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입구의 특징적인 메뉴도 운영의 차별화도 없는 식당촌을 지나며 씁쓸한 기분으로 세계관에서의 실망감....그리고 드라마홍보관인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전시관이라 사진 한장 안찍고 민속촌의 전통가옥 촌으로 넘어왔다. 시장과 마을 그리고 관청등 옛부터 잘 보존된 구역을 돌아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위의 각시탈 판매점은 중국산 기념품 일색인 민속촌네 상가들 중에 몇 안되는 국산기념품 가게이다.
정문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민속관 근처의 그네터 ....
개천을 가로지르는 정겨운 돌다리? 겸 물막이 풍경
다리위에서 사극을 열심히 촬영중이다.
저잣거리로 건너가는 나무와 흙으로 만든 삽다리.
나무로만 지붕을 엮은 너와집의 지붕이 독특하다.
옛 물방앗간 풍경.....
저자거리의 전통식당들.....제대로 운영이 되지않아서 썰렁하다. 입구에 자리한 식당들보다는 분위기 있다. 하지만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데 운영이 제대로 되어야.....
국산 기념품 탈 가게와 진짜 장인이 만드는 곰방대 가게.....아마도 유일한 국산품 가게이리라.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촌에서 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들을 우리 토산품이라고 판매하고 있는걸 보면 정말 ........안습이다.
수작업으로 장인이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는 곰방대들....
잡화점들의 물품은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부채들과 족자를 판매하는 가게는 중국산은 아닌것 같다.
저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길목의 당나무......
관가의 웅장한 출입문.
관아 마당엔 기구들이.....
죄인을 업드려놓고 곤장을 치는 ....
주리를 튼다는 바로 그 주리트는 의자 ...ㅎㅎㅎㅎ 봉건시대의 관아가 죄인 곤장질과 주리트는 일만 하였는지 마당에 잘 전시되어 있고 .......ㅎ
관아 옆의 사또 관사정도? 되는 모양이다. 이 동네서 젤루 좋은 집!
서민층이 살았던 정겨운 초가집들을 지나며 정문으로 나간다.
- 민속촌의 정체성이 지켜져야만 외국 관광객들도 관람을 오게 될 것이다. 이 날 만난 관광객은 대부분 내국인들이고 외국인 관광객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물론 지방에 여러 민속촌들이 더 잘 꾸며진 곳도 있겠지만 적어도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니 "한국민속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그 대표성의 명성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놀이동산 흉내를 낸다고 해서 에버랜드같은 곳을 능가 할수 없듯 민속촌 흉내는 아무도 못따라하는 그런 곳으로 특화 시켜야 할 것이다.
용인 민속촌에 이국적 풍경이 ...... 민속촌이 아니라 이젠 사이비세계촌 혹은 짝퉁지구촌이라 불러야 겠다. 물론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 세계민속관들과 영화홍보관의 경우엔 전체적으로 성의 없는 운영과 시설들로 전시 시설을 몇개 추가했다는 것 외에는 별 볼 일이 없는 것 같다. 실제 관람객들도 드물 뿐더러 간혹 관람후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그리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 고객이 원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입장료를 받는 것이 타당할 것인데 .....
민속촌의 오래된 풍경과는 아주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풍경......그래도 풍경은 그냥 봐 줄만하다.
국적불명<동양식과 서양식의 짬뽕?>의 정원들과 유럽풍 건물들.....
세계민속관의 입구는 제법 그럴싸하게~~~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권 자료들과 일부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자료가 대부분이며 형식적인 전시와 운영으로 방문객의 거의 없다. 물론 이렇다할 감동을 주는 볼거리가 없기 때문이리라...
-일부 전시관 감상 -
각 국가의 전시관 마다 협소한 전시평수에 몇가지의 미니어쳐같은 전시품들이 있는데 ....
일본관도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도네시아관? 동남아 국가들의 전시관은 더 협소하고 전시품도 적은 편
아마도 멕시코관 - 썰ㄹ렁하다~~
남미지역관 이것 같은데 그나마 자료들이 제법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관
- 민속촌은 그냥 전통민속촌으로만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거액의? 입장료와 자유관람권을 끊고 들어가는 순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여기저기엔 똑같은 현대의 식당들만 즐비한 입구에서 부터 기분이 다운 된다. 식당이 없어서 밥먹으러 민속촌을 찾아가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므로 우리의 전통적인 볼거리를 즐기고 특색있는 <전통먹거리> 먹거리를 시식해 볼수 있는 그런 민속촌으로 개선하여 운영 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