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의 한강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금대봉과 대덕산 아래의 검룡소 입구에는 커다란 선돌이 안내를 하고있다. 한강은 발원지에서 시작하여 정선 조양강 - 영월 동강 - 서강 - 충주 남한강이 되어 흐르다가 팔당 합수머리에서 북한강과 하나되어 비로소 "한강" 이 된다. 발원지를 품고있는 금대봉과 대덕산은 원시의 울창한 숲과 다야한 야생화를 품고 있는 숨어 있는 산이다. 진입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검룡소 안내 표지판이 ..... 나무다리 아래로 검룡소에서 흘러나온 시원한 계곡수가 흐른다. 울창한 낙엽송들 사이로 풋풋한 숲내음을 맡으며 걷는 발걸음은 가볍다. 오래전 화전민들이 일구던 화전들은 야생화들의 터전이 되어 버렸고.....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을 알리는 계단 너머에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