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11.01 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29

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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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정상에서 망경대를 바라본다. 웅장한 자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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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선길을 따라 서봉과 망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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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의 해발 높이는 동봉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동봉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어
             바위 높이를 더하면 동봉이 조금  더높아 운악의 주봉 역할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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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망경대위에 서면 절벽 아래로 펼쳐진 끝없는 능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
동봉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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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의 하늘은 을씨년스러운 그런 겨울 하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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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무지치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면 포천 방면으로 하산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올라온 오늘은 자유스럽지 못하므로 이길을 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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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봉정상으로 돌아와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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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대원사 방향또한 포천방향이다. 현등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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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 만난 민망한 남근석이다! 친절하게도 촬영소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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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촬영소 옆엔 이렇게 근사하고 품위있는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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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절고개 갈림길!  직진하면 애기봉 방향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현등사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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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 접어들자 운악의 자랑이었던 단풍 군락지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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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붉은 기운을 한껏 날리우고 가을 속으로 내려 앉아---- 빛바랜 모습들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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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난 주말정도에 절정을 보내고 시들어 가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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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의 가파른 내리막길에 여운처럼 남아있는 단풍 빛깔이 운악의 가을을 저만치 떠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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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마다 수북한 단풍잎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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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길도 없는 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집이 있다.
야간 산행중이었다면 "전설의 고향"을 찍을 법한 곳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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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마다 수북한 낙엽들이 바스락거리며 푹신한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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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가 가까워지자 아직 운악을 떠나지 못한 가을이 여기저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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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머리로 올랐던 능선길에 비해
이 길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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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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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민영환이  이 바위에 누워 나라걱정을 했다고 하여 바위 윗부분에 "민영환"이라는 세글자가 음각으로 새겨 놓아서  민영환 바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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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의 계곡에는 갈수기라 물이 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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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머리로 올라섰던 곳으로 환종주 회귀가 되었다. 조금만 내려가면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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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갈때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삼충단(三忠檀)
<삼충단(三忠檀)은 구한말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의병운동과 민족의식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전개해 온 최익현(崔益鉉), 조병세(趙秉世), 민영환(閔 永煥)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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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하판리 방향의 주요 등산로는 암릉길인 제1코스와  사면 길인 제2코스가 있다.
조금 험난하더라도 제1코스를 선택하고 정상에서 망경대까지 돌아 오는 것이 운악을 제대로 볼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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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운악의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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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곳까지 대중 교통이 있는가보다. 청량리에서 1330-4번이 다니고 있는것 같은데
자유로운 산행을 원한다면 이 버스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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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 운악을 너무 늦게 찾아 온 것같다 .
가을의 정취는 저만치 달아나고 운악엔 겨울이 서서히 둥지를 틀고 있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