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행 6

지리산 바래봉 1,정령치에서 바래봉으로

산행일시 : 2009.05.09-10 산행구간 : 정령치 - 고리봉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 - 용산리 날씨 : 맑고 화장...... 교통수단 : 분당 푸른산악회 버스이용 지리산 배래봉 철쭉이 절정에 치다르고 있다. 주말 성삼재나 정령치로 이동하여 인월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을 세웠으나 구례구 기차편을 확보하지 못해 수소문 끝에 분당푸른 산악회의 무박 산행코스를 발견....난생처음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산행을 떠났다. 정령치에서 바래봉 구간은 지리산 서북능선의 일부로서 해발 1000-1300미터급의 봉우리들이 길게 연결되어 있으며 초보들도 탐방이 충분한 그리 힘들지 않은 종주 구간이다. 능선길 내내 우측으로는 지리산의 주능선과 천왕봉을,좌측으로는..

비금계곡과 주금산 2

독바위에서 안부로 올라와 정상능선을 향하며 내려다 본 현리 방향의 지능선 풍경은 봄이 산 아래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상부에는 진달래 꽃도 피지 못했는데 하단부는 온통 초록으로 물들고 있다. 운악산과 개주산.....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 줄기가 조망된다. 정상 직전의 헬기장...... 근 6개월만에 들려보는 주금산 정상이다. 독바위나 양지바위에 비하면 조망은 별로 없는 곳이다. 하산을 위해 정자쉼터로 진행하는 길에는 이제서야 개나리가 노오란 빛을 자랑한다. 철쭉동산을 조성하고 있는 중인 정자 쉼터! 정자터에서 바라보는 독바위는 그이름처럼 독을 가꾸로 엎어놓은 형상이다. 천마지맥으로 향하는 철마산,천마산의 긴 능선..... 아직 나무잎은 움트지 않았지만 그 아래 사면은 온통 들꽃 천지이다. ..

비금계곡과 주금산 1

산행일시 : 2009.04.18 11:00 - 15:00 산행구간 : 몽골문화촌 - 합수곡삼거리 - 불기능선 - 805봉 - 독바위 - 정상 - 철마산갈림길 - 합수곡삼거리 - 몽골문화촌 날씨 : 맑고 무더움 주금산은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방문객이 많지 않고 조용한 곳이나 비단산으로 불리울만큼 능선이 부드럽고 아름다운데 천마지맥과 축령지맥이 갈라서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한 산이다. 지난 가을 불기고개에서 산행을 한 적이 있으나 이번엔 봄 풍경을 보기위해 주금산의 명소 비금계곡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는 루트를 선택해 본다. 비금리에 소재한 몽골 문화촌이 비금계곡에서 주금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이다. 몽골문화촌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버스정류소도 있어 편안한 등산이 가능하다. 몽골..

문수산에서 에버랜드 향수산으로 1

산행일시 : 2009.04.04 14:30 - 19:00 날씨 : 흐리고 포근.....시계엉망 산행인원 : 세담 1인 산행 산행구간 : 능골 - 포은정몽주묘역 - 문수산 - 405봉 - 향수산 - 할미산성 - 동백지구 모처럼 1인 토요산행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역을 품고 있는 문수산과 에버랜드를 담고 있는 향수산 그리고 신라시대에 축성된 할미산성으로 이어지는 인적없는 고요의 비단길 같은 산길을 걷는 코스로 등산이라기 보다 트레킹에 가까운 산행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들머리인 능골에 도착하여 배낭을 꾸리고 나니 오후두시가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 하려면 산길을 서둘러야 할것 같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역 앞에 도착한다. 수년전 이곳에 방문 했을 때 보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

청계산,금토동의 실버코스 진달래능선

산행일시 2009.03.21 15:00 - 18::30 산행구간 : 금토동 - 이수봉능선 - 이수봉 - 국사봉 - 진달래능선 - 금토동 청계산은 주말 이면 등산로에 정체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혼잡한데 특히 양재동 원터골이나 성남방면의 옛골은 가히 수십만명이 산을 오가는 곳으로 번잡하다. 이 와중에도 주말에 인파가 적은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금토동 코스이다. 금토동에서 이수봉 , 국사봉으로 돌아 원점귀하는 구간은 이수봉 능선길만 지나면 호섯한 길을 따라 산행을 마칠수 있다.또한 진달래 능선을 두곳이나 지나는 코스여서 가벼운 봄산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금토동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공터에는 항상 주차할 여유가 있다. 이곳에 주차후 우측다리를 건너 이수봉 국사봉으로 돌아 내려 올수 있고 ..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산행시엔 기본적으로 아이젠이나 스틱,방풍 및 보온의류, 장갑등 안전 장비를 휴대하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데 초봄 산행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음에도 포근한 날씨 속에 산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릴렉스한 마음가짐으..

등산의 기초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