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03.22 대모산-구룡산-인릉산 구간 등산 17
  2. 2008.02.29 <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11

대모산-구룡산-인릉산 구간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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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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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의 성남시계종주가 인릉산 구간을 남겨 두었다. 인릉산 구간으로 산행하기엔  싱거운 등산이 될거 같기에
수서역 6번출구에서 출발하여 260봉-대모산-구룡산-대모산-260봉-헌인마을-오야동능선-전망대-인능산-301봉-옛골 코스로 돌기로 결정.....높은 산은 없지만 구간 거리가 15km정도 되는 코스이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그냥 돌기엔 허전하다 싶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능선들을 돌아 코스를 만들어 가며
산행을 해보니 대모산 구룡산에도 제법 재미있는 구간이 많음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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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정상으로 향하지 앟고 성지약수터를 돌아가는 호젓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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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옛날 길인 암벽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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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위에서 바라보는 타워팰리스.......황사때문에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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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록천 약수- 물줄기는 약하지만 암반수라 제법 시원하다. 날이 덥다보니 생수를 보충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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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이다. 이름은 알수 없지만 꽃인지 잎인지 노오란 빛으로 지나는 등산객에게 봄을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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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으로 향하는 운치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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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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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절벽이 있는 곳을 찾아 절벽위의 점심을 즐긴 후 인능산으로 가기위해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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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모산 정상으로 회귀......나즈막한 산이라 오늘은 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다녀 보는데 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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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에서 인능산으로 가기위해 구 등산로인 밧줄타기로 내려서고.....ㅎ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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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봉에서 헌인릉 철조망이 끝나는 옆길을 따라 하산하면 헌인가구공단 앞에서 건널목만 건너 바로 산길을 탈수 있는데 이 구간을 놓치게 되면 아스팔트 길을 제법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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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소나무숲을 다 깍아내 버려 등산로 찾기가........
붉은 황토에서 자라던 소나무들이 다 잘려 나가고 무엇을 하려는지 .......일단 소나무 숲을 통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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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향이 가득하다. 머리와 온몸으로 피톤치드향의 상쾌함이 밀려온다.
소나무 숲에서만 느낄수 있는 상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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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줄기로 올라 가려면 헌인 가구 공단 입간판을 보고 건널목을 지나면 죄측에 작은 도랑을  건너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바로 치고 올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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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산길에 쓰러진 통나무를 들어 오리는 괴력의 사나이.....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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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훈련용 폐가가 나오면 제대루 온 것이다. 길지않은 된비알을 치고나면 바로 오야동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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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정표 성남시계종주 표시이다. 이곳에서 대모산으로 가려면 반드시 헌인마을로 내려가야 한다.
반면 성남시계종주는 신촌동으로 내려서야.....물론 인능산은 전망 휴게소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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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서서 오늘 돌아온 구룡산과 대모산을 바라본다. 아래에는 군부대와 멀리 안기부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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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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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봉을 내려와 275봉에서 만나게 되는 집채만한 공룡알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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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사이로 제법 재미있는 등산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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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주의 ! 우측 내리막으로 가면 신원동이 나오므로 죄측 오르막을 선택해야 옛골로 내려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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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감시탑을 지나 내려올 즈음 청계산 매봉으로  석양이 지고 ........7시간여 산행을 마감한다.
-no.1의 시계종주 마감을 ㅊㅋ하며..............

산은 높이에 따라 난이도가  분명 있다.
 하지만 이름없고 낮은 산들도 절대 얕잡아 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러한 산 속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고 내려 온다......

대모산 상세보기
박정진 지음 | 신세림 펴냄
박정진 시집. 시인의 정한을 쏟아내고 과장한 시라기보다는 일상의 담담함, 일상의 이벤트를 따라가며 쓴 시들이 주축을 이룬다. 책의 뒷편에는 필자의 해외여행 체험을 담은 캐나다 여행시들도 담겨져 있다. 총 73편 수록.

<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인능산<해발326m>은 나즈막한 높이와 완만한 능선길로인해 찾는이가 별로 없는 산이지만
성남시계의 북단에 청계산과 영장산<작은> 사이에 자리잡고 있기에 필히 지나야 하는 코스이다.
청계산과 연계하여 종주하는 것이 좋으나  늘 옛골에서 마무리 짓느라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산이다.
짬을 내어 홀로 오르기로 한다.

산행코스 - 옛골-넘밑골-275봉-301봉<능선>-300봉<헬기장>-정상-오야동능선-신촌동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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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골 도로변에 주차를 한후 방일 해장국 옆길을 들머리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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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 비포장길을 걷다 보면 삼거리가 두개 나오는데 무조건 위의 흰바탕에 씌여진
청계암 신축현장 안내판만 보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성남시계종주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 곳이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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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정표를 만나면 넘밑골 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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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다 보면 능선이 나오고 커다란 산불 감시탑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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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젓한 능선길을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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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 식물원 뒷산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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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상적동 275봉을 향해 가파른 길로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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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봉은 요런 바위굴로 통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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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봉에서 커다란 집채만한 바위들과 이정표를 지나 301봉을 향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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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치있는 길을 오르다 보면 얼마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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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요 이정표<301봉> 아래에 서게 되는데 상적동300봉 방향으로 우회전.....
301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커다란 능선이라는 표현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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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경고판을 지나 < 피탄을 조심하란다~~~ㅎㅎㅎㅎㅎ> 능선길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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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봉 정상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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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봉 헬기장아래에 참 어처구니 없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왼쪽으로 900미터,오른쪽으로 900미터 둘다 인능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란다~~ㅎㅎ공무원 아자씨들..

여기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가야 인능산 정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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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나 만날 것 같은 숲길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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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와 숲의 구분이 쉽지않다.
가다보면 철조망 문이 열린 곳으로 들어가야 정상으로 갈수 있는데 숲으로 그냥 들어갈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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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300봉 전망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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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정상이다. 정상석도 없고 헬기장만 덩그라니~
이곳에도 표고 285미터로 되어 있다 보통 지도상에는 해발 326미터 로 기록하는데 표고로 측정이 되어있네?
이 높이는 제대루 측정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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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 방향으로 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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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에 걸쳐 오야동 능선을 통해 내려오니 신촌동이라는데 처음 보는 동네가 나온다.....
행정구역상 성남시 수정구~~~~시계종주의 루트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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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니 아스팔트 길로 한참 걸어 내려가야 버스 정류장이고 또 8차선 도로건너서
양재동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려 하나로마트에서 옛골가는 버스를 갈아 타란다~~ㅎㅎㅎ
친절한 가르침이지만  다시  산을 넘어서 옛골에 주차 해놓은 곳으로 가는편이 훨 낫다고 판단 ~~~
사실 두시간 조금 더 걸려 산을 넘어오니 힘도 남아 돌고 아스팔트를 걸어가 버스를 타고
주차해 놓은 동네까지 가는 방법이 시간이 더 걸리 겠다~~~
차라리 오야동능선에서 헌인릉 방향으로 내려가면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갈수 있었는데~~

다시 오른다....ㅋㅋㅋㅋㅋ 옛골로 돌아간다~산이 너무 낮아도 탈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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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줄기를 다시넘어 오는 길에 히뿌연 하늘위  매봉 너머로  저녁해가 언뜻 비추인다.
짬 산행이었지만 인능산구간을 패스~~~~
이제 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 구간만 가면 종주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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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지음 | 삼호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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