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폭포를 내려와 뒤돌아 보면 기나긴 세월을 계곡물에 패이고 패여진 흔적으로 높다랗게 서있는 바위 ! 십이폭을 지나면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주전골의 절경이 시작된다....... 십이폭포 십이폭포를 지나 주전폭포 근처에 이르면 나타나는 이정표.....등선대와 용소폭포의 중간지점이다. 지난 홍수로 인해 떠내려온 큰 돌덩이를 폭포위에 얹고 있는 주전폭포 비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계곡의 풍경도 열리기 시작한다. 주전골이 시작되면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풍경들이 모습을 다시 들어내고..... 새로이 정비되어진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맑은 계곡 주위로 수해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가파른 내리막 구간이 끝나고 나타나는 삼거리....오색약수는 직진방향이지만 좌측으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