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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산행 이야기/수도권북부산행기
- Post at | 2008. 11. 4. 13:20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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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2
-정상엔 바람이 세차지만 <K2고어텍스 팩라이트 점퍼는 얇고 가벼워도 정상의 바람을 거뜬히 막아준다.
박두진님의 '하늘'이라는 시 한 편이 나무판에 새겨져 하늘을 마셔보라고 이야기한다.
이 한편의 짧은 시가 천마산에서 바라보는 하늘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마치 태초의 그것과 같은 빛줄기들이 검은 구름들 사이로 비쳐지고 있는데.......북한강의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똑딱이 디카의 한계로 별 감동이 없는 사진이다>
저 뒷편으로 삼각산과 도봉산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식별이 쉽지 않다.
천천히 내려서며 천마산을 더 느껴본다.
서울의 한강과 테크노마트 빌딩이 보이는데~~~~~한강의 물줄기와 빌딩들도 뚜렷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본다. 한강의 S라인~~~~하늘이 맑은 날은 정말 멋진 풍경이라라!
-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에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은 산 천마산!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천마산의ㅡ속살들이 여타의 산들보다 더 잘 보존 되어 있는 이유는 바로
개발로 인한 방문객 급감에 있다 하겠다.
계곡길이며 돌핀샘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걷기에도 좋은 호젓한 등산로가 대부분이고 정상에서의 풍경과 하늘은 천마산의 이름값을 하고도 남는다....-
이 가을 가까운 천마산에 한 번 올라 본다면 후회없으리라!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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