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산에 갱매폭포를 아시나요?

서울 근교에 위치하다보니 주말마다 2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는 청계산!
등산로 마다 많은 산객들로 인해 훼손되어진 등산로를 위해  계단길이 널려 있고 간간이 쉴만한 곳은 사람의 흔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이다.

마치 산중 공원을 방불케하는 조경시설과  인위적인 구조물들 속에서 자연 모습그대로 살아남은 길이 있다면 바로 갱매폭포길이다. 갱매폭포는 과천의 서울대공원이 개장하기전 대공원 자리에 부락을 형성하고 있던 갱매마을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고문헌 상에 "수종폭포"라는 이름이 남아있을 정도로  알려졌던 곳이었으나 대공원이 개장되고 마을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곳이 되었다.

대공원 철조망으로 인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다보니 지금도 갱매폭포에서 매봉근처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는 가파르지만  낙엽이 깊게 깔려 있으며 인적이 드문 호젓한 길로 남아있고 과거에 과천시내 초등학교들의 소풍장소로 유명했다던 갱매폭포< 높이 10m정도>도 조용한 숲속에 자리하고 있게 되었다. 한 여름 장마철에는 폭포의 굉음이  인근 등산로까지 들려오기도 하며 우기내내 대단한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청계산에도 아담하지만 폭포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지금까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더 반가운 사실이었다.











한여름의 시원한
갱매폭포
  1. 서울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는줄 몰랐네요.
    크지는 않지만 꽤나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2. 저희 외할머니댁이 과천 공원 정문 자리라고 엄마에게 들어서인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저희 엄마도 어렸을때 저 폭포로 소풍갔을까요? ^^

  3. 서울 인근에 저런폭포가 있었군요~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좋은 산 같습니다.
    대구에 앞산정도 되는군요.^^

  4. 가수 이효리씨가 방송에서 청계산에서 바람처럼
    뛰어올라가는 전지현을 봤다고 했던 그런산이죠^^;;
    여름에 가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시원시원~~

  5. 제가사진을 주로 담으니..등산할때 카메라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더만요 ㅋㅋㅋㅋ
    사진 때문에 등산좋아하게 되었는데..이젠사진은 안찍고 등산에만 눈이 돌아가더군요..
    언제나 세담님 산사진을 보면 가슴이 설래입니다^^
    아 또가고싶어요 흐흐 이거 큰일이단.산이 자꾸 생각나서 말이죠 ㅋㅋ

  6. 폭포의 규모는 작지만 제법 볼만 하네요,,,
    청계산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참 좋겠어요...

  7. 청계산에 자주 갔는데도
    저런 폭포가 있는지 몰랐네요.
    항상 원터골로만 산행을 하다보니 ..
    좋은 사진 잘 보았어요.

  8. 청계산에도 멋진 폭포가! ^^

    2009년 한해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조금 이르지만 2010년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9. 오~ 청계산에 폭포가 있군요.. 폭포가+_+ 아직 서울도 참 갈곳이 많은것 같아요.

북한산 국립공원에 방치된 폐가와 쓰레기더미들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우비나 우산을 든 산객들을 쉽게 만날수 있을 정도로  북한산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산이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환경부를 주축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정비사업이 발표되었고 북한동 상가의 이주계획이 수립되었지만  보상의 문제와 북한동의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주정책으로 인해 일괄 타결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북한산성탐방길의 계곡등산로 주변엔 보상을 받고 떠나버린 상가는 흉가 또는 폐가로 방치되어 있고 등산로 주변엔 악취를 풍기는 쓰레기 더미들이  청정북한산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주단지가 북한산성 입구에 조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곡 상류의 상가들은  여전히 성업중이며  계곡 오염원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국립공원공단과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폐가가 되어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


흉가로 변해 버려진 식당건물 역시  계곡길 등산로 옆에 자리하고 있고


지금은 영업이 중단 되었지만 산중에 노래방 완비를 알리는 문구는 남아있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쓰레기 더미와 건물 잔해들이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덮혀있다. 그 주변엔 온통 쓰레기들로.....


그 옆에 친절한 안내문 하나 서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언제까지 어떻게 철거한 건물과 쓰레기를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그저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는 아주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안내문......철거 잔해물은 한꺼번에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널려진  쓰레기와  통에 가득한 생활쓰레기들 만이라도 먼저 처리할수는 없는 것인지.....생활 쓰레기가 보상과 관련이 있을까?


버려진 폐가에도 가을은 오고....


야외용 식탁으로 이용되었던 들상에도 낙엽들이 수북하다.


계곡길을 올라서 삼거리 근처의 상가 밀집지역엔 오밀조밀 식당들이 성업중이다.


희뿌옇게 혼탁한 북한산의 계곡수......오염원의 주범은  밀집 식당들이 분명 한것 같다.


계곡 주변에도 버려진 흉물스런 옛 식당 건물들이 보이고


문닫은 식당 곁 계곡에 그대로 방치된 야외 테이블들.....


이주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산꾼들의 방앗간 같은 자그마한 등산복점에도 대폭 세일을 알리는 문구가 걸려 있다.


폐 상가들의  테이블이 계곡에 방치된 것과 달리 영업중인 곳은 이렇게 의자들이 정돈 되어져 있다.


희뿌옇고 거품이 흐르는 상가 밀집지역 계곡을 지나 10여분 만  오르면 암반위를 흘러내리는 맑은 북한산 계곡수를 만날수 있는데


이곳은 천상낙원이요 10여분 아래는 오염천국이다.


나들이 다녀가는 이 해맑은 청소년들이 배낭을 매고 산을 찾을 나이가 되어 이곳에 다시 오면   맑고 청정한 북한산 북한동 계곡을 만날수 있게 되기를.....


  1. 매번 북한산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북한산 입구에 불법적인 상업행위로 인해 쓰레기며 오염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을 볼때마다 답답한 마음만 앞섭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쓰레기를 버리지도 않고 조심하려고 하는데요 술취한 유산객들은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꼭 되가져 가야겠지요...

  2. 북한산도 그렇고.. 다들 왜 그리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지.. 참..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핑계를 아무리 대 보아도.. 남아 있는 자연은 잘 보존해 주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3. 얼핏보니 산성입구쪽 같습니다. 여기에 예전에 운영하던 수영장도 몇해째 방치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처리가 되어야될거 같습니다..

  4. 다음엔 저곳도 깨끗히 정리되어 있길 바래야 겠군요.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요즘 산행할때는 월동준비를 하셔야 겠군요.

  5. 어느 산이나 다 저런거 같아요...

    자연의 그 맛을 느끼면 좋겠지만.....

    이요~~ 쓰레기를 만들지 않았음 좋겠어요

  6. 저런 건 군인들한테 부탁하면 잘 치워줄텐데..ㅎㅎ
    군시절에 폐가 허물어서 벽돌 챙겨오던 때가 생각나는군요.가난한 국방부..ㅋ

    • ㅎㅎㅎㅎㅎ설마 그벽돌로 막사라도 지었나요?
      수도권 부대들은 부자라 안치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 ㅋ 제가 있던 부대는 임진각 강건너 부대랑 문산에 있었는데 일산까지가서 폐가 허물어서 진지만들었습니다.ㅋㅋ

  7. 철거되지 않은 폐가도 문제지만
    계곡 주변에서 식당하시는 분들 제발 깨끗하게 운영해줬음 좋겠습니다.
    계곡이 모두 식당 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은근히 많습니다.
    산행할때마다 기분 상하는 일이기도 하구요.^^;

    • 예~~~ 어느 산이나 계고 차지하고
      밧줄걸어 놓으면 자기네 소유가 되더군요.
      눈감고 있는 행정관청이 더 문제입니다.ㅎㅎ

  8. 산에 다가가는 분들께 어느정도 편리시설이 있는것도 이해가고, 물좋고 경치좋은 곳에서 즐기면서 놀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이해는 갑니다만, 너무 오랫동안 안좋은 관례로 남아버린 산진입로의 음식점들, 눈에 걸리는 걸리는 것들입니다.
    강력한 정책과 이용하는 분들의 마음가짐도 있어야 할듯 싶습니다.

  9. 북한산에 가보고 싶어용~~~

  10. 오 산이 좋은 가봐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등산은 자연의 보고인 산 속에서 이루어 지므로 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식물과 산새들......그리고 산의 주인인 동물들과 마주 칠수 있다. 새나 다람쥐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마주할때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므로 먹이로 그들을 유혹하여 잠시 산중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짧은 유희는 사람들에겐 즐거움일지 모르나 .......생태계의 섭리에는 심각한 위협이 될수 있다.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 봉우리나 휴식장소 같은 곳엔 등산객들이 던져주고 가는 먹이를 먹기위해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들과 친근한 산새나 다람쥐들이다. 산속에 살면서도 야생성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먹이주기가 그들의 야생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 할수 있겠다.


멧돼지들의 습격같은 일들이 간간이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고 그 대책을 세우느라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인간의 인위적인 관여가 계속되는 한 자연의 역습도 계속 될 것이다.
심지어 기르던 개를 산속에 버리고 내려와 들개가 되기도 하고 < 실제 남양주의 철마산이나 주금산 같은 곳에는 버려진 개들이 들개화 되어 무리를 지어 등산객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기르던 고양이도 산속에 버리고가는 일이 비일 비재 하다고 한다.>

산을 지나는 인간은 그저 한 나그네일 뿐이다.
산이라는 영역은 인간의 땅도 인간의 소유도 아니므로 그 곳에 속한 모든 것들에 대해 지배하려 해서도 안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도 안된다는 사실........자연을 그냥 그 모습대로 내버려두라!


보너스로 멧돼지를 만났을때의 행동 요령이다.


아래 댓글들은 어느 산악홈페이지에서 한 산악인이 멧돼지를 만나고 남긴 글에 등산고수들이 댓글로 의견을 달아 준 것들인데
재미있는 대처법들이 많이 있다...고수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들~~ㅎ

  1. 웅이는 다람쥐보면 열심히 쫓아 갈듯 해여..;;;

  2. 저는... 어느순간 .... 잡고 싶어해서 ;; ㅠㅠ 적당한게 중요한 듯 합니당

  3. 안녕하세요^^ 댓글 답방왔습니다~...산을 좋아하셔서 파비콘도 산이였군요.. 그리고, 요 포스트가 사진이 넘 이뻐서 들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산을 많이 안가는 게을름뱅이인지라...ㅠㅠ..님꼐 댓글남기기도 송구하네요...앞으로 직접와서 눈팅좀 자주해도 괜찮으실런지요~^^

  4. 아직 먹이를 줘 본적은 없는데, 사진찍게 되고, 부르게 되고, 신기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세담님이 가르쳐주시지 않았으면, 어쩌다 하는 산행에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될 뻔 했습니다..
    좋은 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신기하다는 생각에 너도 나도 불러보고 싶어하지요~~
      아마도 유명한 산 봉우리마다 등산객들 덕분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5. 동물들의 집에 너무 깊숙히 침투, 간섭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심해야 할 예절인데...

    세담님의 염려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좋은 정보 또 얻어 갑니다.

  6.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을 즐기는 마음에도 늘 경계를 잘 두어야 할것 같네요.
    저희집 앞마당에도 토끼랑 다람쥐들이 꽤 있읍니다.^^

    • 사랑하기보다는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문제이젰지요~~ㅎ 집 앞에 초원이 펼쳐져 있더군요~다람쥐 토끼는 자주 보시겠어요!

  7. 그렇죠.. 그래서 망원이 필요합니다~ ㅋㅋ

  8. 저도 동물을 좋아하지만..저런 부분을 잊고 행동한적이 있었는것 같네요...오늘도 좋은글 읽고갑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세요^^

  9. 조심해야죠..^^ 근데 다람쥐 너무 귀엽네요.

  10. 의미있는 메시지 ^^

  11. 맞아요..사람근처의 동물들은 사람에게 점점 의존적이되는것 같아요..ㅠㅠ

  12. 산길에서 산짐승만나면 ` 특히 멧돼지...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여기 페이지보고나니....아하! 이렇게 대처하면 되겠군요
    당장 호루라기 하나. 스틱하나 장만해야 겠어요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고놈 정말 귀엽네요^^

  13. 예전에 다람쥐 덥썩하고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잡았는지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14. '산을 지나는 인간은 그저 한 나그네일 뿐이다.' 라는 절대공감합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지, 주인행세를 하면 절대 안되죠. 자연앞에서.. ^^

    멧돼지 대처법, 재미난데요. ㅎㅎㅎ

  15. 군대에 있을때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땅을 막 파더니 밤하고 도토리같은 것을 파묻더라구요.
    그걸보던 후임이 도로캐서 자기가 먹더군요..ㅡㅡ"ㅋ

  16. 저 왔오요,,, 그동안 방문을 못했다고 삐지신건 아니죠???

    아가들 때문에 저도 블로그 지인을 찾아가기가 좀 어렵네요..

    이해해주실꺼죠? 앞으로 자주 올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