 방향이므로 우측 바라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라산 전망능선에서 보이는 백운호수와 의왕시,안양시....일대 키가 큰 형님은 소나무 사이로 얼굴이 다 올라온다. ㅎㅎ 쌀..

<성남 시계 종주 산행 2>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맹산>,330봉-갈마치고개

큰 형님과 분당,성남 시계 산행 종주를 계획하고 시작한지 두번째 날이다. 정자동--> 불곡산 -->형제봉-->태재고개-->넘어골-->봉적골-->일곱삼거리-->영장산--> 모리아산능선-->도촌동능선 -->갈마치고개 구간을 종주했다. 시간은 오후12시 정자동 출발-->갈마치 고개 오후 6시 도착 크게 어렵지 않은 능선길들이 많아 제법 긴 구간이지만 여유롭게 종주하고 3차 종주산행을 기약해 본다. 영장산에서 모리아산능선 쪽으로 내려온 다음 갈마치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야 한다. 인적도 없는 호젓한 산길에서 형님 일 컷! 위 이정표에서 갈현,도촌동 경계능선 방향으로 직진..... 갈마치 고개로 내려오면 커다란 산행 안내판이 있다. 성남시계 종주 산행 코스가 구간 별로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6개구간에 약 45k..

청계산, 눈 꽃 산행

눈이 내린 다음날 오전중에 급한 업무만 보고 산으로 향한다. 오늘의 코스는 옛골정토사 - 매바위 - 매봉 - 혈읍재 - 망경대 - 석기봉 - 절고개 - 이수봉 묵배등 - 옛골 이다. 오후 1시 30분 출발 하여 6시00분 도착! 쉬는 시간 거의 없었고 눈밭을 헤매이고 다니는데 푹 빠졌던 산행 이었다. 올라가는 초입 부터 눈덮인 산 길이 반겨주니 마음 설레이고 발걸음에 힘도 나고~~ 일단 아이젠,스패츠 부터 단단히 하고 출발 한다~~~ 능선을 올라가다 마주친 산 아저씨~ 등 지게에 걸린 무게만 해도 엄청난 짐을 지고 매봉까지 올라 간다는~~~~~ 배낭하나 달랑지고 가는 것도 힘든데 정말 대단한 사나이다. 눈 길을 헤치고 올라가는 내내 사나운 바람도 맞고 바람에 날리는 눈도 맞아가며 쉬는 시간 없이 올라 간..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이나 등산화는 잘못 세탁하거나 보관할 경우 기능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고어텍스(Gore-tex) 원단의 경우 그 핵심은 고어텍스 맴브레인이라는 얇은 막에 있는데 이 얇은 막이 손상되면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등산철을 맞아 올바른 등산복 착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착용법등산용 의류는 적절하게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빨리 흡수하는 흡습성 의류(속옷류), 보온 의류(티셔츠, 남방류),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있는 의류(점퍼, 재킷)를 준비해 차례로 착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하면 기후 변화와 신체 활동 정도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와 직접 접촉..

등산의 기초 200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