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이 열어준 대청봉의 하늘 풍경 주말에 갑작스런 일도 있고 비가 계속 되어 산행을 못하다가 일요일 새벽 마음을 비우고 우중산행이나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청봉에 올랐는데 마음을 비운 산객에게 설악은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을 열어 주었다. 대청이 가까워 오자 이틀에 걸쳐 계속된 비구름이 물러가고 서서히 하늘이 열리기 시작.... 대관령,선자령 방향의 마루금들.....어느 봉우리가 어느 산인지는 구분이 잘 안된다. ㅎㅎ 산과 산들로 이어진 거대한 줄기들... 산행 이야기/설악산 탐방산행기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