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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산행 이야기/수도권남부산행기
- Post at | 2009. 3. 26. 16:43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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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금토동의 실버코스 진달래능선
산행일시 2009.03.21 15:00 - 18::30 산행구간 : 금토동 - 이수봉능선 - 이수봉 - 국사봉 - 진달래능선 - 금토동 < 10km>
청계산은 주말 이면 등산로에 정체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혼잡한데 특히 양재동 원터골이나 성남방면의 옛골은 가히 수십만명이 산을 오가는 곳으로 번잡하다. 이 와중에도 주말에 인파가 적은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금토동 코스이다. 금토동에서 이수봉 , 국사봉으로 돌아 원점귀하는 구간은 이수봉 능선길만 지나면 호섯한 길을 따라 산행을 마칠수 있다.또한 진달래 능선을 두곳이나 지나는 코스여서 가벼운 봄산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금토동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공터에는 항상 주차할 여유가 있다. 이곳에 주차후 우측다리를 건너 이수봉 국사봉으로 돌아 내려 올수 있고 왼편의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 국사봉,이수봉을 지나 원점 회귀할수 있다. 오늘은 우측 이수봉 능선으로 올라본다.
꽃샘 추위전이라 봄기운이 가득하고 나물캐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길 옆엔 벌써 연초록으로 물이 올라 봄기운을 전해주는 나무들.....
산성인가? 아마도 이름없는 산성인가보다. 성벽은 황폐하고....
성벽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면 이수봉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역시 기대대로 사람이 없어 호젓하다.
새순은 이미 초록으로 얼굴을 내밀고......
실버코스라 불리우기도 하는 이수봉,국사봉 능선길은 완만한 경사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30여분 오름길을 오르다 보면 사람들 소리로 왁자지껄한 능선길이 나오는데 옛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이곳에서 합류한다. 이수봉까지는 많은 인파속에 섞여서 걸어야 하는데 진달래 능선에도 꽃소식은 없다.
목배등에서 올라오는 가파른 길과 만나는 삼거리.....역시 산객들로 붐빈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나타나는 이수봉...주말마다 사람들로 몸살을 앓는 곳! 바로 왼편의 국사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수봉에서 국사봉 가는 길부터는 조용한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올 괴불나무 꽃은 벌써 시들어 가고 있다. 해발이 높은 곳에서만 자생하는 꽃같은데 .....
능선길의 소나무들도 겨울을 지나며 초록빛이 완연해 졌다.
사람 없는 국사봉......고려시대 조견선생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청계산 봉우리들중 가장 한가한 봉우리일것이다.
진달래 능선을 향하여 내려가는 길에 쉼터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정신문화 연구원 방향....
쉼터에서 50여미터 진행하여 왼쪽으로 내리막길을 잠간 내려서면 천주교 성지가 숨어 있다. 조선말기에 프랑스에서 온 20대 신부가 절벽아래에서 은거하던곳!
27세의 나이에 선교를 위해 조선에 왔다가 참수형을 당한 루도비고신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지에서 다시 올라와 진달래 능선 초입에서 진달래 망울이 움터 오는 것을 발견......
금방이라도 피어날듯 ....... 예쁜 꽃몽오리가 단아하다.
생강나무꽃은 능선 마다 지천으로 피어 노오란 봄세계를 열고.....
해발 400고지로 내려서자 드디어 만개한 진달래 꽃들이 즐비하다.
국사봉 진달래 능선은 양지바른데다가 이수봉 능선이 바람을 막아주어 꽃들이 일찍 개화 한 것 같다.
능선 하단부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금토동 주차장으로 향하게 된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초록빛이 선명한 나무잎들이 움트고 있다.
편안한 능선길......실버능선이라 불리우는 금토동 - 국사봉 루트는 편안한 낙엽길이 이어진다.
어떤 나무에는 이미 초록물이 올라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기도 하다.
어스름 저녁이 다가오고 말없는 나무들은 내일 부터 올 꽃샘추위를 준비하는 듯하다.
산불초소를 지나면 좌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원점으로 돌아와 주차장이다.
- 금토동은 복잡한 청계산에서 조용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서 옛골에서 금토동으로 들어오는 11-2번 마을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에서 500여미터 걸어 들어오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주차할 공간도 충분하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다. 둥그랗게 산 능선길이 금토동을 감싸고 있는데 양쪽에 모두 진달래 군락지가 있으므로 진달래 만개한 봄 산행에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실버코스로 알려져 있는 만큼 힘든 등산로도 없고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되므로 초보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곳이다.그리 멀지않은 곳에서 호젓한 산길과 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그곳이 금토동이다.
청계산은 주말 이면 등산로에 정체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혼잡한데 특히 양재동 원터골이나 성남방면의 옛골은 가히 수십만명이 산을 오가는 곳으로 번잡하다. 이 와중에도 주말에 인파가 적은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금토동 코스이다. 금토동에서 이수봉 , 국사봉으로 돌아 원점귀하는 구간은 이수봉 능선길만 지나면 호섯한 길을 따라 산행을 마칠수 있다.또한 진달래 능선을 두곳이나 지나는 코스여서 가벼운 봄산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금토동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공터에는 항상 주차할 여유가 있다. 이곳에 주차후 우측다리를 건너 이수봉 국사봉으로 돌아 내려 올수 있고 왼편의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 국사봉,이수봉을 지나 원점 회귀할수 있다. 오늘은 우측 이수봉 능선으로 올라본다.
꽃샘 추위전이라 봄기운이 가득하고 나물캐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길 옆엔 벌써 연초록으로 물이 올라 봄기운을 전해주는 나무들.....
산성인가? 아마도 이름없는 산성인가보다. 성벽은 황폐하고....
성벽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면 이수봉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역시 기대대로 사람이 없어 호젓하다.
새순은 이미 초록으로 얼굴을 내밀고......
실버코스라 불리우기도 하는 이수봉,국사봉 능선길은 완만한 경사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30여분 오름길을 오르다 보면 사람들 소리로 왁자지껄한 능선길이 나오는데 옛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이곳에서 합류한다. 이수봉까지는 많은 인파속에 섞여서 걸어야 하는데 진달래 능선에도 꽃소식은 없다.
목배등에서 올라오는 가파른 길과 만나는 삼거리.....역시 산객들로 붐빈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나타나는 이수봉...주말마다 사람들로 몸살을 앓는 곳! 바로 왼편의 국사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수봉에서 국사봉 가는 길부터는 조용한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올 괴불나무 꽃은 벌써 시들어 가고 있다. 해발이 높은 곳에서만 자생하는 꽃같은데 .....
능선길의 소나무들도 겨울을 지나며 초록빛이 완연해 졌다.
사람 없는 국사봉......고려시대 조견선생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청계산 봉우리들중 가장 한가한 봉우리일것이다.
진달래 능선을 향하여 내려가는 길에 쉼터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정신문화 연구원 방향....
쉼터에서 50여미터 진행하여 왼쪽으로 내리막길을 잠간 내려서면 천주교 성지가 숨어 있다. 조선말기에 프랑스에서 온 20대 신부가 절벽아래에서 은거하던곳!
27세의 나이에 선교를 위해 조선에 왔다가 참수형을 당한 루도비고신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지에서 다시 올라와 진달래 능선 초입에서 진달래 망울이 움터 오는 것을 발견......
금방이라도 피어날듯 ....... 예쁜 꽃몽오리가 단아하다.
생강나무꽃은 능선 마다 지천으로 피어 노오란 봄세계를 열고.....
해발 400고지로 내려서자 드디어 만개한 진달래 꽃들이 즐비하다.
국사봉 진달래 능선은 양지바른데다가 이수봉 능선이 바람을 막아주어 꽃들이 일찍 개화 한 것 같다.
능선 하단부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금토동 주차장으로 향하게 된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초록빛이 선명한 나무잎들이 움트고 있다.
편안한 능선길......실버능선이라 불리우는 금토동 - 국사봉 루트는 편안한 낙엽길이 이어진다.
어떤 나무에는 이미 초록물이 올라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기도 하다.
어스름 저녁이 다가오고 말없는 나무들은 내일 부터 올 꽃샘추위를 준비하는 듯하다.
산불초소를 지나면 좌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원점으로 돌아와 주차장이다.
- 금토동은 복잡한 청계산에서 조용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서 옛골에서 금토동으로 들어오는 11-2번 마을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에서 500여미터 걸어 들어오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주차할 공간도 충분하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다. 둥그랗게 산 능선길이 금토동을 감싸고 있는데 양쪽에 모두 진달래 군락지가 있으므로 진달래 만개한 봄 산행에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실버코스로 알려져 있는 만큼 힘든 등산로도 없고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되므로 초보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곳이다.그리 멀지않은 곳에서 호젓한 산길과 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그곳이 금토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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