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8.10.08 11:00 - 17:00 산행구간 : 남한산성 성곽 및 벌봉구간 <약 10km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팀원3인 동행 날씨 : 맑았다 흐림~~~시계는 대체로 양호
지난 겨울 남한산성 일주에 이어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봉암성과 벌봉구간을
포함하니 10km정도의 제법 그럴싸한 산행코스가 나온다.
입장료가 폐지된 남한산성 출입문......오전 시간임에도 산객들이 제법 눈에 띤다.....
남문 주차장에 주차후<승용차 하루1,000원> 오늘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될 북문앞에 섰다.
성 외곽의 풍경을 보니 세월에 묻혀버린 역사와 가을 초입의 허전함이 ~~~~~
계단을 따라 오르면 멀리에 남한산성의 백미 연주봉 옹성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다.....
성곽을 따라 돌다가 요 이정표를 만나면 개구멍 같은 성벽 통로를 빠져나와야 돌지않고
바로 연주봉 옹성으로 가는길이다.
연주봉 옹성에서니 서울의 전망이 일품이다. 남산은 물론 한강줄기와 63빌딩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검단산과 예봉산 팔당대교와 하남시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성곽에 간간이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산성의 가을이 다가옴을 보여주고.....
옹성에서 외곽으로 돌아 나가면 서문이 나타난다.
서문에서 성문 밖으로 진행을 해야 성곽일주를 제대로 할수 있는데
성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런 경고판도 서 있다.
성곽을 따라 1km 내려오면 자그마한 개구멍? 비상통로가 있는데 이곳에선 저 문으로 들어가 수어장대방향으로 들어선다.
수어장대를 지나쳐 다시 이어지는 계단 내리막길.....
정자를 지나가면 남문이 가까워 온다....
남문앞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있다. 터널을 뚫어 차량을 우회 시킨후로 남문 근처의 환경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남문에서 다시 직진 오르막.....을 타고 올라간다.
요 이정표를 만나고 보니 점심시간......
이 지점에서 다시 마을로 내려가 식당을 찾기로 한다.
지난 겨울 들렀던 "그때그산장"에서 산채비빔밥과 바베큐를 시켜본다.토속적인 된장맛과 각종 나물들의 맛이 입맛을 돋운다.
싸리비님을 팔았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써비스를 마구마구 주신다.
시키지도 않은 웰빙전을 비롯해 사라다와 산채.......등등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나니
사장님껜 고맙지만 산행을 다시하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몸이 무겁다...ㅎㅎㅎㅎㅎ
<싸리비님께서 이식당을 단골로 다녀주심에 ~~~~덕분에~~~ㅋ 고맙습니다>
점심식사후 다시 내려온 지점으로 올라선다. 이 문을 빠져나가 왼쪽의 성곽 바깥방향으로 돌아야 운치있는 성벽길을 맛볼수 있다. 공사중이라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등산객들을 위해 그냥 개방해 놓았으니 그냥 죄회전하여 성벽을 따라가면 된다.
성벽을 따라 코스모스와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언제보아도 운치있는 성곽의 곡선미와 풍경은 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줄듯한데 .........호젓한 길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 사색에 잠겨 걷는 등산객들.......
요 지점에서 다시 성곽 안으로 들어가야 일주가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한창 정비중인 곳인데 공사중이라 어지러운 곳과 깔끔하게 단장된 곳들이 혼재되어 있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문 동문이 보인다.
동문에서 잠시 휴식후 좌측에 있는 계단로를 따라 오른다.
제법 가파른 것이 오늘 구간중 아마도 가장 힘든 구간이 될것 같은데 여타 산길의 급경사에 비하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다.
정자는 없어지고 황진이의 전설을 말해주는 표시석만이 송암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경사를 지나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을 지나야 동장대지에 다다를수 있다.
동장대지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께 벌봉으로 나가는 문이 숨어있다.
이 봉암성과 벌봉구간은 방문객들이 적은 곳이라 호젓한 숲길과 푸근한 숲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벌봉의 한 암봉 위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이 벌봉은 청나라 침략때 청군이 유일하게
점령 하였던 봉우리인데 이곳에서 남한산성을 감시하고 공격의 거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다시 동장대지로 돌아와 북문으로 하산길에 성벽 여기저기 붉은 담쟁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단 내리막 구간......마지막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다.
편안한 성곽 능선길.......북문이 얼마 남지 않았다.
드디어 출발점이었던 북문에 도착! 성곽일주를 마친다.
아이들에겐 공부의 좋은 소재도 되고 1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10월 20일 이후에 제법 단풍이 흐드러지면
정말 아름다운 남한산성에서 제대로 된 가을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이 가을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길을 주어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리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팀원3인 동행 날씨 : 맑았다 흐림~~~시계는 대체로 양호
지난 겨울 남한산성 일주에 이어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봉암성과 벌봉구간을
포함하니 10km정도의 제법 그럴싸한 산행코스가 나온다.
입장료가 폐지된 남한산성 출입문......오전 시간임에도 산객들이 제법 눈에 띤다.....
남문 주차장에 주차후<승용차 하루1,000원> 오늘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될 북문앞에 섰다.
성 외곽의 풍경을 보니 세월에 묻혀버린 역사와 가을 초입의 허전함이 ~~~~~
계단을 따라 오르면 멀리에 남한산성의 백미 연주봉 옹성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다.....
성곽을 따라 돌다가 요 이정표를 만나면 개구멍 같은 성벽 통로를 빠져나와야 돌지않고
바로 연주봉 옹성으로 가는길이다.
연주봉 옹성에서니 서울의 전망이 일품이다. 남산은 물론 한강줄기와 63빌딩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검단산과 예봉산 팔당대교와 하남시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성곽에 간간이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산성의 가을이 다가옴을 보여주고.....
옹성에서 외곽으로 돌아 나가면 서문이 나타난다.
서문에서 성문 밖으로 진행을 해야 성곽일주를 제대로 할수 있는데
성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런 경고판도 서 있다.
성곽을 따라 1km 내려오면 자그마한 개구멍? 비상통로가 있는데 이곳에선 저 문으로 들어가 수어장대방향으로 들어선다.
수어장대를 지나쳐 다시 이어지는 계단 내리막길.....
정자를 지나가면 남문이 가까워 온다....
남문앞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있다. 터널을 뚫어 차량을 우회 시킨후로 남문 근처의 환경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남문에서 다시 직진 오르막.....을 타고 올라간다.
요 이정표를 만나고 보니 점심시간......
이 지점에서 다시 마을로 내려가 식당을 찾기로 한다.
지난 겨울 들렀던 "그때그산장"에서 산채비빔밥과 바베큐를 시켜본다.토속적인 된장맛과 각종 나물들의 맛이 입맛을 돋운다.
싸리비님을 팔았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써비스를 마구마구 주신다.
시키지도 않은 웰빙전을 비롯해 사라다와 산채.......등등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나니
사장님껜 고맙지만 산행을 다시하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몸이 무겁다...ㅎㅎㅎㅎㅎ
<싸리비님께서 이식당을 단골로 다녀주심에 ~~~~덕분에~~~ㅋ 고맙습니다>
점심식사후 다시 내려온 지점으로 올라선다. 이 문을 빠져나가 왼쪽의 성곽 바깥방향으로 돌아야 운치있는 성벽길을 맛볼수 있다. 공사중이라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등산객들을 위해 그냥 개방해 놓았으니 그냥 죄회전하여 성벽을 따라가면 된다.
성벽을 따라 코스모스와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언제보아도 운치있는 성곽의 곡선미와 풍경은 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줄듯한데 .........호젓한 길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 사색에 잠겨 걷는 등산객들.......
요 지점에서 다시 성곽 안으로 들어가야 일주가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한창 정비중인 곳인데 공사중이라 어지러운 곳과 깔끔하게 단장된 곳들이 혼재되어 있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문 동문이 보인다.
동문에서 잠시 휴식후 좌측에 있는 계단로를 따라 오른다.
제법 가파른 것이 오늘 구간중 아마도 가장 힘든 구간이 될것 같은데 여타 산길의 급경사에 비하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다.
정자는 없어지고 황진이의 전설을 말해주는 표시석만이 송암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경사를 지나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을 지나야 동장대지에 다다를수 있다.
동장대지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께 벌봉으로 나가는 문이 숨어있다.
이 봉암성과 벌봉구간은 방문객들이 적은 곳이라 호젓한 숲길과 푸근한 숲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벌봉의 한 암봉 위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이 벌봉은 청나라 침략때 청군이 유일하게
점령 하였던 봉우리인데 이곳에서 남한산성을 감시하고 공격의 거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다시 동장대지로 돌아와 북문으로 하산길에 성벽 여기저기 붉은 담쟁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단 내리막 구간......마지막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다.
편안한 성곽 능선길.......북문이 얼마 남지 않았다.
드디어 출발점이었던 북문에 도착! 성곽일주를 마친다.
아이들에겐 공부의 좋은 소재도 되고 1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10월 20일 이후에 제법 단풍이 흐드러지면
정말 아름다운 남한산성에서 제대로 된 가을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이 가을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길을 주어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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