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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인터넷 이야기/사진 이야기
- Post at | 2008. 11. 2. 21:41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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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는 길
문형산 자락을 4km남짓 돌고 돌아 분당에서 광주시로 넘어가는 길.......
지도에도 잘 표기되지 않은 소로!
10월을 하루 남겨둔 그 날
물안개 자욱한 길을 따라 고개를 넘다 길 속에서 한 걸음씩 물러나고 있는
가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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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가을입니다 ^^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촉촉한 가을이네요~
사진 속 어딘가에 들어가 계시는거 같기도 하구욥! ㅋ
정말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진짜 가을느낌이 팍!
강남300골프클럽 정문까지 가셔서
좌측은 정문 우측은 이 산길로 가는 방향입니다.
4km정도 좁은 산길이 이어집니다.
아름다운길에 뽑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
예~~감사합니다.
토요일은 천마산에 다녀오구요~
일요일은 푹 쉬었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와...마치 CF에 나오는 길같은 그런 사진이에요. 너무 이뻐요. 사진 잘 담으셨네요~~
오전까지 가득했던
물안개 덕분에 길이 더 호젓해 보이는 것 같아요~~ㅎ
가을을 그물로 몽땅 낚으셨군요^^
ㅎㅎㅎㅎㅎ
어김없이 이번 주말에도
댕겨 오셨겠네요^^
혼자서 댕기지 마시구 마나님 모시고 댕기이소~~ㅎㅎ
이곳은 출장길에 물안개 때문에
한번 지나본 길입니다...ㅎ
와우 ~~~ 저길로 산책가고 싶네요... 물안개 자욱한 그 길로... 너무 낭만적이에요...
산책가려면 찻길을 걸어가야 하니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ㅎ
신차는 나왔나요???? ㅋ
차는 내게 맡기고 걸어가슈~~~
차 못오게 막아주세요 ... 낭만을 즐기고 올께요 .. 대리운전도 싸리님이 하신다고 하니...
이야~^ㅡ^!! 가을냄시가 퐈~악 나는데요^ㅡ^?? 저 사진속의 습도와 촉촉함도 느껴지는듯..
바탕화면으로 써도 너무 멋질것같습니다~!!
저희 회사 게시판에 한국인들 읽을거리와 사진같은거 게시하거든요, 제가 관리하고 있구요.
혹시 괜찮으시면 원본 몇장만 얻을 수 있을까요^ㅡ^?? 인터넷에서 구한 가을사진 몇개 올려놨는데,
이 사진을보니 바꿔서, 부장님들과 한국의 생생한 가을느낌을 공유하고싶습니다^ㅡ^!!
다들 이 사진을 보면 기뻐하실 것 같아서요^ㅡ^ 부탁드리겠습니다~
허락하신다면 여기에 메일주소 남기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ㅡ^!!
ㅎㅎㅎ 예~~
얼마든지요~~메일 주소 남기시면
원본파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작가하셔도 손색이 없으세요^^
넘 멋진풍경에...입이 다물어 지지않네요
ㅎㅎ 똑딱이 사진을 ~ 과찬이십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예~~~
더운나라에서 건강유의 하세요!
와 너무 분위기가 멋진데요.
새들이 마구 지저귀고 약간 축축한 공기가 콧속을 스며들 것 같아요.
한가로이 앉아 차 한잔 마셨으면 좋겠네요.^^
가을이 가고나면
저 풍경도 허전해 지겠죠?
사진이라도 보시면서 차 한잔 하세요~~~ㅎ
세담님, 덕분에 사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ㅡ^
무려 8MB라는 고용량에, 부산에서 비행기타고 베트남도착하는 시간만큼 걸릴뻔했습니다 ㅋㅋ
과장이 심하죠 ^ㅡ^ㅋㅋ
내일부터 모두들 눈요강하게 생겼습니다 헤헤~!!
편안한 밤 되세요...^ㅡ^
ㅎㅎ 맞아요!
그곳은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죠?
그래도 인터넷이 연결 된다는건 다행이네요!~
숲이 살아있음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촉촉하게 젖은 도로까지도 왠지 모르게 맘을 적시는듯 합니다...
문형산도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는 곳이 아니기에....
유독 길 사진이 참 좋더라구요, 전 말이에요^^
좋은 길 사진 감사합니다~
물길이나 길을 보면
흐름의 구도가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편해진다고 하죠?
아마도 그런건가봐요!! 감사합니다.
왠지 안개가 지긋이 깔려있는 그런 길사진.. 너무 좋습니다~
오전 내내 물안개 구경 하느라
두번이나 넘나들었네요~!~~ㅋ
.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할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 하롱 ~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낙화(落花)/이형기
...................................
꽃잎에 관한 시지만,
저 물든 잎새들은 꽃잎에 버금가지 않을까?
가는 잎새들의 이별손짓을
짓굳게도 고스란히 잡아 놓았구나 ^^*
낙엽이라는 가을의 이야기도
있던뎁~~~~~~~쇼!!!
저 가을길 나도 걷고 싶네요^^...
가을길은 걸어야 제맛이죠...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분 역시 해피아름드리님!
맞습니다.
여유롭게 가을길을 걸어 보는 행복!
꼭 누리세요
우와 세담님.......
사진이 참 심플한 듯 하지만..
가을의 메세지가 충분히 느껴집니다.
혹시 이 길의 좌표..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가는 방법 같은거요..
꼭 가보고 싶은 길 이네요..
저도 이런 소로 좋아하거든요..........^-^
저 이러다가 낙엽을 즈려밟아보지도 못하고 올 겨울이 오게 생겼거든요 ^-^
우선 분당 율동공원으로 오세요!
율동공원의 호수와 가을을 만끽하시구요
율동공원에서 태재고개를 넘으시고
좌회전하시면
강남300골프장 이정표가 나옵니다.
골프장 정문앞까지 계속 직진하면 정문앞이 삼거리 인데요
우회전 하시면 바로 이 길이 4km남짓 이어집니다.
광주시 태전동으로 연결 되구요
3번 도로로 이어지니 다시 서울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공원의 정형화된 가을풍경과는 또다른 풍경입니다.
낙엽이 다 떨어지기전에 가보시길.....
둘이가면 더 좋습니다...ㅋ
생각보다 금방 끝나거든요~~~~~
하긴 오르락 내리락 쉬임없이.....
안개속 등반! 한번 해보고 싶네요! 사진이 너무 예뻐서요~^^
예~~~안개 자욱할때
산에서는 조심조심 다니세요~~~
안개가 살포시~~ 올여름에 갔던 제주도 여행이 문득 생각나네요~
길을 몰라서 아는 분 차를 이용해서 다녔지만...한라산 근처로 가면 저런 풍경이 많더라구요~
세담님 사진을 보면 온통 가을인데~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와버린듯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가을은 잠시 왔다가 금새 사라지는 아쉬운 계절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