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대 2

설악산 단풍 마지막 명소, 소공원에서 비선대

가을 단풍의 명산 설악산에서 늦게까지 단풍을 만날수 있는 곳은 남설악의 오색약수,백담사계곡,그리고 설악의 상징인 이곳 설악소공원에서 비선대 구간과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이다. 설악소공원에서 비선대 구간은 약 3km 거리로서 40분정도 소요되는데 훌창한 숲길 산책로를 따라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마음으로 걷다보면 천불동과 마등령의 입구인 비선대의 절경과 마주하게 된다. 단풍 철인 요즘은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B지구 주차장에 주차후 2KM정도의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하므로 주말엔 서둘러 입장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이지만 가벼운 차림의 탐방객들이 삼삼오오 소공원으로 들어선다. 권금성으로 오르고 내리는 케이블카.... 권금성 오르는 길은 이미 단풍이 절정이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기 ..

설악산 , 여름 계곡의 진수 천불동 하산길

천당폭포 - 천불동의 마지막 폭포로 알려진 천당폭포는 물줄기가 크고 소리가 우렁찬데 길이 험준하여 과거에는 일반이 근접하기 힘든 곳 이었으며 이곳부터 양폭까지는 계곡이 아니라 협곡의 형태를 띠고 있다. 협곡 우측 위로 놓여진 철제 난간다리.....천당폭을 지나면서 가팔랐던 하산길이 조금 편안해 진다. 협곡 양편으로 기암절벽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때로는 웅장한 암봉들 아래를 지나고..... 때로는 화려하고 깊은 골짜기를 지나다 보면..... 철 사다리 아래에 양폭에 도착한다. 시원한 물줄기의 양폭! 양폭 대피소로 향하는 길은 협곡에서 계곡으로...... 커다란 기암절벽 아래 자리잡은 양폭대피소.....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인파가 없다. 대피소를 지나..