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02.15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50)
  2. 2008.07.28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52)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산행일시 : 2009년 02월 14일 토요산행   날씨 : 흐리고 서늘........안개    참가인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산행
산행구간 : 상원사탐방소 - 적멸보궁 - 비로봉 <1563M> - 상왕봉<1491M> - 두로령갈림길 - 북대사 임도 합류점 - 임도 - 상원사주차장 < 13.8KM / 6시간 - 휴식,식사 포함>


겨울의 끝자락 ~ 이번 겨울의 등산을 마무리 하기위해 눈 꽃 산행을 택했다. 전 날 서울 경기엔 비가 내려 강원도엔 눈이 내렸으리라는 짐작으로 눈꽃과 주목능선이 있는 오대산으로 출발.....하지만 도착해보니  이곳에도 비만 내려 오히려 눈이 녹아버렸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중대사자암,적멸보궁을 지나는 동안 2KM구간의 가파른 오름이 계속 이어지고 겨울 날씨치고 포근한 편이라 제법 많은 양의 땀을 쏟은 후에야 비로봉 정상에 섰다.

< 들머리가 시작되고 바로 정상석 사진이라...ㅎㅎㅎ 이유는 메모리카드가 또 황당한 사고를 쳤다.< 태백산,성마령에이어 세번째 ~~강원도의 징크스>오름길에 찍은 모든 사진을 한방에 몽땅 날리고 내장메모리에만 사진을 담다 보니 화소를 100메가픽셀,사진 품질을 최하로 설정한 후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가 몇장의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 이어갔다 - 안타까운 것은 정상에 처음 오른 그 시간 잠깐 하늘이 열려  설악을 비롯한 백두대간과 하늘의  멋진 풍경이 내 기억속에만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미 짙은 안개와 흐릿한 하늘이 봉우리마다 다시 덮고 있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주고....ㅎㅎㅎ


정상에서 다시 찍은 사진들은 조악한 품질로 이렇듯 뿌우연 하늘과 희미한 마루금들만 사진속에 다시 담을 수 있었다.


설악의 희미한 마루금들.....



조금전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비로봉 정상도 한가해지고...다시 상왕봉능선을 향해 출발한다.



발걸음을 옮겨 가야할 상왕봉으로 향하는 능선의 풍경들.....

          
헬기장<1530m>에 도착하자 연무현상은 더 심해지고.....
.


드이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다시 산다는 주목 군락지로 들어섰다
세찬 바람속에 해발 1400~1500미터 고지에 서서 사시사철 푸른 잎을 뽐내며 당당하게 서있는 주목들.....


이 녀석이 주목들 중 가장 크고 굵은데....수령이 아마도 7,8백년은 족히 된 것 같다.


일 천년 세월을 산꼭대기에서 버텨온 주목의 등궐은 텅텅 비어가고.....


이미 밑둥은 텅 비었는데 말라버린 등궐에 곁가지가 자라나 푸른 잎을 지탱하고 있는 녀석도 있다.


홀로 지나는 어느 산객이 세월따라 늙어가는 쓸쓸한 주목 곁을 지나고.....


이즈음에서 천년의 세월동안 능선을 지켜온 주목들과 이별하고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자작이 늙고 늙어 굵다랗다 못해 기이한 형태로 바람을 맞고 서 있기도 하고......


구상나무 고사목들은 죽어서도 꼿꼿한 자태로 바람을 이기고 서 있다. 뒤로 보이는  동대산과  노인봉,황병산의 능선들.....


상왕봉이 가까운 곳에 몇 백년 세월을 이겨낸 상수리나무 한그루


상왕봉으로 향하는 길은 푹신한 눈길이다.....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상왕봉까지의 해발 1400M~1500M의 능선 길은 세찬 바람과 천년 세월을 이겨온 주목들과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로 가득찬 신의 정원이리라. 바람은 노래를 부르며 지나고 수백년 버텨온 나무들은 춤으로 바람에 화답 하는 곳......
산객은 그저 신의 영역을 묵묵히 빠른 걸음으로 지나 갈 뿐이다.


상왕봉에 도착......이곳엔 한명의 등산객도 없다. 대부분 비로봉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고 종주 산꾼들만 지나다 보니 실로 허허로운 봉우리 마냥 텅 비어있다.


지나온 비로봉을 뒤 돌아 보면 바람과 오래된 나무들로 가득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전히 짙은 연무로 인해 저만치 서있는 설악의 대청봉은 희미한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는다.


오늘 마지막으로 지나게 되는 봉우리......상왕봉


상왕봉에서 두로봉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바람도 점점 세차지고 기온도 하강....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울창한 숲 길은 한 여름에는 지나기 힘들겠다.


두로령 갈림길이다. 동대산이나 백두대간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가파른 곳으로 직진하면 되고 상원사 하산 길은 우측으로 난 좁은 소로를 따라가면 된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에 만난 ....... 죽어서도 스러지지 않고  기둥이 되어버린 거대한 나무.


등산로를 옆으로 한 발짝만 벗어나도 허벅지 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비로봉에서 북대사 내리막 갈림길까지 5KM구간에서 이런 눈길이 계속 이어졌다.


긴 내리막을 지나면  오대산을 넘어 홍천군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한다. 이제 상원사까지는 4.7KM


우측 전봇대 옆으로 내려서면 출입이 금지된 가파른 내리막 등산로가 있다. 밤이 어두웠거나 추위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하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내려서야 하지만 그냥 임도로 천천히 걸어본다.


긴 임도는 때론 얼어붙은 빙판길.....때론 메마른 흙길로 이어지고.....



길은 굽이굽이 돌고 돌아......떠나는 산객의 아쉬움을 느린 걸음으로 달래준다.


출금 등산로는 이곳에서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데......몇몇 산객들이 가파른 탈출로를 내려와 휴식을 .....


계곡의 얼음물 녹아 흘러내리는 소리를 귓가에 들으며 걷다 보면 드디어 상원사탐방소 주차장에 당도 한다.


오대산 깊은 산속의 얼음과 눈들이 녹아 흘러 내리는 희뿌연 물줄기는 봄의 노래를 부르며 오대의 계곡을 흘러 흘러 한강으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떠나고 있는데


개울가의 새 순들은 이미 물이 올라 붉은 빛이 감돌고.....이 물줄기는 조양강으로, 동강으로 그리고 남한강을 지나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 서울로 서울로 향하게 될것이다.




- 오대산 종주 코스는 1>동대산과 비로봉을 아우르는 20여KM종주 구간과 위에서 지나온  2>상원사 비로봉,상왕봉 구간의 14KM구간의 코스가 있는데 비로봉,상왕봉 코스는 초보자들도 충분히 지나 볼수 있는 구간이며 모두가 육봉으로 험한 암릉이나 위험 구간이 없다. 단 비로봉까지의 오름 구간은 인내심을 요하는 곳이다. 1>번 구간은 대중교통이나 산악회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2>번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을 이용하여 환종주 할수 있는 구간이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와 완전 멋집니다. 능선의 저 모습은 정말 예술이군요.ㅎㅎ
    중간중간 사진이 빠져서 더욱 아쉽게하는 산행기이군요.

  3. 눈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군요. 무릎까지 빠지는거 보니...
    그리고 눈이 녹아내리면서 흐르는 강물은 정말 멋있습니다.

  4. 헉..무릎까지 빠지는걸 보니,,산행이 무서워지는걸요 ^^;;;
    와이프한테 난중에 같이 등산하자고 했다가 거부 당했습니다.;)

  5. 와우...멋진데요.
    지난번 등산이후, 자꾸 등산가고 싶은병에 걸려버렸습니다. 히힛..^^
    저 잘 다녀왔어요~ 주말 잘 지내셨죵?

  6. 내장 메모리가 넉넉한가봅니다.
    제법 많은 사진이 남았네요.^^
    오대산...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 넉넉한건 아니구요~~ㅎㅎ100메가픽셀,거기다가 최하품질로 설정하니 40여장 정도 나오더군요~~ㅎㅎ
      잘지내시지요?
      감사합니다....

  7. 오대산이 이렇게 멋진 산이군요
    언젠가 함 꼭 가보고싶네요^^*
    포즈들이 이젠 멋져요~

  8. 새담님 토댁이예요..^^

    다름 아니라 릴레이 바통 하나 놓고 갑니다.
    그냥 쓰시면 되는 릴레이니까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되구요..^^;;
    한번 해 주셈..~~~~

  9. 역쉬 산의 경치는 한국이 멋있어요. 한국처럼 멋진 산의 모습을 외국에서 접하기는 힘들어요.

  10. 오대산 안가본 국립공원 중의 하나입니다.
    산세가 예술입니다.
    어떤 카메라로 찍은지 아는 나로선 대략 감동이.. ㅠㅠㅠ;;;;

    타운염장을 혹시 타운공감 같은 다른 채널 태그랑 같이 사용하셨거나, 온타운에 수집이 된 뒤에 추가해서 수정하셨다면, 타운염장 하나만 쓰시고 '등록시간 갱신'으로 수정 한 번 해주세요. ^^^;;;

  11. 세담님의 포스는 항상 멋지시군요~^^

    얼마전 등산관광이라는 이상한 야그를 들으면서
    세담님이 생각났어요~ㅎ
    아마 세담님이 그런 관광에 동참하게 된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최고의 인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 등산관광요? 그런것두 있나요? ㅎㅎ
      전 많은 사람이 어울려서 산에 오르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혼자이거나 가끔 2-3명이 고작입니다...ㅎ

  12. 고등학교때 오대산엘 갔었어요. 그때 무지무지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 풍광은 전혀 기억에 없는거있죠. 이놈의 기억력이란...꽃피고 예쁜 봄산을 기다리고 있는중. 하하

  13. 이노무 동네는 눈이라곤 구경을 못했으니..ㅋㅋ
    왔어도 금방 내리고 말입니다..
    눈을 밟으면서 그리고 보면서 산을 오르는 것 굉장히 운치가 있는데요~~~

  14. 와웃.. 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

  15.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따뜻한 봄날엔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16. 오랫만에 왔더니... 산행은 변함없으시군요
    오대산 설경과 주목과 나무들이 넘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저런 큰산은 길잃을까 무서워서 못가겠던데...

    • ㅎㅎ 국립공원이라 산속에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거든요!!!

  17. 오랜만이죠 세담님~
    여전하시군요 산행은~
    늘보면 참 건강하게 사시는거같아 멋져보입니다

    • 각시탈님!! 오랜만이군요...ㅎ
      감사합니다.
      곧 봄이 오면 산에도 찾아가 보셔야지요? ㅎㅎ
      건강하세요.....

  18. 산사나이 세담님!

    좋은산행 눈으로 하고 갑니다 ^ ^

  19. 흐걱~ 상원사와 비로봉은 올라봤지만
    어케 이런곳이 있데요
    지금보니 비로봉에서 상왕봉이 바로 옆이군요
    다음엔 꼭 가봐야 겠어요
    주목의 진면목을 보고갑니다.
    ^^

  20. 저가 갔던 오대산의 코스와는 다르지만
    5년전에 갔던 노인봉과 소금강 계곡길로 근 6시간을 가까이나 내려왔던 충격으로
    지금의 저의 무릎에 이상이 잇게 만든 오대산의 산행이었지요.
    원체 약한 체력이라 무너지는건 순식간인가 봅니다.

    다리가 아프면서도 산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저가 되었네요.
    덕분에 주목과 자작나무들의 고태창연한 모습들과
    눈산의 즐거움에 빠져 버리게 합니다.

    • 노인봉 소금강 코스는 절경이 가득한 길이지요...
      쉽지 않은 길을 타셨으니 산꾼 맞으세요!!ㅎㅎ

      비로봉과 상왕봉 능선이 오대의 주능선이랍니다.
      다음엔 이곳도 가보세요~~~ㅎ

  21. 이곳에 오면 산에 재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구만요. 가금 찾아오겠습니다.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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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7.22  11:00 - 19:30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분소  / 14km내외
참가인원 - 뽀대산악클럽 동행 
분당에서 아침 6시30분 집결......아직 흐릿한 하늘을 이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 당도..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소금강주차장으로 이동 시키고 난후 등산준비를 하는 와중에
예상 못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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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지로 최적 코스라 할수 있는 이곳은 훌륭한 전망을 가진 노인봉과 비경을 간직한 소금강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산객들에게 최고의 산행지라 하겠다.주말에는 등산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제법 한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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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자 해발 1000미터의 고원에 펼쳐진 오가피 밭이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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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남짓 고원길을 걸어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이곳 부터 노인봉을 향한 등산로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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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돌계단 구간과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의 계단이 나타나고 이 구간에서 유일한 경사구간이 15분여 이어진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노인봉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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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깊고 높은 숲이라 적막감 마저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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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나무? 처음들어 보는 나무이름이라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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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걷는 내내 야생 멧돼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먹이사슬 최 상층부에 멧돼지들이 있어 개체수가 많은 것 같다. 셀수 없이 많은 멧돼지들이 파놓은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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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이 끝나고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경사로는 보인봉 정상으로 가는길.....우측길은 대피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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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경사를 2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눈앞에 버티고선 노인봉 정상부 암봉. 이 암봉위에 노인봉 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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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에 당도한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 가득 개스층이 시야을 가로막고.......동해바다를 조망 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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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능선.....백두대간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고 멀리에 매봉근처의 풍력발전소까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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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 다시한번 기회를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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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봉을 지나 설악방면의 마루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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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먹이를 얻어 먹으러 몰려든다. 다 사람들이 만든 결과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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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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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좌측 등산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면 백마봉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은 백마봉 능선길로
우측 경사길은 소금강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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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길고 험한 경사로를 내려오다 만나는 소금강 하산로의 나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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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나면 제법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 등산로가 제법 긴 구간이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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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낙영폭포 도착! 이제부터 8KM구간의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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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땀을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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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절경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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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의 바위들과 맑다 못해 시리게 푸른 쪽빛 계곡물이 치친 발걸음에 힘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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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소금강 하산길은 폭포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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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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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폭을 지나면 서서히 백운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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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길이라 날카로운 돌덩이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인내심을 요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소금강의 절경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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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를 지나면 곧 만물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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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오묘한 조화! 만물상이 드디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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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절경 ....가히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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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백미 구룡폭포!  윗쪽으로 올라서면 3단의 거대한 물줄기가  산객을 압도하고 정말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만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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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폭포수에서 기를 모아 보지만 .........힘만 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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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학산장 까지 내려서면 긴 산행길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비경을 보며 내려 오느라 어떻게 내려 섰는지 모를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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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0미터에서 약 250미터 까지 내려오는 동안 높이에 따라 계곡의 풍경과 물색이 다른데 이곳에 당도하니물흐름이 완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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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세족을 할수 있는데 발음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발가락 끝을 톡톡 쪼아댄다.......사실 숨어진 계곡에 몰래 들어가  알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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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날머리
국내엔 여러 곳의 소금강이 있다. 강원도에만 서너개 있는데 흔히 앞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소금강이라고
부르면 당연 이곳 "청학동소금강"을 일컫는 것이다. 최초로 소금강 이름을 붙인 계곡!
어느산 어느 계곡에 비교하더라도 절대 뒤지지않는 풍광이리라.

가을엔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오르는 반대 코스로 산행을 할 계획이다.


오대산:등산안내도.국립공원(소금강)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드라이브사 펴냄

  1. 걷고 싶은 등산로, 오르고 싶은 암벽, 풍덩 빠지고 싶은 계곡물, 다람쥐처럼 잽싸게 오르고 싶은
    쭉쭉 뻗은 소나무....
    정말 끝이 없군요. 감탄에 감탄 !!!
    정답은 바로 여기에서 찾고 갑니다...ㅋ

  2. 모처럼 정말 멋진 곳을 다녀오셨군요
    사진속 풍경들이 환상입니다 멧돼지 만날까봐 ` 두려워서 못가겠어요
    노인봉 대피소의 다람쥐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비오는 밤 ~ 좋은 코스 즐감하고 갑니다
    세담님! 우중에 건강하세요^*^

  3. 세담님 ~ 다녀오셨군요
    멋진 산행기에 탐방사진들 거기다 다람쥐까지
    소금강 탐방이 욕심나게 하는군요
    사진솜씨도 뛰어나고 정말 멋집니다

  4. 풍광이 죽입니다

  5. 햐~ 부럽슴다 나중에 꼭함 가봐야쥐

  6. 시원하네요 ... 더울때 눈으로 즐감하면 계곡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듯....

  7.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좋은곳 많이 다니시네요

  8. 내설악의 계곡만큼이나 비경이네요..
    많이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큰 산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서늘함이 느껴지는 깊은 산 계곡의 풍경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참 좋네요.
    세담님 좋은 저녁 되시길요.^^

  9. .
    벌써 오대산을 이만큼 떠나왔는데도
    아직도 내맘은 소금강 계곡에 서성이고 있다
    단단한 화강암 덩이를 나무결을 켜는 목수의 대패처럼
    깍고 다듬고 있는 계곡물의 손길이
    마치 열정에 휩싸인 불길속에서 내 등허리를 쓸어가는
    연인의 부드러운 손길과 어쩜 그렇게도 닮았을까?

    노인봉을 내려서는 세월의 바람이
    가파르게 경사진 능선~ 계단의 등짝을 때리고
    골짜기 그림자는 자꾸만 길어지지만
    몇 번이고 수없이 머리를 들고 바라보게 되는
    산 속의 산~ 산! 산! 산!

    올려다 볼 때마다 거기엔
    황금빛 춤사위를 구사하는 멋진 금송들이
    우리들 지친 어깨를 푸르게 툭! 친다
    올라가라고~ 어서 더 올라가라고~
    나를 부추키는 솔바람의 철계단 속으로
    이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들며
    산 옆구리를 끼고돌아 깍아지른 절벽에 오르니
    쏴~~~쏟아지는 구룡폭포의 낙화음!

    내 맘속에 성큼 들어와 앉는
    성하의 시원한 이 여름 풍경들을
    난 이제 내눈 감는 날까지
    아마. 영원히 잊지를 못할것이다


    2008. 7. 22.

    오대산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트래킹을 다녀와서

    뽀대산악클럽 몰운대

    • 글이 넘 멋져요 마치 시처럼~

    • 가을 소금강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ㅎㅎㅎ
      과찬도 분수에 맞게~~~
      그랴 ~ 가을 단풍길에 다시 서 보자

    • 글이 매끈 깔끔한 계곡물 같아요

    • 금강산 가시면 안되겠습니다.

      눈감는 날까지 영원히 잊지 못하다...라는 표현
      보다 윗급으로는 뭐가 있을까~~~~ ㅋ

    • 금강산 가고는 싶지만~
      총맞을까? ㅋ 내심 염려도 되고
      또 그 곳을 지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운 금강산 ~ 노랫말은 뻥~ 튀기였다고
      야그 하는 것 보면...
      그게 그거 같아^^*

    • 그림 같아요

  10. 아...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언제 한번 가게될테죠

  11. 짜임새도 멋있고, 다람쥐 모델 정말 이쁘다 ^*^

  12. 저 시원한 물에 멱감고 나면 한여름이 시원할테죠 ?

  13. 역시...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안하면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는거야...ㅠ.ㅠ

    버럭가이드가 아무리 버럭버럭해도
    저 폭포는 개폼잡고 앉아서 기를 모을게 아니라
    그모습 그대로 폭포속에 섰어야했어....
    나이가 헛들어 후회만 만들고 사는지........에효~~~~~~~~~~

    • 소금강 익사체? 하나 뜰뻔했구먼^^* 에효 ㅋㅋㅋ
      각설이가 훨~ 나았어~~~밥통이 조금 작아서 그렇킨 하지만 ^^*

  14. 한 두해 전 여름에 저도 다녀온 곳이네요 소금강 야영장에서 구룡푹포까지
    트레킹하면서 오른 계곡은 일찍이 율곡선생께서 작은금강이라 칭할만큼
    비경에 탄성이 절로나게 하고 1급수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랑 물푸레나무
    시원하게 쭉쭉 뻗은 금강송 공해에 약한 시어나무 자작나무등의 풍광에
    산객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하고 무심코 작은돌 하나 던져보았더니
    먹이인줄 안 수십마리 산천어떼가 모여들어 지금도 산천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 돌을 던지시다니...ㅎ 심술이 궂으시군요~~~

    • 산천어 밥가지고 다시 한번 가세요^^*

    • 한 두해 전 여름...이라면....
      설마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구분이 안되셔서...???ㅋㅋㅋ

      아는만큼 느낀다더니...
      기회가 되면 옆에 붙어가야쥐~~~

    • 싸리빗자루님!
      옆에만 붙어간다구 머리속 해박한 상식들이
      전수되어 간다면 작은소리는 연예인?
      되었겠구먼요 ㅋ

  15. 울아버님~ 옛날 저 고개를 재무시 끌고 참 많이 넘어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저도 함 가보고 싶네요. 환상입니다

  16. 바람이 부는 날에 오히려 더 산에 가고프다.

  17. 바라보는 것으로도
    환상의 산에 간 느낌이네요

  18. 무더운 여름날의 산행이라~ 부럽습니다^^

    순천만 s자형 수로 구경갔다가 멋진사진 담아내려 20정도 산탄걸(산탔다고 하기에도 부끄럽!)
    헥헥거린 호박모습이.. 마구 부끄러워집니다욜(ㅜㅜ)

    오늘 겁나게 더운데 잘지내고 계시냐용?
    모쪼록 무더운 화욜.. 몸조심/맘조심/기분조심조심하면서 열일하세요~
    여기 호박표 냉커피한잔 놔두고 갑니다=3=33
    ( ^^)~~~~~~(♥)

    • 순천만!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아래로 보이는 수로 모습이 장관이죠? 특히 저녁무렵엔.....그런데 냉커피가 안보인다는 ㅋㅋㅋㅋㅋ

  19. 보는것만으로도 유혹이군요

  20. 환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