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을 지나 중청에서 소청으로 향하는 길....... 오전 7시~ 하지만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다....소청으로 향한다음 희운각대피소를 지나 천불동으로 하산루트를 결정한다.
소청으로 향하는 길에 내려다 본 북설악의 풍경들.....
대청에서 이어진 화채능선과 도도한 화채봉이 동해바다를 배경삼아 실루엣을 펼친다.
마등령을 넘어 황철봉, 그 뒤로 신선봉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소청 갈림길.....좌측길은 봉정암을 지나 영시암,백담사로 향하는 길....우측길은 천불동으로 하여 소공원으로 ...
소청에서 내려서자 천불동과 신선대가 가까이에 잡힌다.
전망바위에서 - 맑은 하늘을 이고 하산길을 배웅해주는 고사목
가파른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자 희운객 대피소지붕과 화채봉이 한 화각에 들어온다.
신선대의 절경....
희운각 대피소도 만원북새통이다....쉬는 시간을 포기하고 바로 하산....
희운각을 지나 잠시 내려오면 조그만 전망대를 만나는데 앞으로는 공룡능선 뒤돌아 보면 대청봉이 멋진 모습으로 서있다.
뒤돌아본 대청봉이 얼마전에 지나 왔건만 아득하게 느껴진다.~~
내설악 방향의 푸른 하늘....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으로 갈라지는 무너미재 삼거리에 당도.... 공룡으로 향하면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하게 되고 우측 천불동길은 바로 비선대로 향하게 된다.
무너미재에서 1km남짓 가파른 너덜길을 내려 오면 천불동 계곡의 시작을 알리는 물소리가 귓가에 들려오기 시작한다.
절경도 하나 둘 시작되고....
이 다리를 지나면 계곡수의 흐름이 시작되고......기암 괴석들과 시원한 폭포들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는 천불동계곡이 시작된다.
햇살에 더 눈부신 풍경들이다.
천불동의 하늘.....
기암절벽들이 하늘을 찌르고.....
만물상들이 가득한 곳 천불동.....
절벽에 뿌리를 둔채 살아난 나무
천불동 계곡의 첫 폭포수가 시작된다. 2단폭의 웅장하고 우렁찬 물소리가 시원하다.
높이도 제법 되고 수량도 많아 시원한 2단폭이지만 천불동에선 명함도 못내민다. 그냥 이름이 없는 무명폭포일뿐.......하지만 천불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폭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마도 다른 산속에 자리했다면 제법 유명한 폭포로 이름을 떨쳤겠지만.....
골은 점점 깊어지고....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은 더 깊은 절경속으로 빠져든다.
끝이 없는 기암들이 계곡의 양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 천불동 계곡.....
다음편에서 천불동계곡과 비선대 길이 계속 됩니다 /다음편 --->
천불동에서 비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