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

1미터의 폭설이 내린 대관령 풍경

다가올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갑작스런 폭설이 내렸다. 3월 임에도 불구하고 대관령에는 1미터가 넘는 대단한 적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올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 선자령으로 떠난 산행길.....지나는 산길에 대관령의 눈쌓인 풍경을 담아 보았다. 대관령을 향해..... 고속도로 주변마다 때아닌 눈으로 장관을 이룬다. 대관령으로 오르는 길..... 길은 미끄럽지만 눈시린 길가의 풍경이...... 몇 일간 계속된 폭설로 이곳 저곳 눈판이다. 차량은 드물고 가끔 카메라든 사람들이..... 대관령 옛길로 오르는 길의 눈..... 눈쌓인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 고요한 대관령 옛 휴게소.....주차장은 커다란 눈밭이다. 고립된 차량과 대관령 옛휴게소 능경봉,고루포기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도 고요하다. 선자령 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연인산

산행일시 : 2009.07.26 09:00 - 15:30 산행인원 : 푸른산악회 동반산행 날씨 : 무덥고 오후에 흐림 산행구간 : 상판리생수공장 - 1048봉 - 연인산 - 1010봉 - 작은드래골 - 상판리 귀목마을 연인산은 가평군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되고 조성된 산이라 할수 있다. 산 이름부터 능선이름까지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명목아래 원래의 지명을 버리고 연인산,장수능선,소망능선,우정능선등으로 임의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연인산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산이 되었다.하지만 오랜세월 불리워 왔던 이름들인 우목봉,월출산,전패능선,전패봉등의 역사적인 고전지명들은 찾아볼수 없게 되어 아쉬운 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연인산의 들머리는 주로 백둔리,승안리;,마일리국수당등으로 오르는 루트가 잘 ..

명지산 1, 여름,봄,그리고 겨울 풍경

- 산행일시 : 2009.05.05 / 11:40 - 18:20 - 산행구간 : 익근리 - 명지폭포 - 화채바위 - 명지산 - 명지2봉 - 명지3봉 - 아재비고개 - 백둔리 - 참가인원 : 세담외 3명 - 5월의 황금연휴 마지막 코스로 경기도의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우며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명지산으로 향한다. 명지산의 특징은 익근리에서 시작된 명지계곡의 시원함과 장쾌한 주능선의 조망을 들수 있겠다. 가평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익근리에서 명지계곡방향으로 직진하면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임도같은 길을 따라 등신로가 시작된다.입구엔 봄 꽃들이 흐드러져 따가운 5월의 햇살과 잘 어울린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 들머리 초입의 운치있는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문수산에서 에버랜드 향수산으로 1

산행일시 : 2009.04.04 14:30 - 19:00 날씨 : 흐리고 포근.....시계엉망 산행인원 : 세담 1인 산행 산행구간 : 능골 - 포은정몽주묘역 - 문수산 - 405봉 - 향수산 - 할미산성 - 동백지구 모처럼 1인 토요산행에 나섰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역을 품고 있는 문수산과 에버랜드를 담고 있는 향수산 그리고 신라시대에 축성된 할미산성으로 이어지는 인적없는 고요의 비단길 같은 산길을 걷는 코스로 등산이라기 보다 트레킹에 가까운 산행이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들머리인 능골에 도착하여 배낭을 꾸리고 나니 오후두시가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 하려면 산길을 서둘러야 할것 같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역 앞에 도착한다. 수년전 이곳에 방문 했을 때 보다 깔끔하게 정비되어 ..

청계산,블러거 산행을 마치다.

산행일시 : 2009.02.07 블러거 토요산행 / 산행구간 : 옛골정토사 - 낭만길 - 혈읍재 - 마왕굴 - 석기봉헬기장 - 이수봉 -청계사 참가인원 : 조르바님 외 10명 날씨 : 흐리고 안개~~~~ 산행시간 : 12:00 - 15:30 멋진 파워블러거들과 함께한 산행 낙오자 한 분 없이 제 시간에 산행을 마감해 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앞으로도 멋진 블로깅이 계속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