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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인터넷 이야기/맛집 이야기
- Post at | 2010. 6. 8. 15:54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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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아래 여름 보양식 평양초계탕
추위를 달고 다니던 봄이 떠나고 6월에 접어 들면서 28-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벌써 시작 되었다. 더위속에 산행을 마치고 생각나는 보양식중 하나가 바로 "초계탕(醋鷄湯 )인데 초계탕(醋鷄湯)은 한약재와 더불어 우려낸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내고 삶은 닭고기 가슴살을 잘게 찢어서 넣어 먹은후 막국수를 말아먹는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의 겨울별미 였지만 지금은 그 시원함으로 인해 한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모처럼 멀리에서 방문한 친구와 함께 가볍게 청계산에 올랐다가 하산후 초계탕을 맛보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맛 보아왔던 초계탕에 비하면 어딘가 2%부족함을 떨칠수 없지만 그리 독하지 않은 겨자와 육수의 어울림은 사실 초계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입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언제든지 한번 찾아가도 괜찮은 무난한 식당이다.
남한산성에서 가벼운 산행을 하게되거나 초계탕이 생각날때 분당이나 성남 근처에서는 가까운 이곳에 들려 보아도 좋겠다.
예약 : 평양초계탕
031-746-2479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오전리 309-6
양평 초계탕의 지존 대동강초계탕 보러가기 ---> http://www.zetham.net/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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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한여름엔 이만한 보양도 드물지요^^ ㅎ
이제 유월인데 왜이래 덥데요
전 벌써 냉면에 질려가고 있어요...올여름 더위 잘견뎌낼려면 몸보신도 잘해야 할거 같아요..^^
냉면을 좋아 하시는군요^^ ㅎㅎ
프랑스 전문요리 레스토랑 시식회가 있는데요 언제 시간 한번 내주시겠어요?^^ 연락 드릴께요!!
아 그러고보니 복날이 다가오고 있구요.
예 ~~ ㅎㅎ 보신 요리는 복날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네요!
초계탕 시원하니 정말 맛있죠. ㅋㅋㅋㅋ 점심메뉴는 삼계탕이나 먹으러 가야겠네요. ㅠ_ㅠ
초계탕 여름에 많이 드세요^^
더운 여름 땀흘린뒤 먹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아랫지방에선 본 기억이 없네요.
아 예 본디 이북음식이라.....
경기도엔 몇 곳 성업중입니다.
초계탕이라니... 생소한데요.
당연히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삼을 넣은 삼계탕에 반해, 야채를 넣어서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죠?ㅎㅎ
식초와 겨자 그리고 닭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봅니다. ㅎ
새콤한게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