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그리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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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산행일시 2009.06.21  02:40 - 12:00  날씨 : 비온 후 맑고 무더움~~~ 시계 아주 좋음   산행인원 : 세담 1인산행  
산행구간 : 오색탐방소 - 대청봉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천불동계곡 - 비선대 - 설악소공원 < 약 16km내외>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최단코스 <오색- 대청봉> 구간은 초보들에게 권장되는 곳이지만 조망이 없고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은 코스로서 조금 지루한 면이 있으나 짧은 시간에 < 3시간- 4시간> 대청봉 정상을 밟을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주말 새벽마다 산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다.
해발 420미터의 오색탐방소<남설악탐방소>에서 해발 1700미터가 넘는 대청봉 정상까지  고도를 끌어 올리다 보니 5km 구간에서 계속되는 가파른 계단은 피할수 없는  길이다.  지리산 중산리<해발 640미터> 에서 천왕봉 정상<해발1915미터>까지 오르는 가파른 계단 구간과 비교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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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야 새벽부터 입산을 기다리는건가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 완전 감동 받았어요.ㅎ
    산행의 즐거움을 여기서 배워가는군요:)

  3. 야,,,정상에서 월~매나 좋으셨을꼬! 하하하

    존 하루 보내시길!!

  4. 부럽습니다
    나같은 초보는 언제쯤 저길 가볼까요?
    정말 멋집니다
    알프스 히말리야 보다 몇배나 ^^*

  5. 속초 앞바다 사진 진짜 넘 이뻐요............

  6. 세담님의 설악산 산행기를 볼 때 마다 시원함을 느낍니다..
    배낭메고 당장 속초로 가야될 것만 같습니다..ㅎㅎ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7. 3~4시간이 초보산행으로 말씀하신건가요..그럼 도전해볼만도..모처럼 어제 회사에서 동료들과 축구를 했는데..이놈의 발이 말을 듣지 않고 눈앞에 공이 흘러가는데도 지켜만 봤답니다. 체력은 국력..산행가자는 얘기도 나왔답니다.

  8. 산 자체는 좋아하는데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꺼려져요
    ㅋㅋㅋ
    이게 무슨 어불성설 ^^;;

  9. 올여름엔 꼬옥~ 다시 저곳에 서리라 ㅋ

  10. 설악의 아름다움은 때로는 빗속에서 헤매다
    비가 그치면서 설악의 폭포소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자신과의 대화시간이라는 걸 오늘 다시한번 설악의 모습을보면서
    느껴봅니다... 세담과의 만남이 산행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도 되돌아볼수있는
    시간을 주는것 같네...세담의 다음 산행기를 기대하면서...

  11. 사진 정말 좋습니다. 내공이 푹 들어있습니다. 똒딱이로 찍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바톤 놓고 갑니다.

  12. 세담님 혹시 여행 하실때 gps로 트래킹도 하시나요? 저는 그게 좀 궁금... 정말 이렇게 다니시는길 트래킹 다 하면 엄청난 db가 될듯... ^^;

    • 전 아직 그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가끔 gps로 트랙 남기시는 분들 만나기도 한답니다...
      유명산에서는 별 의미가 없구요
      알려지지않은 산을 경험할땐 정말 좋은 db가 될듯하네요.

  13. 제가 작년에 갔던 코스와 약간 비슷하네요 ^^ 설악산 너무너무 좋아요~
    올해도 꼭 가고싶습니다.!!!

  14. 발아래 구름을 거느리는 느낌 신선이 부럽지 않을꺼 같아요...^^

  15. 역쉬 ......설악산 기가 막히죠..^^ 경치로 치면 쵝오(!) 인듯 하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구름이 너무 좋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6. 헉 구름을 굽어 보셨군요~~ ㅠㅠ
    전 요즘 허리도 망가지려고 하고 오른쪽 다리는 계속 아프고,,등산이든 자전거든 뭐든 하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네요.
    의지 부족이겠죠~ ^^;;;
    세담님 즐거운 한주 되세요~~ ;)

  17. 오 멋진 산행 부럽습니다.
    설악산 등산 안해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 하네요. ^^

  18. 오오 이것은!
    제가 워크샵 갔던 그 코스네요..ㅎㅎ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19. 역시 멋집니다.^^
    그런데 초보 산행자들을 위해 나중에 등산 시간등 을 같이 기록 해주시면 안될까요.ㅎㅎ
    그러면 산행코스를 정하기 좀 쉬울 것 같아서요.^^

  20. 저도 설악산은 딱 한번 가봤었는데
    그땐 마음이 급해서인지 이런 좋은 구경을
    못했었습니다.
    세담님께서 담아논 설악의 운해 정말
    장관 이로군요.
    잘 봤습니다.

    • 설악이나 지리산 풍경은 운도 따라줘야 하거든요..ㅎ
      몇 번을 가도 못보는 풍경이 더 많지요~~
      한번가서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면
      그야말로 운수대통입니다.^^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21. 오색약수터를 찾다보니..또 방문하게되네요
    잘 지내시죠..

설악이 열어준 대청봉의 하늘 풍경

주말에 갑작스런 일도 있고 비가 계속 되어 산행을 못하다가  일요일 새벽 마음을 비우고 우중산행이나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청봉에 올랐는데 <일기예보에도 흐리고 비가 계속 된다고 했었다.......> 마음을 비운 산객에게 설악은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열어  주었다.

< 요즘 바쁜 일로 인해 제대로 된 산행기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려있는 산행기만 해도 대덕산,지리산,설악산이야기등......서너편정도 되는데요 바쁜일  정리되면 차근차근 포스트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요근래 상세한 산행기를  올려드리지 못해 이웃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대청이 가까워 오자 이틀에 걸쳐 계속된 비구름이  물러가고 서서히 하늘이 열리기 시작....



대관령,선자령 방향의 마루금들.....어느 봉우리가 어느 산인지는 구분이 잘 안된다. ㅎㅎ 산과 산들로 이어진 거대한 줄기들.....


흘림골 위 점봉산은 구름으로 가득 덮혀져 있고.....오대산 방향은 보이지 않는다.


오늘처럼 맑은 설악의 하늘은 그리 흔치 않은데........마음을 비우고 올라서서 횡재한 기분으로 만나는 설악의 하늘은 경이롭다.


공룡의 등뼈를 넘나드는 구름은  신비롭기까지...... 우측으론 동해가 선명하게 조망된다.


공룡의 등뼈를  당겨본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공룡의 자태!


예고없이  하늘이 갑자기 열린 설악의 풍광은 실로 "황홀하다" ......


중청을 넘어  서북의 주봉 "귀떼기청"은  아직 구름에 가려 있다.


뒤돌아 본 대청!


소청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는 이와 내림길을 가는 이들 모두 말이 없다......풍광을 바라 볼 뿐!


용아의 날카로운 이빨과 내설악의 품.


하늘이 열린 설악은 마치 신선의 나라 같다.


 
산행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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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나저나 세담님 나이가 궁금한데요. 30살 중반쯤 되셨나요? 후반... 음... 어렵다.

  3. 멋진 산의 모습과...
    멋진 세담님의 모습.ㅎㅎ
    눈이 즐거운걸요? 좋은 하루되세요~

  4. ㅎㅎㅎ 설악의 운해.. 넘 멋지네요
    저처럼 저질체력은 당췌 어려운 일이라는.. ^^;;;;;

  5. 저 설악을 다녀와야 초보딱지 뗄수있겠죠?
    어휴~ 어떻게 저까지 간다. 멋지네요^^*

  6. 세담님 오랜만에 찾아뵈어요~~ ^^*
    언제 후니손잡고 함께 산행하려면 까마득하지만 생각하면 흐믓해지네요~
    이젠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하하
    해피데이되세요~~ ;)

  7. 오~~설악산이군요~~정말 장엄하고 감탄이 절로나옵니다^^
    어릴때가보고 않가봤는데~~가고싶네요~~~
    잘보고갑니다~~활기차고 시원한 한주되세요~~~

  8. 아아 점봉산을 덮은 구름..정말 달리 표현을 못하겠네요..요즘 구름에 푹빠져있어서 그런지..
    멋진 구름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9. 하늘이 열리고....발아래 감도는 구름을 보니..다른 세상같네요 맑게 개인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던데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네요

  10. 구름이 바다를 이루고 멀리 바다가 보이고 산자락이 춤을 추는군요.
    역시 설악입니다.^^

  11. 제가 설악산에 가 본건 중학교때 수학여행때 뿐...
    그땐, 아니 지금까지도 맛보지 못한 이 수려한 풍광,
    또 다른 세상에 들어 온 느낌을 받게 됩니다. ^^

  12. 설악산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운해까지 보셨으니 참 좋으겼겠습니다.

  13. 설악산 아름다운거야 가본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산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사진 기술에 대하여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안되나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 예~~ 선생님!
      특별한 기술은 없구요^^ ㅎㅎ
      기본 3*3구도에 충실하고, 가끔 역광에도 신경써주고,수동모드도 자주 이용하느 정도 입니다 ....
      막사진에 가까운 허접함을 칭찬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 지나친 겸손은 오만인 거 아세요?

    • ㅎㅎㅎ 불편 하셨다면 죄송하구요..ㅎ
      전혀 오만함이나 그런 뜻도 마음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사진은 그저 똑딱이로 찍은 평범한 풍경사진에 불과하거든요...dslr은 다룰줄도 모르는 초보찍사 입니다.

  14. 대학시절 대청봉 올라가다 장기능의 이상으로 혼자 낙오된 아픈기억이..
    그후론 산행만 하면 배가 아파와서 산을 잘 안가게 되더군요.
    덕분에 좋은 모습 잘 감상했습니다^^

    • 아!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지금 다시한번 준비하셔서 도전해보시면
      그때의 아픔도 잊고 더 멋진 산행을 하시게 될것 같습니다...

  15. 와... 입이 벌어집니다. 진짜 멋있네요
    퇴근하기 전에 잠깐 들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6. 이야......사진들이 시원시원 하네요~
    제가 산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
    잘 보고 갑니다~

  17. 멋진 풍경입니다.
    구름이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군요...
    솔나리도 지난 주 대청봉을 다녀 왔습니다.
    솔나리의 대청봉 산행기도 곧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8. 시야 대박으로 터졌네요.(⌒o⌒) 저도 산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한달에 2-3번은 꼭 가는데.. 멀리는 못가고
    철원근처에 있는 고대산 금학산 명성산 복계산 이정도 ^^ 가끔 삘받으면 도봉산이나 수락산 가요..
    그런데..서울산 가면 줄서서 가는게..ㅠ.ㅠ

    • 예~~ 시야 대박입니다...설악로또^^ ㅎㅎ
      서울 근교 산들은 주말마다 몸살을 앓게되지요.
      철원근교에 고대산을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ㅎㅎㅎ

  19. 산행을 참 좋아 하시나봐요^^

    부럽습니다.^^

    예전에 해운을 보고 한참이나 멍해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 너무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습도가 높아 아침부터 컨디션 조절이 되질 않는군요.~

    행복한 하루맞으세요^^

  21. 캬~ 사진 잘 보구 갑니다. 정말 멋집니다.

선자령,하늘의 능선,바람의 나라에서


2008년의 마지막 산행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산행이다보니  하늘과 산 바다를 모두 볼수 있는 특별한 곳을 찾고 싶었고  감기몸살로 저하된 체력도 생각하여 비교적 수월한 백두대간의 선자령을 택했다.
 산행일시 - 2008년 12월 27일 <토> /  산행인원 - 세담,싸리비 2인산행  / 날씨 - 차고 바람강하지만  하늘은 맑음
산행구간 - 대관령 옛 휴게소 - 선자령 원점회귀 < 왕복 10km >


한파가 몰아친 후라 아직 추위는 덜 풀렸으나 차가운 칼바람을 맞으며 올라야 하는 선자령엔 겨울 산행의 최적지 답게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찾아서인지 국사성황당 들머리엔 인파가 .....


계단로를 따라 오르자 kt통신탑이 눈에 들어오고 펼쳐진 능선을 따라 매서운 백두대간의 칼바람이 몰아친다.


10여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자 우측으로 무선지표소 좌측으로  선자령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와 자그마한 등산 안내도가 나온다.


좌측으로 돌자마자 오늘 가야할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매서운 바람에 돌고있는 풍력발전기들이.....


넓은 임도가 끝나고 좁은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뽀드득  밟히는 하얀 눈들의 쿠선이 경쾌하고.....


삼거리! 우측길로 비탈진 길을 올라서야 시원한 동해바다와 강릉,주문진의 풍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 다다른다.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항공무선표지소가 보이는데 마치 비행접시<UFO>의 착륙장 같기도 하고.....



전망대에 당도! 차가운 칼바람이 더 거세지지만 전망대 위에서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한 해를 마감하고도 남을 시원한 동해바다의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에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 그리고 비행장 활주로의 모습이 뚜렷하다.


험한 준령들을 터널로 뜷어 영동지방과 수도권을 2시간대에 연결해주는  영동고속도로도 아득히.....


거리상으로 선자령과 대관령의 정 가운데인 이곳.....동해전망대에서 멀리에 황병산과 매봉 능선길도 보인다.



잠시 휴식을 위해 등산로를 벗어나자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



바람에 쓸려 비탈아래에 가득히 쌓여진 눈.......


잠시 휴식후 다시 선자령을 향해 출발하는데 지나온 길 보다 더 깊은 눈 길이 기다리고 있다.


눈길을 헤치고  나무한그루 없는 능선에 서자 바람에 날려버린 눈들은 간 곳이 없고 빈 초원의 풍경만이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능선 이곳 저곳에 가까이 서 있는데.....



바람의 능선을 따라 영하 10도의 차가운 칼바람을 감내하며 선자령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는 산객들이 즐비하다.




산객들이 우회한 등산로를 지날땐 거의 러셀 수준의  발걸음을 해야 하고....ㅎㅎㅎ


선자령이 800미터 남은 깃점부터는 풍력발전기 옆 등로의 허허벌판 같은 초원길을 지나야 하므로 강한 바람에 휘청거리며 힘겹게 올라서는 산객들을 만날수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산객들이  한 해를 마감하기 위한 산행인듯 이곳 저곳에서 아쉬운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는데 거대한 풍력 발전기의 바람개비는 바람에 몸을 맡긴채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초원 능선 넘어 보이는 푸른 하늘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다......


두시간여 만에 선자령<해발 1,157미터>에 당도하자 바람에 쓸려가 버린 눈은 모습도 보이지 않고 황량한 벌판에 커다란 백두대간을 알리는 정상석만이 덩그러니 서 있다.


세담과 싸리비님도 산객들이 자리를 비운틈에 인증샷 일컷씩!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 아래 곤신봉과 매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길게 보이고.....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멀리에 지난 여름 오대산 노인봉에서 바라보았던 황병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대관령 방향의 능선길도 한 눈에 들어온다.


간식과 휴식을 위해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자 매서운 바람에 쓸려온 눈들의 천국이다.잠시 휴식후 다시 하산길에 오르는데 기온이 낮아서 오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어렵다.




하산길에서 거대한 풍차 풍력 발전기에 가까이 다가가 본다. 괭음을 내며 바람에 돌아가는 풍차의 거대한 날개가 대단하다.




풍차들 사이로 아스라한 태백 준령의 산능성이들이 환상의 나라를 만든다.




해발 1100미터의 고원지대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바람은 매서운 칼날처럼 차고 에너지의 순간 폭발만큼이나 거세지만 2008년의 마지막 바람이라 생각하니 쉽사리 내려서지 못하고 싸리비님은 이곳 저곳에서 기록을 남겨본다.


고원의 세찬 바람에 순응하여 살아남은 나무들의 형태를 보라!
바람에 순종하여 그 뿌리가 뽑히지 않고 가지들만 바람 반대 방향으로 누워있다. 결국 바람앞에 몇 안되는 승리자로 남아 거대한 초원에 우뚝 서 있는 모습니다. 김수영이 이야기 했던 "풀" 만큼이나 위대한 생명력이리라!



초원의 풍경과 바람과 하늘을 뒤로 하고 다시 눈길을 헤치며 하산길로.....


언제 다시 이길을 걷게 될지 모르지만 이젠 뒤돌아 보지 않고 묵묵히 내려선다.


전망대직전 삼거리에서 인적이 드문 우회로로 들어서자 이곳 역시 설원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



숲속 하아얀 고요의 눈밭위엔 산토끼 발자욱들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일부러 무릎까지 쌓이는 눈길을 택해 러셀기분을 만끽하고.....


때론 유년시절로 돌아가 눈밭에 파묻혀 옛날을 회상해 보기도 하고......




2008년 한 해의 마지막 산행 발자욱을 깊게 깊게 찍어보며 12월 송년 산행을 마감한다!


날머리에서 만난 어린아이들은 가득 쌓인 눈길에서 눈싸움으로 신이 난 모습이다....ㅎㅎㅎㅎㅎ
이 아이들의 천진함을 보며 올 한 해의 산행은 산길에서의 즐거움과 행복이었다는 한마디로 가름한다.


- 선자령 : 해발 850 높이의 대관령 휴게소를 깃점으로 5KM거리에 있는 해발 1,157의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령으로서 초보들도 의지만 있다면 쉽게 다녀올수 있는 구간이다. 동해 바다가 깨끗하게 조망되고 태백 준령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능선으로 겨울 적설량도 많아 눈 산행으로서 최적의 곳이기도 하다. 투자한 수고에 비해 과분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 세찬 겨울 칼바람의 예리함을 실감해 볼수 있는 길.......산꾼이라면 이 겨울이 가기전 꼭 한번 가보아야할 추천 산행지이다. - <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사성황당 표식 들머리 바로 앞 공터에 주차 할수 있고,대관령 휴게소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겨우내 여러 산악회에서 산행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2008년 한 해동안 총 70여회의 산행중 기록으로 남은 산행은 60여회 인데요 2008년 한해동안 구독해 주신 좋은 이웃님들과 발자취를 남겨주신 방문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돌아오는 2009년 새 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 2008년 12월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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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강원도는 눈오는 양이 장난이 아니군요 ㅇㅎㅎ;; 푹푹 들어가는 눈을 보니 군대에서 눈치울때 생각이나네요 ㅇㅎㅎ

  3. 뽀드득, 뽀드득....!!
    새해에 산가는 날만 기다리며 포스팅을 ㅎㅎㅎ

    세담님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이따시만큼 받으셔요잉~~~~~ +_+

  4. 풍덩 빠지면 바로 아는데
    발만 담그고 풍덩 빠진 사람들을 보니
    그저............................................
    새해엔 풍덩 빠지는 한해들 되소서~~~~~~~~~~~~~

  5. 그사이 베트남 하롱베이 다녀왔는데. 그쪽에서는 눈보는게 소원이더군요^^

  6. 어린날 나무하느라 대관령을 넘어다닌 적 있죠
    그땐 설피를 신고 다녔는데 아둑 옛날 풍경을 보게 되네요
    눈속에 산행 참 멋져 보입니다

  7. 어느새 방문객 20만을 넘기고 새해를 맞네 ^^*
    축하!

  8. 거대한 풍력 발전기..
    끝없이 펼쳐져 있는 초원 길..
    무릎까지 푹 빠지는 새하얀 백설의 아름다움들...
    바다처럼 푸르른 시린 하늘이...

    어찌나 저의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지요...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설경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벅찬 가슴이었습니다~~~

    저가 이곳을 잘 몰라서 덧글 올리는것도 쉽지 않은 컴맹인가 봅니다.

    수준급의 산행기를 보며
    가슴 가득 고마움 안고 갑니다~~~

    • 달곰님 오랫만입니다...ㅎ

      님 실력이시면 선자령은 가볍게 다녀 오실수 있답니다.
      새 해에 꼭 다녀 오세요~~

      복많이 받으시구요!

  9. 저 곳이 진정 한쿡이라말인가염..ㅋㅋ

    새해에도 산과 더불어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당..^^

  10. 정말 끝내준다는 말밖엔..
    정말 대단한 절경이군요.
    무척이나 추워보이지만 행복하셨을듯해요^^

  11. 정말 멋진 겨울풍경이군요
    나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12. 희망찬 음악과 함께 눈길을 헤쳐나가시는 모습을 보니..
    뭔가 더 많은 일이 잘 될거 같기도 하고..
    희망찬 느낌이 듭니다...
    세담님 덕분에 눈길을 헤치는 산행을 생생히 간접경험했네요~ ^^ 감사해요~~ ^^

  13. 제 가슴이 다 뚫리는듯한 시원한 사진이라는^^

  14. 언제 들려도 멋진 화보가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15. 대관령 삼양목장 갔다가 저 큰 바람개비(?)봤는데 여기도 있네요 ㅋㅋㅋ
    세담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6. 와` 멋집니다
    한국에도 이런산이 있군요
    등산? 하고 싶네요

  17. 바뿌신가욜~
    새해 폿팅이 없으신것 같아욘.. 두리번두리번~
    혹시 산행중이신겐가?? 조심하셔야 할텐뎅..

    눈한번 꿈뻑(-.-)(_ _) 거렸을뿐인뒈, 해가 샤샤샥~ 바뀌더니~
    벌써 8일이에용.. 헉! 요러다 금방 호박할매 되겠다능(ㅠㅠ)
    즐건1월 보내시구요~

    '쫌' 흔한 인삿말이지만 그래도 제일 필요한 인삿말^^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2009년도에도 더 친하게 지내요(^ㅇ^)/ <<< 맨날이래~ ㅋㅋ
    아뵤오오옹~☆

    • 아이구 블로거의 지존 호박님께서 몸소!!! ㅎㅎㅎ
      반갑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연초에 바쁘게 이곳저곳 다니다보니
      포스팅도 못했습니다...ㅋ

      호박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작년보다 더많은 좋은 일이 생기시길.....
      건강하세요

  18. 정말 멋집니다 ^-^

  19. 역시... 겨울 산행이 제 맛인 것 같습니다. ^^
    정말 다들 대단하십니다.
    사진도 멋지구요, 언제 한 번 꼭 따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따듯한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 예~~답글이 넘 늦었네요~지송ㅎㅎㅎ
      지금 발견했어요~~
      언제 한 번 꼭 따라오세요~~ㅎ
      감사합니다...

  20. 주로 방콕만 하는 저에게는 부끄럽기까지 한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덩달아 공짜로 새해 맞이를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21. 얼마전에 우리가 다녀온곳이라서 더 정겹네요
    아마 잊지못할 산행지 중 하나겠지만
    정말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하루였던거 같아요
    사진들을 보니 내가 다녀간곳이라 더 가까워 보입니다
    아마 그때 내린 눈이 남았던 길을 걸었을거 같은데요 ㅎ
    날씨는 포근하니 넘 좋았는데....
    칼바람은 ?? ㅎ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선자령의 풍경은 힘 안들이고 멋진 바다와 산과 하늘을 볼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예쁜님 가셨을땐 날이 포근하고 좋았나봐요...
      제가 갔을땐 영하 20도에 강풍으로 고생좀 했답니다~~ㅎㅎㅎ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오이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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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산 꼭대기에서 박두진의 하늘을 보다가
               전에 찍어두었던 오이도의 가을 하늘이 갑자기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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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질녁 하늘이 제 심금을 때려...당장 집에 가고 싶어지는데요. ^^)~*
    전 4번째 사진이 가슴에 팍팍 꼿혔습니다!

    • 가끔 하늘이 벌려놓은 빛깔 잔치덕에
      눈이 즐거운 그런 날이 있지요~~~
      토시님 귀국하시거든 오이도에도 들려보세요!

  3. 잘 보고갑니다.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4. 등대 사진은 정말 작품이네요.......대단하십니다 세담님........^^

  5. 와우 하늘사진 정말 멋져요^^

  6. 가로등의 모양이 돛단배인가봐요
    멋지다.....

  7. 오이도라면 4호선인가의 끝자락에 있는 역인가요??

    햋빛이 정말 멋지군요~
    저런 사진을 담으시다니 대단하세요!^^

  8. 제일 위에 사진! 길에 쓰레기 하나 없이 참 깨끗하군요. ㅋ

  9. 예전에 혼자 찾아간 오이도에서 먹음직스런 조개구이에 침만 삼키고 온 아픈 기억이 있네요...ㅎㅎ
    1인분은 주문이 안될것 같아서...
    석양이 참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10. 오이도 열심히 지나가기만 했는데...이렇게 멋진 풍광이 있었다뉘~~
    세담님의 사진으로 보니 많이 후회스럽..ㅋ

  11. 가시는곳마다
    남기시는게 있어서 좋겠어요
    같은 곳을 지나면서 풍경인데
    누구에겐 남고
    저같은 이한테는 지나가는 풍경이네요

  12. 와...오이도..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만 하고 안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었군요
    등대가 개인적으로 넘 좋아보여요^^

    • 아마도 월미도를 제외하면
      지하철로 갈수 있는 유일한 바다라고 하는데요~
      지하철역에선 거리가 제법 될거 같아요!

      오이도 등대와 가로등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등대 상단에 올라갈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ㅎ

  13. 앗.. 줌인스카이를 운영하는 제가 찍어야할 사진을.. ^^ 세담님이 찍으셨네요.
    에효 요즘은 하늘보기도 쉽지가 않네요.. ^^ 사진 잘보고 갑니다...

    • ㅎㅎㅎㅎ
      짠이아빠님! 지송해요~~~~하늘을 도용했나바요~ ㅋㅋ

      점심시간이네요
      맛있는 점심 드세요.....감사합니다.

  14. 평일날 가셨나 봐여... 좀 한가해 보이네염.. 내가 갈땐 맨날 사람이 북적북적이었는데...
    하늘이 참 좋네요...

  15. 오~ 멋지네요!

  16. 복잡한 곳에 가면 사람구경 ,상가구경 ,바다풍경보기에 정신이 팔리던데.. 다음엔 여유롭게 하늘을 한번 봐야 겠네요... 좋습니다..

  17. 와.. 너무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
    그런데 세담님의 세담은 무슨 뜻인가요?
    뜬금없이 질문해봅니다.ㅎㅎ

    • 뜬금 없는건 아니굽쇼!! ㅎㅎㅎ
      몇몇분들이 물어 보시더군요~~
      세담은 Zetham(olive tree),즉 히브리어로 zetham이구요 감람나무<올리브나무>를 뜻한답니다.....

  18. 오이도 석양 잘 담으셨군요.ㅠ.ㅠ 전 항상 가면 구름이 ㄷㄷㄷ;;

    • 하늘이 열리는 날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운도 따라줄 필요가 있다는......ㅎ

  19. 오이도 하면 떠오르는 빨간 등대네요..
    노을 지고
    저녁 어둠이 오면
    해안도로 따라 걷는 것도 좋아요..
    글구 불꽃놀이도 좋아요..
    종종 조개구이 묵으러 간답니다..^^

  20. 히야. 사진 죽음입니다.
    타운갤러리 하나 만드시죠~~

  21. 역광사진 너무 멋집니다 ^^

    오이도 한번도 안가봤는데요...다음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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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 안부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풍경들과 가까이 있는 하늘은 왜 이성계가 해발이 812m에 불과한 산정상을 < 가히 하늘을 만질수  있는 산>이라 하여 천마산 [] 으로 불리우게 되었는지 그이유를 알고도 남게 해주었다.
-정상엔 바람이 세차지만 <K2고어텍스 팩라이트 점퍼는 얇고 가벼워도 정상의 바람을 거뜬히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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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선사가 득도하였다하여 멸도봉이라 불리우는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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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상을 향해 암봉을 타고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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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파아란 하늘이 보이는데~ 정말 손끝에 만져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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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위에 올라서자  겨울 풍경으로 변해버린 멸도봉의 쓸쓸한 모습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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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서 다시 정상을 향한 소나무 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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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만 올라서면 천마산의 정상인데~~ 어떤 풍경일까? 야릇한 기대감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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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직전 암봉에 올라 철마산과 비단길 주금산으로 이어지는 S라인의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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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이정표에서 또 하나의 하늘을 만난다.
박두진님의 '하늘'이라는 시 한 편이 나무판에  새겨져 하늘을 마셔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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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높은 산들을 많이 올라 보았지만 천마산의 조망은 높이<812m>에 비해 그 풍경이 형언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높 푸른 하늘과 길게 펼쳐진 평야와 산들 그리고 북한강의 S라인 흐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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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바라보며 시 한수 읊어본다. 정말 실감한다.
이 한편의 짧은 시가 천마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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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개발과 아파트단지의 무차별한 신축등으로 인해 많은 산객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는 산이 천마산이다 보니 정상석하나 번듯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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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내의 조망...저 멀리에 용문산정상과 백운봉이 또렷이 조망 되는데 오늘은 두터운 개스층으로 인해 하늘이 흐려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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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쪽으로 이어지는 축령산과 그 너머로 서리산,개주산,운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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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을 위해 805봉으로 올라섰는데.....또 하나의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
마치 태초의 그것과 같은 빛줄기들이 검은 구름들 사이로 비쳐지고 있는데.......북한강의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똑딱이 디카의 한계로 별 감동이 없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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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 저수지가 아주 흐리게 조망된다.
저 뒷편으로 삼각산과 도봉산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식별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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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역시 겨울 모습들로 이미 점령당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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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벽위의 < 임꺽정봉> 벤치에서 조망되는 천마의 능선들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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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야할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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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이미 깊어가는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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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산객들이 많이 찾는 길이라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내려갈수 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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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로 아래엔 거대한 꺽정바위와 비박이 가능한 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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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간만 내려서면 푹신한 흙길의 하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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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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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을 지나서 초가을의 능선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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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바스락 소리에 계절이 가고 오는것을 실감하며 걸음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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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울창한 숲이 나타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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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1.5KM남짓~~~ 울창한 숲속에서 산림욕하는 샘치고
천천히 내려서며 천마산을 더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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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임도까지 내려섰는데 계곡길로 하산하려다 임도의 풍경이 궁금해 길따라 그냥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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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가을 풍경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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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의 집 앞을 지나서 시야가 뻥 뚫린 산중턱....
서울의 한강과 테크노마트 빌딩이 보이는데~~~~~한강의 물줄기와 빌딩들도 뚜렷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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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본다. 한강의 S라인~~~~하늘이 맑은 날은 정말 멋진 풍경이라라!


-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에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산 천마산!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천마산의ㅡ속살들이 여타의 산들보다 더 잘 보존 되어 있는 이유는 바로
개발로 인한 방문객 급감에 있다 하겠다.
계곡길이며 돌핀샘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걷기에도 좋은 호젓한 등산로가 대부분이고  정상에서의 풍경과 하늘은 천마산의 이름값을 하고도 남는다....-

이 가을 가까운 천마산에 한 번 올라 본다면 후회없으리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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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번에는 산세보다
    세담지기님이 압권입니다^^
    이제 완벽한 산 사나이가 되셨군요
    k2사가 아웃도어의 디자인에 막대한 투자를한다고 소문나더니
    세담님 입으니 정말 폼납니다
    저도 k2 사봐야 겠어요^^

    • 와국 브랜드가 판치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순수 토종 한국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제품이라는.....ㅎㅎ

      가격은 물론 소재나 디자인 면에서
      외국 유명브랜드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 예~~~알겠습니다....
      주소가 도착했으니 금일 보내드릴께요!!!!

      우체국택배로 변경되었습니다.
      댓글 다시 확인하세요~~지송

  4. 음악과 사진이 아주 기막히게 어울리네요.. ^^ 사진도 잘보고 음악도 잘듣고 갑니다..
    그나저나 발을 다치고 나니 더 산에 가고 싶은건 뭘가요? ^^

  5. 남자 하체 키우는데는 등산만한게 없다는데...

  6. 와 .. 산이다 .. 산 ..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가 더 크면 같이 산에 가야겠다는 목표가 있어요. (지금 6살이니,. 한 5년후면 갈수있을려나) 그때까지 산은 맑은공기를 갖고있어주면 좋겠네요

  7. 헉.. 산의 경치는 좋지만.. 올라가는 것은 아직까지는 후덜덜입니다. ^^

  8. 여전히 산~ 으로 다니시는군요
    이번에 겨울용품들 구매해야 하는데~
    포스팅보구나니 k2점 함 가봐야 겠어요
    가격만 적당하면 구입하여
    세담님처럼 폼났으면 좋겠어요^^

  9. 천마산 산행!!
    군데 군데 밧줄이 있어 저가 타기엔 무리이구나...싶어요.
    이젠 무릎도 예전 같지 않아 속상합니다.
    밑으로 내려 올수록 아직 가을이구나...
    안도의 한숨이 납니다.
    가을이 가길 원치 않아서 그러네요.
    더 붙잡고 싶은건지...

    포스팅을 너무 잘하십니다.
    그래서 부럽습니다~~~
    덕분에 즐감 했습니다.

    • 달곰님 ~~네이버에서 먼 티스토리까지
      왕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은 소리없이 가고
      산들도 옷을 벗는걸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지요....

      방문 감사합니다.....

  10. 햐~~~
    내 모습을 여기서 만끽하네요^^

  11. K2 서포터즈..정말 잘 뽑은 것 같네요..
    정말 열심히 다니시네요!! ^^

  12. 풍광이 정말 끝내줘요.
    산은 금방 추워지니깐 따뜻하게 입고 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올라가면서 땀나니깐 적당히? 뭐 어째야 하는건지도 모르고..ㅋㅋ 갈것도 아니면서 묻기는;;;

    • 올라갈때 땀을 흘리면 정상에선 제법 추위를 느끼는
      것이 가을 산이랍니다.....
      ㅋ 자켓은 꼭 챙겨서 가세얍!!!!

  13. 홍길동 같으신 세담님~~~
    덕분에 항상 산으로 내달리기에 즐겁게 삽니다...

    • 아 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오늘 님 나와바리에 다녀 왔네요~~ㅋ
      주말에 지방에 가야해서 산에 갈수 없기에
      오늘 청계산에 다녀 왔는데요~~
      숨어있는 길의 단풍이 예사롭지 않던데요????

  14. 아는분 말씀듣고 와 보니 정말 등산 하고싶네요
    저는 지금은 싸이클 중^^

  15. 와...최고의 등산블로그네요!

  16. 안방에서 임꺽정 의자에 앉아 천마산을 구경하고 박두진님의 하늘도 보고 ..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17. 멋지네요
    사나이다운 기개가 보입니다
    ^^

  18. 등산도 쉬운게 아닐텐데~ 이렇게 항상 다니시는거보면 신기해요~

  19. 세담선생님 포스가 넘 강한데요^^
    항상 멋진산행을 하시는것 같아 부럽네요.
    안산하시고 즐거운산행 되세요.

  20. 카리스마! 죽이네요^^

  21. 제가 등산한다고치면...완전 곰처럼 칭칭 감고 올랐을거에요 ㅎㅎ 추위를 너무 타서요~

    세담님 너무 멋지십니다~ㅎㅎ

    • 11월 말이 되면서 산은 정말 추운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움직이기에 오히려 땀을 흘리게 되는 곳이지요~~

성하(盛夏)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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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왼종일 빗줄기가 내리고 난후 저녁 나절 창을 열다 잠시 쉬고 있는 푸르게 열린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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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없고 서서히 어두움이 내려앉는 하늘 뒤편으로  파아란 빛이 바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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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의 짧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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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려 올수록 푸르게 짙어가는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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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장 중에 세 장이 호텔쪽이네...
    그쪽이 맘에 들던가...???ㅋㅋㅋ

    좋은 창을 가졌군^^

  2. 넘 암울하고 어둡다...
    이런 사진 넘 많이 찍지마라
    맘까지 우울해질까?
    걱정된다 ^^*

  3. 비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