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04.25 10:40 - 16:40 날씨 : 맑고 따가운 봄 햇살~ 푸른산악회 동반산행
산행구간 : 옥천매표소 - 관룡사 - 관룡산 - 청간재 - 진달래능선 - 화왕산정상 - 서문 - 배바위 - 제3등산로 - 정자쉼터 - 삼림욕장 - 자하곡매표소 , 약 10km내외
1년여전 대형화재로 인한 참사가 있었던 억새의 고원 화왕산! 고대국 가야와 왜란당시 홍의장군 곽재우의 흔적을 담고 있는 경남 창녕의 화왕산(756m)은 봄이면 붉은 진달래 흐드러진 능선들이 산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봄 일기가 불량했던 올해에는 예년의 화왕산 진달래에 비해 장관을 이루지는 못한것 같다.
화왕산 개념도를 만들어 보았다.(지도출처 : 네이버)
옥천매표소에서 잠시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화왕산 안내판.
경상남도 창녕이다 보니 벚꽃들은 벌써 떨어지느라 분분하다.
계곡길 삼거리에서 우측 관룡사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나타나는 마지막 주차장
천년고찰 관룡사에는 특이하게도 일주문이 없었다. "원효대사"가 아홉마리 용의 승천을 보았던 곳이라 하여 관룡사' 라 명명하였다고 하는데 통도사의 말사이지만 신라의 8대 사찰중 하나답게 돌담과 돌문을 따라 경내가 형성되어 있다.
용선대로 지나가려면 관룡사 경내를 통과하여( 참고 ; 경내에 샘이있음) 좌측의 뒷능선길로 올라야 한다. 경내에서 직진하면 청룡암을 지나 병풍바위에서 화왕산 정상으로 갈수도 있다.
잠시 된비알을 오르면 용선대를 지나게 되는데 석굴암과 같은 시대에 동일한 양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절벽위의 불상은 보호를 위해 가림막을 쳐 놓았지만 바로 뒤편 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용선대를 지나 암봉에 올라서자 오늘 가야할 화왕산이 저멀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관룡산 길은 시원한 숲과 편안한 오름길이 대부분.....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의 구룡산 암릉이 눈에 들어온다.
뒤 돌아 본다! 또 하나의 진달래의 명산인 영취산이 지척에 서 있고.....
병풍바위 암봉 위에는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이 제법 많다.
시원한 조망터를 벗어나 잠시 오르면 관룡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300여미터의 계단길이.....
계단길을 오르다 보면 화왕산이 더 가깝게 눈에 들어 온다.
제법 깔닥인 계단길이 끝나고 헬기장 한켠에 있는 관룡산 정상표시기.
관룡산 정상 뒤편에서 좌측길은 화왕산, 우측 내림길은 구룡산과 영취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좌측 으로 진행.....
화왕산에서 뻗어나간 구현산 능선이 조망되는 곳에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다.
잠시 내리막을 달리면 갈림길인 정간재가 나타나고 .....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허준 촬영셋트장을 지나 화왕산성 동문으로 가게 된다.
허준 촬영장 가는 길에 좌측이 진달래 군락지.....
옥천매표소 계곡길과 이곳에서 만난다.
계곡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우측 경사진 등로를 올라야 진달래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향해 오르고.....
뒤돌아 본 진달래 군락지는 예년에 비해 빛깔이 화려하거나 곱지 못하다.
진달래능선에 오르자 진달래 꽃들이 반기기 시작한다.
제법 흐드러진 곳도 있고
아직 몽오리가 열리지 않거나 냉해를 입어 낙화한 꽃잎들도 있다.
하지만 가끔 흐드러진 화왕산의 진달래 꽃 만으로도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창녕의 들판~
뒤 돌아 본 화왕산 능선길.......화왕산 정상을 향해 길을 재촉한다.
5만여평의 억새밭사이로 피어난 진달래 꽃길이 이어지는
2부는 다음편에서 계속 됩니다.
화왕산 2편 보기 ----> http://www.zetham.net/348
산행구간 : 옥천매표소 - 관룡사 - 관룡산 - 청간재 - 진달래능선 - 화왕산정상 - 서문 - 배바위 - 제3등산로 - 정자쉼터 - 삼림욕장 - 자하곡매표소 , 약 10km내외
1년여전 대형화재로 인한 참사가 있었던 억새의 고원 화왕산! 고대국 가야와 왜란당시 홍의장군 곽재우의 흔적을 담고 있는 경남 창녕의 화왕산(756m)은 봄이면 붉은 진달래 흐드러진 능선들이 산객을 유혹한다. 하지만 봄 일기가 불량했던 올해에는 예년의 화왕산 진달래에 비해 장관을 이루지는 못한것 같다.
화왕산 개념도를 만들어 보았다.(지도출처 : 네이버)
옥천매표소에서 잠시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화왕산 안내판.
경상남도 창녕이다 보니 벚꽃들은 벌써 떨어지느라 분분하다.
계곡길 삼거리에서 우측 관룡사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나타나는 마지막 주차장
천년고찰 관룡사에는 특이하게도 일주문이 없었다. "원효대사"가 아홉마리 용의 승천을 보았던 곳이라 하여 관룡사' 라 명명하였다고 하는데 통도사의 말사이지만 신라의 8대 사찰중 하나답게 돌담과 돌문을 따라 경내가 형성되어 있다.
용선대로 지나가려면 관룡사 경내를 통과하여( 참고 ; 경내에 샘이있음) 좌측의 뒷능선길로 올라야 한다. 경내에서 직진하면 청룡암을 지나 병풍바위에서 화왕산 정상으로 갈수도 있다.
잠시 된비알을 오르면 용선대를 지나게 되는데 석굴암과 같은 시대에 동일한 양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절벽위의 불상은 보호를 위해 가림막을 쳐 놓았지만 바로 뒤편 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용선대를 지나 암봉에 올라서자 오늘 가야할 화왕산이 저멀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관룡산 길은 시원한 숲과 편안한 오름길이 대부분.....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의 구룡산 암릉이 눈에 들어온다.
뒤 돌아 본다! 또 하나의 진달래의 명산인 영취산이 지척에 서 있고.....
병풍바위 암봉 위에는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이 제법 많다.
시원한 조망터를 벗어나 잠시 오르면 관룡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300여미터의 계단길이.....
계단길을 오르다 보면 화왕산이 더 가깝게 눈에 들어 온다.
제법 깔닥인 계단길이 끝나고 헬기장 한켠에 있는 관룡산 정상표시기.
관룡산 정상 뒤편에서 좌측길은 화왕산, 우측 내림길은 구룡산과 영취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좌측 으로 진행.....
화왕산에서 뻗어나간 구현산 능선이 조망되는 곳에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다.
잠시 내리막을 달리면 갈림길인 정간재가 나타나고 .....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허준 촬영셋트장을 지나 화왕산성 동문으로 가게 된다.
허준 촬영장 가는 길에 좌측이 진달래 군락지.....
옥천매표소 계곡길과 이곳에서 만난다.
계곡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우측 경사진 등로를 올라야 진달래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향해 오르고.....
뒤돌아 본 진달래 군락지는 예년에 비해 빛깔이 화려하거나 곱지 못하다.
진달래능선에 오르자 진달래 꽃들이 반기기 시작한다.
제법 흐드러진 곳도 있고
아직 몽오리가 열리지 않거나 냉해를 입어 낙화한 꽃잎들도 있다.
하지만 가끔 흐드러진 화왕산의 진달래 꽃 만으로도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능선에서 내려다 본 창녕의 들판~
뒤 돌아 본 화왕산 능선길.......화왕산 정상을 향해 길을 재촉한다.
5만여평의 억새밭사이로 피어난 진달래 꽃길이 이어지는
2부는 다음편에서 계속 됩니다.
화왕산 2편 보기 ----> http://www.zetham.net/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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