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3

명지산 2, 명지3봉 과 아재비고개의 봄

명지산 제1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두터운 대기 개스층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혼탁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하산길에 접어 들어 거대한 비구름이 갑자기 몰려와 온 산을 덮고 비를 뿌리고 지나간후 맑은 대기층이 다시 하늘을 열어 주어 명지 3봉에서는 경기 명산들의 마루금을 시원하게ㅡ 조망할수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서 명지 2봉을 향해 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길이 있다. 삼거리에서 백둔리 방향의 우측으로 진행하면 명지 2봉을 지나 종주 코스로, 직진하면 익근리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된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능선길이 계속이어져 나무들은 아직도 겨울 모습 그대로이고.... 명지2봉에 가기전 잠시 간식을 하는 사이 멀리 화악산에서 부터 밀려 오는 거대한 비구름들...... 햇살 가득하던 봄산행길은 우중 산행으로..

명지산 1, 여름,봄,그리고 겨울 풍경

- 산행일시 : 2009.05.05 / 11:40 - 18:20 - 산행구간 : 익근리 - 명지폭포 - 화채바위 - 명지산 - 명지2봉 - 명지3봉 - 아재비고개 - 백둔리 - 참가인원 : 세담외 3명 - 5월의 황금연휴 마지막 코스로 경기도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우며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명지산으로 향한다. 명지산의 특징은 익근리에서 시작된 명지계곡의 시원함과 장쾌한 주능선의 조망을 들수 있겠다. 가평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익근리에서 명지계곡방향으로 직진하면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임도같은 길을 따라 등신로가 시작된다.입구엔 봄 꽃들이 흐드러져 따가운 5월의 햇살과 잘 어울린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 들머리 초입의 운치있는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