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과 백운산,바라산에서 분당이나 수지의 날머리로 이용되는 고기리 관음사 가는길에 8년동안 산속에서 연탄갈비를 구워주고 있는 식당이 있다. "고기리 연탄갈비" 연탄불은 고기 굽기에 알맞는 화력으로 항상 준비 되어있다. 이 식당의 주 메뉴인 " 연탄갈비 " 이전에는 한우만 사용했었는데 호주산 소고기로 바뀌었다. 호주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먹어서인가? 한우의 고소한 맛이 빠지고 양념의 비법으로 버티는 무언가 싱거운 듯한 맛이들기는 하나 양념과 연탄구이의 비법이 어우러져 맛은 양호하다. 연탄갈비를 금새 해치우고 국산 돼지생갈비라는 메뉴에 눈이 간다. 돼지 생갈비는 시내의 식당들 처럼 본드로 붙힌 갈비가 아니라 하나하나 포를 떠서 칼집을 낸 진짜 국산 생돼지갈비이다. 빛깔이나 선도가 좋아보인다. 지글지글 익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