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06년 10월부터 1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 조사, 수치지형도 분석, 지방자치단체와 지리.지형학계,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우리나라 산이 모두 4천44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는데 이는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의 '산, 봉, 재, 치(티), 대' 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지명 8천6개 가운데 '재, 치(티), 고개'를 제외한 것이라 한다.
여기에 지자체의 '등산로 현황 자료'에 나타난 산 목록을 비교 검토하고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의 수치 지형도 및 관리주체별 자료와 대조한 뒤 지형학.지리학계, 국토지리정보원, 산악단체 등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또 산 통계에서 지자체 간 경계에 위치한 산은 편의상 최고 봉우리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시.군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류했으며 제주도의 오름은 지표고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을 독립된 산으로 분류했다.
이번 통계에서 시.도 가운데 경북에 680개로 가장 많은 산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경남 635개, 전남 568개, 강원도 517개 등이었다.
특히 산의 수에서 4번째를 기록한 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산이 많아 행정구역 대비 산림 비율이 8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7대 대도시 가운데는 대구가 80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60개), 부산(59개), 대전(54개), 울산(52개) 등의 순이었고 시.군 단위별로는 경남 고성군 68개에 이어 산청군(58개), 강원 홍천군(57개) 순이었다.
전국의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봉화산'으로 47개에 달했고 '국사봉' 43개, '옥녀봉' 39개, '매봉산' 32개, '남산' 31개 등이었다. ----> 3개다 서초구,성남시의
청계산에 있는 지명이네요~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사전적 의미의 산이 아니라 등산로 정비나 산림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임의로 분류한 것이며 자료의 신빙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를 통해 통계를 수정하고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7년 연합뉴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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